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위 시대의 석굴 사원. 산시성 다퉁현 부근 우저우강 기슭의 사암 낭떠러지에 있다.
이 석굴은 북위의 담요(曇曜)가 460년에 뚫기 시작하여 만든 5개의 굴과 그 후 자연 석굴을 이용하여 만든 15개의 굴을 합쳐 모두 20개의 석굴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인도의
아잔타 석굴 사원의 영향을 받아 불상의 얼굴이 중국인을 닮지 않고 인도의 간다라 불상에 가깝다.
다퉁현은 북위의 최초 도읍지인 평성(平城)으로서 이 작품들은 대부분 북위 초기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