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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의 여행을 떠나요     【고재완의 지식창고】 2017.12.26. 23:36 (2017.12.26. 23:32)

강화 교동향교와 화개사 방문기 (2017. 9. 23)

 
지난 일요일 다녀 온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 읍내리에 위치한 교동 향교(인천시 유형 문화재 제28호)와 화개사(華蓋寺)에 대하여 포스팅합니다.
지난 일요일 다녀 온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 읍내리에 위치한 교동 향교(인천시 유형 문화재 제28호)와 화개사(華蓋寺)에 대하여 포스팅합니다. 향교와 화개사 거리는 약 800m라고 표시되어 있네요.
 

 
▶ 교동향교
 
교동향교(喬桐鄕校, 향교는 지금 국공립 중,고등학교)는 1286년(고려 충렬왕) 안향 선생이 원나라에서 공자(孔子)의 초상화를 가져와 이곳에 모셔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의 중등교육과 지방민의 교화를 위해 창건되었다. 1601년(광해 1) 향교의 명륜당과 동재·서재가 모구 한꺼번에 바람에 무너졌다는 기록(조선왕조실록)이 있으며, 창건 당시 화개산 북쪽(현 향교골)에 있던 것을 1741년(영조 17)에 부사 조호신(趙虎臣)이 남쪽의 현 위치로 옮겼으며, 1966년에 중수하였다.
 
현존하는 건물은 대성전·동무(東廡)·서무(西廡)·명륜당·제기고(祭器庫)·동재(東齊)·서재(西齊)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성전 안에는 5성(五聖)·송조2현(宋朝二賢) 및 우리 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전답과 노비·전적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교생을 가르쳤으나, 현재는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釋奠)을 봉행(奉行)하고 음력 초하루·보름에 분향을 올리고 있으며, 전교(典校) 1명과 장의(掌議) 여러 명이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2017년 가을 석전대제(공자와 성현들 제사 의식,중요 무형문화재 제85호)는 9월 27일 10시(음력 8월 8일)에 성균관과 전국 234개 향교에서 열립니다. 교동향교 문의 ☎032-932-6931
 
 
▼ 홍살문(紅箭門): 붉은색 문으로 왕릉, 관아, 열녀문 등의 앞에 세웠다.
 
▼ 하마비(下馬碑 : 수령, 장수는 말에서 내려라)
 
▼ 향교 주차장에서 향교로 올라가는 좌.우측에 코스모스와 해바라기가 반겨줍니다.
 
 
 
▼ 외삼문(外三門)
 
▼ 양천향교 외삼문과 비교하면 태극 문양이 조금 다르고 향교 안내판에 은행잎 마크와 성균이라고 쓴 글씨가 있어 다르네요.
 
 
▼ 서재(西齋. 명륜당 서쪽의 서민자제 학생기숙사)와 은행나무가 보입니다.
 
▼ 동재(명륜당 동쪽의 양반자제 학생기숙사)
 
▼ 명륜당(明倫堂) : 학생들 공부하던 장소로 겨울철에 공부할 수 있도록 아궁이가 보입니다.
 
▼ 내삼문(內三門)
 
▼ 대성전에서 본 내삼문 안쪽으로 사진 오른쪽이 서무(西廡)입니다.
 
▼ 대성전(大成殿) : 공자와 성현들 제향하는 장소로 정면 5칸의 팔작지붕입니다. 대성전 안에는 5성(五聖:공자,안자,증자,자사,맹자)·송조2현(宋朝二賢 :정호,주희) 및 우리 나라 18현(十八賢:설총,최치원,안유,정몽주,김굉필,정여창,조광조,이언적,이황,김인후,이이,성혼,김장생,조헌,김집,송시열,송준길,박세채)의 위패를 봉안합니다.
 
 
▼ 양천향교 대성전의 공자상
 
 
▶ 입신양명(立身揚名)과 출세주의
어려서는 서당(사교육 기관)에서 배우고 중, 고등학교인 향교(국립)와 서원(사립)을 거쳐 국립대학인 성균관에서 공부한다. 성균관은 누구나 쉽게 갈 수 있는 게 아니라 조선 초 성균관 유생은 약 150명 정도였다니 전국의 수재는 다 모였을 것이다. 양반들은 출세하여 이름을 세상에 떨치는 입신양명을 꿈꿨지만 결국 출세주의로 흘렀다. 왜냐면 지금보다 더 좋고,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거나, 더 나은 삶을 사는 도구로 배움을 택했던 것이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대학 졸업이상의 고학력을 가져 취업과 출세에 활용하려는 것처럼.....
 
▶석전대제
2017년 가을 석전대제(釋奠大祭)는 9월 27일(음력 8월 8일,수) 10시에 성균관과 전국 향교에서 동시 열린다.
 
석전대제(중요 무형 문화재 제85호)란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대성전)에서 지내는 제사의식으로, 문묘대제 또는 석전제(고기를 올리고 음악을 연주하는 의식)이라고도 한다. 유교가 언제부터 우리나라에 전래되었는지에 대한 기록은 없지만 고구려 소수림왕 2년(372)에 태학(유교 교육을 위한 국립대학)을 설립하였다는 기록을 통해 고대 중국의 제사 관례에 따라 의식을 행하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 정해 놓은 날에 공자를 비롯한 옛 성인들의 학덕을 추모하며 지낸다. 절차는 영신례, 전폐례, 초헌례, 공악,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철변두, 송신례, 망료의 순서로 진행된다. 연주 음악은 문묘제례악이라 하는데, 기악과 성악, 춤을 총칭하는 대성아악으로, 여덟 개의 아악기만 사용하고, 등가와 헌가 두 개의 악단이 절차에 따라 번갈아 연주한다. 현재는 조선 세종때 영신곡, 황종궁 이하 12곡과 송신악 중에서 송신협종궁, 송신임종궁 등 15궁을 채택하여 전승하고 있다. -문화재청
 
▼단기 4350년(서기 2017년) 음력 8월 첫번째 정(丁)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교동향교 석전대제 준비 및 집행위원을 명륜당 벽에 게시하고 있다.​
 
 
 
★ 양천향교(클릭)
 

 
▶화개사
 
화개사(華蓋寺, 1968년 중수)
 
교동도의 제일 높은 화개산(260m)아래 위치(주지: 원준, 032 - 932-4140)하며 대한 불교조계종 직할교구 본사인 조계사의 말사이다. 고려 때 창건되었으며, 한때 고려 삼은(三隱) 중 한 명인 목은(牧隱) 이색(李穡:1328∼1396)이 이 절에 머물며 독서를 즐겼다고 한다. 조선 후기까지의 연혁은 전하는 바가 없다. 1690년대에 이형상(李衡祥)이 지은 《강도지(江都志)》에 절 이름이 나오고, 신경준(申景濬:1712∼1781)이 지은 《가람고(伽藍考)》에는 화정사(火鼎寺)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일제강점기 때 31본산 중 하나인 전등사(傳燈寺)의 말사였다. 1915년 붕괴된 적이 있고, 1928년 3월 정운(晶雲)이 불사(佛事)를 알으켰다고 전한다. 1937년 이후 한때 폐사가 된 적도 있으며, 1967년 불에 타 없어진 것을 이듬해에 중수하여 오늘에 이른다. 건물로는 법당이 있고, 유물로는 옛 절터에 팔각원당형 부도 1기가 있다. -두산 백과
 
 
▼소박한 법당이며 기둥에 주련이 없네요.
 
▼보호수로 지정된 200년 된 소나무가 절과 잘 어울린다.
 
▼화개산(08~18시 개방) 입구로 절 앞을 지나서 간다.
 
▼등산객들(강화 나들길 9코스 구간에 포함)
 
▼나래가막사리
 
▼안내판 : 대룡시장 가는 길
 
 
★찾아가기
 
☞ 강화 교동도에 가려면 신분증을 지참하여야 합니다.(교동 대교로 자가용 이용시 인적사항과 차량 번호를 기입하여 신분증과 함께 검문소 해병에게 제출하며,방문증을 교부받은 후 교동도 나갈때 방문증 초소에 반납함)
☞ 대중교통 (교동 70번 타고 화개사 입구 하차)
ⓐ 구간 : 강화터미널 ↔ 월선포(교동 선착장)
ⓑ 강화터미널 출발 : 첫차 06:10, 막차 20:30
월선포 출발 : 첫차 07:05, 막차 21:30
ⓒ 배차 간격 : 평일 70~100분
 
 
▼미리 연락하여 예약하면 교동 문화 해설을 받을 수 있답니다. 연락처 : 010-6376-9836
☞ 추억의 대룡시장, 자전거로 교동일주, 강화 나들길 9코스를 추천합니다.
 
 
 
출처; 민족문화대백과,네이버,두산백과, 문화재청
• 활동 지역 : 강서구(江西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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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일: 2021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