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明)나라 멸망후 만주족(滿洲族)
누르하치[奴兒哈赤]가 세운 정복왕조(征服王朝)로서, 12대 297년간 중국을 통치한 중국 마지막 왕조(1636 ∼1912).
만주족(본래의 여진족)의 한 수장인 누르하치가 만주족을 통합하여 1616년
후금을 세워 태조가 되었다.
태종 때 나라 이름을 청이라 고치고, 그 후 17세기 후반에서18세기 말에 걸쳐 100여 년 동안 전성 시대를 이루었다(
강희제,
건륭제).
이 때 청나라의 세력은 베트남, 타이, 미얀마에까지 뻗쳐 동아시아 전 지역에 떨쳤고, 주변의 여러 나라들은 청나라에 조공을 바쳤다.
1911년에
신해 혁명이 일어나서 이듬해
중화 민국이 성립됨으로써 12대 297년 만에 멸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