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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에 태풍까지 몰려온다고 하는데 수해가 없었으면 좋겠다. 지난주 한국의 전통 산사(山寺) 7곳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지정되었다. 7곳은 양산 통도사(通道寺), 영주 부석사(浮石寺), 안동 봉정사(鳳停寺), 보은 법주사(法住寺), 공주 마곡사(麻谷寺), 순천 선암사(仙巖寺), 해남 대흥사(大興寺)다. 영축산 통도사(경남 양산)는 삼보(三寶) 사찰의 하나인 법보(法寶) 사찰로 부처님 진신사리(眞身舍利)를 모신 사찰이다. 봉황산 부석사(경북 영주)는 무량수전(無量壽殿)의 배흘림기둥으로 유명하고, 천등산 봉정사(경북 안동)는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다녀간 사찰이다. 목조 팔상전(捌相殿)과 세조가 다녀간 곳으로 유명한 보은 속리산 법주사(충북 보은), 태화산 마곡사(충남 공주)는 봄꽃 구경하기 좋고 백범 김구 선생이 피신처로 알려진 사찰이다. 승선교(昇仙橋)가 멋진 조계산 선암사(전남 순천)는 태고종(太古宗) 본산이며, 두륜산 대흥사(전남 해남)는 차 문화(茶文化)의 성지로 알고 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7개의 사찰이 7~9세기 창건 이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한국 불교의 깊은 역사성을 담고 있다”고 평가했다. 세계 유산에 등재됨을 축하하며 유지 관리에 보다 많은 정성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시간을 내 가보지 못한 대흥사에 가볼 계획이다.  ▼ 아름다운 부석사 사진을 올린다. 이제 한국의 세계유산은 ①석굴암ㆍ불국사, ②해인사 장경판전, ③종묘, ④창덕궁, ⑤수원 화성, ⑥경주역사유적지구, ⑦고창ㆍ화순ㆍ강화 고인돌 유적, ⑧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⑨조선왕릉, ⑩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 ⑪남한산성, ⑫백제역사유적지구(공주,부여,익산)를 포함해 총 13곳을 보유한다.  ☞ 북한의 세계 유산 2건은 개성(開城)의 역사 기념물과 유적과 고구려 고분군이다. ▣ 한국의 세계기록유산은 조선왕조실록 등 16건, 세계인류무형유산은 서천 한산모시짜기 등 19건이다. 출처 :연합뉴스, 중앙일보, 문화유산 채널,네이버,문화재청,구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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