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여러분! 반갑습니다.    [로그인]
키워드 :
지식놀이터 :: 【 고재완의 지식창고
고재완의 여행을 떠나요     【고재완의 지식창고】 2017.12.11. 11:48 (2017.12.11. 11:41)

유리창속 국보 제 2호. 원각사지 10층 석탑 (2016. 5. 31)

 
탑골공원(구 파고다 공원)은 원각사(1465년 세움)터에 지은 서구식 근대공원으로 이미 알아보았습니다. 1467년(세조 13) 때 만든 국보 제 2호인 원각사지 10층 석탑(圓覺寺址圓覺寺址 十層石塔)에 대하여 포스팅합니다.
탑골공원(구 파고다 공원)은 원각사(1465년 세움)터에 지은 서구식 근대공원으로 이미 알아보았습니다. 1467년(세조 13) 때 만든 국보 제 2호인 원각사지 10층 석탑(圓覺寺址圓覺寺址 十層石塔)에 대하여 포스팅합니다. 대리석으로 만들었기에 산성비와 비둘기 똥으로부터 10층 석탑을 보호하기 위해 1997년부터 유리로 사방을 감싸 제 모습을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탑보다 약 120년 앞선 고려 때 경천사지(敬天寺址) 10층 석탑(국보제 86호, 중앙박물관 1층에 전시)를 모방했기에 매우 흡사합니다.
 
 

 
▼ 유리 보호막을 치기 전의 원각사지 10층 석탑
 
▼ 현재(2016.5월) 유리창에 갇힌 국보 제2호
 
 
 
 
▶ 원각사지 10층 석탑의 특징
 
높이는 약 12m이며 대리석으로 만들어졌으며 탑 구석구석에 표현된 화려한 조각이 대리석의 회백색과 잘 어울려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우리나라 석탑 사상 그 유례를 찾을 수 없는 특이한 탑이다. 1348년에 세워진 경천사 터 10층 석탑(現 중앙박물관 1층 실내에 세워져 있음)과 층수, 형태, 크기, 재료, 세부 조각에 이르기까지 매우 흡사하여 아마도 이 탑을 범본으로 만들어진 듯하며, 재료는 흔히 쓰이는 화강암이 아니라 회백색 대리석이다. 탑의 상륜부(相輪部)는 사라져 없는 상태이며, 사실 위로부터 3개 층도 언젠가부터 땅에 놓여 있었는데 1946년 미군 공병대에 의하여 지금 상태로 복구된 것이다.
 
탑신부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1층부터 3층까지는 평면이 기단(基壇)과 동일한 아(亞)자 모양을 이루고 있으며, 4층부터 10층까지는 평면이 정사각형으로 일반 석탑의 경우와 같다. 3층까지는 몸돌과 지붕돌의 폭이 일정한 비율로 체감하다가 4층에서 급격하게 줄어든 후 다시 밋밋한 체감을 보인다. 몸돌 가장 넓은 면마다 부처님이 여러 보살과 제자를 거느리고 설법하는 장면이 섬세하고 화려하게 조각돼 있으며, 면이 꺾이는 모서리마다 둥근 기둥을 조각하였다. 제일 위층 기단부는 난간 무늬를 돌려 아래 두 층의 기단과 구분하면서 탑신부를 받도록 한 점이 눈에 띈다.
 
각 면 중앙에 12회(十二會)의 불(佛)·보살(菩薩)·천인상(天人像) 등을 조각하였으며, 네 귀퉁이에는 원형의 석주를 모각하였다. 옥개석은 층마다 팔작지붕을 하였고, 하면에 두공(枓栱)을 모각하였는데, 지붕의 기왓골 등 모두 목조건축의 옥개를 그대로 모방하고 있다.
 
 
 
 
 
 
 
 
 
▼ 일제 강점기 때 원각사지 10층 석탑
 
▼ 1946년 복구 전후의 비교 사진
 
 
▼ 고려 경천사지(敬天寺址) 10층 석탑(국보제 86호, 중앙박물관 1층에 전시)과 원각사지 비교
 
 
▼ 대리석으로 만든 미켈란젤로의 모세상과 원각사지 10층의 조각상을 비교해보면 한국인의 손재주는 탁월하게 보인다.
 
 
 
출처:문화재청,민적문화대백과.
• 활동 지역 : 강서구(江西區)
▣ 지식창고
(A) 내 지식자료
Ο 지식창고 작업
about 고재완의 지식창고
©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일: 2021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