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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의 난지도, 압구정동을 메우려고 사라진 옥수동 앞의 저자도, 초고층 555m 타워로 변한 잠실섬, 한강의 역사를 지닌 제1한강교의 노들섬, 서울에서 제일 큰섬인 여의도와 점점커지는 밤섬에 이어 서래섬과 한강에 떠있는 세빛섬을 포스팅합니다. 한강에서 저자도(楮子島)가 없어지는 동안 다른 쪽에서는 새로운 서래섬이 탄생하기도 했습니다. 서래섬은 82~86년 2차 한강개발 때 반포대교·동작대교 사이 반포 2동 앞에 만든 23,000㎡(6,970평)의 인공 섬입니다. 이곳은 일부 옛 지도에 기도(碁島,바둑섬)라고 표기되었는데, 흑석동(黑石洞,검은 돌)이 가까이 있는 것을 보면 바둑판의 검은 돌과 관련이 있을 수 있겠지요. 한강개발 때는 모래언덕이 있었지만 서래섬은 사람이 만든 섬으로 봄엔 유채꽃이 만발하고, 갈대밭과 호안(護岸) 산책로는 연인들의 산책로나 사진촬영 장소로 활용됩니다. 서래섬 부근은 물 흐름이 느리고 수온이 높아 붕어, 잉어 등이 강태공들을 불러 모은답니다. ▣ 서래섬 ▼ 대동여지도의 경조5부도에서 기도(碁島)   ▼ 1966년 지도  ▼ 서래섬      멀리 떠있는 세빛섬이 보인다.  ▼ 유채꽃  ▣ 세빛섬 한강에서 색다른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세빛섬'은 세계 최초로 물 위에 떠 있을 수 있도록 인공 건축된 수상 복합문화공간입니다. 한강을 아름답게 밝혀주는 세 개의 섬인 '채빛섬', '가빛섬', '솔빛섬'으로 이루어져 있어 한강을 찾는 이들에게 때로는 우아하고, 때로는 편안함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출처: 한겨레신문, 서울역사박물관,네이버지식백과,세빛섬 홈피, 구글, 서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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