영국 요리의 전체를 일컫는 말. 영국을 대표하는 요리로서는 로스트 비프가 있으며, 로스트 비프의 국물에 밀가루, 달걀을 넣어서 만드는 요크셔 푸딩 과 함께 먹는 것이 격식을 갖추는 것이다.
파이는 예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관습에 따라 만들어진다. 지금은 일반적으로 버터 또는 쇼트닝을 사용하고 있으나 영국에서는 망유를 다진 것이나 녹인 것에 밀가루를 혼합하여 만든다. 또한, 영불 해협에서 어획되는 참서대는 튀김이나 뫼니에르와 같은 요리의 재료로서 쓰이기 때문에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훈제 연어 요리가 명물로서 자리잡고 있다.
식생활의 특색으로는 오후 5시경에 차를 마시는 시간을 갖는 것이 습관처럼 되어 있다. 이에 따라 홍차를 끓이는 방법이 전통적으로 내려오고 있으며, 맛과 향기가 매우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