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철에 기름을 두르고 재료를 얄팍하게 썰어 밀가루 를 묻혀서 지진 음식을 통틀어 일컫는 말.

육류, 어패류, 채소류 등 각종 재료가 폭넓게 쓰이며, 반상 또는 잔칫상, 주안상에 두루 잘 어울리는 음식이다.

한국 요리에는 튀김은 별로 없고 부침이 많은데, 전은 부침 요리의 하나로서 전감의 두께를 얇고 고르게 저미고 크기와 모양을 일정하게 하며, 밀가루와 달걀을 씌워 부치는 것이 특색이다.

종류로는 재료에 따라 양전, 육전, 처녑전, 간전, 등골전, 생선전, 굴전, 애호박전, 풋고추전, 파전, 김치전, 완자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