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중부 내륙에 동서로 자리잡고 있는 연방제 사회주의 공화국.
독일,
폴란드,
헝가리,
오스트리아,
우크라이나 등에 둘러싸인 내륙국으로 서부의 보헤미아 분지, 중부의 모라비아 저지, 동부의 슬로바키아 산지로 크게 나뉜다.
기후는 기온의 차가 심한 대륙성 기후이며, 강수량은 동부로 갈수록 적다.
주민은 대부분이 슬라브계의 체코인과 슬로바키아인이며, 종교는 주로 카톨릭교를 믿는다.
산업은 석탄, 철, 우라늄 등의 지하 자원을 바탕으로 하여 일찍부터 공업이 발달하였으며, 제철, 기계, 화학, 유리, 시멘트 공업 등이 성하다.
농산물은 밀, 감자, 사탕무 등이 많이 난다.
1968년 ‘
프라하의 봄’이라 불리는 자유화 운동이 일어났으나 소련군의 침공으로 실패하였다.
1993년 1월 1일, 체코슬로바키아 연방이 해체되고,
체코 공화국과
슬로바키아 공화국으로 각각 분리 독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