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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     【나바내다의 지식창고】 2018.03.29. 12:59 (2018.03.29. 12:57)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 류시화.

 
제가 시를 자주 읽게 된 계기가 됬던 책입니다. 캐나다에서 몇번이고 몇번이고 읽었지만, 한국에서 다시 읽어보니 감회가 색다르더군요.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 류시화.
 
제가 시를 자주 읽게 된 계기가 됬던 책입니다.
캐나다에서 몇번이고 몇번이고 읽었지만, 한국에서 다시 읽어보니 감회가 색다르더군요.
 
전철을 타다보면, 스크린도어에 써있는 시들을 항상 읽으려고 노력합니다.
근데 저에게 그 시들은 어렵더군요.
 
시집을 다시 한번 읽으며, 정말 맘에 드는 시들을 표시해놨습니다.
집에보니, 다른 시집도 있던데 그것도 한번 읽어봐야겠습니다.
 
 
삶을 위한 지침
 
다른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보다 더 많이, 그리고
진심으로 기뻐하며 주라.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시를 외우라.
들리는 모든 것을 믿지는 말라.
때로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것을 써버려라, 아니면
실컷 잠을 자라.
 
첫눈에 반하는 사랑을 믿으라.
다른 사람의 꿈을 절대로 비웃지 말라,
꿈이 없는 사람은 가난한 사람이니까.
사랑은 깊고 열정적으로 하라. 상처받을 수도 있지만,
그것만이 완전하 삶을 사는 유일한 길이다.
 
위대한 사랑과 위대한 성취는
엄청난 위험을 동반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실패하더라도, 그것을 통해 배움을 얻는 일에까지
실패하지는 말라.
 
때로는 침묵이 가장 좋은 해답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라.
변화하는 데 인색하지 말라. 그러나 자신의 가치관을 지키라.
무엇보다 바람직하고 존경할 만한 삶을 살라.
늙어서 자신의 생을 돌아볼 때
또다시 그것을 살게 될 테니까.
 
신을 믿으라, 하지만 차는 잠그고 다니라.
숨은 뜻을 알아차리라.
당신의 지식을 남과 나누라.
그것이 영원한 삶을 얻는 길이므로,
기도하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힘이 거기에 있다.
 
자신이 실수한 것을 깨닫는 순간, 즉시 바로잡으라.
즐겁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과 결혼하라.
늙으면 그것이 아주 중요해질 테니까.
하지만 가끔 혼자 있는 시간을 가지라.
 
일 년에 한 번은, 전에 전혀 가보지 않았던 곳을 찾아가라,
돈을 많이 벌었다면
살아 있을 때 다른 사람을 돕는 데 쓰라,
그것이 부가 가져다주는 가장 큰 만족이다.
 
자신이 원하는 걸 얻지 못하는 것이 때로는
큰 행운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라
 
규칙을 배우고 나서, 그중 몇 가지를 위반하라.
무엇을 얻기 위해 무엇을 포기했는가를
자신의 성공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삼으라.
자신의 성격이 곡 자신의 운명임을 기억하라
 
<달라이 라마의 만트라> or <행운을 가져다주는 네팔 탄트라 토템>
 
 
 
농담 - 이문재
 
문득 아름다운 것과 마주쳤을 때
지금 곁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면 그대는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그윽한 풍경이나
제대로 맛을 낸 음식 앞에서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 사람
그 사람은 정말 강하거나
아니면 진짜 외로운 사람이다.
 
종소리를 더 멀리 보내기 위하여
종은 더 아파야 한다.
 
 
 
옹이 - 류시화
 
흉터라고 부르지 말라
한때는 이것도 꽃이었으니
비록 빨리 피었다 졌을지라도
상처라고 부르지 말라
한때는 눈부시게 꽃물을 밀어올렸으니
비록 눈물로 졌을지라도
 
죽지 않을 것이면 살지도 않았다
떠나지 않을 것이면 붙잡지도 않았다
침묵할 것이 아니면 말하지도 않았다
부서지지 않을 것이면, 미워하지 않을 것이면
사랑하지도 않았다.
 
옹이라고 부르지 말라
가장 단단한 부분이라고
한때는 이것도 여리디 여렸으니
다만 열정이 지나쳐 단 한 번 상처로
다시는 피어나지 못했으니
 
 
여행 - 낸시 함멜
 
길을 선택해야만 했을 때 나느 서쪽으로 난 길을 택했다.
길은 유년기의 숲에서 성공의 도시로 이어져 있었다.
 
내 가방에는 지식이 가득했지만
두려움과 무거운 것들도 들어 있었다.
내가 가진 가장 소중한 재산은
그 도시의 황금 문으로 들어가리라는 이상이었다.
 
도중에 나는 건널 수 없는 강에 이르렀고
내 꿈이 사라지는 것만 같아 두려웠다.
하지만 나무를 잘라 다리를 만들고 강을 건넜다.
여행은 내가 계획한 것보다 더 오래 걸렸다.
비를 맞아 몹시 피곤해진 나는 배낭의
무거운 것들을 버리고 걸음을 재촉했다.
 
그때 나는 숲 너머에 있는 성공의 도시를 보았다.
나는 생각했다
'마침내 난 목적지에 도착했어. 온 세상이 부러워할거야!'
도시에 도착했지만 문이 잠겨 이었다.
문 앞에 있는 남자가 눈살을 찌푸리며 목쉰 소리로 말했다.
 
'당신을 들여보낼 수 없어. 내 명단엔 당신의 이름이 없어.'
 
나는 울부짖고, 비명을 지르고, 발길질을 해댔다.
내 사람은 이제 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처음으로 나는 고개를 돌려
내가 걸어온 동쪽을 바라보았다.
그곳까지 오면서 내가 경험한 모든 일들을.
 
도시에 들어갈 순 없었지만
그것이 내가 승리하지 못했다는 뜻은 아니었다.
나는 강을 건너고, 비를 피하는 법을 스스로 배웠다.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을 여는 법을 배웠다.
때로는 그것이 고통을 가져다줄지라도.
 
나는 알았다, 삶은 단순히 생존하는 것 이상임을.
나의 성공은 도착이 아니라 그 여정에 있음을.
 

 
제가 가장 감명깊게 읽었던 시입니다.
 
나는 누구인가? - 디트리히 본회퍼
Who Am I? by Deitrich Bonhoeffer
 
나는 누구인가.
그들이 종종 말하기를
나는 감방에서 걸어나올 때
마치 왕이 자기의 성에서 걸어나오듯
침착하고, 활기차고, 당당하다고 한다.
 
Who am I? They often tell me
I stepped from my cell confinement
Calmly, cheerfully, firmly,
Like a Squire from his country house.
 
나는 누구인가.
그들이 종종 말하기를
나는 간수에게 말을 건넬 때
마치 내게 명령하는 권한이라도 있는 듯
자유롭고, 다정하고, 분명하다고 한다.
 
Who am I? They often tell me
I used to speak to my warders
Freely and friendly and clearly,
As thought it were mine to command.
 
나는 누구인가.
그들이 또한 말하기를
나는 불행한 날들을 견디면서
마치 승리에 익숙한 자와 같이
평화롭고, 미소 지으며, 자연스럽다고 한다.
 
Who am I? They also tell me
I bore the days of misfortune
Equably, smilingly, proudly,
like one accustomed to win.
 
나는 정말 다른 이들이 말하는 그런 존재인가.
아니면 다만 나 자신이 알고 있는 자에 지나지 않는가.
새장에 갇힌 새처럼 불안하게 뭔가를 갈망하다 병이 들고
손들이 나의 목을 조르고 있는 듯 숨 가쁘게 몸부림치고
빛깔과 꽃들과 새소리를 갈구하며
부드러운 말과 인간적인 친근함을 그리워하고
사소한 모욕에도 분노로 치를 떠는,
그리고 위대한 사건들을 간절히 고대하고
저 멀리 있는 친구들을 그리워하다 힘없이 슬퍼하고
기도하고 생각하고 글쓰는 일에 지치고 텅 빈,
무기력하게 그 모든것과 이별할 채비를 갖춘 그런 존재
 
Am I then really that which other men tell of?
Or am I only what I myself know of myself?
Restless and longing and sick, like a bird in a cage,
Struggling for breath, as though hands were compressing my throat,
Yearning for colors, for flowers, for the voices of birds,
Thirsting for words of kindness, for neighborliness,
Tossing in expectations of great events,
Powerlessly trembling for friends at an infinite distance,
Weary and empty at praying, at thinking, at making,
Faint, and ready to say farewell to it all.
 
나는 누구인가
이것인가, 저것인가.
오늘은 이런 인간이고 내일은 다른 인간이가.
아니면 동시에 둘 다인가.
타인 앞에서는 위선자이고,
자기 자신 앞에서는 경멸할 수밖에 없는 가련한 약자인가.
 
Who am I? This or the Other?
Am I one person today and tomorrow another?
Am I both at once? A hypocrite before others,
And before myself a contemptible woebegone weakling?
Or is something within me still like a beaten army
Fleeing in disorder from victory already achieved?
 
나는 누구인가.
이 고독한 물음이 나를 비웃는다.
하지만 내가 누구이든, 신은 안다.
내가 그의 것임을.
 
Who am I? They mock me, these lonely questions of mine.
Whoever I am, Thou knowest, O God, I am t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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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최종 수정일: 2015년 7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