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도 테슬라의 솔라시티 (SolarCity) 인수건과 관련해 용어 한가지 배워볼게요.
오늘은 Controlling Shareholder라는 단어입니다. 한국어로는 지배주주 또는 대주주라는 뜻인데요. 보통 대주주라고 하면 주식을 제일 많이 가지고있는 한 회사의 주인이라고 하지만 현실세계에서는 엄청 많이 복잡하죠. 엘론 머스크도 테슬라의 주식을 22% 밖에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과연 엘론 머스크가 대주주라고 간주되는지가 이번 소송에서의 쟁점이죠.
주식점유율, 경영권 지배
Controlling shareholder는 주식점유율, 경영권 지배등의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주식점유율이 적더라도 경영권을 (흔히 말해 회사의 방침이나 결정에 투표를 할수있는 권한)많이 가지고 있으면 그 또한 대주주로 간주될수 있습니다.
엘론 머스크는 테슬라의 대주주인가?
엘론이 대주주인지 아닌지가 왜 이렇게 중요한지 블룸버그 기사 한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Under Delaware law (Tesla is a Delaware company), there are limits on what a controlling shareholder can do to enrich himself at the expense of a company that he controls.
(댈라웨어주 법 (텔스라는 델라웨어주에 기반한 회사이다)은, 대주주가 자신의 개인적 이득을 위해 그가 지배하고 있는 회사의 지출 못하게 제한을 둔다. )
소주주들의 소송
이제 소주주들이 솔라시티 매입에 '공평성'에 대해 소송을 진행할수 있게됬는데요, 앞으로 댈라웨어주 법원에서는 엘론 머스크가 대주주의 자격이 있다고 판결을 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