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 주정부에서 주의 소득세(income tax)를 직접 주정부가 모으고 연방정부에게 넘기는 방안을 계속 제안했으나 이를 연방정부가 거절했습니다. 현재 퀘벡주는 특이한 세금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정부가 걷는 세금은 퀘벡 주정부의 Revenue Quebec이 가져가며, 연방세는 연방정부가 책임지는 그런 시스템입니다. 따라서 퀘벡주 주민과 비즈니스는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세금 보고서를 따로 작성하는 캐나다 내의 유일한 주입니다.
세입 장관(Revenue Minister)인 Diane Lebouthillier은 이미 퀘벡주에 캐나다 국세청(Canada Revenue Agency, CRA)의 13개 지부가 있다고 밝히며, 시스템이 바뀌면 일자리 감소 및 세금회피 감시를 전문적으로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인터뷰에서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퀘벡주에는 3000명 이상이 CRA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현재 퀘벡 주정부의 모든 정당은 Revenue Quebec을 통해 통합된 세금보고를 만장일치로 동의하고 있습니다. 점점 더 많은 퀘벡주민들이 한 번에 세금보고하는 시스템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이 문제가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출처: https://www.theglobeandmail.com/politics/article-ottawa-rejects-quebec-proposal-to-collect-and-transfer-federa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