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유배 가사의 하나로, 조선 정조 때 대전별감(大殿別監)이던 안조환(安肇煥)이 지은 가사(歌辭)로 '사고향(思故鄕)'이라고도 한다. 이본으로 필사본 3종이 전하며, 필사본에 따라 작자 안조환이 안도환으로 기록되어 있기도 하다. 작자가 34세 때에 추자도(楸子島)로 유배된 사건을 작품의 배경으로 하고 있다.
【학습】유배 가사의 하나로, 조선 정조 때 대전별감(大殿別監)이던 안조환(安肇煥)이 지은 가사(歌辭)로 '사고향(思故鄕)'이라고도 한다. 이본으로 필사본 3종이 전하며, 필사본에 따라 작자 안조환이 안도환으로 기록되어 있기도 하다. 작자가 34세 때에 추자도(楸子島)로 유배된 사건을 작품의 배경으로 하고 있다.
안조환은 중인 계층인 대전별감으로서 총명하고 문장필법이 뛰어나 능력을 인정받았으나, 이를 믿고 교만하다가 마침내 임금의 도장을 도용한 일이 발각되어 34세에 추자도에 종신 유배를 가게 되었다. 생환 기약이 없는 안조환은 가사 「만언사」를 지어 본가로 보냈고, 이것이 궁중에 전해져 임금에게 알려지고, 해배의 기회를 맞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