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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듕록 (閑中錄) ◈
◇ 한듕만록 오 ◇
해설   목차 (총 : 6권)     이전 5권 다음
1795년 ~
혜경궁 홍씨(惠慶宮洪氏)
1
화평옹주는 션희궁 처음 님으로 영묘겨오셔  별오시고 그 옹쥬가 성이 온화유순야 조금도 교오호 습이 업고 당신만 자애 밧잡고 동궁긔는 업사오신 일 스사로 불안하고 민망하야 매양 그리 마오소셔 간하옵고 동궁의 당한 일은 못 밋찰 닷이 도아 드리고 대됴의셔 격노하실 는 이 옹주의 심으로 진정하고 풀리인 가 만흐니 소됴의셔는 고마와하시고 매사의 미더 지내시니 무진전 동궁 보호함이 전혀 이 옹주의 공이라 그 옹주가 댱슈여 부자분 사이에 됴화 주선하더면 유익 만하실  불행이 조요하니 영묘겨오샤 애척이 과도과도하오신 중 본대 뎡쳐를 화평오주 버금으로 사랑하오시더니 화평옹주 업 후 성쳬를 오실 대 업오시고 셩희를 붓히오실 업오시니 자연 뎡쳐의게 정이 옴기오셔 그 별늉툥애를 엇지 다 기록리오 그 뎡쳐의 나히 겨우 십일셰니 궁증 아해로 유츙한 놀음놀이나 알 분이지 무어 알니오마는 우흐로 션희궁 겨오시고 그 부마 뎡치달이 가권부슉도 인사 아는 재상들이오 부마도 상업지 아니하야 하여 소됴의 졍셩도 나토옵고져 하며 그 안만 총애하해오시고 동궁의 자애 덜하오신 일을 불안송축야 안해를 가라치기도 하던 듯하야 뎡쳐가 나종의 긔괴한지 경모긔는 유익함이 잇지 해로움이 업서 소됴의셔 능행 슈가하오시게 하고 온양거동도 진력하야 주선하야 내고 그밧 위급한  므러낸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니니 뮙고 져리되다하고 바른 말이야 아니리오 만일 일셩위가 요몰치 아니고 유녀 하야 실가지락의 미 붓쳣던들 뎡쳐 궐여 무궁 작변을 아니하여 실번도 하얏지라 뎡쳐가 과거 후 영묘겨오셔 여 보지 아니시고 장 겻 두오셔 슈유불리오시고 만 다 그 사의 권인듯하든  임오 후는 궐의 일이 업고 션희궁이  상 나오샤 엄 계을 밧지 못고 싀가의 아모도 업고 어린 양 분이니 긔탄 것과 조심 거 업고 부왕 툥는 날로 늉듕오시니 마음이 라고 이 방얏지라 져 그 사의 셩품이 여 듕 호승과 싀긔와 권 됴하기가 유별하야 온갓 일이 다 나시니 강 니면 부왕긔 나 밧긔  뉘가 툥 바드리 야 인이라도 신임하시면 슬희여고 셰손을 댱듕의 너허 일시 욕득을 못하게 고 가 셰손 어민줄 믜워 제가 어미 노랴 고 가 장 비 되고 저 못될 일싀 긔야 갑신 쳐분도 지어 일이오 셰손 외 사이 됴흘가 싀긔야 가지 니간 쳔가지 니간 험담으로 브 냥궁 이 빙탄을 들고 셰손이 혹 궁녀 갓가이 실가 질야 눈을  보지 못시게 하야 속이 부 못나도록 하고 셰손 외가 려 흉 계교로 니간을 브쳐 셰손이 외가의 졍이 소게 니 이곳 긔튝년 별감 일이오 셰손이 장인을 됴하시면 쳥원을 새오고 심지어 셰손이 송 산삭시노라 밧긔 나가시면 송을 다 새오니 쳔만의 저만 권을 며 제게만 븟좃고 다른 이 다 업스라 는 법이니 엇진 사이뇨 다 국운 소관이라 하이 무 으로 모년이 잇게 샤 종국이 거의 젼복 번게 시고  고이 부녀 내야 셰도 괴란고 진신이 어육이 되게 니 알길히 업 분이로다 모년화변 빌민즉 젼혀 부 두분 이 예롭지 못하시기로 젼젼여 된 일이니 나의 평 골 지지원이오 영묘겨오셔 아님긔도 그러하야 겨오시니  리 먼 손의게  엇더실 동 알며 긔쥬  겻흘 코져  긔미 이시니 만일 셰손이 셩심의 못드오시면 져 엇지 하 말이뇨 셰손의 안위와 셩심을 돌나 노키는 젼혀 뎡쳐의게 이실고로  각궐의 이실 제 만사를 다 그 사의게 부탁여 아모려나 셩의에 어긔지만 말게 여 달라고 셰손긔도 경계여 그 고모 후대하여 날치 보라 니 정이 쳑연니 그  내 말을 다 올타 하야 과연 일일마다 돕고 말도 극진이 니 영묘겨오셔 그 사람의 말로 만 좃오샤 아모 흉이라도 그 사이 올타 하면 그리 드시고 착여도 그 사이 나모라면 이 업서 지니 셰손은 본 사랑시나 모년 후 니여 변치 아니신 것 뎡쳐의 힘이어니와 셰손을 맛자 지기로 하야 우 말쳐로 쳔긔백괴가 다 나시나 실인 가 셰손 위 고심으로 그 사을 지셩 션지 아냐시면 셰손 안위가  엇더 동 알아시리오 뎡튝년간의 터업 와언이 나 동궁의셔 뎡가를 죽이랴 하오신다 낭니 그는 소됴의셔 일호 그러오신 의도 아니 겨오신지라 션인이 입오셔 이 연을 알외시고 진졍실 도리 하오소셔 니 소됴의셔 그런 일이 업노라 오시고 뎡휘량긔 슈셔오셔 진졍하게 시나 뎡휘량이 감격야 하고 신사 셔 적도 쥬선을 잘 여 기가 눅엇더니 연 서로 친야 그 자가 그 딜부의게 션친 고마운 말도 고 날을 우로 밧들나고 니 그 사이 션친긔 졍셩적게 굴고 일기도 더니 뎡휘량 돌아간 후 그 집의 어룬이 업니 그 사이 후겸이 쳐 셩립하기 션친긔 밋노라 야 게로 션친긔 엿와 달나 니 션친이 인신 마음 밧 그 그 사을 됴히 졉 터이기 후겸을  가르치오시고 고이한 들지 아니케 하랴 오셔 무 들니 말이 잇거나 어룬 업 아로 잡뉴를 사괴 소문도 드시고 당신도 진졍으로 교훈시기를 수 하오시고 그 사다려도 이리이리니 그리 말면 됴켓다 시니 후견이 본 어려서브터 괴망 독물이라 제 친부형 아니오 제 모의 형셰를 밋고 발셔 교오방자 음이 나시니 엇지 션친의 치는 말을 됴화며  졔 모려 제 흉가 함원야 제 모려 무어시라 엿지 그 모도 호승의 마음이라 아의 허물을 말는 것 듣기 슬희여 그 후 사색이 현연이 르기  음의 부졀업서 션친긔 말이 쳐 달라 하 일가 아니오 됴흔 의 원을 이루기 쉬오니 이후는 아른 쳬 마쇼셔 하야 인하여 서로 이히고 오지 아냐 를 연야 소과를 고 사랑시는 의 아로 그 귀듕긔오시미 비  업스샤 은춍이 날로 늉셩하오시니 븟좃 니도 만코 오 니도 만하 귀쥬가 후겸의게 드러  집과 각닙니라 임오후 갑신젼은 션희궁겨오셔  음 셔 셰손 착오시고 져만오셔 를 녜 법으로 인도하오시고 엄졍히 훈계하오시니 아기 마음의 미 업시 아르시고 내  모의 지극 음으로 당신 신이나 살피고 귀예 거리는 말이나 고 본  셩품이 사의게 쳠을 못니 믈며 식의게 무 됴흔 말을 야 들니리오 이러 그 고모는 사화복이 다 그 슈듕의 이셔 그 입을 죠차 잘 되고 못 되기 경각의 결단이 나니 셰손이 엇지 무셥지 아니시리오 그러 니 권셰의 로이고 두립기로 인연야 뎡쳐의게 졍이 드니 뎡쳐 그 졍을 부쳐 가지고 저만 오로지 셰손을 지야 이미 소임을 랴 우리 모의 졍을 아려 을유간브터 계교디라 갑신뎐은 셰손이 마님긔 의지니 그 모가 권슐브릴 길이 업더니 션희궁이 아니 겨신 후는 만 릴 것 업고 범이 임의니 그졔야 셰손을 낙고와 우 말을 잘여 들여 귀여시게 야 셰손이 가를 감은야 졍셩이 초특게 야 노코  궐의셔 아니 닙 누비의복브치 고운 운혀브치와 됴흔 갈 튼 거로 아기 깃브게 야 드리고 음식으로도 궐 예 음식 밧 별별 음식이 게 어이 이시며 션친은 더욱 그런 부치를 모르셔 의북 음식 완호지물 드리시 거시 업시고 어미 고됴의 직언이나 고 짓기나 고 외가도 각별 졍나토아 드리 거 업니 아기 음의 점점 어미와 외가 무미고 그 고모 졍들고 귀거시 되니 젼의 외가만 아르시던 졍이  감야 가신지라 을유동 즈음븟터 밥 자실제 그 고모와 겸샹고 그 반찬 자시다가도 가 안시면 겸상도 엇지 넉일가 음식도 엇지 볼가 야 긔이고져 거시 아니로 가 무어시라 가 야 뵈고져 아니고 아디 말과져  눈치가  나니 셰손이야 십삼셰 튱년이시니 품가 거시 아니오 그 사이 져기 인심이 이시량이면 그 오라바님 아이오  다 졍니로 그 아을 의지고 가의게 부탁야시니 우리 모의 졍니가 블샹 가련니 가지로 르치고 도아 착기만 라 서로  음으로 는 거시 인졍 텬니의 당연 일이어 이 사의 이 홀연 이러야 모의 이를 니간랴 계교  즐이 아니 흉악리오 그러나  모르 쳬고 말이 업더니라 병슐 봄의 영묘 환후 로 미류오셔 듕궁뎐 쳐소 회샹뎐으로 모히시고 뎡쳐와 셰손이 쥬야로 동쳐야 겨시고 나 문안의만 와셔 어히 여 가니 무어 알니오 그 의 귀쥬와 후겸이 일심이 되고 중궁뎐의셔 셰손긔도 됴토록 구시고 뎡쳐 날을 니간랴는고로 듕궁뎐의 가 통이 되니 이 귀쥬가 후겸이 됴하 연괴라 그리져리야 블언 듕 영묘긔 션친  참언 이르러시 본 졔우가 장시니  이 미리 못나더니 션친이 샹고 삼년 드러 안즈시니 됴뎡의셔 날마다 와 뵈옵 니와 다시고 그 이의 허다참소가 무수이 나고  무년의 후겸이 슈원부 랴 그 영샹이 김치인이더니 션친긔 녕샹의게 승언여 달라 거  션친긔 긔별니 션친이 회답시 말  번 기 앗기 거시 아니라 이십 겨유 된 아 오쳔병마 맛기 벼 식이자 기 실노 나라흘 져리 일이오 져 랑 도리 아니라 오시고 말을 종시 아니오시니 후겸이 제 나히  라고 의 옴도 듯고 권을 랴   이젼 혐의 슈원부사 일과 여러가지로 됴치 아니고 뎡쳐 듕궁뎐의 뎡이 드러 극진고 귀쥬의 부며 후겸이며 다  뭉치가 되야 션친을 랴 더니 션친 샹후  듕복오셔 권우 녀젼시니 여묘 셩은은 비록 감튝오시나 이러록 저 리믄 더야 뎡쳐가 그 아과 귀쥬 말을 듯고 션친을 젼쳐로 일기로이 오 며 일 야 속담의 녈번 어 아니 구러질 나모 업다 말쳐로 션친 총우시미 졈졈 쇠시디라  흉악 일노 일셰인심을 파탕케 고  집을 이 지경이 되게  곡졀이 이시니 병슐의 홍은부위가 부마가 되니 용모와 동지 아다온디라 셰손이 부 어엿비 넉이오시더니 긔튝간의 그 아가 반야 별감들 리고 외입이 무수고 둉궁긔는 뫼시고도 쳬면 업 일이 만흐니 셰손이 쇼년지심이라 가랍시고 물니치디 아니시던가 시븐 셰손이 흥평당의 겨시니 나 잇는 쳐소와 절원야 바히 못낫더니 흥은이 총관으로 번든 는 드러와 뵈옵고 노니 그 뎡쳐가 셰손을 슈둥의 고 욕득을 못게 야 가지 일을 유치 못게 는디라 냥궁 이 화락디 못게 고 셰손이 쳐가의 친후신 것 새와 니간고져  쳥원의 뉵촌 김상묵이가 후겸을 괴여 모쥬가 된 니 샹묵의 안면으로 쳥원의 집은 아직 두고 외가 몬져 니간랴 는 이 잇 가온 는 셰손이 흥은 랑시는 것를 새와 살노 둘흘 는 계교로 일일은 밤의 날을 와 보고 졍담야 로 셰손이 흥은의게 혹야 이번 진년 적 외방 기녀의 말도 고 진년날 저 갓가이  계집도 그릇쳐 보시게 고 별감들이 사괸 뉴들을 아시게 고 그 밧 상업 일이 만흐니 져러 가 어 이스리잇가 이젼을 각여 보오 별감으로 시작여  므드러 그러야 겨오시니 셰손이 아직 쇼년이신 그런 말을 여 들니고져 상업는 흥은을 랑셔 외입을 시면 져런 일이 잇니잇가 이 쳐치디 아니면 죠의셔 아오시고 모년이 다시 나오리이다 소인의게 셰손 보도기 부탁여 계신 이제 금치 아니코는 못 거시나 소인이 녓와 다면 말이 됴치 아니코 낫 식도 고독일신의 해로오니 나라흘 위야 마디못이 말을 오니 스로 안양으로 시고 그 별감들은 귀양이나 보면 됴케시니 일이 늘고 크디 아냐셔 됴뎨를 면 됴켓고 녕상긔셔는 외조시니 간랴 야도  거시오 별감들을 다려도 의법 일이라 고 진졍으로 나라흘 위고 셰손을 걱졍는 모양으로 밀밀셰셰히 말니  죵신 지지통이 당초브터 사의 잘 돕디 못고 별감들 잡뉴의게 무드셔  그리 되신가 야 셰손을 착고 착기만 라는 그 사의 말이 그러니  직 음으로 그 사이 셰손긔 졍이 이시니 당신 위여 우탄는 줄노 아랏디 이 일노 어미 니간고 외조 소게 랴는 흉계 밀 줄 아라시리오 모년 다시 나겟다 말이 마 무셥고 그 사이 그리는 것  말이 금치 아니면 그 사이 가 말 셰우랴 됴의 아오시게 야 큰 야단을 니르혀기는 고이치 아닌디라  놀납고 흥은의 일이 분야  셰손긔 이 말고 못게 리라 니 그 사이   일을 엇디 급히 시리잇가  시 요란치 아니케 오 녕샹긔 그 별감들 다려 주쇼셔 고 봉셔  보 뎨들도 모르게 봉셔 셰손 빈궁을 주오셔 김판셔려 갓다가 녕샹긔 드리고 비밀이 야 이놈들을 업시 오시오 니 이는 쳥원지 걸니게 랴 계교런가 시브나 나는 아득히 그 흉심은 모르고 셰손 외입실가 념녀가 급여 김판셔 주라 말은 좃지 아니고 션친긔 봉셔야 이 연을 다고 이 별감들을 귀향보여 주소셔 니 션친이 요란니 못겟다 시고 뎨들도 녁간야 못시게 는 거 가 놀난 간쟝이라 모년 다시 나겟다 져히는 말과 셰손 위 고심으로 여러 번 긔별 죵시 듯디 아니시니 뎡쳐가 날을 격동 녕상긔셔 나라흘 위시고 엇더신 터히라 올흔 일은 아니시며 녕샹이 져리시면 셜 셰손이 외입 신들 뉘 막으리 고 개연 우탄우탄는 모양으로 니  더욱 갑갑여 삼일 밥을 굼고 션친긔  긔별 만일 이 놈들을 아니 다려 주시고 셰손이 필경 외입면  라 무엇리오 졀식고 죽으련노라 울며 보니 션친이 여러 번 뎌시다가 마디 못야 셰손 위옵는 음으로 화복을 몸 밧긔 두노라 시고 인야 쳥원과 의논시고 그 형조참판 됴영슌이 처음은 못리라 다가 나죵 션인 말을 듯고  뎨왕가 다니 댱의 일이 크려니와 감이 나라 위신 고심형셩으로 화복을 여 노코 시니 음이 고맙다 고 그 별감들을 잡아  말 뭇디 아니코 귀향만 보고 션친이 셰손긔 샹셔야 흥은 튼 호협고 상업 아 어이 갓가이 시리잇가 시고 흥은의 외입기로 별감들을 치죄엿나이다 시고 뵈온 도 만히 간시니 셰손 혬지 아니신 음의 무안고 이업서 어미와 외조의 당신 위 혈셩은 아디 못시고 노호와 시는 뎡쳐가 무샹흉악 줄이 제가 그 말을 야 셰손 신의 허물이 업고져 야시면  이리니 갸도 모지심의 그리시기 당연고 외조가 위국지심으로 예덕의 휴가 그리기가 올흔 일이니 조금도 엇디 아시디 마오시오 그 말을 드르쇼셔 는 거시 아니라 게는 그리 우탄고 셰손긔는 튱동 그 일을 그도록  일이오 져리 요란이 야 셰상의 모 리 업니 마노라 무 사이 되게소 외조라고 둣덥허 주든 아니코 허믈을 드러랴 니 져러 인졍이 어이 이시리오 야 무수히 격동니 그  셰손이 뎡쳐의게 쥐이여 그 말을 다 드르실 날마다 그 지 말노 흉을 보고 후겸도 드러와 예덕의 로울 로 야 외로 도도니 당신 쇼년 음의 외조 귀여 시던 음이 변시고 어미게야 엇더실 것 아니로 어이 젼일무간던 음이 변치 아니리오 그  셰손이 셩노와 미안이 측냥 업니  도로혀 이업서 나 든지 션친이시든지 다 당신 휴허물 되실가 위 단단고심이 후일을 념녀 일이야 어이 이시며 셰손긔셔 그리 노호와는 시나 게 시는 일이나 외조의게 시는 일이나 녀젼시니 우리 부녀야 잘 줄노 만 각엿지 후환을 일호나 근심여시리오 그 후 을미년간의 국영이가  긔튝로 젼혀 미안이 되시니라 기 비로소 고 션왕이 등극신 후  비로소 그 말 슈미 다고 뎡쳐의 모년 다시 나리라 말도 무셥고 녜 사도 어미가 아들을 위여 착시고져 는 음이 나려든 각여 보시오  모년화변을 지고  아을 의지야 국가의 듕탁 밧 졍을 겸야 마노라 진션진미시과져 음이 엇더게 노잇가 그 사의 말을 챵졸의 듯고 놀난 가의 두립고 근심 되여 만일 금치 아니면 됴의셔 아시고 모년이  나리라 니 그 사의 변덕이 무샹니 필경 됴의 아오시게 기도 고이치 아니니 만일 큰 야단이 날 터히면 마노라가 어 지경이 되시게소 그 마로 더욱 여 션친이나 동이 다 그리 못겟다 는 거  폐식 쳐랴 여 아모조록 쳐치 시게 야시니 야 직 어미 음으로  일이지 뎡쳐의 흉계로 게는 다리라 권고 마노라긔는 흉 드러다 격동여 어미와 외가 니간랴 던 줄 엇디 각여실가 보오니잇가 이 일노 인연야 귀쥬 후겸가 밧긔 말여 노키 홍시가 셰손긔 득죄야시니 홍시 아모리 쳐도 셰손긔셔 외가 위여 븟드르실 졍은 업니 셰손 뵈온 홍간 셰손긔 러진 후 홍가 치기 아조 쉬오니라 니 그적이야 소위 십런지 무엇무엇는 것들이 귀쥬 후겸의 새 형셰를 르고 밧그로 쳑니 치면 류된다 야  집 치기 시작야 젼젼여 이 지경이 되어시니 실은  손으로 션친긔 화 쳐시니 시방 각야도 나 션친이나 마노라 위 혈심이니 븟그럽디 아니오마는 일인즉  타시니 실노 불효 죄 만 번 죽어 속디 못 거시니이다 니 션왕이 우시고 그  일이야 쇼년적 일이니 거드러 무엇리잇가 과연 뉘웃노라 시고 그 후라도 이 말이 나면 엇디 난연셔 븟그려 시는 이시고 다 니젼지 오다 시더니 경신 봉샤의 됴영슌 복관시고 희이 만안야 날려 시 됴영슌 일이 양 여물후더니 오날은 프니 싀훤싀훤오 시거 늬  과연 다오 우리 집의셔 식인 일노 죄명이 지듕기 그 집의셔 날을 원망을 오히 가 보오 음의 불안기 측냥 업더니 복관작야시다 니 실노 다오 니 션왕이 시 됴영슌이 본 죄 업노니이다 그 뎡쳐가 모년 다시 나리라 저힌 말이 셰샹의 니다가 인여 다힐 업시 됴영슌 죄가 되여시니 실노 지원오이다 그 봉됴하긔셔 옹원의 안즈셔 여러 신 든 모년 다시 나겟다 시더라 뉘가 게 뎐기 듯고 진젹가 여러 곳으로 아라본즉 그  샹은 드럿노라 노리 업고  말이 변여 옹원의셔 신 말이 아니라 뎡광한이가 젼문을 듯고 퍼 지은 말이 여러 가지로 나시니 분명이 뎡쳐의 그 말노 인연여 듕간부언이오 봉됴하 아니신 줄은 쾌히 아라시니 봉됴하도 시거던 물며 됴영슌이가 당오니잇가 이제는 긔튝는 츌당이 된 거시니 됴영슌을 위 거시 아니라 봉됴하 발명야 드리는 일이오니이다 시기  션친을 위여 감튝 말 여러 마 여시니 일노 보면 긔튝 유회시고 모년부츌이라 말을 션친은 신 줄 아시던 것슬 가히 알거시나 다만 뎡쳐의 당초 셜심야 모 이와 외가 졍을 니간랴던 일이 엇디 흉악디 아니리오 인여 그 후븟터 인심셰도가 변여 후겸은 안흐로 응고 귀쥬는 밧그로 도모야 경인년의 비로소 한유의 흉소 고 니어 신묘 임진지 나시니  집 그릇된 근젼즉 긔튝니라 임진 칠월의 귀쥬 샹소후 션왕도 그는 혈셩으로 외가 구랴 시고 뎡쳐의 음과 후겸의 의논도  집을 죽이든 못리라 야 션친을 구고 귀쥬의게 엄교가 여러 번 리시게 니 병슐 이후 듕궁뎐과 무간던 이도 변고 후겸이가 귀쥬와 가지로 션친을 해랴 하던 거시 변야  집을 븟들고 귀쥬는 치는 혬이 되니 뎡쳐가 젼의 잇 쳐소가 듕궁뎐과 갓가오믈 혐의야 나고져 야 영보당이란 집으로 올무니 그 는 셰손긔셔 년긔도 졈졈 만흐시고 강도 지극히 브즈런시니 뎡쳐의게 슈유도 나디 못시던 거시 조곰 덜 듯니 이 일노 보아도 뎡쳐가 남편과 식이 이셔 가실의 미 아던들 이도록 탁난기 못야신 듯니 애도다 후겸이는 글도 고 실이 녜듕야 긔특 줄노 말고 셰손긔셔난 제 아만 못 냥으로 말니 건들 엇디 감히 그리리오 셰손이  로 계신 후 혀 궁녀의게 눈을 드르실가 관이라도 랑시고 맛당이 브리실가 펴 보는 눈이 번 니 셰손긔셔 잠간 쉬실 라도 음을 노코 지디 못시고 냥궁 이 금기 경인년븟터 심야 형젹 업고 롭디 못 일을 터흘 불너 흉을 여 들니며 기간의 빈궁 던 일과 핍박던 거조는 하 쳔가지니 엇디 다 긔록리오 셰손이 본 셩품이 담연셔 금슬이 밀밀치 못시거니와 사이 손의 화복을 쥐고 안 고 남의 외 이 말니니 셜 화락고져 이 겨신들 엇디 감히 시리오 이리야 소남지경이 가망이 업니 션친이 냥궁 금슬이 화야 수이 산시기 쥬야의 튝텬셔 입신 면 그리 마쇼셔 졀이 간시고 그남아 자뎨들도 와 우탄과 근심이 측냥 업니 두 이 그도록 금야 혀 아을 나흐실가 겁을 고 귀쥬가 외간의 말 노키 셰손셔 아들 못 나흐시는 병환이 겨시다 야 더욱 민심이 소동던 거시 그 심슐들이 이제 각야도 흉악도다 그 사의 버르시 일이 업고는 못 견디라  집을 조기기를 슬토록 고 셰손긔셔 그 댱인의게 졍드러 귀야 시고 김긔는 글도 고 츈방 츌입야 랑시니 셰손 쳐가를 마자 업시랴 야 그 이 참소가 무수하고 빈궁도 흥평당의 겨시디 못게 셰손을 오던 의외 임진칠월의 쳥원이 상나니 셰손이 주무시다가 문부 시고 인후신 음의 경악샤 그 사 잇는 곳의 오시니 이 참연야 거의 눈물이 러지실 듯 불상야 시니 가 보고 위로고 놀나시리라 념녀니 뎡쳐가 음의 죽은 댱인을 불상야 빈궁긔 후게 구실가 념녀야 홀연이 기 그 일이 그리 로와 뎌도록 니 마치 그 사의 탈을  가지고 니  드르니 하 거라  그 그 사을 뮈이지 아니랴  음으로 그 말이 흉악고 불길야 소오름이 돗는지라 져 어인 말이온고 오날 온가 말을 펴 지 시방 죽은 사을 가져 이 귀 몸을 비겨 말을 옵가 니 갸도 흉언을  줄 무안고 셰손 도 어히 업서 시니 금시로 쇽죄로 잘못얏노라 고 그 아도 자디 못고 며리와 손녀도 다 위노 위비고 가 쳔극야도 이 죄 쇽디 못겟다 니 홀연 불공 말을 고 가 부손위명 것 아닌 밤듕의 안자 그 무셔운 소 더니 나죵 그 언과 치 되니 실노 이상고 귀신이 시긴 듯도다 뎡쳐가 비록 인물이 고이야 천만샹이나 실은  부녀로 궐의셔 상 업 지시나 지 후겸 곳 아니면 됴뎡의 간섭야 권 의야 엇디 아시리오  후겸을 독물인 줄 아 일이 이시니 경진년의 쇼됴의셔 온을 만일 못 일워면 네 아을 죽이리라 시고 후겸을 잡아다 가도고 저히시니 그  후겸의 나히 십이셰라 어린거시 오리오마는 조금도 구겁미 업고 당돌던 일을 각니 유별 독물이 아니면 엇디 그러리오 요놈이 일되고 바삭이가 아니니 제 착고 의졋기로 드디 못고 교만고 방기만 일 드러 션친을 졔거고 제가 권을 랴 제 모 도도아니 권 됴하고 호승과 싀긔 만코 해인기 됴하 어미가 아의 말이라 면 다 그로 시야 변난이 무수니 그 어미 그 아 응시여 모혀 가국을 그릇 든 일 텬의  분이로다 후겸이 밧긔셔 권 제 조 노예갓치 보고 일셰가 퐁미던 일이야  궁듕의 깁히 이시니 엇디 다 알니오마는 드러난 큰 일노 니르면 경인 신묘간의 귀쥬와 부동야 션친을 랴 던 일이 죽일 놈이오  임진년의 통졍 일노 김치인 모던 일이 망측 망측디라 영묘 탕평 후는 무 통쳥는 벼 망이면 노소론 서괴여 넛치 슌으로는 못 규모러니 그  엇지여 뎡즌겸이 니판으로 셩 통쳥 김죵슈 슈망을 너코 아 두 망이 다 노론이라 영묘겨오셔 미처 피지 못셧더니 후겸이 그 김치인 김죵슈뉴가 션친치는 동심여실지언졍 제게  쳥녕치 아니던지 그 통쳥던 거슬 제가 몰나던지 그도 불쾌고 저도 소론이오 제 쳐가도 소론이니 여러 소론들이 후겸을 야 슌통쳥미 극히 연니 김치인 권 일이지 이거 마니 두디 못리라 니 후겸이가 제 모려 닐러 영묘긔 참소니 영묘겨오셔 편논다 면 통시는 셩심이오신 김치인이가 탕쳥던 김로 아 휴과 족하 종슈 다리고 평논는 줄노 아오셔 쳔노 진첩오셔 김치인과 족하 종슈를 다 졀도 쳔극오시고 김치인은 안뉼 계지 나니 그런 일이 어 이시리오 종슈 본  집과 됴치 아닌 이니  집을 치외야 션친이런지 두 삼촌이런지 슉뎨지 후겸을 와 여 일이라 고 슉뎨는 더욱 의심을 다 혈원으로 아니 셰상의 이런 낭 일이 어이 이시리오  집 사이 상업디 아니고 김치인 믜워면 다 일노 죄가 되도록 무함 법은 잇거니와  집도 노론이어 노론 통쳥다 죄를 잡을 니가 어이 이시리오 그  셩교가 쳥뉴 명뉴노릇다 죄안이니 셰샹의 쳥뉴 명뉴로 죄주는 법이 어이 이시리오 이 일노  집의셔 후겸을 치다 말이 삼쳑동라도 올케 듯디 아닐 거시니 도로혀 가소롭도다  집이 처음은 후겸으로 여 죽을 번야시나 나죵은  후겸 모의 힘으로 보젼여시니 영묘등의는 급히 힐 길 업고 아모려나 긔미여 가다가 필경 후겸과 가지로 죄 닙으니 이제 각면 신묘의 션친의 화를 닙으셔도 후겸을 사긔디 마더면 시브 사의 뎨가 되어 목젼의 부형의 참화를 보고 엇디 마 구치 아니리오 그져 뎡쳐의 모가 젼업원이니 탄 분이로다  듕부가 셰상이 션친 아오로 공명을 가  실은 그러치 아냐 등과초의 영묘계오셔 용 인물이라 일시고 그 후의 형보다도 낫다 시기지 야 겨시니 당신 졔우가 본 늉듕신디라 경인 후의 션친은 소조가 망측시나 듕뷰긔셔는 셩권이 쇠치 아니시고 션왕도 무간히 죠하시더니 집안 소죄 망측 가온 평안감도 시고 졍승도 녀시니 비록 영묘 셩권으로 말아마시나 환노의 죵젹을 지 못시기 과연 잘못야시니 의논는 사으로 야곰 형님 소조는 망측 벼을 어이 니며 후겸이 용 의 어이 부긔 탐리 죄 삼으면 당신도 감슈 거시오 라도 일연여 는 일이니와 지어 을미리 일노 역명을 바다 참화 닙기는 지원극통니 셰상의 이런 일이 어이 이시리오 을미년 졍승 니실 제 영묘겨오셔는 졈졈 독노시고 후겸은 그 권도 업 거시 로 흐려 난감 일이 만코  국영이가 셰손긔 툥우가 장여 상업 일이 만흐니 듕부가 본 낙슌이와 됴치 못 이라 국영의 모양이  경박 망니 그는 오히려 동궁긔 숨은 춍이 잇 줄 자시 알지 못고 일가 어린 아로 보아  번은 영안위 손의 져런 망믈이 날 줄 어이 알니 집을 망 거시라 고 져 보고 두어 번 지져 경계얏더니 국영이가 제 털 긔워도 죽이는 셩품이오  국영이가 션친긔 와셔  듕부긔 긔별나 니판의게 통나 제 아비 낙슌이 벼을 시겨 달나 니 처음 밀 막아 가시다가 수삼와 보니 마디 못야 편지시니 국영이가 안져셔 회답을 기리다가 오 아니 오니 후의 오마 고 나가다가 집문의셔 갓던 회편을 만나 편지 달나 야 보니 듕부 회답의  이 미친 광동을 어이 벼시기라 긔별시잇가 못게노라 여시니 국영이 그거 보고 리야 죽으랴 고 가더니 그 함독을 겸야 필경 참화를 지어디라 국영이가 제 털 긔워도 죽이고 마 셩품이니 함독이 엇더리오 죽이기로 음을 먹엇다가 필경 참화 지어디라 듕부 죄명이 대리 져 밧 국영이 졔거랴  거 져군의 우익을 젼졔다 큰 죄안이 되야시니 이 가지 명증이 이시니 당신이 셰로의 익고 긔경기 이샹디라 처음은 국영의 형셰 그도록  줄 모르고 지젓다가 나죵은  알고 그 놈의독을 만날가 조심 차 을미십월의 용묘겨오셔 국영이 졔 감진어 보랴 시 동궁게셔 아니 보게 야 달나시니 듕부가 알외시기를 흥극영은 츈방구임이오니 다 문관을 보쇼셔 야 그신의 뉴강이 보고 국영이 아니 가게 야시니 실샹 궁뇨 졀졔 음이 이시면 그 됴흔 긔회의 국영이를 욱여 졔 보지 엇디여 아니가게 여시리오 그  셩 놉오시고 담휘 로 오오셔 의 분간치 못시  만흐시니 져그나 쳬국신이면 바로 리 쳥옵는 거시 응당한 일이오 그  계 니 밧브니 뉘 아니 그 음이 이시리오마는 긔사년 리로 말암아 만 다 탈이 나시니  음은 리 원슈치 아라 리 두  드르면 심담이 니고 는 셩후는 여지업오시나 동궁이 어룬 져군으로 계시니 국본이 튼튼디라 나라 안위가 리고 아니기로 가디 아닐 듯고 영묘겨오셔 리 하교 신 후 안흐로 뎡쳐 나라 큰 일이니 모노라 니 듕부는 그  뎡쳐가 죠용이 영묘긔 말 못얀지 오 줄 모시고 혀 뎡쳐가  무 변을 부려 영묘긔 도두아 리로 을모 노코 만일 거연이 봉승거든 야단을 랴  줄  알고 영묘 리자 시 말이 다 시험 말으로 아라 의구고 황겁야 그저 미봉만 야 가랴기 인샹으로 져런 하교 어이 시옵니잇가 신가 되야 엇디 감히 봉승오리잇가 이리여 목젼을 과고 영묘겨오셔 졍신이 졈졈 혼현오샤 셤어 반남아 오시니 그  졍시녕도 오시고 일 업시 진하녕도 오시고 슉묘됴 상 김진귀 약방졔쥬 졔슈과 이런 뎐교를 다오시다가 졍신이 치오시면 뉘오시고 어이 반포 가보니 실 젹이 니 이 리 진짓 시고져 시는 줄 아라시면 듕부가 식은 비록 부죡시나 그런 일 브치 눈치 남이예셔 낫게 아시 품이라 어이 즉셕의 봉승야 당신 공이 되과져 아니하실 니 잇시리오 일 영묘긔셔 셩심이 아니시어나 셤어신 줄노 의혹고 이 즉 뎡쳐가 함졍을 놋 줄노 두리워 피랴만 다가 필경 져희 죄가 되야시니 고신의 풍졀노 망여 우 인 말쳐로 셩후 침면시고 국셔는 급업 리 쳥치 아니타 죄 잡으면 졍졍당당 의논이니 당신이 비록 참화지 만나도 원통야는 아니려니와 동궁의 녕명신 거 려 권 랴고 리를 막앗다 야 역젹이라 니 그런 지원 일이 어이 이시리오 듕부의 망언이 을미지월이십일 입시의 영묘겨오셔 오시 셰손이 국 아옵가 니병판을 아옵가 노소론을 아옵가 아니 민망온가 시니 듕부가 답기 노소론이야 셰손이 무엇오시릿가 알외오니 이 소위 삼불필디라 그  죄되기 니병판도 동궁이 불필지오 노소론도 동궁이 불필지오 국 동궁이 더욱 불필지라 얏 마불필지라 나 실은 영묘겨오셔  가지식 무르셔 답을 기려   가지 말을 시 거시 아니라 셩심의 셰손을 유튱 양으로 아오셔 국런지 니병판 노소론 아모 것도 모르니 민망타 신 하교시고 듕부의 알왼 은  말이 노소론 말이기 노소론이야 아라 무엇시리잇가  말이니 져 영묘겨오샤 셰손을 랑시나 제신이 다 일 말을 듯오시면 셩심의 당신이 쇠로 오시니 져문 동궁의게 븟조치가 의심실가 념녀야 셰손긔셔 양 죠 드르시 날을 과히 기리디 말나 당부시고 양속신 일이오 영묘의셔 편논을 질샤 노소론 일오신 일이 업고 연셕의셔 신하들은 아이의 노소론 말을 거드디 못 법이라 듕부 소견의 만일 동궁이 노소론을 어이 모르시오리잇가 알외오면 영묘겨오셔 웃말쳐로 시험시다가  그리 금 편논을 셰손이 안다 말이온가 실가 미봉노라 아라 무엇오시릿가  말이니 그 셰를 상상컨 영묘겨오셔 뭇오시기 동궁이 니병판을 아가 시고 그쳐 겨시다가 듕부가 동궁이 니병판을 아라 무엇오리잇가  후  노소론 아가 시고 그쳐 겨오시다가 아라 무엇옵시리잇가 답을 기리오셔  국 아가 오셔  답 듯오시기 뎐혜도 그러 니가 업고 어훈도 그리 될 길히 업니 본 샹하슈작인즉 이 일도 모르고 져 일도 모르니 민망타 시  마 샹교오시고 답은 말이 노소론 말이기 아라 무엇오시릿가 야시니 듕부 음인즉 동궁이  모 것 업시 다 아신다 알외오면 셩심의도 엇디 아오실지 모르고 젼의 과히 기리디 말난 약속도 어긔고 노소론 일은 더욱 금지 됴여 당신은 묘리 잇게 알외노라  말이 몽상문야 뭇오신 셰 마 가지고 답 셰 마가 되여시니 망발이라 면 그는 죄거니와 글노 역젹이 되기는 쳔만 고 쳔만 원통니 당신이 비록 피화를 야시나 지하의 션들 엇디 눈을 감으며 음의 엇디 항복리오  그 궐 셰와 셰손 예의 긔별야 이 을 아라 두게 더면 듕부가 예의 그러신 줄 알고 그 실언도 아니야실 거  변통 업 음은 어 갈 거시라 이리랴 집안의도 긔별기 겸연 듯 번거 듯 미리 긔별치 아니고  외가로셔 봉승다 무 시비가 나거나 뎡쳐의 참간이 들거나 셩심이 격뇌시거나 가 혐의 피 도리로 더욱 뎌야 집안의 의논도 아니야시니 이제 각면 다  타시오  죈 듯 어 마가 뉘웃브며 한되디 아니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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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사이 벼도 만히 고 부귀도 장 거시 이 젼혀 동궁 외가로 그러니 동궁을 밋고 가셰야 됴졍을 탁난다 면 그 죄가 될가 모르거니와 제 권 고 부귀 거 젼혀 동궁을 밋 동궁이 리시거나 등극시거나 면 무식 cursl의 음의 더 즐겨지 동궁을 려 리 못게 고 눌을 의지야 부귀 랸다 말이며 셩후 구십독노 지경의 됴셕 모르 니 불과목젼의 아직 권자고 길게 라올 동궁긔 득죄랴  인졍이 어이 이시며 동궁이 외가의 미안신 줄 의 나타신 일 업고 나브터 몰나시니 당신이야 쵸록히 동궁 등의 쳑니 신으로 권을 더 잡 줄노 조이고 랄 거시니 동궁긔 불니다 말은 엇디 인졍텬니의 밧기 아니리오 그  영묘겨오셔 가 안혼야 낙졈을 손조 못고 좌우들 야 부표 시기고 다 공 다 관의 손의 맛져시니 경묘긔셔 셰뎨 가호아 좌위 가호아 말 여 나 셰손을 맛디고져 노라 오시니 그  녕샹 한익모도 황겁야 좌우 죡히 근심 거시 업이다 야 그 도 망발이라 가지로 상소의 올낫거니와 한익모도 듕 일이기 목젼 거연이 봉승치 못야 미봉랴 으로  말이지 그 사인들 타의야 엇디 이시리오마 망발노 의논면 듕부와 다 거시 업고 리 봉승 아니 것 논죄면 녕좌상이 다 틀도 금여 한상은 무하 완인이 되고 듕부 홀노 극안의 올나시니 나라 형졍으로 니들 엇디 이도록 반박리오 이러 고로 션왕이 믜워시고 벼르시기 니 거시 업며 녀산 찬 제 뎐교셔 여러 가지 죄목으로 여지 업시 논난야 다시 셰상의 람 못게 동히시나  왈유역졍과 왈유이지 즉만만과의라 결시정의지언이라 야 겨시니 이 녁젹의 과 다른 이 잇다 말은 만만과 니 결단코 졍의의 말이라 신 이라 션왕 셩심도 본 외가 미안미 겨신고로  번 속이랴는 시거니와 아 노모 안치고 외가 망이실 뜻이야 어이 겨시며 국영이 혈원골슈가 아니니 제 권이나 랴 일셰 호령노라고 나라 외가븟터셔 롯 위엄을 뵐 이지 저 아시 죽을 죄가 업니 죽일 각이야 어이 미처 나시리오 이 뎐교셔 쳐분신 후 아조 마감신 일노 아랏더니 병신 오월의 김죵슈 드러온 후 국영을 와 홍가 국녁을 라 노하야 쳥졍여  공과 튱셩이 더욱 금리라 야 듕부 귀향 간 후 수삼삭안의 아모 죄도 다시 지은일 업시 그 죄로  가뉼야 필경 화 바다시니 처음 귀향 보실 젹 뎐교와 엇디 어긔디 아니며 임 오월 년교의 불필지 말은 막슈유와 여 죡히 죄될 거시 업다 여 겨시니 이는 졍원일긔의도 이실 거시오 반포 연셜이라 뉘 보디 아냐시리오 막슈유란 말은 악비 주기던 쳔고원옥으로 언문의지 이셔 무지 녀들이라도 지금도 위아 원통야  배니 션왕 고명신 셩으로 이 문 츌쳐 모르실 거시 아니로 이 문 비야 실 적은 그 일노 그리되기 원통타 말이니  집 사 말고라도 셰상의셔 그 년셜 본 사들이 셩의 소 뉘 혜아리디 못야시리오 그  년교의 막슈유 말시고 병신 삼불필지는 죄 될거시 업고 실은 모년 일노 이리 얏노라 시고 날려 드러와 삼불필지 벗길 길히 업서 민망더니 이제 모년으로 도라보여시니 벗기 쉽게 야시니 다오 시거  놀나  병신 일도 쳔만 원통 모년은 아이의 당로 아니 뎌런 말이 어이 이시리잇가 니 션왕이 시 모년 죄 일라 이러이러다 야시면 어렵거니와 모년 죄라만 고 죄명이 이러다 거드디 아냐시니 이번의 병신은 풀닌 혬이니 모년으로 옴겨 보엿다가 갑 기릴 거시라 더니라 근 더욱 셔 양 시 피화 신이라 시고 무고더면 쳑니로 쥬셕 원노신이 될 번 얏다 오시고 당신긔 졍셩 잇던 말과 당신이 됴하야  의논던 말도 시고 아모리 야도 후 이시리라 시고 셰죠와 됴국의 쥬인될 사이오 영웅이니 즉금 신이야 당리오 시고 당신이 인졉물시고 규모와 지어 옷 닙으시 이런 일지라도 다 핫노라 시니 셩심이 만일 진졍 국녁으로 아르시면 어이 귀신 셩예의 비겨 말시리오 병신 초두의 삼촌의 화를 만나  비원통혹미 비  업니  그 결거나 별반 거조가 어이 업리오마 구구한 모 음의  만고의 업 졍니로 간신이 당신을 길너 님군 되시 거슬 보고 귀고 경 졍의 만일 몸을 보젼치 못면 셩효의 로옴과 셩덕의 누되미 니 거시 업 거시니  혜오 시방은 초년이시고 국영의 옹폐믈 면치 못야 이 과거 겨시나 필경은 희오시기 머디 아닐가 야 고 아 명을 리디 못고 녜로온 시 지여 와시니 듕외 사들이 날을 혼용나약 양으로 지믈  엇디 감슈치 아니리오 과연 션왕이 르시미 우 인 말 고  갑년의  집을 다 프실 제 듕부의 일도 가지로 년노라 여러 번 졍녕 말을 야 겨시니  금셕치 밋고 라 갑 오기가 더된 줄만 민망야 더니 하이 가지록 날을 믜이 넉이시고 가운이 가지록 비야 션왕이 듕도의 도라가시고 만 다 흣터져시니 이런 원혹이 어 이시리오  비록 녀편나 국됴야 변역 거 만히 보아시니 우리 나라 원통 옥가 필경은 신셜못 적이 업고  삼촌의 일은 더욱 만만 원통니 쥬샹이 댱셩샤 시비 분간실 면 응당 늙은 한미 지을 프러주실 가 이실가 기리나  라 미쳐 볼 줄 아디 못니 이 글을 댱  업 휘라도 쥬상이 보시면 필연 감동야 삼촌의 삼십년 전원을 프러주실가 츅텬츅텬며 명죵됴의 윤임이가 그 사회 봉션군 츄련다 야 증툐와 국안을 명히 라 무졍보감의 올녀시니 그 의 죄명 올닌 거 보면 만고의 업 국역인 듯 시브니 뉘 감히 말리오마 본 옥가 젼혀 무유이니 공의가 졔발야 만구일담이 지원다 나 오히려 션모겨오셔 듕난여 시다가 공의비 지원야 시난 셩의 밧오셔 윤임을 복관야 주어 계시니 윤임이 공의 비긔 싀외삼촌이오 션모긔는 공의비가 모시니 공의비겨오셔 싀외삼촌의 원통을 신셜시려 시고 션묘겨오셔 모 음을 우러오셔 이 일을 야 겨오시니 지금지 공의비 졍 위여 셜워고 션모 쳐분이 효로 나오신 줄 흠앙치 아니리 업 믈며  듕부 윤임의 죄명과 경듕이 판이고 나 쥬샹 조뫼니 모시로오 싀외삼촌 명원 것도 조차 겨오시거든 이제 조모가 그 듕부 신폭 거시  졍니나 나라 쳬면이나 날 아모 말디 못 거시오  이 일을 션왕이 회오샤 갑의 쇼셕련노라 신 말이 여러 번이시고 병신 임 두 번 젼교가 더욱 명증이 되니 이 일신 셜 거시 션왕의 유의라 금샹긔 불안거나 뎌 일이 아니오 공의비가 윤임의 일의 간셥시다 무망을 바다 겨시기 더욱 윤임을 신셜랴 시다 니 나 병신 칠월  듕부 쳐분 젹 뎐교가 가 그리라 다 야시니 이는 변시  가지로 죽인 함해라 셰샹은 모고 가 삼촌 화 닙는 구기더러 그리 양으로 아라 날을 뉸긔예 죄인이라 야도 양치 못 거시니 만고의 제 삼촌 주기는 그리라  사이 어이 이시리오  이제 오디 아냐 명이 진 거시니 만일 듕부 신셜치 못고 도라가면 만셰의 삼촌 죽인 사이 되야 귀신이라도 용납 곳이 업리니 공의비의 일시 무언 드르신 원통과 엇더리오 공의비 족하님을 감동야 겨신  비록 셩의 쳔박나 현마 쥬샹을 감동치 못랴 양 음의 이시나 아직은 쥬샹이 임의로 못 오 나 졈졈 엄엄야 가니 그저 아득 이로다 국영이 임진 을의 등과니 본 아 제브터 반 거시오 제 아비 광병이 이셔 칠 것도 업니 제 스로 광망허랑야 기쥬탐고 실이 바히 업서 제 집의 용납디 못고 일셰의 리인 배라 그러나 약간 조가 못 글도 억지로 노라 고 긔경도 고 민쳡 담고 호그 이셔 하도 무셥지 아니고 친 놈이 양 천하만 제 다 련노라 기 제 뉴들이 악야 아니 웃니 업더니 등과후 한님을 슈년 여 장쳐 금튱니 영묘겨오샤 랑샤 양  손라 시고 동궁긔셔 년긔도 샹젹고 얼골도 어엿브고 긔경 민쳡니 셔 셰샹의 난이 난 라 동궁이  번 보시고 두 번 보셔 졀노 졔우가 늉듕야 지극히 무간디라 처엄은 요놈이 간계 야 동궁긔 직간 쳬나 실은 그 간 거시 다 듯기 됴흔 말이라 강직 사으로 아셔 사괴기 깁히 신 후 무슈브지니 셰손이 동궁의 겨샤 하인 밧 부 샹졉시 거시 불과 빈과 궁관 이니 그 쟈들이 강이나 의논지 무 말을 며 믈며 됴뎡나 외간셜화야 엇디 감히 일언반 슈작리오 동궁이 무미고 답답야 시다가 국영을 만나 아니 녓 말이 업고 아니 알외는 일이 업사니 신통고 긔이히 넉이셔 이젼 랑시던 궁관은 졈졈 머러지고 국영이만 졔일 인으로 아샤 비컨 나 쳡의게 혹 모양이라 제게 뮙거나 제게 원이 잇거나 저 혹 나모라니 이시면 지의 참소야 동궁을 비방다 알외고 저 과히 랑시니 제 인물의 의졋야도 리믈 바드려든 믈며 셰샹의 유명 무뢰경박 너무 랑시니 엇디 말이 업리오 혹 동궁이 고이 거 갓가이 신다 우탄 니도 잇고 혹 동궁이 일시 저 용납신들 제 어미 감히 상업시 굴니 야 갑오 을미년간의 집집이 국영의 말이오 사사 국영의 근심이니 졘들 어이 듯디 못리오 이런 말 곳 드르면 드러가 동궁을 훼방다 알외니 소위 부언이라 거시 이 일이라 셰손긔셔야 깁히 겨셔 다 사을 보디 못시고 국영의 말만 드르시니 랑시는 터 고놈의 간졍을 피디 못시고 다 고지드르시니 셰손이야 엇디 아라시리오 이러구러 쳔고의 업 졔우가 일웟다가 리 일노 공을 셰우고 등극 후 칠 팔삭 의 승탁야 도승지 슈어 고 슉위쟝으로 궐 이셔 저 잇 곳을 일홈야 슉위소라 하고 오군문쟝을 다고 벼 일홈이 오영도통슉위 겸 훈영쟝이런 거시니 금의 그런 은총과 그런 공명이 다시 어이 이시리오 제 음로 사을 무수히 죽이는 듕  집 머리지어 화 닙으니  삼촌이 지즌 함원 분 아니라 국영의 부 낙슌이  삼촌과 구슈여 상 살심이 잇다 더니 국영의 초년 졍 제 부의 말을 드럿기  삼촌의 화가 더욱 극진가 시브더라 년지간의 신졀 업 일과 발호 일이 쳔가지니  궁듕의 이셔 엇디 셔히 알니오마 낭히 뎐 소문을 드러도 금듕의셔 의녀 리고 제 집 랑치 지고 약방졔됴야 외슈라 히 제 밥을 슈라샹과 가지로 혀 치 야 먹고 샹젼의셔 발만기와 신 이하 능욕기 측냥 업니 우리 됴션 젹덕으로 엇디 이런 요녁이 날 줄 뜻야시리오 국영이 처음은 오히려 자근 그시라 상업 지언졍 큰 저즈레기 이 미처 가디 못얏더니 김죵슈란 거시 병신 오월의 비로소 드러와 국영의 아들이 되야 젼만가지 죵슈는 다른 사이 아니라  오촌 고모의 아들이니 그 고모 어려실 제  조부긔셔 랑야 그 딜녀 양 일라 슈양 부모로 더니 밋 그 고모의 아이 나니 즌 죵후요 둘는 죵슈라 집도 동의 잇고 졍의 무간야 친소과 다미 업 듯 국혼 후  집은 훤혁야지고 저 비록 상가 사이나 션로 명논노라 쳐고 젼일 친후던 졍이 변니 션친은 집안 아로 아르셔 그 형뎨를 짓기도 시고 치기도 시니 그 형뎨 졈졈 괴벽야 쳔연이 졍뎍이 외도고 션친이  그 형뎨 명을 구고 불근인졍 일이 만흔 졍 보시고 우탄시고 시비도 시니 저는 함감얏던가 시브 션친이야 집안 딜 교칙시 일쳐로 말신 후야 음의 두기나 시리오 그 고모가 션친 죵형뎨 항열의 나히 남간 읏듬이라 션친긔셔 조부시던 일도 각시고 동긔 누의님치 보셔 댱임 적으나 외방 적의나 의 보시 거시 년슉시고 졍의 별시니 저 어미 촌을 죽이랴 계교던 줄 어이 아라시리오 졍년 죵후 가의 통쳥을  신긔 의논도 아니고 산님공논도 업시 니판이 혼자 니 션친긔셔 비록 긔우 듕이나 공논으로 말셔 졍격이 아니라 시니 그 일노 원독이 골야 보복기 고 임진년 종슈의 귀향갓던 일을 억디로 슉뎨의 타 삼아 흥언이 저 보고 말녀노라 더라 기 쳔만의외 지친간 의심을 밧 일 불야 더니 이야 득시야 국영이와 일심이 되야 국영의 모 거 다 치고 국영의 고져 아닛 일을 튱동니 제 본디 셰샹을 소기고 허명을 도적디라 국영의 음의 죵슈가 제게 와 뎨쳐로 친근고 노예쳐로 복고 비쳡쳐로 아당믈 스로 깃거야  로 언쳥계용니  집 화변이 죵슈 곳 아니면 국영으로 이도록지 아냐실 듯도다 국영이 그 망측 거시 아모 샹도 업고 아모 잡은 것 업시 지원으로 사을 무수히 죽일 제 죵슈가   가지로 제 원슈 갑하 두 놈의 원슈 갑기 사들이 무론 유죄무죄고 무수히 죽어시니 후들은 국영은 고로 그 죄악은 더러 아나 죵슈 쳔억화신고 제 몸은 관계치 아닌고로 지금지 죵슈의 죄만은 시 모니 실은 십분으로 의논면 국영의 죄악은 삼분이오 죵슈의 죄악은 뉵칠분이니  양 션왕긔  국영의 일이 제 죄 분 아니라 실은 죵슈의 죄라 면 션왕도 우으시고 그러타 시더니라 국영이 그 은총을 가지고 제 음의 슬토록 못 노이 업 오히려 부죡야 제 누이 드리고 제가 쳑니가 되야 외로 무이 즐기랴 니 제 소위 튱신이면 그  듕뎐긔셔 뎡쳐의 니간으로 금슬이 화합디 못시니 저 골육지친치 아르시는 신니 아모조록 곤뎐의 화합시기 권 거시어 듕궁뎐이 그 이십뉵셰시고 본 복병이 아니 겨신 병환 겨시다 교 시게 야 냥뎐 이 화합디 못시게 고 만일 제 힘이 못 미량이면 션왕이 츈 근 삼십의 쇽이 업시니 공번되이 댱셩 쳐 여 밧비 소남지경이 겨시기 튝원여야 올흘 홀연 요악 계교 야 겨유 십삼셰 된 어린 누의 드리니 언제 길너 쇽을 보리오 호왈 원빈이라 고 궁호 슉창이라 니 원 이 흉니 어셔 곤뎐 계신 비빈을 원로 일를 도리 이시리오 텬도 신명고 제 죄악이 관영야 긔의 제 누의 홀연 죽으니 국영이 한독과 분을 이긔디 못야 제 감히 제 누의 요 거 곤뎐 의고심야 션왕을 도도와 뎐 인들을 여러흘 잡아다가 갈흘 혀 들고 무슈히 혹형으로 국여 아모조록 뎐의 다히려 야 하마 뎐긔 참무가 미 번고 외간 셜이 무수부지야 븨뎐 양뎐시졍이 쇄문 도주기지 야시니 만고의 이런 극적이 다시 어이 이시리오 제 부귀 기리 누리랴 던 계교 일우디 못야시량이면 제 하 음을 두리워 조곰 위셰 거두고 다시 명문의 간션기 권여야 일반분 속죄   국영의 음의 다 비빈을 시면 그 집 사의게 졍이 옴기이실가 념녀야 간션을 다시 못리라 고 덕상을 쳐 그 흉소 시기고 인의 아 담이 슈원관을 시겨 군호 완풍이라 야 제 누의 양 라 담이로 션왕 아지 되게 고 제가 외가가 되야 기리 누리랴 니 션왕이 춘 삼십이 못되시고 병환이 아니 겨신 사속 보실 길흘 아조 막으니 선왕이 비록 일시 옹폐셔 제   로  조차 겨시나 오히려 당신을 위노라  속아 겨시거니와 지어이 일야 션왕 셩명으로 엇디 그 요악 심장을 디 못시리오 담이 어린 거 홀연이 려다가 님군 아치 삼고 제 딜노위와 다 친신이 브리시 관이 븟들고 츌입야 거의 동궁 일쳬라 제 아비 인이 허황광 인믈이라 제 아들 그리된 거시 제 몸의 화 근본인 줄 모고 인연야 형뎨 고 소위 궁모튱의 슈위관 줄 제 인연 거 시기니 그런 무지 거시 어이 이시리오 그   집 동들이 게 봉셔야 이런 국셰와 이런 거조가 어이 잇니 고 분원우탄믈 이긔디 못니  이 모양을 야 졀통 분원이 쳘텬극지야 션왕긔  이 무 일이며 이 엇딘 이오니잇가 각을 오 마노라가 독노엿니잇가 병환이 겨시오니잇가 아 엇고 시븐 음은 노쇼와 귀쳔이 업 마노라긔 죵사 부탁이 엇더관 삼십이 되도록 아이 업 것도 쵸민거든 시방은 의 손의 휘이여 스로 아들 못 나키로 판시니 이 무 일이오 하 셜워니 그 국영의 형셰 산여 아모도 말 리 업기 빈소 뎡셩왕후 빈뎐얏던 고 무덤은 인명원이라 고 혼궁은 효휘궁이라 고 의졍부 이하 진향고 복졔 여시니 그 졔신이 엇지 지을 양리오  홀노 분통고  홀노 쳘텬야 니 라 아 보디 못야 만나면 울고 보면 어져 셜워셜워니 션왕이  고놈의게 젼후 속으신 줄  듯시고 국영이가 담이 족하라 고 궁듕의셔 둥궁치 추히며 침식을 가지로 야 졍샹은 날노 흉교고 거조 날노 위포니 션왕이 엇디 영명시관 뉘웃디 아니시며 분지 아니시리오 국 망연야 엇디  바 모시 나의 지셩으로 셜워며 분여 쇽 널닐 일을 혜아리라 뵈온 적마다 권하니 본 인효신디라  경샹과 당신 신셰 도라 각야 감동고 올히 녀기셔 게 시 긔은 졈졈 더 지극시고 국영의 죄악은 더욱 쾌히 르셔 긔 구월의 치 시기시나 젼의 랑시던 일노 죵시 보젼코져 시더니 제 치 후  일이 더욱  요망야 강능으로 차 보샤 제 스로죽어시니 고로 흉역과 권간이 히 흘만 거시 아니로 국영이 튼 거 다시 업 줄 이제 처음의 원으로 사을 구함야 얼픗면 역적이라 야 다 모라 죽여 션왕 셩덕의 누가 되시게 니 그 죄 나히오 냥뎐이 화합디 못시게 고 제 어린 누이 드려 부귀 자뎐코져 니 그 죄 둘히오 제 누의 죽은 후 쇽 보실 길흘 막고 담을 양여 동궁을 고 제가 외가 노릇야 다시 길게 랴 계교 니 그 죄 세히오 곤뎐인을 혹형야 곤뎐의 범도록 무복을 밧고 곤뎐의 흉악 계교 랴 야시니 그 죄 네히오 그 남아 밧긔셔 우 향야 무근부도지와 무례불튱지언이 무수무수나  친히 보디 못 일이니 엇디 다 긔록리오 인신이 되야 이 죄예 가지만 이셔도 극형을 면치 못려든 국영의 몸의 젼후 고금의 듯디 못던 쳔죄 만악이 다 실니여시니 죵시 와셕죵신을 니 텬되무심시믈 엇디 탄치 아니리오 죵슈가 졔 이위 명논노라  처음의 후겸이 러 벼을 도모 줄이 제가 쳔현감 하직던 날 영묘겨오셔 초목 면쥬  필을 로셔 야 주시면 관야 닙으라 야 겨시니 저 편논다 쾌심이 넉이시다가 홀연 이 은권이 이시니 후겸의게 셩의가 잇디 아냐시면 이러실 니 어이 이시리오 제 본 니 보면 녀들는 기량이라 후겸의게 드러 랴다가 후겸이 밧디 아니니 졀치다가 국영의게 드러 국영의 쳔교만악을 아니 도아 일운 거시 업고 국영이 치 의 죵후 시겨 만뉴 상소 시겨 국지진신이오 호포산지계니 이 사이 로도 됴졍의 업디 못리라 야시니 저 형뎨 처음은 셜 국영의게 속앗다 고 국영이 담이 드리고 덕상이 상소 고 간 다시 못시게 는 거조가 난 후도 국인이 왈 녁젹이라  상님으로 박부득이 일 업시 평안도셔 급급히 상소야 혀 의게 뒤질가 저허니 셰상의 당역 명논이 어이 이시리오 그 후의 종슈가 차자야 국영을 쳐시니 이 션왕이 친히 시기신 일이라  양 션왕긔 종슈가 국영의 아인 제 아비 논박니 뎌럴가 어이 이시리오 면 션왕이 제 음이 아니오 저도 라나랴 하니 엇가보니 시기   쳔변만화 구미호온가 보다 면 션왕이 우시며 션형용이라 시던 거시니 션왕이 어이 제 졍 모시기야 모시리오 국영이 업 후 국영이 적 일을 다 귀졍야  삼촌치 원통 사은 진실노 신셜여 주어야 텬니의 합당고 인심을 위로  국영의 죄악도 분명이 드러나디 못고 원통 사은 지금 신폭디 못니 이거시 국영이 업나 죵슈가 국영의 심법을 뎐미라 죵슈가 국영을 리고 병신초브터 일을 야온 일이오 이 일이 무죄 사을 제 혐으로 국영을 와 죽여시니 죄 국영의셔 뎌고 뎐 아니 겨신 병환 계시다 일고 국영의 어린 누의 드리고 원빈이라 일홈야 곤위 아랴 고 담을 양야 션왕 사쇽보실 길흘 막아 종국을 옴기랴  계교가 비록 국영의 흉심이나 계굔즉 죵슈의 친 줄이 분명니 만일 그러치 아니면 제 등한 됴신과 달나 쳔고의 업 졔우로 못 말이 업고 아니 조신 일이 업 국영의 젼후일을 번도 말 일이 업고 심지어 졔형을 권야 원뉴소 시겨시니 국영과 동심 줄이 엇디 소연치 아니리오 제 일소업이 나라 직언  번  일 업시 그 일 르게  일 업고 다  거시 홍가 치기와 옥  만 양비고 라드니 만고의 이런 샤갈튼 독믈이 다시 어이 이시리오 션왕이 고놈의 졍상을 다 아르시 특이 거가의 검박고 거관의 탐확지 아니야 인심을 덜 일은 고로 덥두드려 이젼 졍을 보전시려 시죵을 여일이 야 겨시니 제 소위 검박쳥념도 다 교졍이오 셰상의셔 다 저 어믜게 효도다 일르나 어믜 음을 미취 양이면 어믜 촌이 죵수 지친이니 비록 죄가 이셔도 셰상의 져 분 사랑이 아니어든 어미 안치고 졔 홀노 나려 어믜 죵뎨를 죽여시니 엇지 진짓 효셩이리오 셰상이 국영의 일은 거이 다 아 죵슈일은 오히려 모르고 국영은 헷 피육이오 종규 실노 골잔고로 한 가지로 이리  시 알게 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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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히 칠셰 신유의 슉뎨 남질이 빙쳥옥결야 범뉴의 여나니 부모의 긔오심과 나의 텬믄 니르도 말고 영묘겨오셔 드러온 면 어엿버 오셔  듕뎨와 형뎨를 압 셰우고 단니오시고 경모궁겨오셔 더욱 랑오시던디라 문이 슉야 쇼과 삼쟝쟝원고 문장망으로 셩명이 울니  동긔간 지긔로 처야 문호의 라미 깁더니 닙신지 미구의 집안 소죄 망측야 쵸황 셔셜믈 민탄더니라 경인 신묘간의 션친 몸의 화이 날노 급야 가니  각의 귀쥬 풀 길히 업고 뎡쳐의게나 화긔 완협고져 나 그 사이 아들의 말을 듯고 젼일과 달난지 오니 서어 말노 움이기 어렵고 셰가 그 아을 사괴여야 혹 드 도리가 되 션형과 듕뎨 무 일노 후겸의게 뮈인 배 되고 다만 슉뎨이시 지죄 고상고 규뫼 조졸야 부귀에 므드디 아니고 셰로의 치튝을 슬회여 야 심상이 친구가 업고 집의 문도 얼골 아니 젹으니 이 위인으로 구차비루 일을 고져  니 어이 이시리오마는 형뎨 듕년긔 젹고 후겸의게 믜이디 아니디라  제게 편지야 녯 사은 위친야 죽 효도 이시니 즉금 경이 어버이 위야 후겸을 사괴여 문호의 화 구 거시 올코  후겸이 옹쥬의 아노 상춍을 밋고 권을 됴하 분이지 환시 아니오 흉녁이 아니니 일시 후겸의게 념젹기 어려워 아비 위믈 구치 아니면 엇디 인의 도리리오 야 권니 슉뎨 처음은 죽기로 마다 다가 화긔 졈졈 박두야 함문담멸이 됴셕의 잇고  권믄 더욱 급니 슉뎨 박부득야 몸을 도라보디 아니코 후겸을 친여 션친의 참화 면여시나 슉뎨 못 일변의 뮈이믄 이 누의 타시라 슉뎨 그 문장식으로 부형을 니어 닙됴야 젼졍이 만니 다가 포부 펴디 못고 간험  만나 노친의 화 념녀야 평 본심을 직희디 못고 후겸 사괴믈 븟그려 음의 셰야 집이 편안면 몸이 셰상의 나디 아니려노라 야 동교 집을 장만고 게 편지 먼니 가디 못 몸이니 쟝 반환야 경궐을 의지고 쳔셕의 죵신려노라 얏던 셔가 오히려 눈의 버럿디라 슉뎨의 음이 이러기 후겸이 사긘거시 부형을 위야시니 부형의 화만 구야실지언졍 후겸을 인연야 벼 가지라도 면 본심을 져리고 진실노 탐비탁난 무리와 동귀리라 야 긔튝년 장원급뎨로 을미년지 칠년의 본 지 옥당 츈방 수삼 밧 응교 통쳥도  일이 업고 풍박간 원 곳  일 업고 호광을 시기랴 것 마다 고 경인이젼 몸으로  이셧지 일반급을 더  일이 업니 후겸 사귀미 니 탐지 아니민 줄 여긔 쇼연이 알디라 뎡쳐의 변화와 후겸의 간교로 집안 변괴나 다시 날가 동동야 녓지 그 밧 누고 며 누고 막으며 누고 죽으며 누고 살믈 일졀 알고져  일 업고 후겸이  의논 일 업니 이 일셰의 다 아 라 사이 권문쳬결야 셰샹을 탁난 거시 제 몸의 니가 잇셔야  거시오 부귀공명 밧긔 업 슉뎨 그 지쳐와 그 문으로 장원급뎨 칠년만의 가마니 안셔도 오 벼은 야실 믈며 후겸을 사괴여 제 몸의 니가 잇고져 야시면 어이 가지 요직과  품 감 못야시리오 이  마의 슉뎨의 부형을 위야 박부득이 후겸을 친나 제 몸은 벼을 지 아냐 본심을 폭랴 을 알디라 상운이 본 요샤 놈이 제 폐죡으로 조 고 후겸의게 친밀니 슉뎨 후겸의 좌상의셔 면목을 아라 인연야 왕니 음의 괴로오 후겸을 두리워 상운도 션더니 을미 리 후의 경과방이 난 신임졔뎍 최셕홍 억의 손이 세히야 공의 분더니 로 상운이 와  가 상소야 최 됴 삭과 쳥고져 니 엇더뇨 거 슉뎨 갈오 군의 지쳐로 마디 못야 벼을 니나 엇디 상소야 됴졍 일을 간녜리오 최됴의 과거 일이 과연 연니 셰상의 연 공의 이셔 의논 사이 이실 거시니 군의 아 쳬배 아니라 니 상운이 노으로 불쾌여 가더니 그 날 즉시 셔유령의 상소가 나 상운이 그 상소를 못얏더니 수삼일 후의 홀연이 편지 가 오날 아 상소 야시니 소본이 만키 보디 못고 상소 됴건 략을 벗겨 보노라 고 다 됴희예 제 상소 됴목을 식만 버려  당 관 들 모도 여 됴목인 말 됴목은 쳑니 디 말나  말이라 다 됴목은 다  식만 시 지어 쳑 됴목의 그의 논 글을 벗겨 보여시니 그 우리 집이 쳑닌 고로 보라  말이라 슉뎨 보고 그 상소가 무 연인 줄은 모르나 제 졔루 죵젹으로 논 상소 줄 악야 편지 답장 군은 스로 잘 얏노라  보 니 반드시 나무라 거시니 잘  상션줄 모른다 얏더니 그 져녁의 그 상소원본을 보고 경야 즉시 그 헌 윤양후의게 편지야 상운을 나국엄문을 쳥라 고 그 형 윤상후의게도 녁권라 편지 양후가 아니야시니 이 시죵은 무슐년 슉뎨 공표 졔 다 시 알외고 그 샹운의 편지와 그 상소됴목 글 녈셔 됴희지 샹뎐의 바치고 양후 권야 샹운이 국문고자  일은 샹후가 알기 샹휘 사라 잇디라 존 샹후도 참증을 삼아 샹후와 면질기지 쳥여시니 샹운의 상소 슉뎨가 경 통악야 고 샹운을 면분잇던 줄 불야 샹운 쳥토믈 타인의셔 나 야시니 샹운의 상소 일 간셥미 쳔만  줄 소소명고  뎡유녁변이 잇 상길의 공의  저가 츄 도모 저 의논 홍모 쳑니니 시방은 이디 못나 오 후 스로 병권을 잡을 거시니 만일 그러거든 습진  거사 편도 이시리라 얏노라 니 이거시 어이 사의 말이며 어불셩셜다 들 곡졀이 엇디 삼쳑동 뉘 고지 드르리오 만일 흉계를 무함야 말기 시방 홍가가 실지고 원국야 츄모의 다 면 무함이 되거니와 이 말은 댱 장임야 병권을 잡을 거시니 그러거든 일을 쟈 얏노라 니 댱 장야 병권을 잡을 제 님군의게 풀니이고 춍 잇 가 될거시니 제 집 잘 되고 제 몸이 장임지 니 량이면 제게 부귀가 극고 제 의망이 족려든  무 의로 츄 리오  셜 그 놈들이 그런 니의 당치 아니 말을 다고 모르고 안잣 슉뎨의게 무 죄가 이시리오마 슉뎨 본 국영의게 믜인고로 국영이 브 랴 야 화이 박두여더니 션왕 셩덕으로 겨요 일누 븟쳣다가 무슐의 두 가지 일을 신폭야 다시 사이 되고 그 뎐교 거룩히 셔 공표가 졀졀이 됴리 잇고 단단이 타의 업서 극진이 명니 텬니 인졍의 구야도 실노 이러 니가 업고 비록 의심 의심된 최가 이셔도 그 음을 용셔여야 올흔 물며 본 이 일이 업니 오날날 탈공야 그 원앙을 신니  궁긔 뵈올 치 잇노라 시고 깃거깃거야 겨시니 슉뎨  오라비와 님군의 외구로 그 모양으로 국졍의 드니 녯 긔와 아죠지 다 업 일이라  그  통원 참악야 몸소 당나 다르지 아니나 션왕의 셩효 감동고 슉뎨의 지원을 폭야 완인이 된 줄 감튝얏더니라 그 후 국영이 업고 션왕이 젼일을 졈졈 츄회셔 외슉들의게 권시미 로 조차 더 시고 지어 슉뎨 문댱필으로 셰상의 이디 못믈 더욱 차셕샤 양 일오시고 됴희 보오셔 글시 여다가 평풍 여러흘 드오셔 당신도 치시고 나도 주시며 부벽셔와 닙츈도 여다 븟치시고 만쳔명월 쥬인옹 셔 이여다가 현판지 시고 신븟터 주고 시작셔 왕복이 즈시고 밋 듕뎨 도라간 후 더욱 가의샤 오로지 슉뎨의게 무르시고 뎡년간븟터 슈권 드시 일노 며 쥰며 니졍 거 다 슉뎨와 의논오셔 텬찰이 년숙야 로도 여러 번이오 보신 면 얼골과 긔상이 요이 상으로 당리 업니 시방 비록 침폐나 필경은 윤시동만은 리라 시고 갑년의 뉵십셰니 넉넉이 리라 시고 문장이 졍졀야 당셰의 제일이라 시고 지긔라 시고 회심지문봉이라 시고 근년은 아모 글을 짓던지 셔도 보여 평논라 시고 시 운을 시기오셔 텬푀 번번이 늉듕시고 여가 편변셔 아모 거시라도 브 난화 보여 맛보게 시고 문당이 길게 뎐염 즉니 문집은 여 줄 거시니 그리 말나 시고 그 남아 별은 이수가 가인부 이 여 니로 긔록디 못니  집 사이 노소 업시 뉘 아니 셩은을 닙와시리오마 숙뎨 더욱 지은을 밧고  이 특별신 권우 닙오니 셔의나 양 텬은을 감읍야 미신분골여도 만의 일분을 갑올 길히 업노라 니 숙뎨의게 이리시던 거 궐 외 사이 다 아 배오 쥬상이 비록 튱년이시나 엇디 셔히 모시리라  누누히  말을 기리리오  본 지통외예  집 문호 셜음으로 반을 간장을 셕이다가 갑년 졍녕 긔약을 엇고 엇디 다 코 밋디 아니리오 이제 집이 평안기가 긔이 이시니 동들이 산듕의 오유야 셩군의 은을 목욕야 여년을 무히 지기 조이고 보라더니 엇디 오날날 우리 왕을 일코 슉뎨로 야곰 참화 밧게  줄 이나 각야시리오 견신상  집 사 여러흘 녈명야 죵쳑집 시기니 임의 됴흔 이 아니러니 기듕의 슉뎨 드다 야 심환지 원상으로 머리 지어 흉 말노 못리라 계니 션왕 계실  벼시기고 샹고 궐 츌입야도 이러타 말이 업다가 엇그제 션왕이 아니 겨시다고 이 즈 며 그 사 집시겨도 닐 니 업거니와 셜 니도소니 무 나라 시급 변이 나 시을 디 못고 호흡지간의 잇 시 입궁도 미처 못고  졍니로 각들 칠십노인이 그 참경을 당야 호텬 통곡고 을 미분 줄 알며 그 동의 말을 그  니 만고의 그런 흉역의 놈이 어이 이시며   집 사을 다 못 드러 오리라 면 모거니와 슉뎨려 그리니 슉뎨 비록 소죄 망측나 션왕이 친문시고 통연이 쇼셕야 원무 명히 신폭고 션왕 하교가 더욱 됴쵹셔 쇼위 쇽명의록의지 올려 일셰가 다 알고 예 사이 되얏 근 삼십년 후의 홀노 흘흘니 그러면 고 현인군 불이  번 화의 걸니면 비록 신야도 죵신의 누가 되리니 셰상의 이런 의논이 어 이시리오 션왕이 션친 주고를 다 야 노흐시고 미처 간치 못시고 홀지의 상빈시니 당신을 와 족지의 죽디 못 일이 흉측고 일누가 브치여시나 이 몸이 죽으니 갓여시  음읜들 이 당여 셰상의 수이 날줄 어이 각야시리오 션왕을 각야  셜워 심 위로랴 던 이런지 일을  야  집을 더 그릇 들냐던지 팔월 슌후의 밧긔셔 임 쟈가  상으로 뎐교 시고 각의 밧긔 분포 랴 다 니 오히려 셰도의 이도록 흉악고 무셔운 줄은 디 못고 션왕이 십년을 근노오시고 뉵십여편 어제가 겨시니 반포 나 못나 박아나 줄넌가 본초 야 두어시니 이 일이  위친지심과 션왕의 동동시던 일을 겸야 가 됴셕을 보젼치 못니 젼의 간 거 보랴  일이러니  권을  박디 못야 심환지 등의 연쥬가 망유긔극야 인역을 졍파게 디라  년셜 반포 거 보니 심골이 경한고 간폐붕열야 막힐 듯 말 업 듕 션친 무욕은 니르디 말고 귀귀히 날을 젼혀 무핍 능욕 말이니  아모리 도라갈  업 신셰로  노궁인 나 션왕의 친모니 제 비록 디엄과 권셰 일셰의 진동들 저도 션왕긔 북면던 신여든 션왕의 어미라 고 욕을 이리 니 고금텬지간의 이러 변괴 어 이시리오 쥬상이 튱년이시고 국셰 위름기  터럭 튼 인심과 셰 가지록 이러야 필경 어미 모르 셰상이 되기 면치 못게 야시니 종국의 근심과 인뉸의 멸망믈 각야 통곡고 시브며 션왕이 겨실 젹은 효양을 바들지 영화 볼넌지  로 두엇거니와 도금야 가 상하의 당치 아니고 궁듕의 등한 과뷔니  몸의 됴졍 문안 약방 승후가 당치 아니고 불야 엄엄 듕이라도 양 민면더니 이제 저 날을 핍욕야 어서 죽기를 조이며 외면으로 문안이라  적 듕심의 더욱 토심되이 너길 거시 아니니 이 졈졈 욕을 밧 거시라 션왕이 아이 겨시면  몸의 욕이 이리 미 후 그 문안을 밧디 말고져 실 거시니  결단여 쇼위 됴졍 문안 약방 문안을 밧디 마라 저 음을 쾌게 고  본분을 편히 랴  인산 젼이기 져더니 인산 후 낙타와 셔영의 벼과 가 일노 상소가 년여 나 역얼이니 못리라 니 한용귀가 슈영을 역죵이라  제 션왕이 진노샤 손 일반이니 진손이 녁죵일 제 외손도 녁죵이겠다 야 겨시니 셔나 손가 역얼이면 친은 역얼이 아니고 무어시리오 고 의도 이런 흉악 변괴의 말이 잇던가 알 길히 업며  니어 니안묵의 상소의 션친 무욕이 더욱 망측망측야 무부녀지니  형셰 잔약야 됴졍이 다 날을 업수이 넉일것 못게  길히 업니 심듕의 만 샤졀고 아이 업고져 야 졸곡 후 폐인 쳐 고 션왕 겨시던 영츈헌의 가 누어 명이 기 긔약고  이 니 무어 앗겨 이 원분을 감심야 견리오 지원의 고져 던 일을 랴 야 약방의  문안 밧디 아니 연으로 언셔를  야 주고 인여 영츈헌으로 와 션왕의 최를 어져  신셰 셜워야 호텬 통곡고 혼졀야 누어시니 만고의 이런 광경이며 이런 졍니가 어 이시리오 가슌궁도 처음은 말니더니 나죵은  일을 참년야 구지 막디 아니더니 웃뎐의셔 아르시고 로로오샤 여러 가지로 교가 만흐시고 그 언셔도 못여 주게 시고 안흐로셔   일을 말니시기 고이치 아니시거니와 쳔쳔만만의외 웃뎐의셔 튱동 놈이 이시니 그 놈을 다리려노라 벼르신다 더니 그  염칠일의 언교가 나오셔 슉뎨가 날을 야 이 거조 다 시고 삼슈원찬라 오시니 비컨 인들 죄이시면 제 오라비 잡아 젼옥의 가도거나 로 치죄 모양이니 날을 션왕의 어미라 며 이런 변이 어 이시리오 쥬상이 비록 튱년이시나 놀나시기 측냥 업시고 박판셔도 공졍 의 경심야 쥬상긔 뎐의 올나가셔 환슈시게 녓고 교 뎐의 품고 야 주디라 가슌궁이 쥬상긔 녓와 그 언교 여 주디 못게 고 거젹을 희졍당  고 웃뎐의 알외기 뎐의 알외 교 보오니 마 놀납오니 이 엇딘 과거오시니잇가 마 야주디 못고 죄옵이다 니 그 사이 날을 위야 귀 몸을 치운  셕고지 니 션왕의 셩효 각고 갸 졍셩을 다미니 한심며 감격믈 엇디 다 측냥리오 그 젼의 가 영츈헌의 가 진랴  적 쥬상이 영츈헌의 아 못오시고 소 거려쳥의셔 날 오기 기리신다 고 가슌궁이 와 도라가 기  유약 음의 어리신 쥬상의 음을 아 상이디 못야 마디못야 이여 왓더니 그 날 그 날  집 속의셔 몰 쳬기 고이야 웃뎐의 드러가 엇디야 엄교가 이 오시니잇가 뭇온즉 웃뎐겨오셔 시 이번 거조가 제 이 아니라 격동니 이시니  이 쳐분을 어이 아니리 시거  명도의 아니 격고 아니 당 일이 업니 션왕이 겨오시면 감히 이러 니 업 거시니 을 우러러 기리 탄식고 피눈물이 흘너 흉격이 막힐 듯 고 아 너모 이리 마오쇼셔 강개히 말니 쥬상과 가슌궁 힘도 잇고 날을 보시니 당신이 과던 양야 도 시고 언교도 거두시니 원 이 거조가 이번 이 아니라 션왕 겨실 도 통분 일을 보면 양 이 각이 이시 만 다 션왕을 밋고 마 지더니 도금야 션왕이 아니 겨시니  원비통이 듕쳘텬야 죽을 곳을 엇고져  의  이런 변괴 당야 션친긔 무욕 밧  신샹을 핍박미 급니  일시나 살고 시븐 음이 이시리오 졍야 그 거조  일이니  집 사이 알기나 며  아모리 불들 위친지심은 남만 못지 아니거든 칠십잔년의 뉘 옴을 듯고 그런 일을  니가 어이 이시며 셜 뉘 말을 듯고 얏다 들 니  일을  동을 죄 주니 날을 어 지경의 가게  일이며  집 형뎨슉딜이 여러힌 홀노 슉데의 죄안을 삼으니 이런 일이 어 이시리오 그 후  일 업시 잉분 함원고 계유 날을 보더니  언셔와 웃뎐의 상셔온 어가 다 저들의게 용납디 못 죄니 날을 죽여 셜분치 못고 슉뎨 신으로 죽이랴 야 문안 일노 비로셔긔야 튱동고 모야 필경 납월 십팔일 엄교가 나니 슉뎨의 화이 일일 위급야 여지가 업디라 신 이하 드러와 죽여디라 고  찬야 와굴을 업시야디라 니 이러타 죄명 일 것 업서 그져  쳥으로 죽이자 니 만고 쳔지의 이런 허무낭 일이 어 이시리오 고로 원통이 피화니 족히 만흘 거시 아니로 그려도 벼을 얏거나 권을 거나 사의 살통을 얏거나 셰상의 왕 의논을 얏거나 무 버문 일이 이실  죄라 잡다 말이지 슉뎨가 이러 소조 신폭야 제 공초와 션왕의 하교가 명야 다시 말 거시 업고 새로 잡다  죄목은 지 아모라타가 업시 이  져  쳔불 만브당 거 지항업시 죄목이라 모화시니 뎨일 언어 위다 말과 신묘 일노 일죄안이니 이 션친의 년좌로 니 말이 무함 허언을 삼십년 후의 아의게 년좌 일이 셰상의 어 이시며 션왕이  션친의게 뉘시며  동의게 뉘시완 션친이나 동이나 션왕을 리고 인이를 위다 말이 사람의 말이며 길흘 막고 무들 됴션의야 인이 위 사이 어 이시리오 인이와 가지로 병긔야 화 닙으니 고금의 다시 업 지원이오 젼예 랸다 니 슉뎨가 평일의 젼예 구두의 올린 적이 업고 집안 뎨 리고라도 슈작 일이 업니 누고 와 뎐예 말을 슈작엿거나 뉘가 드럿거나  실젹이면 모르거니와 듯도 보도 못 일을 억지로 응당 그리 야시리라 니  그런 일이 어이 이시리오 비류 쳐결야 스로 와굴이 되다 니 슉뎨가 집안 그릇된 후 삼십년 폐칩야 사과 서로 상통치 아니 줄은 일셰가 소공지더니 이  지무망이오 심지어 사의 너흐랴 나 무함 것이 업는고로 말을 의회게 야 얼니혀 노흐니 텬지간의 이런 무망이  어 이시리오 슉뎨 본 경슐과 문댱을 는 고로 박남을 일삼디 아니야 평일의 잡셔 보디 아니고 삼국지 슈호뎐 튼 것도 본 일이 업거든 샤셔 보기는 로이 일홈인들 어이 드러시리오 그 젼은 샤이 셰상의 잇 줄도 몰낫다가 신납월의 형뎨 뎍 제 션왕긔 비로소 략을 듯고 그  놀나고 우탄야 통금옵쇼셔 알외던 말을 이제도 각히이며 소위 샤이란 거시 괴귀 블영지도의  일이지 부귀가나 쳑니브치 사이야  니가 어이 이시며 믈며  집 사이 그런 을 보긴들  니가 어이 이시리오 그 샤의 남인이 만히 드러시니  집의셔 삼십년 사을 모 듕 남인은 더욱 아니 업고 채졔공은 셩식도 업고 니가환이 슉뎨가 평의 면목도 모르 사이오 오셕튱이가 슉뎨의게 녀 제 조상 오시슈의 복관작 것 슉뎨의 힘을 어더노라 더라 심환지가 연쥬야시니 이  말노 허다 말이다 지 무망인 줄 명증이 이시니 오시슈가 죄 닙을 의  고조가 헌으로 뷰합야 삼일을 토아 필경 쳐분이  고조로 야 되얏기 그 오가 둘이 우리 집을  혐가로 아더라 니 제 혐가의 아모리 왕코져 들 올 길히 어이 이시며 오시슈의 복관작을 션왕이 슉뎨의 말을 듯고 야 주어 겨시면 슉뎨의 권이 장 혬이니 제 삼촌은 어이 복관을 못게 내야시리오 무비 다 허무무근지셜이니 다시 의논 거시 업디라 사을 죽이 일이 나라 큰 일이오 믈며 슉뎨  동긔오 션왕의 외구니 셜 방불 죄상이 이셔도 경히 디 못여든 소위 모화 죄명이  가지도 말이 되디못게 야 졔 잡담고 죽이만 야 졍쳥 계 야 필경 쳔니 의셔 참화 밧게 니 만고텬지간의 다시 이런 지원극통이 어이 이시리오  칠질 독노지경의 션왕을 일코 쥬야의 호곡야 합연기 원 가온 동이 지의 가지 죄도 업시 참화를 닙으  터 라 안 구치 못니 날 튼 흉독혼용 사이 다시 어이 이시리오 쥬상이 그  졍셩을 보시고 눈믈을 먹음고 가시더니 사 업 곳의 가만히 우르시더라 니 당신이 튱유셔 비록 구치 못시나 그 사의 죄 업 줄 아르시고 션왕의 평일 권시던 일을 각시고  졍니 셜워셔 그리신 거시니 엇디 이러듯이 슬허지 아니시리오  비록 망극 통 듕이나 쥬상의 인효신 음이 당  거시오 만일 셜움을 이긔디 못야 진면 흉도들의  죽고져 조이 음을 마칠 듯 고 라시나 원통이 도라간 동은 다시 살을 길히 업고  긔식이 날노 엄엄야 됴셕을 보젼치 못 듯 의 망뎨의 지원을 신폭믈 보디 못고 도라가면 지하의 가도 동을 볼 치 업고 혼이 쳔고 유한이 질 거시니 하아 하아 날을 머무어 겨시다가 동의 신원 양을 보고 죽게 실가 쥬야의 읍혈 튝슈 이로다
【원문】한듕만록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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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 : 2022년 02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