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이집트의 왕의 무덤. 이집트의 고왕국(기원전 3000년경~기원전 2160년) 시대에 성행한 것으로, 돌 또는 벽돌로 만들어진 밑면이 정사각형인 사각뿔 의 건조물이다.
내부에는 왕과 왕비의 관을 넣은 방이 있고, 무덤의 입구에서 복도를 통해 방과 연결되어 있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기원전 2900년경 쿠푸왕의 피라미드를 만들 때 매년 3개월간 10만 명의 인부가 일을 하여 10년이 걸렸다 한다. 그리고 거기에 쓰인 큰 돌만 해도 230만 개에 이르는데, 큰 돌 1개의 무게가 무려 2.5톤이나 되며, 전체의 무게가 684만 톤이나 된다. 그 피라미드는 밑면의 한 변이 227m, 높이가 약 146m나 되어 큰 산과 같다.
오늘날 이집트에 남아 있는 피라미드는 모두 80여 개로 고고학적인 많은 자료를 지니고 있으며,
세계 7대 불가사의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