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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의 여행을 떠나요     【고재완의 지식창고】 2018.04.05. 01:47 (2018.04.05. 01:47)

신륵사 알아보기(마지막) (2017. 12. 23.)

 
여주 신륵사(벽사)에 다녀와 정리합니다.
여주 신륵사(벽사)에 다녀와 정리합니다. 정자인 강월헌과 다비식 장소인 삼층석탑, 대장경을 봉안한 기록을 적은 대장각기비(大藏閣記碑), 구운 벽돌로 만든 다층전탑(塼塔), 나옹화상의 초상이 있는 조사당과 나옹화상의 부도탑, 영덕출신 나옹화상과 목은 이색의 인연, 봉미산 소나무 길, 극락세계와 극락왕생을 주관하는 아미타불을 모신 극락보전, 대리석으로 만든 다층석탑, 사대부들이 풍류를 즐기던 구룡루, 그리고 향나무와 은행나무가 기억납니다. 끝으로 "껍데기가 아니라 알맹이고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이다"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 구룡루(九龍樓)
①앞면 3칸·옆면 2칸의 규모 팔작지붕 건물.
② 구룡루는 누각 아래에 물이 모여 연못이 되었고 옛날에 아홉 마리의 용이 살았다고 하여 누각의 이름이 된 것이다. -구룡루 중수비-
③ 조선시대 사대부들이 풍류를 즐기는 장소
④ 누각 앞에 '구룡루(九龍樓)'와 뒤로 '봉미산신륵사(鳳尾山神勒寺)' 편액을 걸려있음
⑤ 구룡루는 1689년(숙종15), 1749년(영조25), 1860년(철종11)에 각각 중수된 기록이 있음
⑥ 전망 좋게 아래쪽과 창문을 변경하였네요!
 
▼ 북쪽에서 남쪽방향
 
▼ 남쪽에서 본 건물
 
▼ 구룡루에서 보이는 다층전탑
 
▼ 구룡루 주련
범왕제석사천왕(梵王帝釋四天王) : 범천과 제석천 사천왕이
불법문중서원견(佛法門中誓願堅) : 불법과 법문의 굳은 맹세로
열립초제천만세(列立招提千萬歲) : 가람에 늘어서서 천만년을
자연신용호금선(自然神用護金仙) : 자연스레 신통방통으로 부처님을 보호하네
 
▼ 여주 봉미산 신륵사 구룡루 중수비(1751년)가 대장각기비(大藏閣記碑)앞에 있는데?
 
여주 봉미산 신륵사 구룡루 중수비(驪州鳳尾山神勒寺九龍樓重修碑) 해석
옛날부터 신륵사는 경치가 뛰어난 이름 있는 절이라고 칭하였다. 일찍이 나옹(懶翁)스님과 목은 이색(李穡)이 교유하던 곳으로 당시에 호계(虎溪)라 고 일컬었다. 절의 남쪽에 구룡루가 있는데 누각 아래에 물이 모여 연못이 되었고 옛날에 아홉 마리의 용이 살았다고 하여 누각의 이름이 된 것이다.
 
누각이 오래 되어 숙종15(1689)년에 수리를 했다가 60년이 지나 지금 영조25(1749)년에 서까래와 기와를 바꾸고 치장하여 옻칠과 색칠을 하여 환하게 면목을 일신하게 되었으니 누각이 흥하고 쇠하는 것도 또한 때가 있는 것인가? 스님들이 돌을 새겨 후대에 보이기 위하여 나에게 그 일을 기록해 달라 고 요청하였다. 나는 도은(陶隱) 이숭인이 지은 옛 비석에서 우리 선조 정간공(靖簡公 權僖)이 그 부인을 위해 금잔을 시주한 사실을 보았고 처마에는 양촌(陽村) 권근(權近)이 남긴 글이 있어 지금까지 사람들의 눈과 귀에 빛나고 있으니 이 일에 있어 내가 참여하는 것은 행운이다. 한마디 말이 없을 수 있겠는가?
 
맹자는 “오백년 만에는 반드시 세상에 이름을 떨치는 어진 사람이 나온 다.”라고 하였는데 유학과 불교가 같은 도는 아니지만 드러나고 감추어지는 것은 진실로 같은 이치이다. 나는 불교는 나지도 죽지도 않고 윤회가 끝이 없다고 들었다. 조사(나옹)가 입적한지 거의 오백년인데 이제 누각에 글을 새기고 치장하는 것이 또한 오늘이니 바로 왕수인이 문을 열어보는 때인 것이다. 장차 불진을 세워 몽둥이로 때리며 이 누각에 앉아 가장 높은 경지의 대승을 설법하여 백가지 천가지의 기이한 광경을 나타내면 가릉(迦陵)의 훌륭한 소리가 온 세상에 두루 퍼질 것이다.
 
용이 신령이 된 것이 명백하여 혹은 뛰어 오르고 혹은 가라앉아 변화를 측량할 수는 없지만 깊은 연못에서 흰 옷 입은 아홉 노인이 은혜로운 구름과 빗속에서 참선하지 않는다고 어찌 알 수 있겠는가? 나는 목은선생의 남기신 덕행에 받들어 인사하고 눈을 씻고 먼저 보았다. 시에 “조사의 등불은 사라지지 않는다.”라고 하였으니 이에 누각은 오래 보존되어 훼손되지 않을 것이며 신령과 귀신이 보호하여 귀부(龜趺 : 비석 받침대)도 우뚝하게 서서 닳아 마멸되지 않으리라. 영조27(1751)년 5월 5일 통훈대부 전 행 사간원 헌납 권신(權賮)은 기록하고 진산 후손 강주팔(姜柱八)이 쓰다.
 
▼ 은행나무에서 본 강월헌과 다층전탑
 
▼ 범종각(梵鐘閣)
① 사물(운판, 범종, 목어, 법고)의 옛 냄새가 그립다.
② 현판을 북쪽으로 단 연유가 궁금합니다.
 
 
▼ 운판과 범종
 
▼ 법고
 
▼ 목어
 
▼ 신륵사의 저녁 종소리(神勒暮鐘)가 여주 8경이라는데 어디에 그 종은 어디 있을까?
 
 
▼ 주련
문종성번뇌단(聞鐘聲煩惱斷) : 이 종소리를 듣고 번뇌를 끊어
지혜장보리생(智慧長菩提生) : 지혜가 자라고 보리심이 생겨
이지옥출삼계(離地獄出三界) : 지옥을 벗어나 삼계로 나아가
원성불도중생(願成佛度衆生) : 불도를 이루어 중생제도하소서
 
​▶ 궁금한 것에 대하여 답변을 구합니다.
① 구룡루 중수비가 대장각기비 앞에 있는 사유?
② 극락보전 주련처럼(일제시대, 13년전, 현재) 내용 변경 기준?
③ 범종각 현판이 남쪽이 아닌 북쪽으로 단 사유?
③ 신륵사 옛 저녁 종소리는 조사당에 있는 종소리인지, 아니라면 어디에 있는지?
 
​▼신륵사와 관련인물
 
출처 : 신륵사, 민족문화백과사전, 네이버지식백과,문화유산채널,전통사찰보존회,구글,위키백과
 

 
▣ 신륵사 정보
☞ 신륵사 홈페이지(클릭)​
☞ 입장료 : 2,200원/대인
☞ 전철 여주역에서 택시 이용
☞ 주변 볼거리 : 영릉(세종대왕, 효종), 목아박물관, 명성황후 생가, 고달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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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동 지역 : 강서구(江西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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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일: 2021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