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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탈루냐 (Cataluña) (ENCY035466)
요 약 : 에스파냐의 북동부에 있는 지방. 인구는 1992년 현재 약 602만 명이고, 면적은 3만 1,930㎢이다. 영어로는 '카탈로니아'라고 한다. 에스파냐의 행정 구역은 크게 여러 개의 지방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카탈루냐는 그 중의 한 지역이다.
분 류 :
지역 : 지역 > 외국 [3804 자]
     

에스파냐의 북동부에 있는 지방. 인구는 1992년 현재 약 602만 명이고, 면적은 3만 1,930㎢이다. 영어로는 '카탈로니아'라고 한다.
 
에스파냐의 행정 구역은 크게 여러 개의 지방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카탈루냐는 그 중의 한 지역이다. 카탈루냐 안에는 바르셀로나·헤로나·레리다·타라고나의 4개의 주(州)가 있다.
 
카탈루냐의 북쪽에는 프랑스가 있는데, 피레네 산맥이 카탈루냐와 프랑스를 나누고 있다. 동쪽과 남쪽으로는 지중해와 만나고, 서쪽은 아라곤 지방과 발렌시아 지방과 만난다.
 
카탈루냐 지방은 고대 그리스 시대에 그리스의 식민 도시가 세워졌던 곳이다. 그 뒤 메소포타미아 지방에서 강력한 페니키아가 나타나 카탈루냐에 있는 그리스의 식민 도시를 정복하고 자신들의 식민 도시를 세웠다.
 
카탈루냐 지방에 세워진 식민 도시는 지중해의 바로 옆에 있어서 페니키아가 여러 나라들과 무역을 하는 데 매우 중요한 곳이 되었다. 그리스가 망하고 이어서 로마 제국이 세워졌다. 로마는 유럽 대부분의 지역을 차지하고 다스렸다. 로마는 각 지역에 속주를 설치하였고, 총독을 보내 다스리게 하였다. 에스파냐 지방에는 '히스파니아타라코넨시스'라는 속주가 세워졌고, 카탈루냐는 그 안에 속해 있었다.
 
4세기에 로마 제국은 힘이 약해져 서로마와 동로마로 나누어졌고, 서로마는 주변의 여러 민족들의 침입을 받았다. 그 중의 한 민족인 서고트족은 힘이 강한 민족이었는데, 5세기 무렵 서고트족은 에스파냐 지방에까지 침입하여 카탈루냐를 정복하였다. 그 뒤 8세기에는 아프리카의 무어인이 정복하여 다스렸다.
 
8세기 말에는 프랑크 왕국(지금의 프랑스)의 카롤루스 대제 가 정복하여 프랑크 왕국의 백작이 다스리는 지역이 되었다. 그러나 이 지역은 백작의 지배를 받지 않고 거의 자치(自治)를 누리고 있었다. 그 뒤 바르셀로나 백작령이 되었고, 10세기에는 프랑크 왕국의 지배에서 벗어났다.
 
또한, 에스파냐는 아라곤 과 카스티야 두 왕국으로 나누어 다스려졌다. 아라곤 왕국은 동부를 지배하고, 카스티야 왕국은 서부를 지배하였다. 1137년 카탈루냐는 아라곤 왕국의 땅이 되었고, 이후 카스티야 왕국에 대항하여 눈부시게 발전하였다. 카탈루냐에서는 섬유 공업이 매우 발달하였는데, 섬유 제품으로 지중해 무역을 이끌면서 큰 번영을 누렸다. 이 때 바르셀로나와 토르토사는 무역 항구로 크게 번영하였다.
 
15세기에 들어서자 동로마 제국이 멸망하여 지중해 무역이 쇠퇴하였다. 그리고 아라곤 왕국과 카스티야 왕국이 하나로 통일되어 에스파냐 제국이 되었고, 대서양을 통하여 아메리카 대륙 으로 가는 뱃길이 발견되었다.
 
이에 따라 무역의 중심지가 대서양으로 바뀌자 지중해 무역을 이끌고 있던 카탈루냐는 그 지위가 떨어졌다. 이 때부터 카탈루냐는 에스파냐 에서 정치적으로 독립하기 위해 자치 운동을 벌이기 시작하였다. 17세기에 카탈루냐는 여러 번 커다란 규모의 반란을 일으켰으나 실패하였다.
 
18세기에 에스파냐에서는 왕위를 잇는 문제를 둘러싸고 전쟁이 벌어졌다. 에스파냐 왕인 카를로스 2세가 왕위를 물려줄 자식이 없자, 프랑스의 왕 루이 14세의 손자인 필리프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세상을 떠났다. 필리프는 에스파냐 왕으로 즉위하였다. 이에 따라서 에스파냐와 프랑스가 손을 잡게 되자, 영국·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는 이에 반대하여 동맹을 맺고 전쟁을 일으켰다. 카탈루냐 는 동맹군 편을 들어 에스파냐와 프랑스에 대항하여 싸우면서 자치를 요구하는 반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반란은 실패로 끝났다.
 
에스파냐 계승 전쟁이 끝난 후 카탈루냐는 어느 정도 누리고 있던 정치적인 권리마저 빼앗겼다.
 
그 뒤 19세기 후반을 전후로 자본주의가 발달하기 시작하였다. 공장이 여러 곳에 세워져 대량으로 물건을 생산하게 되었고, 공장 주인인 사업가들이 사회의 중심 세력으로 등장하였다. 한편, 공장의 노동자들도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 노동 운동을 벌였다. 곧 카탈루냐는 에스파냐 노동 운동 의 중심지가 되었다. 이와 함께 자치 운동도 다시 일어나고, 이를 통해서 카탈루냐의 민족주의자들은 힘이 있는 세력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1913년에 자치권을 어느 정도 얻었으나, 1925년 다시 빼앗겼다. 그러는 가운데 카탈루냐 지방에는 공산주의 정당이 생겨났다. 1931년 선거에서 공산당은 승리하였고, 당 지도자는 카탈루냐 공화국을 선포하였다. 그러자 다음 해 에스파냐 정부는 카탈루냐 자치법을 만들어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1936년 에스파냐 내란이 일어나 공산주의 조직인 인민 전선파와 정부를 지지하는 국가주의자들이 대립하자, 카탈루냐는 인민 전선파의 중요한 거점이 되었다.
 
1939년 에스파냐 내란에서 국가주의자들이 이겨 정부를 구성하였다. 대통령이 된 프랑코는 인민 전선파를 도왔던 카탈루냐의 자치권을 다시 빼앗고, 이 지방의 민족주의자들을 탄압하였다.
 
프랑코가 죽은 후 카탈루냐는 다시 자치에 대한 요구를 하기 시작하였다. 결국 1977년 9월 자치권의 일부를 얻었는데 1979년 카탈루냐 지방으로 정해지면서 완전한 자치권을 얻었다. 1979년에는 정부가 구성되어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행정 위원회가 세워졌다.
 
카탈루냐의 자연은 동쪽 해안 지역에 낮은 카탈라니데 산맥이 뻗어 있다. 카탈라니데 산맥을 기준으로 하여 해안 지역에는 공업이 발달하였고, 내륙 지역에는 농업이 발달하였다. 이 곳을 흐르는 강은 테르강·요브레가트강·에브로강 등으로, 모두 지중해로 흘러들어간다.
 
이 지방의 땅 중에서 3분의 1 이상은 농경지로 쓰인다. 에브로강 하구의 삼각주 지역에서는 논농사가 많이 이루어진다. 이 곳에는 물을 대 주는 관개 시설이 매우 발달하였고, 토양도 매우 비옥하다. 따라서 곡물·콩류· 감자· 옥수수· 올리브· 포도 등이 많이 난다.
 
최근에는 채소와 과일을 재배하는 근교 농업이 증가하고 있다. 특산물로는 코르크 나무가 생산되는데, 헤로나주에서 주로 생산된다.
 
산에서는 목축이 이루어져 양· 돼지·닭 등을 기른다. 특히, 피레네 산기슭에서는 젖소를 기르고 있다. 카탈루냐 지방에 있는 농가는 대부분 작은 규모이지만, 에스파냐 에서 가장 기계화되어 있다.
 
카탈라니데 산맥을 기준으로 한 해안 지역에서는 해산물 채취가 많이 이루어지고, 공업이 발달해 있다.
 
카탈루냐 지방에는 농경지가 많으나, 농업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분의 1에 불과하다. 공업 중에서는 섬유 공업이 주를 이룬다. 섬유 공업은 18세기 이후 에브로강의 수력을 이용하여 꾸준히 발달하여, 1970년대에 들어와서는 전국의 섬유 생산의 70% 이상을 차지하였다. 섬유 공업 외에 금속· 전기· 기계 등의 공업과 약품· 염료· 식품 공업이 발달해 있다. 이 밖에 에스파냐의 산업용 차를 생산해 내는 공장도 있다.
 
공업의 중심 도시는 바르셀로나이며, 에스파냐 제1의 산업 도시이다. 바르셀로나는 마드리드 와 함께 교육·문화의 중심지이며, 1992년 올림픽이 열렸던 도시이기도 하다.
 
이 곳은 고대부터 고유한 특질을 지니고 있었던 만큼 에스파냐의 여러 지방 중에서도 독자적인 문화를 이루고 있다.
 
주민들은 카탈루냐인이라 하고, 카탈루냐 왕국 시대에 만들어진 그들 고유의 문화와 언어를 자랑스러워 한다. 카탈루냐는 11세기에 크리스트교 미술이 발달하여 로마네스크 양식의 수도원과 성당이 많이 세워졌는데, 특히 헤로나 대성당이 가장 유명하다. 바르셀로나에 있는 카탈루냐 미술관에는 로마네스크 양식의 벽화와 에스파냐에서 활동한 화가들의 작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다.
 
이 지방의 기후는 피레네 산맥 부근은 내륙성 기후로 겨울에는 매우 춥고, 지중해에 면한 해안 지역은 지중해성 기후로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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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탈루냐 (Cataluña)
최종수정일 :   2017-01-18 작성자 :   XPIL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