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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 화변이 쳔고의 업 변이라 션왕이 병신 초의 영묘긔 상소샤 졍원일긔 업시야디라 야 그 문젹을 업시야시니 션왕의 효로 그 일을 듕인이 아니 보 리 업시 셜만이 보 셜워시미라 년 오고 사뎍을 알 니 업셔가니 그 이의 니 탐고 화 즐기 무리들이 실을 변난고 쳥문을 현혹야 혹 경모궁이 병환이 아니 겨오신 것 영묘겨오셔 참언을 듯오시고 그 쳐분을 오시다 며 혹 영묘겨오셔 못 각신 일을 신하가 권여 망국지경이 되다 니 션왕이 영명시고 그 비록 튱년이시나 다 목도신 일이라 엇디 속으시리오마 위친 범연다 가 두리오셔 경모궁긔 속고 모년라 면 일례로 그러타 셔 일 시비 진가 분변치 아니시니 이 당신 지통으로 부득이 신 일이라 션왕은 다 알고 지졍의 닛글여 그리여 겨시나 후왕은 션왕과 졍지 져기 다고 엇더 큰 일을 손이 되야 인여 모르기 인졍쳔니의 어긘 일이라 쥬상이 어려 겨신 제 이 일을 알고져 시나 션왕이 아 셔히 니디 못시고 다 사이 뉘 감히 이 말을 며 뉘 능히 이 실을 비히 알니오 나 곳 업면 궐 의셔 알 니 업셔 인여 모르게 야시니 손이 되야 조션의 큰 일을 망 일을 위여 망극여 번 젼후 긔록야 쥬샹을 뵈고 업시 고져 부 잡아 아 디 못야 임염더니 쳡쳡 공 참화 후 일명이 실 여 거의 허지게 되니 이 일을 쥬샹을 모게 고 도라가기 실노 인졍 밧긴 고로 죽기를 고 피 우러 이리 긔록나 아 디 못 마 힌 거시 만코 지리 곳 다 거드디 못며 영모 부로 평일 지덕과 그 지은을 닙고 경모궁 쳐로 소텬위 졍셩이 하을 칠 거시니 부 두분 이의 일호 말이 과면 텬신의 쥬극시믈 면치 못리니 외인의 모년로 여여 피다 것 다 낭무긔지셜이오 이 긔록을 보면 모년 시종을 소연이 알 거시오 영묘겨오셔 처음은 비록 를 더디 못시나 나죵은 일 업오시고 경모궁겨오셔도 텬품 본셩이 인후관오시믄 비록 거룩시나 병환이 만만앙극셔 죵샤 위망이 호읍지간이니 일 업오신 터흘 당시고 런지 션왕이런지 경모궁 쳐로 망극지변을 지고 능히 죽지 못고 보젼 것시 통은 통이오 의리 의리로 야 오날날지 온 일이니 이 마 쥬상이 셔히 알고져 미라 져 이 일이 영묘 원망며 경모궁 병환이 아니시라 셔 신하 죄잇다 야셔 비단 본의 실상을 일흘 분 아니라 삼됴의 다 망극 일이니 이만 잡으면 이 의리 분간기 무어시 어려우리오 임슐 츈간의 이 일을 초잡아 두고 미처 뵈지 못엿더니 근일의 경녁 슈작이 미처 가슌궁도 손을 알게 것시 올흐니 라 쳥니 비로소 강잉여 쥬상긔 뵈니 심혈이 이 긔록의 다 잇디라 새로이 심혼이 경원고 간폐 봉졀야 일일쳬야 글시 일우디 못니 셰샹의 날 사이 다시 어이 이시리오 원의원이라 을튝 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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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 후로 국본이 오래 뷔오시니 영묘겨오셔 쥬야의 툐우오시다가 을묘 졍월의 션희궁겨오셔 경모궁을 탄오시니 영묘겨오셔 와 인원 뎡셩 냥셩모겨오셔 죵샤 막지경을 환열오시기 비 업오시고 일국신민이 뉘 아니 도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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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모궁겨오셔 나오시며 예질이 기억 비범오시기 특이오신디라 궁듕의 긔록야 뎐 말을 보니 나션 지 일 안의 긔이 일이 만오시고 삭의 거시고 뉵삭의 용묘 브시믈 응시고 칠삭의 동셔남북을 치시고 이 셰의 글 호셔 뉵십 여 셩시고 삼 셰의 다식을 드리니 슈복 박은 것 잡오시고 팔과 박은 것 로 놋오시고 잡디 아니오시거 뫼시니 잡오쇼셔 권 팔괘니 아니 잡실 거시라 그후 후복희시 그린 을 놉히 들나 오셔 절시고 쳔 호시다가 사치 치가 음열 부의 니러 사치 치 집흐시고 닙오신 바 의 치시며 이거시 샤치라 시고 영묘 유시의 어오시든 감토의 칠보 얽힌 거시 이셔 오시게 니 이도 사치라 시고 아니 시고 쥬셰의 닙어 겨오시던 의 닙으시게 랴 니 사치야 붓그러워 슬타오시니 삼셰 유년의 긔이오신 일이니 뫼시니 시험야 면쥬와 무명을 노코 어 거시 사치오 어 거시 사치 아니오잇가 니 면쥬란 샤치라 시고 무명은 샤치 아니라 오시니 시 양을 보오려 어 것 의 야 닙오시면 됴오리릿가 온즉 무명을 라치시며 이거시 됴흐리라 시니 이 일노 보아도 탁월시던 즐 거의 알디라 톄뫼 웅쟝 셕시고 텬셩이 효우총명오시니 만일 부모님 겨 나게 마르시고 범 교도샤 와 치시믈 병야 겨시드면 덕긔의 셩시미 엇더시리오마 일이 그러치 못야 일즉이 각각 먼니 나 겨오신 일노 인연여 젼젼야 자근 일이 크게되야 필경 말기 어려온 지경지 니르러시니 이거시 텬슈의 불과 국운의 망극미니 인녁으로 용납 터히 업려니와 나의 지원지통이야 엇디 측냥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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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묘겨오셔 동궁이 오 븨믈 념녀시다가 원냥을 엇오시고 가열 흔희오신 셩심으로 먼니 나 졍을 도라보지 아니시고 어셔 동궁의 쥬인 겨신 것만 두긋기샤 급히 범만 히랴 시고 나신 지 일만의 탄신 집복헌을 나샤 보모만 맛지샤 오 븨엿던 져승젼이라 큰 젼각으로 올무시게 니 져승뎐인 본 동궁 드르시 뎐이오 그 겻 강년실 낙션당과 소실 덕셩합과 동궁이 슈하바드시고 회강시 시민당이 잇고 그 문밧긔 츈계방이 이시니 댱셩시면 다 동궁의 로인 집인 고로 어룬 트시게 져승뎐 쥬인이 되게 오신 셩의오신디라 영묘겨오셔 쳐오시 와 션희궁 쳐소와 서로 요원니 영묘겨오셔와 션희궁겨오셔 극 셩셔 피치 아니시고 날마다 오옵셔 머무시 도 만터라 나 엇디 집 속의셔 됴셕으로 양휵시며 슈일 업시 교휸심 리오 엇디 신 혜아림이시든지 귀듕신 죵사 의탁실 아드님을 겨유 어드샤 법은 지요 부모측의셔 양휵야 셩시지 아니샤 쳐소가 요원야 인 아실 즘붓터 연 나심이 만코 모히시미 져그니 됴셕의 시니 환관 궁쳡이오 드르시 거시 녀항 셰쇄지담 분이니 이 일이 셔 잘 되지 못 댱본이니 엇디 셟고 원통치 아니리오 유시의 덕긔 이상시고 동이 유법야 상업지 아니시고 긔상이 엄듕시고 언어 침묵샤 뵈옵니 어룬 님군 뫼시나 다지 아니케 너기더라 니 이러신 텬품의 이 질노 부모측을 나지 마오시고 부왕겨오셔 만긔 여가의 글 닑고 일 호시믈 겻셔 몸으로 치시고 모빈겨오셔라도 이 아님 셩 일이 당신긔 읏듬 소염이시니 손 밧긔 지 마시고 일을 와 지교샤 일변 엄의시고 일변 친샤 흡연이 이가 업오시고 임타케 마오시더면 일이 어이 이 지경의 니어시리오 최초 일인즉 셟고 른 거시 나흔 어린 아기 져승뎐의 먼니 두시미오 둘흔 고이 인 드러오신 년괴니 녀편 소쇄 말이 아니라 실의 비로믈 략 거드노라 져승뎐인즉 어비 겨오시든 집인 아니 겨신 지 오래디 아니고 져승뎐 져편 션당이라 집은 희빈이 갑슐 후 머무러 인현셩모 져주던 집인 강보의 아기를 황냥 뎐각의 혼자 두시고 희빈 쳐소 소쥬방을 드라 잡 음식 쳐소를 삼으니 엇디 이샹 일이 아니리오 어비 국휼 삼 년 후 어비 부리시던 인 둘이 다 밧그로 나갓더니 동궁 판 제 쳬면 잇게만 랴 오시 각쳐 인이 수소 거니와 엇디 신 셩의신지 경묘와 어 비뎐 인 나간 거 최상궁 이하로 다 불너 드려 원궁 인을 드시니 쳐소 인들 모양이 경묘 겨신 듯시 블거시오 그 인들의 긔승고 졍 업기 니 거시 업서 지미지셰 일노 비로소 탈이 나시니 엇디 되지 아니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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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묘겨오셔 그 아님을 어드시고 지극신 비 업스셔 오 셰지라도 져승뎐의 오셔셔 침슈와 거쳐 로 시고 시미 틈이 업오시니 경모궁겨셔도 본질이 효우실 분 아니라 텬니 인졍이 유시의 어이 부모 랑치 아니시리오 비록 각각 쳐소 사이 머나 다른 일이 업니 이러틋 랑시고 교훈샤 예 가인 부 더면 엇디 셤개만 틈이 이셔시리오마 국운이 그릇되려 야 형용 업고 지젹 곳 업 미셰 일의 셩심이 불언 듕 격노샤 일 두 일야 엇지 된 줄 모르게 동궁의 머무시던 일이 감시니 그 아드님이 막 라시 아기 만 치지 아니시고 금즙지 못면 임타기가 쉬울 연 아니 보시 가 만흐니 엇지 탈이 나지 아니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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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묘겨오셔 화평옹쥬 텬눈 밧긔 타별이 긔시다가 무오년의 금셩위 샤 미처 예 못신 젼 동궁 쳐소의셔 놀게 시니 그 부마 랑시미 옹쥬로 로여 특별신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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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궁 인들이 다 경묘 인인 보모 최상궁은 잡념 업고 굿세여 튱셩이 이시 셩품이 과격쇠엄야 옹용치 못 사이오 지 한상궁은 간능 궤휼야 싀긔 만흔 인물이니 비록 동궁 인이 되여시나 본 녯젹 뎐 인이니 영묘긔 엇디 극진 졍셩이 이시리오 이러 제 쳔 인이 의 몰나 션희궁긔셔 동궁을 탄샤 겨시니 지극히 존귀신 줄 각디 아니고 션희궁 미시 적 일만 각야 만모도 고 언도 공슌치 아니야 혹 헐림도 이시니 션희궁겨오셔 듕심의 미안이 너기시고 영묘겨오셔 어이 몰나 겨시리오 그 셰초의 경을 닑 날 금셩위도 드러오고 마 날이 느져 독경 셜이 느즈니 그 인들이 본 공슌치 아닌 인물노 화증을 여 흣려 서 안 무어시라 엿던지 션희궁도 노여 시고 영묘겨오셔 그 눈츼 슷쳐 아르시고 괘심이 너기시나 랑시 금셩위 드러와 머무 죄 주시면 옹주와 부마의게 원망이 미츨가 샤 쳐분은 아니오시나 셩심의 졀통오셔 동궁의 가시고 시브시나 그 인들 보기 슬오셔 동궁 쳐소의 가시 길이 감야 겨시니 그 인들은 다 치디 못시고 도로혀 동궁을 고이 인의 슈듕 너허 두시고 그 인 믜오시기로 동궁을 드물게 보라 니시니 엇디 갑갑 일이 아니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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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실 제 동궁은 졈졈 라시니 노름시고 시븐 음이 나시니 그 아기 상졍이라 막 치실 상으로 드믈게 오시 틈을 타 한상궁이라 것시 최상궁려 사마다 간고 거습드면 아기 마음이 울젹야 펴들 못실 거시니 최상궁은 엄히 돕와 올흔 도리로 인도고 나 노르실 도 잇게 야 소챵시게 리라 고 그거시 손조가 이셔 나모와 조희로 월도도 들고 궁시도 드라 최와 제가 교쳬 샹궁이니 최상궁 려가 타 어린 인 아들을 약쇽야 문 뒤 셰웟다가 그 아들을 식여 군긔 든 것 가지고 무예 소 며 달녀드러 노시게 니 셩인의 질이시나 세 번 올마 겨시니 엇지 혹지 아니시며 엇디 유희고 시브디 아니시리오 놀기의 탐샤 부왕이 오셔 보시면 죵이나 실가 념녀가 나시니 아기 음의 이 업시 부모 뵈옵든 음이 다르시고 모빈도 아르실가 념녀셔 게 인이 와도 긔휘시 음이 나시니 막 호실 의 고이 거시 불길 병기로 노르시게 인도니 본 품슈시기 영웅의 긔상이신 돕 노름이 흡연이 됴흐셔 그 노름을 말암아 느러 나죵 난언지경지 니어 겨시니 그 한가인이 작용 거시 흉악고 무상치 아니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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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틋 삼 년을 지고 칠 셰 되시던 신유의 영묘겨오셔 한가의 심슐을 오셔 영츌시고 다 인도 죄 닙으 니 만흐니 그 쳐분이 지극히 올흐신디라 그 인야 인들을 다 치시고 징계 깁히 샤 두 분이 나디 마르시고 겨 두시고 치시면 그 효심의 엇디 아니 조차 겨시리오마 그 인만 여 보시고 다른 인은 다 두어 거룩이 밧들고 아기 너 집의셔 어룬이 검찰치 아니고 임의로 라시게 니 보시 거시 궁인과 환시 분이니 무어 호시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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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실 젹 뎐궁지간이 형용 업시 모모 지젹 거 업 아드님은 아바님거 드어위시 음이 나시고 아바님은 아드님이 엇더게 랄넌고 혹 음과 다가 이러 신 부분 셩품이 다오셔 영묘겨오셔 영명인효오시고 샹찰 민슈신 셩품이시고 경모궁겨셔 언희 침묵셔 동지간의 지 못시고 민쳡디 못시니 덕긔 거룩시나 범의 부왕의 셩품과 다신디라 샹시의 무시 말이라도 즉시 응치 못셔 머뭇거려 답시고 문의실 즈음이라도 당신 소견이 업신 거시 아니로 이리 답야 엇더고 져리 답야 엇더고 오셔 즉시 답디 못샤 양 영묘겨오셔 갑갑게 시니 이 일이 큰 마가 되야디라 져 아 치 거시 비록 지존 터희나 겨시나 당신 부모긔 시봉야 부리심과 치시믈 밧와 부모가 싀시럽지 아니고 허물이 업서야 이 그러치 아니야 강보 시부터 부모 나고 인들이 밧드러 아기 임타도록 야 지어 옷골홈 다님기지 다야 드리니 의 너모 임편시기만 과신디라 강연의 빈뇨 인졉실 즈음은 엄연 슉슉오셔 강셩도 홍냥시고 문의도 그시미 업오시니 뵈옵니 거룩시믈 일라 외간의 영명이 만히 나타나시 갑갑고 올 부왕을 뫼옵고 두렵고 어려워 응 민쳡히 못시니 영묘겨오셔 번 갑갑시고 두 번 갑갑오셔 인여 격뇌 되시고 근심도 시나 이러록 갓가이 두샤 친히 치오셔 지졍이 무간실 도리 각지 아니시고 일양 먼니 두시고 스로 잘되오셔 졀노 셩의예 마즈시기 긔약시니 이러 제 엇디 탈이 업리오 점점 서어야 지오시다가 서 보실 의 부왕겨오셔 망시미 의셔 압셔시고 아드님겨오셔 번 뵈옵 것도 조심시며 공구시미 무 큰 일이나 지시 듯 시버 불언 듕 부분 이가 조격시미 되여시니 엇디 셟디 아니리오 경모궁이 병진 삼월의 동궁 봉시고 칠 셰 신유의셔 연시고 팔 셰 임슐 졍월의 묘 뎐알시고 삼월의 입시니 거룩오신 딜을 흠탄치 아니 리 업더라 며 계 삼월의 관례시고 갑 졍월의 가례시니 드러와 궐 모양을 보니 그 삼뎐이 겨오신 법이 엄고 녜가 듕야 호발만치도 졍의 일이 업니 두립고 조심되야 음을 감히 일시도 놋치 못니 경모궁겨오셔도 부왕긔 친 뒤지시고 엄의가 승셔 십 셰된 아기 오시 감히 마조 안지 못시고 신하들 쳐로 국튝부복야 뵈옵던거시니 엇디 그리 과시던고 시브며 소셰 일 시 일이 업고 양 셔연 시이 든 후 보채드시야 시니 문안 갈 졔 나 일 셰슈고 무거운 머리와 오 닙고 가랴 동궁이 압셔지 아니오신 뎐은 빈궁이 감히 못 가 법이기 양 기리고 이시니 아 음의 엇디 셰슈가 져리 더신고 심듕의 고이히 넉여 병이신가 너기더니 과연 을튝년 즈음의 아기 션히 치며 노시 것과 달나 엇디 녜롭디 아니야 병환졈이 드시 니 인들 모혀 마니 말고 근심고 념녀 상이러니 그 구월간의 병환이 단이 드오셔 진퇴 무상시니 그리 비경실 제 엇디 문복지 아냐시리오 무복의 말이 여츌일구야 져승뎐 겨오신 라 야 셰간을 기우려 신긔도 독경부치 만히 낫디 아니오시니 져승뎐을 나 조뎐 익실 늉경헌으로 피우시고 나도 집복헌으로 가 뫼와 지더니 병인졍월의 경츈뎐으로 나지 올마가니 그 십이 셰시고 경츈뎐은 연경당과 집복헌이 갓가오니 션희궁겨오셔도 로 오시고 화평옹쥬 셩품이 인후공검야 그 오라바님을 귀듕야 연경당으로 드오쇼셔 야 친친이 지오시니 영묘겨오셔 그 옹쥬긔 지극신디라 로인 드시 가챠 시니 깃브고 즐거우셔 부왕 두리워 시기 나으시니 화평옹쥬가 쟝슈시더면 궁이의 돕고 유익미 엇더리오 뎡묘년은 셔연도 착실이 시고 근심 업시 지더니 십월의 챵덕궁 각 화로 경희궁의 이어 오셔 경모궁 쳐소 즙희당궁은 양덕당이오 화평옹쥬 일녕헌이니 이 머러 샹죵기 드무니 그 븟터 노름기가 도로 나시고 무진 뉵월의 화평오쥬 상 나니 영묘겨오셔 텬뉸 밧 타별시든 님을 일오셔 통오시미 겨의 셩쳬 리실 듯시고 션희궁 셜워미 시니 두 분이 참쳑의 만여몽샤 아님도 도라보디 못시니 그 이 릴 것 업시 유희도 더시고 셰상만의 아니야 보시 것시 업서 활 시고 칼 시기 기예브치 다 능히 잘 샤 희롱시 거시 다 그 브치시고 그림 그리기로 날을 보시고 경문잡셔 됴화셔 당쥬복쟈 김명긔게 경을 오라 셔 공부야 외오시니 이런 잡일의 유의시니 엇디 강의 온젼시리오 일노 보아도 갓가이 두실 적은 문도 힘시고 부분 이도 무간시고 유희도 아니오시더니 먼니 겨신 후 유희도 도로 시고 강도 젼일치 못시니 부간 서어시기도 더 심샤 만일 부모님 손 밧긔 디만 마오시드면 엇디 이 지경이 되야 겨시리오 가지 일노 각야도 지극히 셜우니 엇디신 셩의러신지 그 아님을 죠용 친근이 안치시고 진졍 교훈시 일은 과연 업시고 임타게 보여 아른 쳬를 아니시다가 양 모힌면 흉보시다시 말을 시니 번 샹후로 인여 인원왕후도 려오시고 졔옹쥬와 월셩 금셩 두 부마도 드러오고 장히 모힌 인을 명오셔 셰 가지고 노 것 가져오라 샤 다들 보게 시고 만히 모힌 듕 무안케만 시고 강브치라도 초날이나 졔신들 만힐 브 브오셔 문의 무시니 아기 셔히 다히디 못 마라도 각고히 무르시니 본대 부왕 면전에서는 분명하오시는 것이라도 주볏주볏하오시데 듕회 듕의 못다히도록 무르오시니 더욱 두립고 겁이 나 못 다히면 보 죵시고 흉도 보오시니 경모궁겨오셔 번 두 번 야 감히 부왕을 원망실 것 아니로 당신을 지졍 교훈을 아니시 거 격고 노홉고 두립고 서어오셔 필경 텬셩을 일키의 니시니 이런 지원이 어 이시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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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평옹쥬 계실 제 오라바님을 녁 드러 일을 와 됴의 간고 프러 녓와 유익 일이 만터니 그 옹쥬 상 후 조상으로 과거 오시나 의 부죡시나 눌너 그리 마오쇼셔 리 업시 되니 졈졈 부죡시고 아셔 공구저허만 날노 심셔 도 졈졈 못히시니 화평옹쥬 곳 겨시더면 부간 효시게 번 야시니 착신 옹쥬 죠요신 것시 엇지 국운의 관겨치 아니리오 지금 각야도 통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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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모궁겨오셔 텬질이 회홍관시고 도량이 활단시며 사의게 신의가 이상샤 아 사의게도 밋브게 말시고 부왕을 무셔워 시나 잘못시 일이라도 무르시면 이실고지시고 일호도 은휘시 일이 업오시니 영모긔셔도 소기디 아니 줄은 아오시더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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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셩이 거룩시던 말은 이왕 다 올려거니와 우 특별오셔 화평옹쥬 부왕 특별이 밧오니 로여 귀여 시기 샹졍이라 려니와 본심인즉 셰 르신 거시 아니라 진졍으로 친시고 화슌옹쥬 어마님 업시 지 일 불샹이 아르셔 누의로 공경시고 화협옹쥬 계튝이니 나실 영묘겨오셔 인 줄 나 그리시던지 그 옹쥬가 용모도 졀승고 효셩도 이셔 아다오 부왕 인여 닙디 못니 그 아 못 되여 난 줄 와 심지어 화평옹쥬와 형뎨 서로 집의 잇게를 못시니 화평옹쥬가 홀노 를 밧 줄 듕심 은통이 되야 아모리 마오쇼셔 녓와도 듯지 아니셔 일 업니 화협을 인연여 그 도위 영셩위지 랑을 못 밧오니 경모궁겨오셔 그 누의와 년샹약고 부왕긔 실야 종젹이 서 트믈 양 불상이 너기샤 시미 별시더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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긔의 십오 셰 되시니 관례 졍월 이십이일의 고 이십칠일의 합례기 졍니 늣게야 어드셔 십오 셰가 되야 합녜지 게 되니 두 굿기오셔 죵요로이 미 보시면 셩 엇지신 셩의시던지 홀연이 리실 녕을 오시니 그 날이 관녜 날이라 억만가 리 후 탈이니 엇디 셟고 셟디 아니리오 영묘겨오셔 효친 봉션오심과 경텬민오시 셩덕 지션이 쳔고 뎨왕의 여나오시니 이목으로 뵈옵고 거룩 바로 각여도 녁의 비실 님군이 아니시나 다만 경녁 만오셔 신임을 지시고 무신녁변을 격샤 샤외시며 려시미 거의 병환이 되신 듯시브시니 그 이 셰미지야 엇디 다 긔록리오 말을 여 오셔 죽을 도라갈 귀 다 휘시고 나 밧긔 나가오셔 일보시던 의도 라 입으신 후 안의 드르시고 불길 말을 슈쟉시거나 드르시면 드오실 제 양치질 시고 이부 오시고 몬져 사을 브르오셔 마라도 처음을 신 후야 안흐로 드르시고 됴흔 일과 됴치 아니 일실 제 츌입시 문이 다시고 랑 사 잇 집의 랑치 아니시 사이 잇디 못게 시고 랑시 사 단니 길흘 랑치 아니시 사이 니지 못게 시니 극히 황공 증의 녁녁시미 감히 앙팍디 못올 일이라 리젼이라도 계복이나 형조공나 친국이나 궐셔 니 불길 일의 로 셰 시좌라 시고 화평옹쥬와 무오 옹쥬 직금 뎡쳐라 니 방의 드러가실 제 인견의 신 후 드르시 셰긔 그러치 아니오셔 밧겻 졍시고 드실 제 졍신 의 닙으신 길의 오오셔 동궁 부르오셔 밥 먹으냐 무르셔 답시면 그 답 드르신 후 이부 그 리의셔 스시고 시신 물을 화협옹쥬 잇 집 광창으로 리시고 웃궐인즉 담을 넘어 셰슈물을 치시니 글노 갈 거 아니로 엇던 님은 밧긔셔 닙으신 의 벗고야 보시고 이듕 아님은 말 드르셔 시신 오신 후야 가시니 경모궁겨오셔 화협을 시면 우리 남 오시 비로다 고 서 우시나 화평옹쥬 당신을 지셩으로 몸을 평안이 여 드리 줄 감격셔 일호도 치의거나 싀긔거나 시 일이 업고 일양 친 귀듕야 시던 일은 궁듕이 다 아 배오 감탄고 션희궁겨오셔 우히 고로지 아니시믈 셜워워시 일업서 시더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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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공 듕 금부 형조 살육부치 그런 공 친히 감오시지 아니시고 안 옹쥬들 쳐소의 겨실 졔 관의게 맛뎌 시기오시니 리실 뎐교 무진 화평 상 후 셜움도 심시고 상후도 즈샤 졍셥시랴 로게 노라 시나 실즉 샤외로와 안 드리디 못 공부치 관 맛지시기 답답신 일은 다 동궁긔 맛기랴 신 셩의신디라 리 후 공 관리고 시고 여 번 의 망젼 세 번은 됴의셔 오셔 동궁이 시좌시고 망후 세 번은 쇼됴의셔 혼 오시 그리 오실 즈음의 일마다 슌편치 아니시고 쵹쳐의 말이 만흐니 져 됴신의 샹셔라도 언가 잇거나 편논이나 샹셔 쇼됴의셔 단치 못오셔 품우로시면 그 샹셔가 아 사의 일이지 쇼됴의셔 아실 아닌 격노시길 쇼됴의셔 신하 됴화치 못야 젼의 업던 샹셔가 나시니 쇼됴 타시 되시고 샹소 비답으로 닐너도 품우됴시면 그만 일을 결단치 못야 게 번품니 리 시긴 보람이 업다 시며 죵시고 품치 아니시면 그런 일을 게 품치 아니코 단리 오셔 죵 이시고 져리 일은 이리 아니엿다 죵이시고 이리 일은 져리 아니엿다 죵오셔 이 일 져 일의 다 격노 불녀의 시고 지어 동뇌거나 한나 텬변 이가 이시면 쇼됴의셔 덕이 업서 이러다 죵이 나시니 이러기 쇼도의셔 날이 흐리거나 겨울 텬동을 거나 면 무 죵이 나실가 근심시고 념녀샤 이 황겁 공구오셔 인야 샤 망념이 다 나셔 병환이 졈졈 드시 삭시 이시니 영묘겨오셔 셩덕지인신 밧 영명 총찰오셔 범연오신 셩품과 오신 만금소탁 츈궁의 병환이 드시 줄을 디 못오시니 엇디 셟지 아니리오 번 죵의 놀나시고 두 번 격노의 용녀셔 웅위시고 영쟝신 긔품의 아모리 들 일 유치 못시고 무 졍시 알셩브치어나 시샤 관무 호화로이 구경실 일 브르지 아니시고 동셧 계복의나 시좌 시기시니 어이 음이 편시며 셜워시지 아니시리오 셜와 아바님겨오셔 혹 과오셔도 아드님이 다음 다음 효도 힘시거나 아드님이 혹 못 미드셔도 아바님이 갈록 은 드리워겨시면 연고 업시 절노 졈졈야 이러야시니 이거시 텬의시고 국운이니 인녁으로 용납디 못 런가 시브나 나의 본 것 목하의 벌고지통은 가의 박혀시니 이제 랴 니 경모궁 시던 일이 상하의 겸덕이실 듯 죄로오 실상을 아니 긔록디 못니 됴희 임야 흉격이 막힐 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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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오 셰가 되오시 능행에 한 번 수가를 못하오시고 점점 쟝셩오신데 교외 구경을 하고 십으오서 매양 서울 거동이고 능 거동의 녜조의셔 동궁슈가 품어 들면 혹 슈가오실가 갑갑이 조이시다가 번번이 못 가시게 되면 처음은 서운고 셤듥신 거시 졈졈 셩화가 되오셔 우실 젹도 겨시더니라 당신이 부모님긔 속으로 본 졍셩은 거룩시건마 민쳡지 못오시기로 잇 졍셩을 분의 일분도 드러디 못시니 부왕은 모시고 미안오신 은 양 겨오셔 번도 가시믈 닙디 못시니 졈졈 두립고 무서운 거시 병환이 되야 화 곳 나시면 프실 업시니 관과 인의게나 프시고 지어 게지 프시미 몃몃 번인 줄 알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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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오 팔월의 가 의소 나으니 영묘 셩신이신들 엇지 두굿겁지 아니시리오마 무진의 화평옹쥬긔셔 만을 못고 상 나니 잔잉 참셕시미 치여 가 슌산 남니 두굿거오신 듕도 옹쥬 치 슌산 못신 거시 로이 오셔 옹쥬 각시 슬프시미 손 보신 깃븜을 이긔시디라 그 아님긔 네가 어 이 식을 두엇고나 이 마 일디 아니시고 날은 어엿비 너기시미 라 넘으니 감격 텬은옵 듕도 홀노 은포 닙 일이 불안야 조심더니 산 후 네 슌산 남니 긔특다 말도 일시미 업니 모년의 남 깃브믈 몰나 도로혀 공구디라 셩심이 비원시미 새롭오시니 격뇌도 오셔 화열치 못시고 션희궁셔 그 님 각이 어이 범연시리오마 나의 남 일을 지졍의 귀시고 종사의 깃브미라 만 후 칠일지 산실 근쳐의 머무러 구호시니 영묘겨오셔 션희궁이 옹쥬 닛고 됴화만 니 인졍 밧긔라 미안시니 션희궁이 우으시고 셩심이 편벽시믈 탄식시더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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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모궁겨오셔 슉셩시미 어룬 트셔 당신긔 아이나 국본의 구드믈 깃거시고 부왕이 덜 깃거오시 줄을 감히 이러타 못오셔도 심듕의 슬허오셔 나 나도 어려운 아가 나 엇덜고 시니 말 듯기가 심히 쳑연더니라 이 뎍을 연이 아니로 마지 못 이며 가 의소 잉 제 화평옹쥬가 로 보이여 침방의 드러와 겻도 안고 웃기도 니 아 음이라 옹쥬가 산다가 그 지경이 되니 산긔 악착 의 로 뵈기 몸을 념녀고 의소를 나흐며 길 적 보니 엇개의 프른 졈이 잇고 예 불근 졈이 잇기 우연이 보앗더니 그 구월 십이일 온양 거동시 십일일의 영묘겨오셔와 션희궁긔셔 안이 일변 슬프고 일변 깃브신 모양으로 두 분이 오셔셔 홀연이 자 아 기 그르고 벗겨 보시더니 과연 표가 이시니 참연시고 옹쥬가 환 줄 분명이 아오셔 그 날붓터 아 금시로셔 귀듕오셔 화평 형뎨의게 시시 구르시니 아 처음 나실 제 사외야 주시 일이 업셔 인견오신 의 닙으신 드러와 보시드니 그 날붓터 샤외 극진이 시니 영묘 셩몽의 뵈오시던지 그 일이 허탄고 괴이야 아올 길 업더니라 일 후 당신 인견오시던 황경뎐을 슈리야 옴기시고 쳔만 귀듕야 시니 요 아노 인연여 아바님긔 혹 나을가 튝슈나 실즉 아 화평이 셰 줄노 아르셔 랑시지 소부모 그 아로 인연야 더 귀실 거시 업오셔 일양 젼과 시니 아디 못 일이러니라 그 아 겨유 십삭된 신미 오월의 셰손 봉시니 통신 셩심으로 그리야 겨시나 과오신 일이시더니 임신 츈의 일흐니 영묘겨오셔 과히 통시미 니 거시 업샤시더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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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텬이 묵우시고 조종이 음즐샤 신미 납월의 유신야 임신 구월의 남니 곳 션왕이시라 묘소 복녁으로 이 의 이 경 잇기 각 밧기오 션왕이 나시매 신 영위고 골격이 긔이야 진실노 하이 신 진인이라 신미 지월의 경모궁겨오셔 침슈시다가 니러나오셔 뇽몽을 어더시니 귀 나흘 징됴라 시고 능 폭을 라 셔 그 밤의 손조 의 뵈던 뇽을 그리샤 침실 벽 우 붓처 겨시더니 셩인이 강 제 긔이 징죄 엇디 업리오 영묘겨오셔 의소 일흐시고 참셕시다가 국본을 엇오시고 깃거오샤 날려 오시 원손이 이상 초범니 쳑강의 도우시미라 네 나라 유공타 시고 튱 브 잘 기르 검박히 것시 복을 앗기 도리라 시니 셩교 밧와 갑골텬은니 엇디 복응치 아니리오 경모궁겨오셔 긔희 환시기 니 거시 업고 거국 신민의 즐거으미 경오의 비겨 흔용고 우리 부뫼 환변 경튝시미 더욱 엇더시리오 뵈올 적마다 셩 나흐믈 게 하례시니 이십 젼 나 방경을 몸의 어든 줄 덥고 깃븐 밧 신셰 의탁이 엇더리오 멀니 라 기리 효양 밧기 긔약더니라 그 십월의 홍역이 치야 옹쥬가 몬져 니 경모궁겨셔 양졍합으로 피우시고 원손은 낙션당으로 올무니 탄 삼칠 안 움이나 셕셔 먼 올마가기 념녀롭디 아니고 미처 보모도 졍치 못야 노궁인과 아지 맛뎌 보고 날이 지나디 못야 경모궁긔셔 홍진을 시고 츌장실 지경의 고 원손도 시니 가 산 후 큰 병환의 용녀다가 병을 어더 증졍이 비경고 원손이 발반니 증졍이 지슌시 가 병 듕 용여가 오셔 션희궁겨오셔와 션친이 날려 니르디 아니시니 나도 모르고 지고 경모궁겨오셔 진후 여녈이 장시니 션친이 경모궁긔 뵈오려 날도 구호랴 원손도 보호랴 셰 곳으로 쥬야의 니시니 그 용녀며 초우야 슈발이 다 희여 겨시더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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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협옹쥬가 그 병의 상 나시니 경모궁겨오셔 그 누의님 졍니 당신과 심을 불샹샤 우 별시더니 옹쥬 병환 예가 길 니어 무르시고 상 나시매 통을 이긔디 못시니 이런 일을 보아도 본연신 텬셩의 착시믈 가히 알디라 그 납월의 간 홍쥰의 언샹소로 영묘계오셔 단이 격노오셔 션화문의 부복시고 쇼됴의 엄교가 만히 리오시니 경모궁이 병환 그 셜한이 혹독디라 그 셜듕의 죄시니 업신 눈이 혀 업신 거 분간치 못 요동치 아니시니 인원왕후겨오셔 니러나라 시 듯디 아니오시고 영묘 과거 진졍신 후 니러나시니 텬질이 침듕시믈 아올디라 그 후 셩노가 긋치디 아니오셔 그 십오일 챵의궁의 거동시고 인원왕후긔 뎐위랴 옵이다 시니 인원황휘 이부가 어두오셔 잘못 드르시고 그리라 시니 영묘겨오셔 교의 허락을 엇왓노라 시고 뎐위랴 노라 시니 그 동궁겨오셔 창황망조시미 엇더시리오 츈방관들을 부르샤 샹소 불너 이실 조곰도 거치디 아니시니 그 츈방이 나와 차탄더라 며 구뎌의 오래 머무시고 환궁치 아니시니 인원왕후겨오셔 쳥형여 답 잘못오신 일이 종샤의 득죄얏노라 오셔 쇼실의 리시고 영묘긔 봉셔오셔 환궁을 쳥시고 동국은 시민당 손지각 어름 우 셕고 죄시다가 챵의궁의 보로 가오셔 셕고 죄시고 머리 돌의 브치셔 망건이 다 어지고 니마가 상야 피 나시니 이런 일의 텬셩 효심과 본실의 튱후시고 지어시 일이 아니시기 셩쳬 샹야 겨오시던 일을 아올디라 그리오실 즈음의 죵이 엇더시리오마 공슌이 도리 다시니 쳐변 잘시기로 영명을 만히 어더 겨시더니라 그 이품 이샹을 다 원찬라 오시니 션친이 그 듕의 드시나 젼지가 리디 아니엿기 문외예셔 동궁 쳐변실 외 초심망조오셔 의논시 봉셔가 몃 장인 줄 알니오 다 모화 두엇더니 원손이 라신 후 보시고 지극신 튱셩을 감탄시고 두고 보자 셔 친히 가져가시니라 슈일 후 됴의셔 환궁시고 졔신 셔용들야 됴참시니 션친이 드러오셔 머리 샹신 뵈옵고 어지시며 쳬읍시고 그 이 지난 말을 시던 일 이제는 묵젼 여 그 병환이 아니 나신 인효통달오셔 거룩시미 미진 곳이 업스시다가 병환 곳 나시면 두 사 시던 거시니 엇디 이샹고 셜운 일이 아니리오 양 경문 잡셜브치 보시기 심히 시더니 옥츄경을 닑고 공부면 귀신을 부린다 니 닑어보쟈 셔 밤이면 닑고 공부 시더니 과연 심야의 졍신이 어둑오셔 뇌셩보화텬존이 뵌다 시고 무셔워 무셔워 시며 인여 병환이 깁히 드시니 원통코 셟도다 십여 셰븟터 병환졈이 겨오셔 음식 잡기와 동운용지 다 녜롭디 아니시더니 옥츄경 이후로 아조 변화 긔진시 되셔 무셔워시고 옥츄 두 거드디 못시고 단오의 든 옥츄단을 거드디 못야 그 옥츄단이 드러도 무셔워시기 디 못고 그 후 하을 심히 무셔워 시고 우레 뇌 벽녁 벽 그런 글 보디 못오시고 이젼은 텬동을 슬히여 시나 그리 심치 아니시더니 옥츄경 후 텬동 면 귀 막고 업오셔 다 긋친 후 니러나시니 이러신 줄이야 부왕과 모빈이 아오실가 만의 졀박망조믈 형용치 못러니라 임신동의 그 증이 나오셔 계유년은 경계증치 지고 갑슐년도 그 증이 나오셔 졈졈 침고야 겨시니 그져 옥츄경이 원슈니라 그러틋 엇지야 낭졔란 거 계유간의 갓가이 오셔 식을 니 됴의 죵을 듯오실가 공겁셔 아모조록 낙 시기고져 시더니마 고이 거시 셰샹의 나 화근이 되랴 야 보젼야 갑슐 이월의 인이가 나니 무시의도 죵이 만오신 그 여러 슌엄교가 진쳡오시니 날마다 공구 츅쳑시디라 션친이 엄밧오시 일이 민망야 우 알외여 셩노 프시게 시고 궐 투긔 시 일이 업니 본셩이 사오납디 못고 초로 션희궁겨오셔 경계샤 그런 일을 거리지 말나 실 분 아니라 인의 어미를 총시 일이 업서 새올 터히 업고 만삭나 구쳐시 일 업시 려 두시니 경모궁겨오셔 일시 그리신 거시 식이 삼기니 죵 드르실가 겁을 셔셔 도라보시 일 업고 션희궁긔셔도 아른 쳬 아니시니 일업시 구쳐 아니면 어려울 고로 무 식견이 이시리오마 힘의 당 일은 다 보펴 주엇더니 영묘겨오셔 날려 남편의 을 바다 되 투긔를 아니다 죵을 만히 시니 갑 후 처음으로 엄교 듯고 황숑여 지여시나 우온 줄이 녜브터 투긔가 칠거의 든 죄오 부녀의 투긔 아니믈 읏듬 덕으로 혜 나 투긔아니키로 도로혀 허물되니 이도 다 나의 수런가 시브며 져 부분 이가 예로셔 긔라도 손라 고 영묘긔셔나 션희궁겨오셔 일분이라도 가차 하시거나 경모궁겨오셔 이거게 혹야 겨시면 비록 도량이 잇더라 신들 부녀의 음이 엇지 안년리오마 이 그러치 아니야 영묘와 션희궁겨오셔 아른 쳬 아니시고 경모궁겨오셔 겁만 셔 아모리 줄 모르시니 겻도라이 심이 투긔면 경모궁긔셔 그 황겁신 듕 용녀셔 병환이 몃층 더야 겨실 줄 알니오 그 칠월의 십일 쳥년이 나니 영묘겨오셔 여 년만의 군쥬가 처음 나니 귀다 시고 깃거시더니라 을 졍월의 인의 아오 진이 나니 두 번 난고로 그 엄교 듯오시미 쟈근듯 더니라 병환 증졍이 됴희예 물졋듯 셔 문안도 더 드무리 시고 강연도 젼일치 못시고 심병환이니 쟝 신음시기 병폐신 모양이시니 됴의셔 츈방관 브르셔 강 말을 뭇오시면 공구만 더시더니 을이월의 녁변이 나 오월지 친국시니 그 역젹을 졍법야 관셔립 면 동궁을 여보셔 보게 시고 날마다 친국의 젼좌여 겨시다가 드시면 인졍 후나 초이경이 되고 삼경 될 적도 이시니 로도 폐치 아니시고 동궁 불너라 오셔 밥먹으냐 오셔 답시면 즉시 가시니 그 답 시기오셔 그 날 친국신 일 고 가시랴 일이시니 실즉 됴코 길 일은 참예치 못시고 샹셔롭지 아니 일의 참셥게 시고 긴헐간 슈작이나 시면 그려도 랸마 날마다 다 말은 마 시 일이 업시고 마치 답시기오셔 고 가시랴 일일도 밤듕 고 폐치 아니시니 아모리 지효지심이오 병업 사이라도 어이 셟디 아니리오 그 병환증을 각면 화증이 나셔 어이 브르시잇가 실 듯 그 병환을 능히 으시고 날마다 밤듕이라도 브시 어긔지 아니시고 령여 겨시다가 답을 어긔디 아니코 시니 본연지효 더욱 가히 아올디라 그 병환이 이상실 쳐나 고 관 인이나 쥬야의 두리워 지지 모도 시 모르시니 부왕겨오셔야 엇디 시 아르시며 우 뵈오실 과 신 실 적은 녀상샤 녜롭오시니 그 일이 더욱 갑갑 셜운 것시 우셔븟터 츈방관지라도 병환을 어이업시 용셔 도리가 잇게 초박 병환증을 이 다 알게 나타나게 시면 시브더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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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옥 의도 냥궁 이의 근심이 만 갑갑던 일을 다 엇디 긔록디 못고 지월 즈음 션희궁 병환이 겨시오니 뵈오라 집복헌의 가 겨시더니 영묘겨오셔 옹쥬 잇 곳과 갓가온 거 혐의셔 단이 긔노오셔 밧비 가라시니 창황이 높흔 창을 넘어 와 겨시더니 그 날 셩교가 지엄오셔 낙션당의 잇고 쳥휘당 문 안흘 드지 말고 셔뎐 갑편을 닑우라 시니 친 병환 뵈오라 가 셔시다가 잘못신 일 업시 그리시니 마 셟고 통원야 쳐럇노라 오셔 겨유 진졍시나 부간은 졈졈 망극니 무어시라 리오 병 원일의 상으로 존호 밧오시 경모궁은 참녜시기시 일이 업오시고 병환이 졈졈 깁허 강연도 더드무시고 션당 밧 쇼쥬방 집이 깁고 고요다 시고 만히 머무시니 어 일이 근심이 아니며 어 마가 쵸뎐치 아니리오 오월의 영묘겨오셔 승문당의셔 인견시고 홀연 낙션당으로 보라 가시니 소셰도 부졍이 시고 의 모양이 다 단졍치 아니시니 그 금쥬가 엄 라 슐잡오신가 의심셔 로오셔 슐 드리 니 라 시고 경모궁긔 누가 슐을 드리던고 엄히 무르시니 진실노 슐 잡신 일이 업디라 이샹실샤 영묘겨오셔 아모 일이든지 억견으로 무 말이시고 무시면 그 후 일을 시니 다 이 시기시 듯더라 그 날 경모궁을 셰우시고 슐 먹은 일을 엄문시니 진실노 잡오신 일이 업건마 두립기 과셔 감히 발명을 못시 품이시라 하 박문시니 일업서 먹엇이다 시니 누가 주더니 시니 다힐 가 업셔 밧쇼쥬방 큰인 희졍이가 주더이다 시니 영묘겨오셔 두리오시며 네 금쥬 술을 먹어 광이 구다 시고 엄시니 보모 최상궁이 우 알외기 슐잡시다 말은 지원오니 슐가 가 맛타 보오쇼셔 니 그 상궁 알왼 은 슐이 드러온 일이 업고 잡신 업니 아 원통야 그리 알외니 경모궁겨오셔 샹뎐의셔 샹궁을 죵시 먹고 아니 먹고 먹어노라 알외여시니 감히 말을 가 시븐고 물너가소 시니 샹 샹뎐의셔 쥬볏쥬볏 셔 말을 못시더니 그날은 원통이 죵오셔 그리 말을 잘 시던고 그 황곤진늠온 듕도 그 말 시 일이 다더니 영묘겨오셔 격노시기 네 알셔 그 샹궁을 지니 어룬의 알셔 견마도 짓디 못 그리다 시니 답시기 감히 와셔 발명기로 그리엿이다 을 초고 아 사의 도리 잘 시디라 금쥬지하의 동궁의 슐 드렷다 오셔 졍이 원비시고 신이하 인견라 시고 위션 츈방관이 몬져 드러가 면계라 시니 그 날 원억고 셟오셔 튱텬 장긔가 다 나오셔 병환이 겨시나 의표 모더니 츈방관 드러오니 처음으로 호령시기 너 놈들이 부간 화케 못고 가 이리 원억 말을 드르 너 말 알외디 아니고 감히 드러올가 시브냐 다 나가라 시니 츈방관 나흔 뉘런지 나흔 원인손이라 무어시라 알외고 나가디 아니니 증을 오셔 어셔 나가라 시고 차실 즈음의 좌샹의 촉가 것구러져 낙션당 온돌 남챵의 다하 불이 혀시니 잡으 리 업고 화셰 급디라 경모궁은 츈방을 차 낙션당으로셔 덕셩합 려가 문이 잇더니 그리로 려가시니 일변 츈방은 치여 나가고 양 슝문당의셔 인견오시면 뎐의 입시 손이 건양으로 도라 집현문이 합문이 되야 시민당 알프로셔 덕셩합 셔연쇼시 집을 지나 보화문으로 입시던디라 츈방이 나가면 입시 손이 덕셩합 알플 막 지나갈 졔 경모궁셔 소 놉히 샤 너 부간을 됴케 못고 녹만 먹고 간치 아니코져 입시 라 드러가니 져런 놈들을 무어 리 시고 다 차시니 그 과거와 경이 엇더리오 그러 졔 화셰 급니 원손을 관의합이라 집의 두엇더니 낙션당과 관회합이 일로 이셔 두어 간 동안인 불의예 화가 나니 가 망조야 원손을 려랴 고 그 쳥션을 잉 오뉵삭이라 반간이나 셤돌을 밧비 여 려가 자 아기 여 보모 안겨 경츈뎐으로 가게 고 관희합은 일업시 구치 못 줄 아랏더니 긔이 줄이 지쳑 관희합은 불이 밋디 못고 휘도라 기와도 년치 아니 양졍합의 니 님군 되시 리가 겨시니 관희합이 면가 이샹더라 화가 의외예 나니 영묘겨오셔 아님이 셩결의 불을 지가 너기셔 진노시미 십나 더오셔 함인졍의 졔신을 모흐시고 경모궁을 부샤 네가 불한당이냐 불은 어이 지르니 시니 그 셜우미 튱오셔 그 불이 촉 구러져 난 불인 줄 녓디 아니시고 슐 말 치 발명을 아니시고 스로 신다시 구시니 졀졀이 셟고 갑갑더니 그 날 그 일을 지시고 막히오셔 쳥심원을 잡와 긔운을 리오시고 아모리 여도 못살겟다 시고 져승뎐 압의 우물이 잇더니 게 가셔셔 그 우물의 러지랴 시니 그 차악 경상과 경늠 형용이 니 거시 어이 이시리오 갓가로 구야 덕셩합으로 나오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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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친이 그 원의 광뉴슈 오셔 려가오시니 외임 곳 시면 경모궁겨오셔 더 의지 업 듯시 아오시더니 그 일노 라 오셔 올나오시니 됴의셔 지난 말 걱졍을 무슈히 시고 쇼됴의셔 술 일 붙 일 두 가지 지원 말 아마도 셜워 살기 어려웨라 시니 듯 음이 엇더시리오 됴의셔 일치 마쇼셔 누누히 알외고 쇼됴의 가지록 효셩을 닥그쇼셔 쳬읍고 알외시니 쇼됴의셔 과거 시다가 도댱인이 알외시고 면계시면 시던 거시니 그리져리 야 겨유 진졍신 듯시던디라 가을의 모 일코 셜운 졍니 니 거시 업 병환이 졈졈 심시니 근심이 듕듕쳡쳡 그 광경을 당야 하망조게 지엿다가 션친을 뵈오니 서로 븟드러 쳬읍던 일이 이졔도 목젼의 번 도다 오월 변후 놀나셔셔 병환도 더시고 외됴 보 과거도 야 겨시니 강연도 더 드물고 나 강족시니 무 의황이 겨시리오 더구나 울젹을 견디 못오셔 됴의셔 거동이나 나시면 후원의 가셔 활도 시고 도 니시고 긔치병긔부치 가지고 인을 리고 노오시니 그 관들이 타지 다 더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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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칠월의 인원왕후 칠슌이시므로 기로과 보이시고 후원의셔 진하오시 엇디여 쇼됴 참예케 오시니 그 진하 무히 지오셔셔 도 됴화오시던 거시니 이런 일노 보아도 분명이 됴의셔 화으로 무휼시고 조곰 견실만치 오시면 어이 이 지경의 니르러시리오 부 두 분이 스로 임의치 못오시 다시 그리들 시니 다 하 이니 그져 원혹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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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 슈가 이십이 셰가 되시도록 못오시니 츈츄로 가오실가 조이시다가 번도 못가오시니 그 일도 셔루시고 울화가 되시더니 병 팔월초일일의 처음으로 명능 슈가시니 싀훤고 깃그샤 목욕시고 졍셩을 다시고 요 탈 업시 여 오시고 가신 이의 인원 덩셩 냥셩모긔와 션희궁긔 봉셔시고 녀의게지 여 겨시니 그 슈젹이 지금 게 이시니 그런 일은 조곰도 병환 겨시니 디 아니시고 슌셩야 회란시믈 스로 큰 경치 아오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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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 후 동안은 단 죵 듯오신 일이 업니 그 뎡쳐가 팔월초의 녀므로 셩심이 흔희오셔 일이 업서시며 샹졍으로 각면 그 누의 그리 춍시고 당신은 부득지시니 응당 엇더신 음이 겨실 듯 그 지 죵시 불호신 일이 업스시고 슌산 일 긔특여 시던 거시오 처음으로 능 슈가 시게 기 션희궁겨오셔 지금 능의 슈가못시 일이 민신도 고이히 너기리이다 오셔 뎡쳐려 녓오라 야 된 듯 시브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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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윤구월의 쳥션이 나니 젼 면 오 됴화시리오마 드러와 보신 일 업니 병이 심시믈 가히 알디라 오지 아냐 션친이 평안감을 려 당일의 나시니 위구기 날노 더 나시 일 민망 근심되여 더니 그 지월 슌간의 경모궁겨오셔 덕셩합의셔 두증이 발반시니 증졍은 극슌시나 과립이 장셔셔 더욱 두려더니 나그어되셔 셩두로 지오시니 이십이 셰 츈츄의 격화 만흐신 고이 츌댱신 일 그런 경 어 잇시리오 션희궁셔 갓가이 머무오셔 쥬야의 쵸려시고 원손은 공목합으로 피우시기고 나 좁은 방의셔 구완노라 셔 지니 그 칩기 변젓고 면의 셩에가 어름이 된 그 증환을 슌히 지시니 종샤 무강지경이 업 됴의셔 그 병환의 번도 친임신 일이 업오시고 션친은 관셔의 아으라이 겨시고 나만 혼 아득히 던 말 엇디 다 리오 송신 후 경츈뎐으로 와 됴리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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뎡튝 이월 십삼일의 졍셩왕후겨오셔 슉환이 졸연 듕샤 슈조가 다 프시고 토혈신거시 요강이나 되 빗치 바로 불근 피도 아니오 검고 고이 거시 쇼시븟터 젹년 모히신 거시 나신지 경황기 어이 다 측냥리오 나 몬져 가고 경모궁겨오셔 미조차 오시니 토혈시고 늠쳘신디라 토신 그슬 붓들고 쳬루 뉴시니 보 니 뉘 아니 감동리오 됴의 미처 알외도 못시고 혈긔 들니시고 듕궁뎐 댱방의 친히 나가오셔 의관을 뵈시며 우르시더라 니 비록 지극 밧와 겨시나 친과 다오시니 간격이 겨실 듯 텬셩이 효고 착시기 스로 발야 그러시니 뉘 병환 겨신 줄 알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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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졍셩왕휘겨오셔 큰 병환 엇지 겨시리오 셔 가라 권권시니 삼경은 야 경츈뎐의 잠간 려가 겨시더니 새벽의 인이 와 혼침오셔 아모리 녓와도 답이 아니 겨시다 고 녓오라 오니 놀나 올나 가신즉 혼침셔 자시 듯 아모리 녓와도 응시미 아니 겨시니 부르지져 쳔만 번이나 녓고 소신 왓소 왓소 셔도 모르시니 망극야 울고 시던 일은 다 못 며 날이 은 후 십일이니 우셔 아오시고 오시니 양뎐이 극진치 못오시나 병환이 위듕시니 오신디라 경모궁겨오셔 아바님긔 뵈옵고 황튝야 울고 시던 일도 못시고 국공여 고계 못 드시니 그 병환의 그리 용녀여 쳬읍고 막히 겨실적 망극야 휘루 쳬읍야시나 아모리 무셔오셔도 무릅고 우시고 시브셔도 우시고 다 년여 흘녀 넛오니 그도 보살피고 병환 증졍 말이나 시면 됴의셔 보시기의 좀 나으실 창황 가온 좁은 방의셔 구셕의 국츅 숑황야 업여 겨시니 앗가울고 셜워시던 줄 어이 아시리오 의 닙으신 것 젼 치신 모양지 걱졍을 시고 뎐 병환이 져러신 몸을 어이 져리 가지리오 시니 텬지간의 터질 듯 갑갑 거시 앗가 지극시던 모양이 다 금여시니 앗가 져러치 아니시더이다 슈 업고 우셔 불효무상만 여 시니 션희궁 시기와 듯기 어 비리오 공교히 일셩위 병이 듕니 옹쥬 여 보시고 영묘겨오셔 산난신 용녀의 니 거시 아니신 문안은 졈졈 위급셔 십오일 신시의 승하시니 망극기 니 거시 어이 이시리오 동궁은 관니각 아랫방으로 려 오셔 발상랴 시고 나도 발상 로 고복을 막 랴 즈음의 우셔 허다 인들과 냥뎐이 서로 만나시던 말과 이 이리 여오신 말을 길게 시니 날이 져므러 동궁겨오셔 가을 쳐 망극통시고 어긔 발상 거을 못고 망극망조더니 일셩위 부음이 드러오니 우셔 그졔야 통오셔 통곡시고 즉시 거동을 나시니 신시의 운명신 져믈게야 발상들 니 그런 망극황황 일이 업디라 십뉵일이야 습을 옵고 됴 환궁을 기리와 념을 와 니라 동궁겨오셔 호텬병용시미 과시고 봉심시고 부지져 우르시면 안슈가 줄줄시니 친모간이신들 이밧 더시리오 통시 거동을 됴의셔 보시더면 혹 감동실넌가 환궁 후 뵈올 제 국튝 모양으로 업여 겨오셔 죵시 쳬읍시 냥을 못 보시니 갑갑고 이상치 아니리오 졍셩왕후겨오셔 상시의도 됴뎐 큰 방의 거처시 침슈와 감긔만 겨셔도 건넌방의 와 지시더니 환후 위듕시니 됴뎐이 엇디 지듕관 이 십의셔 몸을 리오 오셔 셔익간 관니각이라 집으로 밧비 리오셔 게셔 승하야 겨시더니 념온 후 경훈각의 뫼와 입궁와 빈뎐이 되옵고 옥화당이라 집의 동궁 거려쳥을 들고 오삭거려 게셔 시고 됴셕뎐과 됴셕 샹식 쥬다례의 년여 오셔 엇던 날은 뉵시 곡읍을 거이 다 시고 나 관니각 마 방 늉경헌의 잇더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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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왕후겨오셔 칠슌이 넘오시니 심히 쇠야 졍셩왕후 국상 후 쳑오시 듕 연무 듕의 겨신 듯 슬픈 줄을 시 모르시 듯시더니 이월회간의 더치오셔 진퇴시다가 왕비뎐 댱방의 피우여 겨오셔 삼월념뉵일녜쳑오시니 망극온 밧 영묘겨오셔 망칠쇠경의 거창을 만나샤 통이 과도시미 더욱 망조온디라 인원왕후 셩덕이 탁월오셔 궐 법도 인원왕후 겨시로 지엄고 동궁 랑시며 지셩으로 그음이 업오시고 드러오니 별이 듕시든 셩은을 엇디 다 긔록며 동궁긔 랑시미 졍을 다오셔 별을 로 여 보미 궐 음식 듕 인원왕후뎐 음식이 별미와 진찬이러니라 졈졈 쇼됴의 난쳐 소문을 듯오시고 은우야 념녀시고 날을 보오시면 마니 걱졍오셔 아니 민망냐 시고 동궁 최복시 냥을 아 보디 못시고 져러고 이시니 득 울긔 겟다 시고 로 걱졍시고 법을 엄히 오셔 옹쥬가 감히 빈궁의 엇개 와 좁은 방의셔라도 못게 시더니 그 문안의 화슌이 겨시나 병폐고 화유만 잇셔 날을 와 니니 좁은 방의 안즐 즈음의 엇게 왓던지 빈궁이 엇디 듕관 감히 그리리 분여 시니 그 환후 침면신 듕도 쳬모의 엄신 줄 감탄이더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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졍셩왕후겨오셔 그 아님 위시 셩심으로 됴의셔 동궁긔 민망이 구시 일을 지한이 되샤 닯고 답답야 시고 과거실 소문이나 듯오시면 나라 일을 근심오셔 션희궁의 양 왕복시고 지졍으로 초우시더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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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이어 두 셩모 승하시니 궁듕이 황연고 지엄시든 법이 어 이 믄허져 한심코 망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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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경모궁겨오셔 그 한마님 만히 닙와 겨시니 통시기 각별오시니 부분 이만 져기 녜로오시더면 아니 됴흐랴 영모당의셔 습념와 경복뎐으로 오르시고 빈뎐은 통명뎐의 오셔 회일 입궁시니 그 날 쇼란상의 소금뎌 덥와 상시 뎐겨오셔 후원 츌입시든 요셔문으로 본쳐소인들이 녕여 뫼옵고 우의 례 바드실 치야 뫼시니 우러러 아 뵈옵디 못며 됴 거려쳥은 톄원합의 오니라 영묘겨오셔 환후 븟터 쵸황망조오셔 쥬야 머므르셔 지셩으로 시탕시고 인산안 오삭을 됴뎐븟터 뉵시 곡읍을 도 궐신 일이 업오시니 츈 뉵십오신 그러오신 셩효와 그러신 졍녁 다시 어이 겨시리오 당신은 이러시니 아님 겨오셔 시 일을 본심은 모르오시고 낫브고 잘못 줄만 아시니 두 셩모 아니 겨시고 궐 모양이 말이 못되니 더욱 망연더니라 져 부분 이가 듕간의 더 이 업시니 곡졀이 이시니 이 다름이 아니라 신미듕동의 현빙궁 상나오시니 영묘겨오셔 효부 상오시고 통오셔 상장의 친님샤 곡진시미 아니 미시미 업던디라 그러틋 신 듕 그 곳 시녀 인이 이시니 소위 문녀라 상 후 갓가이 오셔 슈고 그 오라비 문셩국이란 놈이니 그거 별감으로 랑시고 누의도 춍야 계유 삼월의 옹쥬 나흐시니 그 인심이 쇼요야 들니 말이 그거 남가 아을 못 나하도 다 식이라도 아을 나핫노라 랴 다 고이 말이 낭쟈고 그 어민즉 승 환속 거신 의 산의 드러오다 니르더라 셩국이 졔 무 심쟝으로 동궁의 그리 흉 을 먹엇던지요 약간 흉 놈이 아니리오 별감으로 약 승차고 누의 신미동붓터 승은여 남 총이 극디라 영묘 어려 겨오실 제븟터 겨시던 집이 건국당이니 효장 셰 주오셔 현빙이 게 머무러 신미 상도 게셔 나오시고 그 아 고셔헌이라 문녀 두오셔 게셔 산고 갑슐의 녀니라 후원 듕졍문 밧긔 문녀의 지관 젼셩 두시고 셩국이도 그 관 쳐소로 와 뵈오니 냥궁 이 됴치 못신 줄 고놈이 알고 승간야 셩의 마초아 쇼됴의셔 시 일을 다 아라다가 됴의 고니 쇼됴시 일을 뉘가 이의셔 말 리 이시리오마 셩국이 형셰 듕야 무셔운 음이 업고 동궁 쇽들이 다 제 동뉴니 동궁의 셰미지 서로 아라듯 족족 녓고 문녀 안흐로 소문인즉 다녓오니 모오실 제도 의심시던 날노 드르시니 미안시 셩심의 가지록 갑갑니 국운이 불야 요녀 간젹 이난 일이 셟도다 그 남 말 엿 일은 의심업시 알거니와 어 일인 줄은 둑 아디 못더니 병년간의 브릴 인이 업서 셰궁과 빈궁 약 별감의 을 인으로 랴니 쇼됴의셔 각신 일이 아니라 가 인이 업셔 자 말을 야 그것들의 을 드러다가 약 김슈완의 을 잡고 별감의 식도 잡앗더니 아의 그리 일을 낫의 어 이 아오시고 쇼됴 부오셔 네 어이 게 알외디 아니고 인을 리시고 죵이 단시니 그 놀납기가 니 거시 업니 김슈완인즉 셩국의 친 거시니 졔 식을 아니 드리랴 쳥야 그리 급히 아오신 일을 보니 셩국의 알왼 줄이 쇼연디라 병 두후로 오디 아니야 고 당오셔 비쳑도 시고 음을 만히 오시니 병환은 졈졈 더시고 과거 즈시니 셩국이 듯 말마다 알외여 두 분 이가 더욱 망극온디라 오삭 빈뎐의셔 됴의셔 경훈각의 곡라 가시면 옥화당의 가셔셔 무 일이나 잡히오면 죵이시고 쇼됴 통명뎐의 가시면 죵이시니 화 불 치 니러나시니 사 모힌 와 인들이라도 만흔 야 허믈을 드러시 품이신 통명뎐의 인원왕후뎐 인이 득얏 뉵칠월 극열가온 통명뎐의셔 여러가지로 슈이 즈시니 그로 격화와 병환이 졈졈 더오셔 관 질시기가 그 부터 더시니 초상의 거룩히 셜워시던 일노 비기면 상듕의 질이 잘못오시 일이오 뎡튝년브터 의의 탈이 나시니 그 말이야 엇디 다리오 오삭 가온 지극히 어려오믈 지시고 뉵월의 졍셩왕후 인산이 되시니 셜워시미 초상과 다르디 아니오셔 셩외지 나가오셔 여 곡송오신 호곡통시니 관군민이 뉘 아니 감읍야시리오 본 음이 나시면 이러시건마 됴의셔 모르시고 곡송고 드러오실 제와 반우의 영곡라 나가실 즈음의 무 탈이 나 됴견은 다 각디 못 그 잇고 격노가 장오셔 엄교가 만오시니 그 밤의 덕셩합 셔 휘령뎐을 라시고 호곡오셔 살미 업고져 시던 일을 엇디 다 뎍으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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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뉵월븟터 화증이 더샤 사 죽이시기 시작시니 그 당번관 김한라 거 몬져 상오셔 그 머리 들고 드러오셔셔 인들의게 회시오니 가 그 사의 머리 버힌 거 처음 보아시니 흉고 놀납기 니 거시 어이 이시리오 사을 주기고야 음이 조곰 플니시지 그 인 여러히 샹니 그 갑갑기 측냥 업서 마지 못여 션희궁의 병환이 졈졈 더 오셔 이러시니 엇지 고 녓오니 션희궁이 놀나샤 폐식 와 오셔 용녀시니 그 말을 아른 쳬시쟈 니 뉘가 이 말을 고 시면 날 보실 인가 아니 겨시니 몸의 급화가 니 듯기 션희궁의 울며 하안탓가오니 아 일을 아니 알외디 못야 녓와시니 져리오셔 엇디오실가 보오잇가 야 겨유 진졍야시니 그 졈졈 아모라타 업시 던 말 어이 다 형상며 그져 죽어 모르고 시브더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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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의 인원왕후 인산이 되시니 그 우 흐르 됴의셔 능소지 르오셔 반우오시 뫼옵고 드르시니 지극오셔 효 다시고 쇼됴 효가 아니 겨신 거시 아니시언마 병환은 졈졈 더 시고 사 죽이시 길이 나니 인심이 공구고 죽을 못 어더 니 그런 모양이 어 잇시리오 션친이 관셔의셔 오월의야 환죠시니 됴의셔 반겨 통시고 쇼도도 뵈옵고 그 이 큰 병환을 지시고 고 만나시며 병환으로 근심이 우구니 부녜 서 븟드러 셜워야시며 그 구월의 경모궁긔셔 인원왕후뎐 침방 인 빙 려오시니 그 인인즉 현쥬의 어미니 포 그 인을 음의 두어 겨시다가 화증은 졈졈 나시고 음 브칠 업시고 인원왕후 아니 겨시오니 당신 말 뉘가 녓오랴 오셔 려다가 방 미고 긔용즙믈이며 아니 촌 거시 업시니 그 인인들 갓가이 시나 슌죵치 아니면 쳐셔 혈육이 님니 후라도 갓가이 시니 뉘 됴화리오 갓가이 신 거시 만흐 일시 그리시고 로이 시 일이 업고 식 나흔 양졔라도 일호 가챠시미 업더니 이긔게도 그리 로이 구으니 그것 인물이 요악디라 동궁의 무 녁이 이시리오 그 브터 기 비로소 시니 민망기 니르리오 차지 이하로알외든 아니나 어이 모시며 셩국이 엇디 알외디 아냐시리오 구월의 려와 겨신 지월의 아시고 그 날이 동지날이러니 로 로오셔 동궁 브르샤 네 감히 그리랴 시고 드러난 허물도 아니 겨실 적도 엄이 치 아니야 겨시거든 믈며 오시리오 셩노가 진쳡셔 그 인을 잡아 라 시니 그 경상이 그거 혹오셔 고 못 나가게 시니 어서 잡아 오라 시고 쇼됴의셔 려 보디 아니코 소으로 져혀 아니 보시니 일이 급디라 그 인의 얼골을 모시니 여긔 침방 인 년상약 거 빙로소이다 여 여 보시고 나 갑 후로 휼시미 별시고 그 아님긔 미안 제 그 쳐가 가지로 믭오시기 상니로 날 랑시고 녀 귀듕오심은 그 아님 쳐 디 아니시니 양 감튝텬은 그 일노 불안지단이 무수니 엇디 다 형상리오 시봉십년의 게 처음으로 죵이 지엄시니 죵 됴건이신즉 셰가 빙 려올 제 네 아라시려든 게 고디 아닐가 시브니 너조차 날을 긔이니 그럴 어 이시리 네 남편의 졍을 권연야 유혜져도 네 조곰도 새오 일이 업고 그 식을 거두니 인졍 밧그로 아라 너 미안야 더니 웃뎐 인을 감히 려다가 져지 일을 네 날려 아니고 오날 알고 무르 즉시 지 아니니 네 가 져러 줄을 몰나노라 시고 흘 두드리시고 짓시니 그 교 밧고 황공 알외기 엇디 감히 남편의 일을 우 이리다 올가 보오니잇가 소인의 도리가 그러치 못오이다 가지록 죵시니 만 밧다가 처음으로 엄교 듯고 송뉴도 기 니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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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즈음의 그 인을 초아 다 인과 안동야 뎡쳐가 나간 라 그 집으로 여 보여 초아 두라 얏더니 그 밤의 됴 거려쳥 공목합으로 동궁을 부르오셔 죵을 만히 시니 셟와 그 길노셔 양졍합 우물의 지시니 그런 망극 광경이 어 잇시리오 방직이 박셰근이라 것시 업더니 우물의 어이 득고 만믈이 만치 아니야 무히 뫼셔시나 막히오시고 상시기도 야 겨시니 졈졈 이러니 무 말이 이시리오 됴의셔 득신 우믈의 지시 거지 보시고 어이 아니 진노시며 그 신 이하 도 입시야 그 광경을 목도니 그 슈상은 상노러니 음흉야 쇼됴 뵈올 젹은 을 마초 쳬고 됴긔 망극 으로 야 뵈오니 흉더니라 션친이 쇼됴의셔 그 슈오심과 우물의 지신 일 보시고 튱우민지심을 이긔디 못오셔 지쳐 도라보디 아니시고 알외시 녯말의 부득어군이면 열듕이라 여오니잇가 일오셔 젼젼여 져러 오시니 이 마 각시믈 쳔만 라이다 알외시니 군신졔우가 쳔고의 드무오셔 츄고 번 당시 일이 업더니 그 날 알외 말의 격노시고 날도 미안신 치라 죄 겸셔 샥직시고 엄교 단시니 션친이 황황이 나가오셔 셩의 월과계라 거긔셔 겨시니 쇼됴 과거 그러시고 셩들도 션친만 밋다가 인심이 요란야 엇지 될 줄 측냥치 못고 나도 엄교 처음으로 듯고 황늠야 하실의 렷더니 오게만의 션친을 셔용시고 날을 부르오셔 녀젼시니 쳔만 황늠 나 지극오신 셩은이야 미신 분골들 어이 다 갑오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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