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식 대변인, 오후 추가현안 서면 브리핑
■ 정부의 대북 식량지원 결정을 환영하며, 북한 주민의 식량난 해결과 남북미 대화재개에 새로운 계기가 되길 바란다
정부는 오늘, 북한의 식량상황을 고려하여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국내산 쌀 5만 톤을 북한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달 17일 정부가 인도적 대북지원을 공식화한 이후, 각계각층의 의견수렴과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뤄진 시의적절한 판단이라 여겨진다. 지난 10년 동안 최악의 식량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주민에게 하루라도 빨리 전달될 수 있도록 정부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드린다.
아울러 지난 5일 영양지원 및 모자보건 사업에 쓰여질 남북협력기금 800만 달러 지원에 이어, 이번 식량지원 결정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소중한 마중물이 될 것이다. 8천만 한민족을 하나로 잇는 이번 실천이, 국민의 삶을 바꾸는 ‘국민을 위한 평화’로 되돌아 올 것이라 확신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결정을 환영하며, 이번 지원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이 펼쳐져 남북미 대화 재개의 결실로 맺어지길 기대한다.
2019년 6월 1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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