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일 전쟁이 일본측에 유리해지자, 일본은 우리 나라의 재정과 외교를 돕는다는 이유로 일본이 추천하는 사람을 초빙하여 고문으로 삼을 것을 강요하여 이 조약이 체결되었다.
이로써 협약에서 합의한 재정 고문에
메가타, 외교 고문에 미국인
스티븐슨이 파견되었고. 협약에도 없는 군사·경찰·학부·궁내부 등에도 고문이 파견되어 고문 정치가 실시되었다.
제1차 한·일 협약은 한국의 재정권과 외교권의 제한을 통해
한·일 의정서에 이은 식민지화의 제2보라 할 수 있다.
특히 메가다는 화폐를 정리하여 일본 제일 은행의 신화폐를 사용케 하고 금본위제를 확립하였다. 특히 제일 은행 지점을 개설하여 통화 발행권을 가져 실질적으로 한국 경제를 지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