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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의 여행을 떠나요     【고재완의 지식창고】 2017.12.20. 10:35 (2017.12.20. 10:35)

서울의 섬 (난지도) (2017. 1. 9)

 
서울에 살면서 한강에 섬이 몇 개 있을까 궁금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쓰레기 처리장에서 생태공원으로 다시 살아난 난지도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서울에 살면서 한강에 섬이 몇 개 있을까 궁금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지명에 도(島)나 섬자가 붙은 여의도, 뚝섬, 노들섬, 선유도, 난지도, 서래섬, 밤섬이 생각나지만 밤섬은 한강 유람선을 타거나 서강대교 위에서 볼 수 있을 뿐이지요.
 
선유도는 조선 시대에 없던 섬이고, 밤섬과 여의도는 붙어 있던 섬입니다. 난지도나 뚝섬은 육지와 연결되어 섬으로 못 느끼고 명칭만 존재합니다. 더 확인해 보니 한강 종합 개발이 되기 전의 저자도, 잠실섬, 무동도, 부리도, 기도 등은 이미 사라진 한강 섬 이름이네요. 저자도처럼 사라진 섬은 모래가 퇴적하여 섬이 생기면 홍수에 대비한다고 준설을 합니다. 준설하지 말고 자연적으로 복원되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쓰레기 처리장에서 생태공원으로 다시 살아난 난지도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 육지화된 난지도( 蘭芝島)
 
▶ 역사
 
언제부터 난지도라는 지명이 생겼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난지(蘭芝)’는 난초(蘭草)와 지초(芝草)에서 따왔습니다.
 
 
▼ 양천 현감이자 화가인 겸재 정선이 그린 금성평사((錦城平沙·금성의 모래펄)에서 보이는 좌측 10시 방향(지금 성산동)이 난지도이며 이 부근의 한강을 서호(西湖)라 불렀습니다.
 
 
▼ 김정호의 대동여지도 중 경조오부도(京兆五部圖)에는 꽃이 피어있는 섬이라는 뜻의 '중초도(中草島)'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황
난지도는 남쪽으로는 홍제천, 북쪽으로는 성산천, 동쪽으로는 샛강인 난지천으로 둘러싸인 면적 272만㎡의 범람하는 섬입니다. 과거 난지도는 망원정 부근에서 한강과 갈라진 난지 샛강이 행주산성 쪽에서 다시 본류와 합쳐지면서 생긴 하중도(河中島)로 한강의 북안(北岸)으로 치우쳐 발달하였지만 지금의 난지도는 육지와 연결되어 더 이상 섬이 아니지요.
 
▼1966년 서울시 지도(난지도, 蘭芝島)
 
난지도는 1978년 서울의 쓰레기 매립장으로 지정된 이후 15년간 무려 9,200만 톤의 쓰레기가 쌓여 높이 100m에 가까운 거대한 두 개의 산(하늘공원과 노을 공원)으로 변모하였습니다. 쓰레기의 반입이 중단되고 메탄 가스와 침출수 등으로 환경이 악화되면서 난지도 매립지는 생물이 살 수 없는 곳으로 여겨졌지만 몇 년이 지나자 점차 생태계가 살아나고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난지도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메탄 가스로 열병합 발전소를 운영 중입니다.
 
▼항공사진
 
난지도 매립지 폐쇄 이후 서울특별시는 난지도와 주변 지역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고 있습니다. 2002년 상암 월드컵 경기장을 준공하면서 월드컵 공원으로 불리는 생태공원은 평화의 공원ㆍ난지천공원ㆍ난지한강공원ㆍ노을공원ㆍ하늘공원 등의 테마 공원으로 조성되고 있으며, 이중 난지도 매립지에 해당하는 부분은 노을공원과 하늘공원입니다.
 
 
▼ 주변 시설 : 노을 공원, 하늘 공원, 평화의 공원, 난지천 공원, 난지 캠핑장, 월드컵 경기장
 
★ 월드컵 공원 홈페이지(클릭)
 
 
▼ 평화의 공원
 
 
▼ 상암 월드컵 경기장
 
▼ 하늘 공원
 
 
▼ 노을공원
 
 
 
출처: 민족문화대백과, 월드컵공원 홈페이지, 구글,
• 활동 지역 : 강서구(江西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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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일: 2021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