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5 ~ 1817] 영국의 여류 소설가.
평생을 독신으로 지냈으며, 여유 있는 전통적인 생활 속에서 마을의 일상 생활을 동정적인 눈으로 세밀하게 관찰하여 소설을 썼다. 21세 때 《첫인상》이란 작품을 쓰기 시작하여 이듬해에 완성했는데, 이것이 대표작 《
오만과 편견》의 바탕이 되었다. 그 후 처녀 출판된 《분별과 다감》을 비롯하여 《
오만과 편견》 《
맨스필드 공원》 《
에머》 등의 걸작을 계속해서 발표하였다.
담담한 필치로 인생의 내면 세계를 유머를 담아 표현한 작품은 특히 20세기에 들어서면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