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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고 싶어 사전 관람, 해설 예약한 종로구 가회동 백인제 가옥(서울시 민속 문화재 제22호)에 다녀왔습니다. 이 가옥의 특징은 압록강 흑송을 가져다 지은 사랑채와 안채(일부 2층)가 연결되어 있고 유리창이 있습니다. 무료 공개하는 백인제 가옥은 원래 한상룡(매국노 이완용의 조카, 한성은행 전무)이 1913. 7월부터 1928. 7월까지 살았고 한성은행을 거쳐 조선일보 기자로 활동하다 조선중앙일보 부사장을 역임한 최선익씨가 사들여 1935.1월부터 1944.8월까지 거주했습니다. 이어 백인제(서울 인제 백병원 창립자)씨가 1944. 9월부터 1968년까지, 그의 부인 최경진씨가 1988년까지 거주했다가 집의 소유권이 아들에게 넘어갔다가 2012년 10월 서울시가 141억 원에 매입, 보수하여 서울시장 공관계획을 수립했으나 무산된 가옥입니다. 영화 "암살"을 촬영했던 곳으로 외부는 예약없이 볼 수 있지만, 가옥내부 관람 및 해설을 받으려면 미리 예약해야 합니다. ☞ 사전 예약하기 ▼백인제 가옥 관람 정보 (☎ 02-724-0232) 주차장 없음, 해설 안내 약 1시간 소요, 선착순 1회당 15명 예약, 영어 및 일어 해설 가능  ▶백인제(1898년~? 납북) 1915년 평안북도 정주(定州) 오산학교를 졸업하고 1916년 경성의학전문학교에 입학하여 1919년 3·1운동에 참가했다가 6개월간 투옥으로 퇴학을 당하였다. 1921년 복교하여 졸업하였다. 1921년 경성의학전문학교 부수(副手), 총독부 의원으로 근무하다 1923년 의사면허증을 받아 등록하였다. 경성의학전문학교 조수, 조선총독부 의원으로 외과 근무를 하였다. 1928년 일본 동경제국 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동시에 경성의학전문학교 교수로 임명되었고, 1935년에 조선 의사협회가 조직되자 간사로 선임되었다. 1936년에 다시 1년 6개월간 프랑스·독일·미국에 유학하였으며, 1941년 경성의학전문학교 교수를 사임하고 백외과(白外科: 현재 인제대학교 부속 백 병원)를 서울 저동에서 개업하였다. 1945년 9월에 서울 의과대학(경성의학전문학교) 외과 주임교수 겸 부속병원장(소격동 소재)에 임명되고 1945년 12월 서울 의사회 초대회장에 피선되었다. 1946년 12월 국립 서울대학교 창설과 함께 의과대학 외과 주임교수로 임명, 1947년 1월에 사임하였다. 1946년 대한 외과학회 초대회장, 1947년 대한 의학협회 상임 이사, 1948년 11월 대한 외과학회 제3대 회장을 지냈으며, 6·25동란 중 납북되었다. 1947년 1월에 그가 경영하던 병원을 재단법인 백 병원으로 등록하였다. 그의 연구는 다방면에 걸쳤으나 특히 구루병(佝僂病)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 이외에도 혈액에 대한 연구로 많은 업적을 남겼다. ▶ 현재 백인제 가옥 (최초 대지 908평 보다 줄어듦) ⓐ 원형 복원도 건축개요. ☞ 대지면적: 93번지 3,001.65㎡(908평) +94번지 145.45㎡ (44평) +103번지 99.17㎡(30평) =총 3,246.28㎡(982평)엔는 무단사용한 골목길(국유지) 23.1㎡(7평) 포함시 3,269.42㎡(989평) ☞ 건축 연면적: 593.48㎡ (179.53평) ☞ 가옥의 기둥높이는 3.1m  ⓑ 이 집은 역대 조선 총독이 모두 방문했고, 미국 석유왕 록펠러 2세가 내한시 방문했던 장소이다.  ⓒ상량문에 의하면 한상룡(韓相龍)이 1913년에 건축하였다고 한다. 전면 도로보다 두어 길 높은 곳에 축대를 쌓아 집터를 만들었다.  서남향 한 대문은 솟을 대문과 아궁이부엌·방·헛간·광 등으로 구성되고, 중문간 행랑채는 중문·광·마루방 등으로 구성되었다. 안채는 중문을 들어선 안마당의 서북측에 ㅏ형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 그 좌향은 서남향이다. 모퉁이 구석진 곳에 부엌을 주고, 이의 동쪽으로 안방·대청·건넌방을 일렬로 배치하였는데, 부엌속에 동남쪽으로 1칸의 방을 두고, 또 부엌 남쪽으로 4칸크기의 큰방, 방1칸, 마루1칸을 두고 동측 전면에 반칸폭의 퇴를 두었다. 또 부엌의 북쪽인 뒤로는 찬방1칸, 마루1칸을 두고 동측 전면에 반칸폭의 퇴를 두었다. 부엌 동쪽의 안방(3칸×1칸) 앞뒤로는 반칸폭의 툇마루를 두어대청(2칸×2칸)과 연결되었고, 대청동쪽의 건넌방(1칸×1.5칸)은 반칸폭의 퇴로써 사랑채와 연속되어 있다. 사랑채는 안채, 중문간 행랑채와 연속되어 있으나, 솟을대문을 들어선 바깥 행랑 마당의 전면에 쌓은 담장에 세운 일각대문을 들어선 넓은 사랑마당에 면하여 있다. 사랑채는 一자형평면으로 사랑방 2칸대청 2.5칸과 앞뒤퇴로 구성되어 있다. 사랑방 북쪽으로는 반칸폭의 퇴를 건너 1칸 크기의 작은방이 안채 건넌방과의 사이에 있는데, 이 방은 사랑채의 침방이다. ㄱ자형 평면의 별당은 안채 서북쪽에 자리 잡고 있다. 안채는 두벌대 기단, 오량(五樑) 기구, 겹처마, 합각을 형성하여 팔작지붕을 이루고 있다. 특히 사랑채 뒷벽 방화장은 아름다운 화초장(花草墻)으로 치장하였다. ▼ 가회동 주민센터(안국역 2번 출구에서 마을버스 1번 타서 하차) 옆 골목길로 80m 지점에 위  ▼ 백인제 가옥 정문 입구  ▼ 원래 당상관 이상이 살던 집에서 볼 수 있는 솟을 대문이다.  ▼ 구당 "여원구" 글씨 현판이다.  ▼ 안내판  ☞ 강화도 대한 성공회 강화성당 건물은 116년(1900년 건축)된 한옥으로 지금도 미사를 보는 등 사용중이다. ▼ 건물 명칭  ▼ 사랑채 들어가는 문으로 붉은 벽돌로 담을 새로 쌓아 옛 느낌이 안 난다.  ▼ 사랑채 외관으로 팔작지붕 건물에 유리창이 보인다.      ▼ 삼태극 문양을 일본에서는 삼파문(三巴紋)이라고 부른다. 친일파 한상룡이 일본 귀족가문에서 많이 쓰는 삼파문으로 일본의 유명한 가문처럼 보이고 싶었는데, 마침 데라우치 조선 총독이 직접 내려준 것이다. 안채의 2층은 전망이 좋을 것 같은데, 이곳은 방문이 허용되지 않고 있다.  ▼ 더운 날 시원한 휴식장소로 좋은 안채 후원이다.  ▼ 별당  ▼ 별당 뒤에 정독도서관(구 경기고) 식당 건물이 보인다.  ▼ 기둥마다 주련이 있고 온돌방과 누마루가 있다.   ▼ 별채 안은 에어컨 시설이 있어 시원하다.    ▼ 안채   ▼ 왼쪽 부터 부(富), 3파문, 수복 다남(壽福多男), 수(壽)자가 보인다.  ▼ 3파문   ▼ 엄청 비싼 고가구  ▼ 안채와 사랑채를 연결하는 일본식 장마루(기둥 사이에 장선을 일정한 간격으로 걸고 그 위에 폭이 좁고 긴 마루널을 깔아 만든 마루)  ▼ 2층 다락방  ▼ 영화 "암살" 한 장면  ▼ 백인제(신부 최경진) 결혼식 사진  ▼ 수복도(壽福圖) 병풍    ▼ 서재필박사 귀국 기념사진으로 앞줄 왼쪽 2번 째 춘원 이광수, 5번 째 서재필박사, 뒷줄 왼쪽 5번 째 백인제 박사  ▼ 백인제 박사  ▼ 다산을 의미하는 포도 병풍  ▼ 의자에 앉아 보고 싶었으나 눈으로만 보란다.  ▼ 빅토리아 전축  ▼ 음반   ▼ 사랑채 문을 열면 보이는 남산, 그리고 옆집(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집)지붕도 보인다.  ▼ 팜플릿    마지막으로 백인제 가옥은 상딩히 고급스런 한옥과 다다미가 있는 왜옥을 가미한 집이다. 친일파가 살던 건물이었지만 서울시가 매입하여 복원에 많은 돈(서울시 공관 무산)이 들어갔고, 계속 건물 유지 관리를 하려면 상당한 인원과 유지비가 필요할 것이다. 그렇다고 서울시 소유건물에 시민들의 혈세를 사용하는것은 다시 생각해 보아야한다. 따라서 무료 관람보다는 사용자나 관람자 부담원칙으로 변경할것을 제안한다. ☞ 백인제 가옥 관람 예약하기 ★ 찾아가기 안국역 2번출구에서 종로1번 마을버스타고 가회동 주민센터에서 하차 후 80m 걸음 서울 종로구 가회동 글 , 사진 및 동영상 출처: 민족문화대백과,위키트리, 유튜브,네이버지도, tbs,서울시,서울사랑,news1,박상욱자료 ★ 한국 최초 서양화가 고희동 가옥 ★ 종로구 계동 인촌 김성수 고택 ★ 근대 건축물의 중앙고등학교 ★ 헌법재판소 백송(천연기념물 제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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