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의 사과요구에 행안위 소집으로 답한 한국당
‘미친개’ 논평으로 14만 현직 경찰들을 분노케 한 한국당은 오늘 행정안전위원회를 일방적으로 소집했다.
한국당은 진실한 사과를 요구한 전ㆍ현직 경찰에게 진심어린 사과 대신, 경찰청 소관 상임위 소집으로 응대했다. 일방적으로 소집한 상임위에서 한국당은 ‘미친개’ 발언에 대한 사과보다는 갈등 수습에만 주력했다. 경찰청 소관 상임위 위원들의 이러한 발언은 피감기관인 경찰 입장에서 무언의 압력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다.
한국당이 경찰과의 갈등을 해소하는 길은 소관 상임위를 일방적으로 개최하는 것이 아니라, 당 지도부의 진정성있는 반성과 진실한 사과이다.
2018년 3월 2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