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에 있는 절. 이 절은 신라 선덕여왕 때(643년) 당나라에서 돌아온
자장(慈藏) 율사가 문수 보살에게 불공드리기 위하여 암자를 지은 데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그 뒤 여러 스님들이 늘려 지었고, 조선시대 때는
세조가 친히 이절에 와서 불공을 드렸다고 한다.
세조가 스승으로 우대하던
신미(信眉)가 크게 증툭하였고 1605년(선조 38) 오대산에 사고를 둘 때, 지키게 하였다. 지금의 건물은 1856년(철종 7)에 고쳐 지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