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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고어) 
◈ 한듕록 (閑中錄) ◈
◇ 한듕만록 륙 ◇
해설   목차 (총 : 6권)     이전 6권 ▶마지막
1795년 ~
혜경궁 홍씨(惠慶宮洪氏)
1
 유시의 입궐야 거의 뉵십년이라 명운이 험흔고 격녁이 무궁야 만고 소무지통을 지 밧 억만 지 창상을 다 격고 사 디 아니 션왕의 지셩지효로 마 명을 결치 못야 오날지 니르럿더니 하이 가지록 날을 믜이 넉이샤 마 당치 못 혹화 당니 즉지 합연야 르 거시 당연 완명이 토목 여 능히 결치 못고  유쥬 권연야 지금 일누 지니 이 엇디 사의 마 견 배리오 여념필부로 닐너도 칠십 노인이 독 굿겨시면 동 사도 서로 됴문고 위로야 참연이 너길  션왕을 여흰 수월의  션친긔 참욕이 망유긔극고  쳐의랴  일노 슉뎨의 격동이라 죄 잡아 슈미 칠 팔삭의 방블토 아닌 허언으로 무망야 졀도의 쳔극고 이어 참화 밧게 니 이  쳐의랴 일노 슉뎨의게 죄 옴기미니 슉뎨 죽이미 아니라 실은 날을 죽이미라 흉도가 득시야 션왕의 어미 이리 핍욕니 인뉸이 허지고 신분이 업미 이  튼 적이 다시 어이 이시리오  쥬야로 퇴흉읍혈야 션왕과 동을 르고져  르디 못고 경경혈혈야 의지 곳이 업고 쥬착 바가 업서 살냐 여도 살 길히 업고 죽으려 야도 죽을 수가 업니 이거시 다 나의 죄악이 심듕고 명되 궁흉 소치니 하을 브르고 귀신을 원망 이며  지 바 일이 고 후비의 업고  집 소조가  고 인간의 업 일이라 텬되 신명고 쥬상이 인효시니  비록 미쳐보디 못고 도라갈디라도 쥬상이 시비 분간야  지원을 푸러주실 날이 이실 줄 아나 허다 젹을  만일 긔록지 아니면  시 아라실 길히 업 거시기 모손 졍신을 거두고 쇠진 근녁을 강잉야 머리의 션왕이 날 셤기시던 셩효와 나와 슈작시던 말을 옴겨 쓰고 그 나마 됴건됴건 버러 명히 알게 니 나 곳 아니면 이 일을 뉘 시 알며 이 말을 뉘 능히 리요  명이 조모을 모라니 이 쓴 거 가슌궁 맛뎌  업산 후라도 쥬상이 드려  경녁의 흉험함과 내 집 소조의 원통을 아라 삼십년 젹원을 프러 주시 날이 이시면  도라간 혼이라도 디하의 가 션왕을 뵈고 셩 신손을 두어 계지슐야 모의 평 을 일운 쥴 서로 위로리니 이만 튝텬튝텬며 이  조건의  일호라도 민 거시 잇거나 부과 거시 이시면 이 우흐로 션왕을 무함고 가온로  마음을 스로 긔어 시왕을 소기고 아로  사친을 아호미니  읏지즉지 텬앙이 무셥지 아니리요  평 경역이 무슈고 션왕과 슈작이 몃 쳔 만 쥴 모  쇠모한 신의 만의 나흘 각디 못고  가국의게 관치 아니한 것 셰 번셜야 다 올니디 아니고 큰 됴건만 긔록나 오히려 셰치 못도다 셰상의 뉘 모 업리요마 나와 션왕 탄 졍니 다시 업니 션왕 곳 아니면  오날날 잇시며  업면 션왕이 엇디 보존야 계시리요 모 양인니 경경샹의야 번 창상을 지고 만년 영녹을 바다 국가의 무강지복 보기 기다리더니 황텬이 무 으로 듕도의 션왕을 아시니 고금텬하의 이런 혹화 어이 이시리오  임오화변의 쥭디 아니믄 션왕 보호기 위미오 무슐의 션친니 흉무을 만나오셔 지원을 폭디 못시고 을 품어 쵹슈시니  결단야 오려 더니 션왕의 셩효의 감동야 쳐엄 음을 우디 못고 이제 션왕을 일코  니어 쳔만무죄한 동을 참화 닙게 니  불녈 불 불효 불우한 람이 되니 텬디간의 모 면목으로 일일이나 뉴셰할 마음이 이스리오마 유쥬 권연고 모진 목슘이  어디디 아니야 지금 구차이 투니 날 갓치 혼용 나약 사람이 다시 어이 이시리오 션왕이 텬셩이 지효시고 근년은 효도가더욱 디극셔 날 셤기시미 날노 못 밋찰 닷시고 평일의 노모의 닛디 못야  마암을 밧으샤 셩듕 동가라도 궐을 나시면 문안 셔찰이 낙역시고 원은 양 날이 포되 고로 더욱 나의 동동 을 각셔 도로의 역마 셰우고 두어 시가 못야 쇼식을 듯게 오시더니 이제야 어 가 한  셔신을 으드리오 통의원의라 션왕이 텬딜이 비범샤 늉쥰용안이시고 긔상이 기억시고 톄모 특이샤 말을 호며 글을 아라 어려서븟터 문의 근근야 침식 이 밧 을 노흐시 일이 업셔 필경 셩시미 션텰왕의게 여나셔 쳔만의 모라실 거시 업시니 삼 이후로 제왕즁의 학문 문장과 셩덕 경뉸이 우리 션왕 갓니 뉘 이시리오 츈 오순이 거의 되시고 만긔의 다시 년 겨울이면 일질셔 브 닑으시니 긔미동의 좌뎐을 필독시고  지희 으로 어려 계셔 심야 드리던 일쳬로 약간 탕병을 야 드리니 션왕이 노모의 지의라 깃거 제신으로 더부러 조시고 글을 지어 긔록시미 어제 갓흐나 인의 변믄 이에 니라 줄 엇디 야시리오 션왕이 지인슌효샤 영묘긔 승안슌지심과 부모긔 효셩시미 이로 다 긔록디 못고 략은 녹의 올녓디라 임오 이젼 난쳐한  만흐나 션왕이 튱년이시 근심할 쥴 아라 가지록 몸을 닥그시니 용묘겨오셔 한 번도 미안시미 아니 겨오셔 보시면 양 통명영혜고 덕셩이 슉믈 일오시며 션왕의 지효와 의이 텬심을 감동치 못야 계시면 엇지 이에 밋츠리오 어려서븟터 나의게 모 쳔뉸 밧 지졍의 별야 가 먹으면 먹으시고 가 자면 자시고 쵸박우황한  만흐시나 능히 어룬과 갓치 쵸심 용녀야 긔의 힘닙어 쥬션미 만흐니 이 엇디 튱년의 능히 할 리오 임오 화변을 만나니 그  의원 망극시미 승현 타시고 슬푼 거동과 우 소 방인을 감동니 보고 듯  뉘 아니 눈물을 흘녀시리오 고로신 후 디통을 겸셔 어미 셤기시미 극딘셔  도 암을 놋치 못시더라 면 잠을 일우디 못여 각각 궐의 잇  일이  긔별을 드르신 후야 비로쇼 조반을 나오시고  혹 미양이 잇셔도 반다시 손조 약을 지어 보시니 그 효셩의 츌텬믈 이에 알너라 셟고 셟다 아 갑신을 엇디 일라며 그  통 망극야 모 셔로 븟들고 쥭을 바랄 엇디 못던 졍경이야 엇디 다 긔록리오
 
2
만신 디통이 고 졔왕가의 업 일이니 비록 나라흘 위야 위랄 님시나 종신의 지통을 품어셔 튜모시미 로 좃 깁흐시고 경모궁의 일쳠문과 월근문을 두셔 삭 젼시미  두번 아니시고 황황신 유모로 됴셕의 뎡셩실 듯시며 날을 봉양시미 쳔승지부로 시 오히려 부족히 역이시며 유화한 빗과 유열한 도로 하로 네 다번을 드러와 보시고 의 혹  을 어긜가 동동시고  년의 노병이 자 긔미 경신 두번 병으로 션왕이 용녀 효심시미 비할 업셔 침슈 폐시고 의대를 그라디 아니시고 탕제 나옴과 고약 브치믈 다 친집사 방인의게 맛디디 아니시니  비록 모 사이라도 감격 을 엇디 다 측냥오리오 션왕이 텬품이 박쇼시고 만년은 더욱 슝금사 상시 어신 집이 쟈란 쳠하와 좁은 방의 단확을 베프디 아니시고 슈리랄 허지 아니야 쇼년 한의 거쳐와 다라미 업고 의복은 곤포의 외 비단을 몸의 갓가이 아니시고 면포의 굵은 거살 시고 니불을 면쥬도 덥디 아니시고 됴셕 슈라의 찬품 서너 그랏 외의 더지 아니시고 근 접시의 만히 담지 못게 시니  혹 과믈 일라면 사치의 폐를 미미히 말샤 금박을 슝상믄 물을 앗기미 아니라 복을 기라 도리라 셔 날을 도로혀 면계  만흐니  한 탄복더니라 션왕이 경이 느셔 종국을 위한 근심이 듕시다가 임인의 문효을 어드셔 쳐옴으로 경더니 병오 오구월 두번 변을 당오셔 쳑시기와 우려시기로 셩톄 손샹시니  셩궁을 위야 숑구초젼더니 뎡미츈의 가슌궁을 간션더니 덕셩이 인후고 톄뫼슈려야 고가 슉녀의 풍되잇고 입궐 후 날 밧들미 지셩 지효니  한 친 과  졍이 잇고 션왕 밧드오미 진션진미야 한 일도 셩심의 어긔온 일이 업니 션왕이 즁시고 긔시미 자별셔 양 금시로셔 므 듕 브탁을 실 기 시니 션왕이 아라 겨신가 시브더라 종지경을 이 몸의 옹츅야 조이고 바라 마이 날노 간졀더니 황텬니 묵우시고 조종이 음즐샤 과연 경슐 뉵월 십팔일 신시의 나 머므 건넌 집의셔 경을 어더 쥬샹이 나시니 비로소 종 억만년 반지경인디라 모 셔로 하려야 깃븜과 질거옴으로 셰월을 보 즁 이상이 내 일과 동일이라 션왕이 양 뎨 아 일이 마마 탄일과 동일이라 고 사쳡의도 업 긔이 일이니 마마 지셩 고심 소치니 텬심이 우연치 아니신 일이라 시니 내 므삼 지셩이 이시리오마 스로 종와 셩궁을 위한 고심은 의셔 더하 리 업 듯니 이 날을 어엿비 여기셔 동일이 된가 신기타도 리라 경신 봄의 관 두 경녜을 디어 덕문 명가의 슉녀을 간션야 그  겨을의 며리 보시기을 굴지계일더니 션왕은 어 가시고 나 혼 머므러 볼 일 더욱 셟도다 션왕이 양 영우원이 십분 무흠 곳이 아닌 줄 아라시고 병신 초의  션친이 쳔븡시믈 녁쳥시나 일이 즁야 경경 결시더니 긔유의 슈원 화산 신뇽농즉지혈을 뎜복셔 이봉시고 원호 고쳐 현늉이라 시고 션왕이 날다려 시 이 히 고인의 말의 갈오 쳔니의  번 만나 히라 고 효묘 뫼오려 던 곳을 어더 스니 므 할이 이시며 형늉 두  셰상이  깁흔 을 녕회하리라 시니 그  듀야 근노시며 모 망극시던 일을 엇디 다 긔록리오 원소 이봉온 후 셩 더욱 새로이 졀셔 어진으로 뎐의 봉안야 젼셩시 을 브치시고 오일의  번 봉심시게 시고 년 졍월의 원야 쳠알시고 츈츄 식목의 권권농시미 친히 심으나 다라디 아니시고 인야 구읍 셩을 화셩의 옴기시고 원침 공호믈 위야 크게 셩 고 궁을 장녀히 지여 계시더니 을묘즁츈의 날을 다리고 원소의 젼시고 도라와 봉슈당의 잔를 베푸시고 외빈쳑과 문무신뇨를 모화 밤을 이어 표게 시고 노인은 낙남현의 슐을 권고 국민은 신풍누의 쌀을 쥬어 환셩과 희긔 화셩으로브터 경도의 미쳐 양일니 이거시 다 노모를 위신 효로 나시미라 일국 신민이 뉘 아니 흠숑찬양야시리오 션왕이 비록 종를 위야 민면야 위의 겨시나 지통이 음의 계시니 남면의 거믈 즐겨지 아니시고 존호의 쳥믈 구지 막아 밧지 아니시고 양 쳔승을 탈 이 겨시더니 셩를 어드러 동국의 부탁이 람이 잇고 화셩을 크게  경셩의 버금이 되게 고 집 일홈을 노담과 미로한졍이라 시고 날다려 시 위 탐미 아니라 마지 못여 나라을 위야 이셔더니 갑년이 원의 나히 십오셰니 족히 위 젼할 거시니 쳐음 마음을 일워 마마를 뫼시고 화셩으로 가고 평의 경모궁 일의 숀으로 치 못한 지한을 일울거시니 이 일이 나는 영묘 하교 밧와 치 못난 거시 비록 지극히 통원나 한 의리오 원는  부탁을 바다  마음을 일워여 치 못한 거살 제 신야 난 거시 한 의리오 오날날 제신은 날을 조차 아니난 거시 의리오 타일 제신은 신왕을 조차 봉승난 거시 의리니 의리가 일졍한 거시 업셔  와 의리가 되난 거시니 우리 모 살어다가 숀의 효도로 이 영화와 효양을 바다면 엇더엇더게 얏니잇가 시니  비록 왕의 이 불상신 줄 아나 한 그  국세의 망연한 일을 각야 양 눈물을 흘리면 션왕이 쳑연셔 가지로 우라시며 이리야  디 못한 일을 아달의 효도로 일우고 도라가 디하의 뵈오면 므 한이 이시리잇가 시고  원 가라쳐 시 뎌 아가 경모궁 일을 아디 못야  일이 슉셩한디라 나 참아 거드디 못야 제 외조다려 니라라 니 그 사이  대락만 가라치다 하니 이 아 경모궁을 위야 그 일을 랴 발원고 화야 난 아니 이  텬의라 시고 을묘년의 경모궁 존호하실  팔존호랄 시고 날다려 시 그리 막던 김종슈가 옥쳑 금인과 팔존호랄 옵쇼셔 하니 이제 다 되고 한 글만 남아시니 이 타일 신왕을 기다리쟈 시고 인야 존호 글랄 외오시며 쟝뉸늉법긔명챵휴라 시거날 내 무식한 녀편라 시 아라 듯지 못고 긔명챵효오니잇가 즉 션왕이 우시며 효 당 므 효대왕이라 할 제 겟기 아직 그  두어시니 그러 아죠 녈셩 죤호의 효 지 아니이다 시고 게 다홍 금션이 잇더니 존호  듕궁뎐 뎍의가 무서온 고로 려 니 업시티 말고 쟐 두오시오 댱 손의 효도로 올 거시오니이다 시고 근년은 갑 경영 더욱셔 범위와 언어 슈쟉의 아니 밋찰 젹이 업니  비록 악년나 이 실노 쳔고 인군의 승졀이라 셰상의 머므럿다가 희귀한 일을 친히 볼가 기다리미 업디 아니하더니라  집안니 경인 후로 셰샹의 긔흘을 바다 병신의 니라러 흉무와 참홰 망극 망극야 문희 젼복니 나의 지원 지통을 엇디 다 형용하리오  그 하당의 려 쥬야 호곡야 명을 키로 긔약니 션왕이 날을 위로오시미 지극신지라 내 각니 왕의 쳔품이 인효셔 신명의 부격시니 일시 간신의 옹폐시미 비록 공의 부운 시 일월의 광명 빗 여즉  션친의 튱셩과 삼촌의 원통을 필경 부쵹실지라  편협 마암으로 일누을 보존치 못면 왕의 효셩의 샹미 이실가 저허야 민연야 튜니  마은 비록 귀신의게 비뎡 듕심의 각면 엇디 붓그럽지 아니리오 과연 요젹을 물니치시고 텬심이 회오셔 션인의 말의 당야 내 과히 엿노라 만히 뉘웃시고 양 시 외조게셔 일물을 드리디 아니신 쥴은 가 목도야노라  그 놈들이 죵시 욱여 죄라 니 우다 시거날 내  그 놈들이 기을 밧 소쥬방 일물은 몬져 드려오고 어영쳥 일물은 션친이 알외다 죄을 잡다 니 저런 원통 말이 잇잇가 션왕이 시 저희 놈들이 무어살 알가 보오니잇가 어영쳥 일물도 외죠 궐 드러오시기 젼의 드려왓이다 대쳬 밧 소쥬방 일물을 디 못 후 문졍뎐니 션인문 안이오 션인문 밧기 어영쳥 동영이니 갓갑기 어영쳥 거살 드려와이다 망극 일은 신시초 즈음 나고 아조 망극야지기 유시초 즈음이오 봉됴하 인뎡 친 후의야 비로소 대궐 드러오시 거살 내가 목도야시니 시 아 일인 일물이란 것 두 번 드려온 거시 봉됴하긔 계관잇잇가 그려기 뎡니환의 샹소 비답의 마지 못야 참아 못할 말을 야 발명야 드려시니 그 셰상이 다 아압니이다 내  그리면 무어살 가디고 션인 죄 잡이가 션왕이 시 비면 최명길 야 극층 의논으로 나라 큰 일의 그  대신으로 쥭지 못다 의논면 모라거니와 나을 보호야 내고 죵사랄 붓드러시니 후 사람의 의논은 공존사직다 할 거시니 내가 안 그  일 올타 그라야 날 보호야 낸 일이 잘 일이라 말이 인샹의 못 거시기 시방은 저  로 두어 비록 소죄 져러신 거 발혀 드리지 못나 후황 의야 제 아비 보호고 둉 븟든 튱셩을 어이 포양치 아니오리잇가 시고 원를 가라치시며 뎌 아 의 외됴가 플어시고 마마게오셔 져 아 효양을  젹보다가 더 낫게 바드시오리이다 시고 신년 겨울부터 션친 업과 연쥬 상소부치를 휘즙야 쥬고라 일홈야 숀죠 편시고 긔미 납월의 다 셩셔야 뉵십여편 셔문을 어졔셔 금상을 들이시고 드러오셔 일켜 들이시고 인야 번역야 젼편을 뵈시고 니시되 이졔야 외됴의 공을 갑하시니 오이야 외숀 노엿노라 시고 외됴의 츙셩과 공업이 여감 업시 포장야 쥬공의게 난 문도 고 한위공 부필이가 되야 셩인도 되시고 현인도 되야 게시니 이 글이 간면 셰의 길이 젼 거시니 지난 겁운이야 다시 거드러 무엇오리잇가 시고 경신 월의 쥬고춍셔와 문집셔를 지으시고 슉졔의게 어찰셔 외됴의 츙셩이 일노 인여 더욱 낫타난다 신 문젹이 지금 집의 잇고 날다려 시 그 즁 일단 발휘 일은 간 다시 너흐렷노라 시니 그 모연의 당신 보호신 튱셩을 당신이 거연이 일카지 못셔 타일 크게 드러날 을 기려 신 셩의시라  젼후 어졔 셔문을 보니 쳔포가 융즁 거룩 숀으로 여곰 지은들 엇지 이예 밋츠리이요  참슈 감츅여 오날날이야 인군 아드님 두엇든 보람이 잇고 구이 산 낫치 잇노라  흉흠여 션왕을 일흔 셔름 가온  쥭고 일노 화란이 비로쇼 심지어 장장편편이 든 어제을 읍시 거지 야시니 우흐로 션친의게 무욕이 여지 읍고 아로 몸의 핍박이 망유긔극고 션왕이  업슈이 여기믈 바다 게시니 비록 션왕이 아니 게시 션왕 아드님을 임군이라 며 일은 일을 니 만고의 이런 시졀과 이런 셰변이 다시 어 잇스리요 듕부 말의도 쳐음 귀향 보실 젹 젼교의 역졍과 이거 읍다 시고 임년의 불필지 막슈유 갓타여 죡히 될 거시 읍니 당 벼이라 시고 근는 더욱 로 일스셔 무 사람과 다람이 읍시고 양 외가 일은 갑의 큰 일을 일운 후 가지로 쇼셜야 모의 지한이  의 플이리라 시고 경신이월의  시 젼교야 오날  사람을 고 일  사람을 샤야 사람은 막히인 사람이 읍고 집은 폐 집이 읍게 야 태화원긔 가온 잇게 리라 야시니 도모지 야 갑지 크게 플 시기   그 의  나히 칠십이요 가 칠십 흡만온즉 기가 어렵고 혹 오날날 말과 어기면 엇지리 면 션왕이 발연 헌마들 칠십 노친을 쇼기려 시기 나난 금셕갓치 밋고 기리더니 의 흠 흉독을 인야 쳔 경영이 다 일으지 못고  신셰와  집 혹화가 이 지경거지 이르러시니 이난 왕쳡의도 읍이리니  일신인들 라 무엇리요마는 신왕이 비록 츙년이 잇스나 인효을 션왕을 담와스니 장셩시면 응당 당신 부왕의 미졸지지를 일으실  쥬야츅쳔노라 갑 국혼 후 션친이 지쳐가 라시므로 과거를 아니 보고 시더니 그  산님학들 의논이 국구의 지쳐가 라니 폐과기 고이다 야 갑 십월의 등과시니 됴의셔 기리오시다가 다야 오시고 쇼됴의셔 츙년이오시 장인이 과거다 깃거오시고 그 경은 달성 두  람이 문과니 읍다가 쳐음으로 쳑니의 과경을 보오시고 인원 뎡셩 냥 셩모겨오셔 사돈이 급졔다 오셔 나를 브르오셔 특별이 치하시고 뎡셩왕후겨오셔는 본이 신임화변을 당고로 노론 붓드오시기 자별오셔 션친의 과경을 위야 깃거오시미 당신 사친의 리지 아니오시니 긋  황공감탄던 쥬리 이제도 어제 갓도다 셰상이 모라고 션친의 제우가 쳑년으로 말암아 그런가  실은 그러치 아니니 긔년 봄의 션친이 관쟝의로 슝문당의 입시오셔 쥬 진퇴오시 보오시고 크게 긔이 녀기오셔 드러와 션희궁의 오시 오날 셰자랄 위야 졍승 나흘 어더노라 오신 션희궁이 누고오니잇가 뭇오니 쟝의 홍아모라 시고 이 사람을 위야 뒤 알셩을 뵈니 혹이 과거의 할가 조이노라 시더라 션희궁계오셔 날려 젼시니 일노 보면 션친의 졔우가 션적의 나오셔 졍승으로 허오시고 간 적 의망 쳬녀도 잇던가 시부고 내 비록 샹의 손녀나 조부게셔 아니 계시고 한 션 이니 간의 이게 의외로 셩의가 날을 랑실 분 아니라 우리 션친을 용 신하로 아오셔 내가 션친 인고로 더욱 완뎡오신 일이시니 션친이 비록 쳑이 아니시라도 당신 지과국을 겸야 제우가 이러오시니 엇디 치위 못야 계시리오 특별이 날노 인년야 일신을 유치 못셔 고금의 읍 경계을 다 격그시고 필경 참언니 망극고 소죄 망측셔 원한을 품사오시고 촉슈을 오시니 쳑니 되신 효험은 젹고 쳑니 되신  만흐시니 이거시 다 날을 두신 연괴시니 내 일의 죄롭고 지원하야  라 션친이 등과 후 졔우 졈젼 늉슝시고 관위  쵸쳔셔 젼곡갑병과 묘모국랄 모도 다 맛지시니 션친이 지공혈셩과 통달식으로 히 셩심의 맛고 가지가지 규구의 어기오미 업셔 이십여년 장샹의 거셔 셩의 니와 팔노의 고락을 당신 몸의 일치 아라 외 폐막의 니졍 아니하신 거시 업셔 지금디 쥰니 비록 군신계합이 쳔고의 드므시믈 인년미나 당신 츙셩과 국이 사람의게 지나지 아니시면 엇지 이러시며 당신 소죄 망측야 참뮈 모슈부디야시니 허망 말 두어가지 분이지 삼십년 나라 일 시 이 일을 잘못야 나라흘 병드럿다 거나 뎌 일을 잘못야 셩의게 롭다 말은 지금 일호도 업고 유식 부의의도 도한 군민이나 외방 우들가지 덕을 각고 은혜을 감격냐 이제 이라히 홍졍승 곳 아니면 나라히 읏지 지야시며 우리가 엇디 사라나스리 니 이 나 한 람의  말 아니라 아동 주졸을 잡고 무러도 반다시 근셰의 현샹이라 할 거시니 이 엇디 일시 권세 던 람의 어들 리오 당신 닙됴신 허다 사젹은 셰샹이 다 알거시오  션왕이 쥬고셔문의 쵸 올녀 게시니 다시 아니 기록며 다만 당신 소조의 지원신 것만 략 거드나 션친의 흉모 바드신 시죵 곡졀은 아래 여러 됴건의 각각 올나시니  다시 아니 거들며 쳬 만일 경모궁 병환이 만만 난언지경이 아니오시고 영묘게셔 모시 션친이 괴이야 영묘게 알외셔 일물을 드려 이리이리 쳐분오쇼셔 권야 게시면 내 비록 부녀지간이나 소쳔은 아비의셔 즁니 내 아모리 무식 녀편라도 그만 의리 아 거시니 그  내  쥭어 오기 엇디 판득디 아니며 셜 목슘을 결단치 못다 여도  읏지 차마 부녀의 졍을 보젼야시며 션왕이  엇디 마 신묘 언찰을 시며 상소 비답의 영묘 하교을 외와 그러치 아니한 쥴 밝혀 계시며  쳔도가 아람다이 이시면 션친들 어이 숀이 남아시며 낸들 시방 이러거니와 십년 셰샹의 므무러 숀의 회양을 밧아시리오 그 국셰 호흡의 이시니 션친이 만일 쥬션을 잘못야시면  집 담멸시기 둘오 션왕 읏디 보죤야 계시리오 하일업 터흘 당야 통곡 혈읍시며 션왕을 구호야 내야 이 나라히 오날이 잇게 야시니 영묘겨오셔 션친을 밋오시고 의샹오시기 션왕을 보젼엿디 그럿치 아니면 영묘셩노의 그을 당야 아님도 그 쳐분을 시 손을 어이 혀오시리오 만일 그러하야시면 당일 즁논과 후세 공의가 엇더타 하얏시리오 그 션친 지쳐로 쇄슈편폐야 셰 아오로 보존치 못 거시 올흘년가 할일업 지경이시니 셰손이나 보존야 이 종을 잇게  거시 올흔넌가 식쟈을 기다리디 아니야 알니로다 션왕이 양 시 외됴의 튱셩이 고인의도 쉽디 아니시건마 셰샹 놈의 욕이 무셔워 나 아 튱이라 공이라 못고 다힐  업고 탓  업서 목젼은 이러트시 흐린 사쳐로 지야 가기 한유 튼 괴이 놈을 죄명을 업시야시니 이거시 박부득이 일이오 쳔셰 진졍 의리가 아니니  아븟터 외조의 공녈이 드러나실 거시니 시호 곳쳐 튱로 리라 시기 몃 쳔 번을 신 줄 모르고  가슌궁이 보고 듯온 말이니  이제 션왕 아니 겨시다 고 츄호 과 말을 아 어이 리오 셩의 이러시기 십년을 가지고 주고을 라 근노 니시고 쥬야의 친히 편시고 그 만흔 셔 지어 간야 셰인을 뵈랴 시니 이거시 션친의 업경뉸을 포양실 분 아니라 당신 외조의게 향신 셩심과 외조가 당신을 보호야 종사 평안게  튱셩과 공을 셰상이 다 알게 신 일이니 친근이 뫼셔 잇던 신하들이야 뉘 모르리오 그려도 오히려 모년의 폭이 덜 가 양 근심시고 거긔 손븟쳐 말기가 어렵다 시더니 년보 손조 편실 제 임오 오월 십삼일 됴건의 시을 박으시고 삼도감졔됴로 초종장예지 진튱갈셩다 드라 너흐시고 문집의 임오 슈챠가 어이 아니 드럿니 뭇오시기 동들이 알외기 모년 즉금 공문의 거들디 못옵 오니 못올니이다 온즉 션왕이 오시 그러 묘리 업고 본심과 실이 이 슈의 이시니 올니라 여러 번 시다가 오지 아니야 화변을 당야 결단치 못여시며 신묘 슈찰을 어드신 후 션왕이 동시고 깃거샤 츈져록의 올니쟈 시고 년보의 올니시고 날려 시  목 일노 문가 이셔  장이 년보의 오르니 쳔고의 징신게 야시니 한이 업다 여 겨시니 만일 모년 일의 션친이 일호나 관계야 겨시면 션왕이 아들 평일의 말이 그러시며 이 주고와 년보 도라실 니가 어이 이시리오 당신 손으로 디 못 일은 의리 직희셔 위친 일의도 오히려 미진 거시 잇 진졍 의리의 어긔며 어이 외조라고 용셔시며 용녀 니르디 말고 이리 포양야 겨시리오 이  의 더욱 결단 일이로다 션친 일이 갑진의 셰가지 다 소격야시니 녜 집으로 니르면 무고타 련마 무 일 형영 업시 도로 셰상의 무욕을 밧으니 이거시 다른 죄가 아니라 갑진년 소셕 옛말이니 셰상의 이런 일이 어이 이시리오 져 모년 일을 가지고 두 가지로 의논이 이시니  의논은 모년 쳐분신 거시 광명뎡야 영묘긔 거룩오신 셩덕업을 일라 건텬지이불리라 고  의논은 경모궁이 병환이 아니 겨신 원통이 그리 되시다 니 웃 의논 트면 경모궁겨오셔 진실노 본심이 엇더오셔 죄가 겨오시기의 영묘 쳐분이 무 뎍국이나 평졍시다시 공업으로 일 말이 되니 이러면 경모궁겨오셔 엇더오신 몸이 되오시며 션왕겨오셔  엇더오신 지쳐가 되시리오 이 경모궁과 션왕긔 망극 말이오 아 의논 트면 영묘겨오셔 참언을 듯오시고 동궁을 그 지경의 가오시게 야 겨오시면 경모궁 위야 신셜노라  거시 영묘겨오셔  엇더오신 실덕이 되오시리오 이리 말나 져리 말나 삼됴의 망극거 일양이오 두 가지 다 실샹이 아닌 것 일반이니  션친의 슈차 말 야 분명 병환이오시니 비록 병환이오나 셩궁의 위오심과 종국의 늠늠기 호읍의 이시니 영모겨오셔 통 망극오시나 만브득이 그 쳐분을 오시니 경모궁겨오셔도 본심이오실 참 허물이 되오시지 텬셩을 일오신 병환이오시니 당신 오신 일을 다 모오시지라 병환 드신 거시 망극지 경모궁게야 일호 누덕이 어이 되오 실샹이 이러니 이리 말을 여야 영묘 쳐분도 박부득이야 오신 일이오시고 경모궁 소조도 일업오신 터히시고 션왕도  통 각각 의리 각각으로 말을 여야 실상의도 어긔지 아니고 의리도 합당거 이제 우 두 말이 영묘 쳐분을 거룩시다 일고 경모궁은 죄겨신 곳으로 도라가시게  것과  경모궁 위다고 영묘를 브오신 과의 가시게 니 두 말이 다 삼됴의 죄인이라 편 의논이 영묘 쳐분은 올오시다 셔 션친만 죄 잡으려 야 저 아도 못며 일물을 드렸다 니 이거시 영묘긔 졍셩 잇다 말이냐 경모궁긔 졍셩 잇다 말이냐 이 불과 모년 가지고 사 구함 참을 여  일이니 삼십년의 엇디 지듕 망극 망극온 일을 저 사 해 긔계와 저 발신 계졔가 되야시니 통곡 통곡 분이로다 도금야 션왕이 아니 겨신 후 흉도들이 비로소 저 득지나 오히려 날을 업시치 못믈 분야  동의게 참화 치고 션친을 반교문 머리의 올녀 녁괴 라시니 녁 긔  비록 모르나 션왕의 어미 안쳐 노코 션왕의 외조 녁젹이라 반교문의 올녀 팔방의의 젼시 적은 아모 려 셰상의도 업 거시오  신유 뉵월의 계  슉뎨의 동긔가 무비녁죵이라 여시니 슉뎨 동긔가 뉘리오 이거 더욱 분명이 날을 녁죵이라 말이니 셰변이 여긔 극고 신졀이 아조 망디라 녯사의 통곡 뉴쳬미 부죡다 말이 오히려 헐후도다 져 션친이 불이 간험  만나오셔 오 됴국을 당시니 비록 은위 뎡듕시고 지쳬 별셔 물너나실 음이 슉쇼의 경경시나 종국의 근심과 셰손의 유튱시믈 권연셔 몸을 유치 못시고 구 미봉야 고인의 직졀을 다 못야 겨시니 만일 됴야의 강직 사이 본심은 혜아리디 아니고 신의 늠연 튱졀이 업다 시비면 당신도 맛당이 웃고 바드실 거시오 들 엇지 회며  집이 셰 환 집으로 문운이 형통  당야 뎨 년여 등뎨야 문만이 셩만 권셰 듕니 사이 셩고 귀신이 리믄 괴이치 아니니 그릇된 후 각면 영됴의 자최 거두지 못고 과한의 몸을 젹신 거시 쳔만번 뉘웃고 이 되거니와 쳔만의외 무함으로 이 지경지 되기 실노 지원니 셩쇠화복이 골 도듯 디라 임의 셩려 다가 쇠야시니 이 지원을 신폭야 화 구울녀 일울 이실가 읍혈 튝텬노라 긔묘 혼 후 귀쥬의 집이 빈한 션로셔 일됴의 존귀니 서어며 얼울 일이 만흔디라 우리 션친이 냥 쳑니가셔 서로 의가 됴하야 휴쳑을 가지로 리라 오셔 범의 지도오심과 쥬션야 졸이 나지 아니케 오시미 위곡권셔 미불용극시니 처음은 고맙고 감격야도 더니 저의 형셰 지터지고 졈졈 흉심이 라 필경 구젹이 되니 이러 일이 어 이시리오 져 귀쥬의 부 셩품이 븨특음휼고 귀쥬 더욱 여긔 소종으로 역 흉녀 인물이라 비로소 쳑니된 후 경은 집쳐로 몸을 가져시면 뉘 나무라리오마 저 본 튱쳥도 사으로 호듕 오리 괴론 것들도 친고 귀쥬 당슉 한녹이 곳 관쥬의 아비오 남당인지 뉘 뎨로 질 노라 니 귀쥬 맛들고 밋기 신명치 야 그것들의 논으로조차 쳑니의 본은 직희디 아니고 반상낙하야 브릇되고 듕되야 아닌 거시 긘쳬 상이 아니울 젹이 만흐니 셰상이 뉘 아니 우서시리오 우리 집이 셰셰 상가요 몬져 된 쳑니니 혀 저 됴소가 만모가 의심고 노며 경진 신간 동궁 환후 졈졈 여지 업시고 영묘의셔 저 새사으로 과히 친근이 시니 귀쥬들의 흉심의   동궁 실덕이 져러시니  일 업시 큰 일이 날 거시니 그러 제 동궁 아드님 보젼치 못시믄 응당니 그리되면 나라의 다른 왕 아니 겨시니 필경 양가 되시고 우리가 외가로 댱지 부귀 가지리라 야 저의 의논들이 난만 특이 션친 졔우가 거룩오시니 혹 셰손이나 보젼면 저의 욕심로 되디 못가 념녀야 신년의 귀쥬가 이십이 겨유 넘은 어린 놈으로셔 제 감히 영묘긔 봉셔 알외야 션친을 고 뎡휘량지 너허야 드리니 영묘겨오셔 놀나오셔 그 듕궁뎐의 이리 못고 뎡은 됴의셔 아오시게  일이니 제 터 이런 흉심이 어 이시리오 영묘 승은 인 이계흥의 누의니 샹궁이 그 양 됴 뫼와이셔 쇼됴 이의 됴 일이 만터니 그날 봉셔 보고 놀나고 분야 듕궁뎐의 알외기 의셔 감히 이런 일을 실가 보오잇가 고 급히 불의 셰툐쇼셔 야시니 그븟터 그놈의 흉심을 아라런지 션친이시든지 은우 민탄나 보 가 이셔 쇼됴의도 말을 녓온 일이 업서시니  집이 저와 규각지 아니코져 던 을 여긔 가히 알디라 저 음의 저 국구니 동궁 당신의게 어이 못 미라 야 싀긔 음과 제거 계 날노 심던 의 모년쳐분이 나시니 저 음의 이제 셰손지 보젼 못고 양 뎡야 저 외가 노릇고 홍시 담멸 량으로 아랏다가 필경은 셰손을 도로 동궁이 되시고 우리 집도 보젼야 션친이 상위예 겨시니 저 저에 분믈 이긔디 못야 그졔야 바로 쳔고의 업 부도흉언을 야 영묘 셩심을 의란야 셰손을 보젼치 못게 랴 계교을 니 이 흉언을 저 참아 여신들 부로 참아 엇지 리요마 분명이 지 아니면 후인이 무 흉언이런 줄 몰나 의혹 듯기 마지 못야 노라 모연 후 김한녹이가 홍쥬 김씨의 모힌 되셔 말 셰숀이 죄인지니 가히 승통을 못 거시니 됴의 숀이 어 람이 가치 아니리요 니 이거시 셰상의셔 젼난 십뉵 흉언이라 긋 모든 김씨드리 다 듯고 젼셜이 낭되 금직 말이니 참아 입의 올이지 못고 나도 듯고 셰숀도 드리시고 흉악키 여기나 오히려 의신이 상반더니 근년의 션왕이 날다려 시 한녹 귀쥬의 흉언을 죵시 의아더니 이졔야 진젹 줄 아라노라 시거늘  되 엇지 아라게시뇨 니 션왕이 시되 쇼문의 홍쥬 갈믜 김씨 좌상의셔 그 말을 다 기 참아 옥당 단인는 김니셩이가 번드러 갈믜 김가기 아 닷야 죵용이 무라 긔이지 말고 바로 이르라 달고 을너 무라니 처엄은 셔머셔머야 더니 가 저 나 못 휘울가 보오니잇가 나죵은 토실 한녹이 그 말을 하 거살 제가 친쳥고 다란 김시들도 만이 듯고 즉시 저 문쟝 김시참의게 이 말을 니 김시참이가 듯고 경 통야 귀쥬 한녹가 이제 역졀이 소소니 딜들려 경계야 튱역을 분간야 아라두라 한다 고 한녹의 말 아니라 실은 귀쥬의 겨셔 의논이라 니 이제 명증을 어더시니 진젹 말이라 이런 일이 어이 잇스며 이 말야셔 어 어 지경의 갈거시 아이니 참고 잇셔 이 압흘 볼 거시오 목젼는 그것들이 무셔워 아지 위안고 다야 급급 변과 깁흔 원을 부라지 아니할 거시라 시고  시 모년 후 누고로 양 뎡련다 의망던 것도 잇더라 니 그거시 다 이 흉언으로 조차  계교니 그거시 군님일국야 엄 뇨 할넌지 아니 흉나 시고 각록 그 놈들의 역심과 흉언이 몸서리치인다 시고 관득 동부 시기실 제 말 아니된 즁난한 일노라 날다려도 시고 이놈들 흉역인 쥴 션왕이 어이 통촉지 못야 계시리오 션왕이 전부터 아오시고로 병신의 귀쥬 처분실제 교의 귀쥬의 죄 다만 샹소한 뎌근 일노 말고 이 밧근 실노 불인셜이라 야 겨오시니 불인셜은 곳이 흉언이니 병신 전인들 모라시 거시 아니로 김이셩의 말을 드라신 후 더욱 증참을 어드시미라 고로 츄 역적과 국보 동요 역적이 작히 만흘 거시 아니로 지어 아조 효묘 이후로 뉵의 혈이 셰손 나 이신 저의가 그릇야 일시 부귀할 욕심으로 뉵 혈을 업시고 도 숀이어다 고 팔면부지의 거살 갓다가 셰우고 나라흘 오라디 지랴 야시니 만만고텬지간의 이런 국역 흉적이  다시 어 이시리오  집과 젼젼야 션친을 브듸 랴  것도 다 이 흉언으로 말아마 거라 저 흉언이  전파야 거셰가 다 아니 저의 계교 치 못고 이 흉언 엄젹할 길흔 업지라 그제야 소위 션 사괴야 류노랏 고 론한다 고 간난 쥭게 된 것들 싀골 셔울 업시 비문 비무고 유담희사 무리 모화 물노 다며 의긔로 사괴 체야 몸을 기우려 엄담고 모화드니 그것들이 불과 향곡 미쳔 괴귀 불녕지니 제 일 부귀가 문졍을 귀경이나 어이 야시리요 조흔 음식과 둑거온 의복으로 후히 졉고 돈 달나 면 돈 쥬고  달면  쥬고 급 병 잇다 면 인 녹용과 뉘 혼샹이라면 치샹혼을 조곰도 앗기지 아니고 야 주니 그것들이 의 닛고 못할 은혀로 아라 도처의 거룩 류 쳑니로 일고 위야 탕화 피치 아니게 다니 이거시 다 왕망의 기림 거두 흉게오 필경 귀  집을 처랴  의라 션왕이 양 시 봉됴하긔셔 어영쳥의 봉부동은을 누만냥을 야 두어 계시더니 오흥이 다야 귀쥬와 한가지로 흐터 봉됴하 쥭이랴  모군 갑살 야시니 셰상의 그런 우고 원통한 일이 업기 됴신 친 니다려 이 말 니 명담이라 옵더니이다 시더니라 귀쥬 셜심 고야 아모토록  집을 업시랴 니 셜 션친이 잘못신 일이 잇다 야도 두 집이 그리 못 터이니 제 못할 것이오 제계 불니거나 샹핍거나 면 샹젼의 혹 믜워할넌디 모르 쵸로 저희게 은혀가 잇지 원은 호발만치도 업니 셰셰이 궁구야도 이 엇디 다란 일이리오 저 흉모 흉언으로 동궁을 동요야 들 영묘겨오셔 셰손의게 지고 션친을 의당오셔 제우가 여일오시고 셰손이 점점 쟝셩오셔 져위가 굿고 구드신디라 할일 업시 망녕다가 쳔만만 의외 긔튝년 별감 일이 나니 션왕이 소년지심으로 외조와 이 노모가 당신긔 고심혈팀인 쥴은 미처 살피디 못시고 이시 도오믈 외가의 졍이 변시고 후겸이가  집의 됴치 아니니 귀쥬가 이 두 대 잘 알고 그제야 어더다 고 적반 쟝으로 도로 집어 저가 동궁긔 졍셩 잇고 션친은 인진 랄 귀야 동궁긔 불니란다 야 동궁의도 납첨고 셰상의도 퍼지워 홍가가 동궁의게 불니고 동궁이 홍가랄 박신다 말을 공뎐 도셜니 셰상의 급피 벼살랴 뉴와 니랄 탐고  오 것들이 일시의 투입야 십이 무어시니 야 아오로  몽치가 되야 션친을 해기 야 경인 삼월의 쳥놈 한유라거살 어더내아 그 흉모랄 시기니 이거시 귀쥬가 머리 지어  일이라 한유라 거시 싀골셔 토반 발명도 변변이 못고 글 못고 우패흉녕야 상업인 뉴의 참예 못 향곡 우이라 그 영묘의셔 송명흠과 신경의게 격노오셔 쟈들이 당신 십년 고심으로 일워 노흐신 탕평을 남오라 다 오셔 송과 신을 죄 쥬고 유곤녹이라 을 다오셔 학가 나라흘 그릇 다니 후왕이 학 지 말나 오신 말이오시니 극 과거오시니 뉘 아니 우탄하리오만 팔십인군니 과거로 그리오시니 비컨 인가노친니 무졍지사로 걱졍면 졔들이 미봉노라 비 모양쳐로 그 션친 쳐지의 셩심을 격노오시게 올 터히 아니라 본심은 뉘 모 거시 아니기 쳥토도 고 목젼의 무게 랴 시니  간험기 만나신 타시디 실은 당신이 게셔 동궁만 보호야 국본을 튼튼이 오시고 기외 노친 일시 과거 엇디  거시 아니니 필경 바로게 하  이실 쥴노 음을 가져 계시니 근본인즉 다 관과지인이오 종궁 위신 고심이라 그의 유곤녹 샹소면 명인 되고 쟝 베살 고 냥반 되리라 니 이 우미 놈이 그 말을 올히 듯고 진짓 튱셩 잇 표노라 고 표로 우 글 삭이고 셔울 와 유곤녹 말노 샹소랴 할  그 놈이 심의지와 친고 의지 귀쥬의 사람 엇디 못야 갈구 라 서로 의논고 한유을 달기을 유곤녹 말도 려니와 즉금 홍아모가 오래 졍승으로 권을 만히  샹심이 염박시고 동궁의도 득죄야 고쟈디 아니시고 셰상이 다  터히로 아모도 작두야 샹소랄 덤벅 못니 네 만일 샹소야 홍가 논박면 벼살이라도 할 거시고 쟝 공이 되리라 무슈히 오고  한유가 녀 집의 이실 제 귀쥬들이 하인을 시겨 한유의 곳의 가 기 여긔 쳥 한원 잇냐 녕의졍 감긔셔 샹소야 일 놈이니 잡바오라 신다도 고 찰 가라며 혹 그 션븨 어서 차 쳐 셔울 잇디 못게 라 신다고 여러 번 니 유란 놈이 우 분을 도도와 불쾌야  의지가 이의셔 감언니셜노 와 이 샹소면 직졀지 되고 몸의 영화로오리라 달고 샹소 지어 쥬니 이놈이 쥭을 동 살 동 올흔지 글흔지 모라고 그 흉소 니 그  뎡쳐가 후겸 말을 듯고 우리 집을 제거야 이 제 모가 외가 권이 즁할 쥴노 아라 귀쥬와 합셰야 션친을 참소기 무슈브지야 셩심이 칠팔분 변셔 경인 졍월의 롭디 아니 일로 삭직야 겨시다가 셔용야 녕부 시나 시임인즉 김치인이 신야 삼월가지 되니 셩권니 쇠신 쥴을 가지라 유의 샹소 보오시고 비록 차악야 시나 좌우로  말의 이오셔 유 초초이 형츄야 도시고 션친은 인야 휴치 허시니 비록 죵시 곡보하랴 오시난 셩의오시나 평일 권쥬와 제우로 일됴의 이리 오시기 쳔만 의외라 이후로  집이 그랏되고 션친 몸이 됴졍의 안니 계시니 귀쥬가 오라지 득셰야 안흐로 후겸을 고 밧그로 제 당뉴로 더브러 듀야 모의야 션친을 해랴 니 그 위름기 어이 다 긔록리오 경인 겨울의 최익남이가 상소야 동궁이 지금 도묘 뎐 아니신 거시 미안다 고 슈샹 김치인의 죄라 하니 묘소의 뎐오셔 말이야올흔 말이나 그 일이 셰 하로셔 쳥디 못할 터히오 믈며 즉금 슈샹은 아랑곳 업 그리 샹소니 익남이 본 실 업고 경쳔야 셰샹의 디목 인물이나 본 뎡쳐의 싀집 겨로 불이 내 집의 츌입야 면분이 이시니 귀쥬가 구샹을 노하 후겸의게 와 흥가의 디쥬라 참소게 니 영묘겨오셔 셩심의 모년살을 션친이 당신 허물을 들고 김치인을 제거하랴 익남을 시기여 상소한 가 고디듯오며 그 친국을 대단이 오시고 아모조록 홍가가 시겻다 도록 여러 사람을 엄형오시나 진실노 홍시 몰나시니 익남이 지 다 쟝폐나 필경 홍시의 다치 안니디라 셩심이 종시 플니지 아니오시고 뎌 놈들 살심은 불 야 계우 슈삼이 디나 신묘이나 고을 의진이 나니 귀쳔 업시 녀텬지 인졍의 어이 됴흐리오마 그 경모궁 병환은 졈졈 극시고  그 어미 툥시난 것도 아니라 의외 그것들이 나시니 비록 투긔 들 베플 터히 아니오  인유약 음의 그도 쳔나 골육이니 아니 거두디 못야 거두니 영묘겨오셔 그것들 화근이라 엄교가 단오시니   와 투협을 브리면 소됴의셔 더욱 난감오실 듯 참고 지니 영묘겨오셔 가 그것들 심상이 보고 투긔 아니 다 오사 인졍이 아니라 엄교도 듯왓더니 모년 후 더욱 그것들 으지읍고 년측야 녜로이 뎍모의 도리로 당신 친 골육이라 심상이 무휼야 가더니 저 승인한 후 밧그로 나가게 되니 영묘게오셔 뎌것들이 엇더리 오시고 근심오시니 션친이 일편공심으로 경모궁 골육인쥴만 각오시고 영묘의 알외오시 뎌것들이 점점 라 밧긔 나가게 되오니 혈긔미졍 아들이 만일 다란 반거나 혹 뉘게 옴을 듯고 다란의 투입와셔 무 변괴 아니 나올 쥴 모라오니 이 일이 민망온지라 신의 쳐지가 셰손긔 지근와 혐의 업오니 신이 살피고 가라치와 저도 사람이 되고 다란 반치 아니오면 저 위올 거시 아니라 나라의 복이 올소이다 알외시니 영묘게오셔 경의 마 고맙고 감탄니 그리라 오시고  오시 그것들이 경의 교훈 잘 드를가 념녀노라 오시니 그 졔들이 잘못신 일이오 화근되리라 간고 아른쳬 마르쇼셔 고 그것들이 오면  집 졔소년들가지 저고 보 일이 업니 션친니 회곡고 당치 아닌 근심이라 즁시고 그것들을 공심으로 교칙야 못쓸 곳의 지지 아니케 랴 시고  지쳐의 셰손니 의심시랴 셰샹이 뉘 내 마 모라리 시니 만일 션친니 말셰인심을 혜아리지 아니고 브졀업 일을 다 면 뎨라도 간던 말이어니와 이 일노 얽어 대화 비저 기 쳔쳔만만 몽샹 밧기니 만고의 이런 일이 어이 이시리요 션친  아냐 쳥원니  혐의 업기로 자고 남녀런디 들아 쥬어시니 쳥원도 의심랴 그것들 츌합후 여러 번 계칙셔도 저 질이 못삼겨 우고 농통야 호디 고 근죵의 교 마만 몬져 고 궁속 잡뉴들노 상업시 작폐나 고 라치시 거살 일분도 밧디 못고  서어니 죵시 라치디 못실 쥴 아라시고 도로혀 원을 보랄가 셔 긔튝년브터 졈졈 소히 시다가 경인 당신 소도로 교의에 셔황시니 인야 그것들이 졀젹고 당신도 인야 다시  번 아른 쳬신 일이 업더니 신묘 졍월 간의 양 년년이 동산의 밤을 각 뎐궁의 드리고 군쥬들가지 쥬더니 인 진의도 그 밤이 가니 일노 시쟉야 셩노가 진쳡오셔 이월 쵸의 챵의궁의 거동오시고 급 변 날 쥴노 궁션 호위지 오시고 그것들 졔 안치오시고 션친지 화이 호흡의 잇지라 그  셰손은 슈가치 못오시고 한기와 후겸이만 드러가 가지로 입시야 즉셕의셔 쳐분시게 랴 계교 뎡야시니 귀쥬 샹인인고로 제 아비 시겨 이 일을 야내지라 셩심이 처엄브터 가 그것들 심샹이 보던 것도 미안시고 션친이 그것 아른 쳬시던 일도 불긴니 녀기시고 익남의 일을  집이 시겨 모년 일을 당신긔만 도라보랴  쥴노 격노시고 밋오시 귀쥬편 참언과 사랑오시 뎡쳐의 격동을 겸오셔 이 거조 오시니 그  션왕이 놀나시고 외가 위샤 쵸황야 즁궁뎐의 가셔 시 봉조하가 왕손 츄 자최가 업 즉금 츄다 야 쥭어랴 니 사람을 뮙다 고 구함을 야 쥭이다 말이 될가 보오니잇가 이 마쇼셔 알외시노니 셰손 말으로 한기 후겸이가 쥬러뎌 급 화 면시고 션친을 쳥부쳐야 계시다 슈일만의 프라시고영묘의셔 황궁오셔 그 혐과 일이 구함으로 난 쥴 오시고 셰숀다려 시 냥쳑니 셔로 치니 국가의 근심이 젹디 아니니   의 소기믈 보디 아니할 도리 각리라 시니 영묘 셩명으로 일시 옹폐오시나 즉시 그 놈들의 졍샹과 본의 허망 쥴 닷디 못오시리오 그러 셰손긔 하교가 이러신디라 그  셰손 힘으로 목젼은 눅어시나 그 놈들의 살심은 유왕유심고 긔이 슈셰 범야 노하시니 셰불냥입이니 만일 쥭이디 못면 저긔 후한니 될가 념녀야 한유 이월의 션견 잇다 오시고 특방오시니 유란 놈이 처엄의 남의 옴을 듯고 그 샹소 고 벼살이나 가 제 몸의 됴흔 일이 이실쥴노 밋엇다가 형문 맛고 졀도졍니 그졔 제 본심이 아닌지라 회문이란 글을 지어스니 그 김약이가 유의 뎍소의 몬져 거뎍엿다가 유의게 슈작 젹 그  샹소 곡졀을 무라니 그 놈이  심의지 송환역의게 속아 그리고 의지 김귀쥬의 오므로 여가 보 야 싀골 션로 유곤녹발라 올라가시니 그 곡졀을 읏지 알가보니 이리 온 후야 드라니 가 다 속아 그리야 후회막급이기 자회문이라 글을 지어노라 고 야 뵈니 그 글이 셰샹의 뎐야  집가지 보아 나도 드러시니 김약의 존물은 즉금 모거니와 이 엇디 귀쥬의 시긴 증험이 더욱 명디 아니리오 그 놈이 풀여 놀나와날 귀당이  와 이제 몰니 터히오 너을 션견으로 특방야 계시니  면 진짓 됴흐리라 니 이 놈이 팔월의  샹소 야 비로소 일물 말을 야 드러 권다 고 무함이 망유디극니 영묘겨오셔 일물 말 니든 죄로 튱쳥감영 나리워 보야 졍법시고 의지도 그  잡혀드러 일물이 무어시니 무라시니 발만니 구러 뎐 일물을 진졍 마라시오 엿기 영묘겨오셔 범샹역이라 오셔 유보다 가가휼오셔 저도 졍형고 제 쳐을 다 산야 계시니 유련지 의지런지 일을 거든 죄로 극뉼을  겨오시 션친 말 거살 그리야 계실 니가 업지라 그 놈들은 졍법오시나 션친은 엄교가 진쳡오셔 봄버터 이번지 임오를 양셩미 뉘니 오시고 면위셔인라 오시니 양셩임오라 말은 다미 아니라 최익남의 샹소로 의심과 격노오신 근졔라 그  셩교가 임오랄 양셩다 오시고  권셩다 야 겨오시기 유의 샹소 며 야 션친니 일믈을 갓다가 드리시며 쳐분옵소셔  쥴노 말을 니 샹교 권셩다 오시고 일변인의 말이 샹교 조차 그리 니 이 혹을 엇지 며 이 발명을 뉘 야 리오  말도 오히려 사사로은 듯니 가디 쳔고의 증신 명증이 잇도다 신묘 구월의 션친니 죄칩야 문봉계시더니 션왕이 셰손으로 션친긔 슈찰오신 갈오 져 외조의 나라 위 혈침은 가히 신명의 딜뎡할 거시오 고인의게 붓그럽디 아니미 조손간 말이 아니라 스로 일시의 공의와 의 공언이 이슬 거시로 불이 성총이 현혹오셔 금번 쳐분이 겨오시니 외조의 졍디가 실노 박시거니와  작  과연 슈찰 말 갓하야 쳔긔괴 가경가악이 비록 무나 구기본심면 국이오 공이라 셩교가 비록 의외시나 외죄의 당일 튱셩은 기리 만셰의 말이 이실 거시니 무어살 근심리오 시고  시 모년 오월 십삼일 신시의 망극지물을 밧쇼쥬방의 드리라 신다 기 망극 것도 잇 줄 알고 문졍젼의 드러가니 샹으로셔 나가라 오시기 나와 왕실 쳠의 안더니 그  신시 지지 오 후 그제야 봉조하긔셔 궐하의 와 긔운니 막히시다 기  먹으랴 던 쳥심환을 여 보여스니 일물을 자샹으로 각오신 일이오 봉조하긔셔 엿디 아니한 쥴이 시의 션후로도 보와도 가히 소연고  그날 쳐분니 자샹으로 종사을 위노라 오셔 셩심으로 결단야 겨오시기 식된 터도 의리 의리오 통은 통인고로 지금 샤라 지여지 만일 츈간 하교 갓오셔 신하가 일물을 드리고 샹으로 겨오셔 신하의 말을 드라시고 쳐분야 겨오신즉 셩상의 겸덕이 되실 분 아니라 의리가 한 엄희 거시니 의리가 엄히 면 가 셰상의 사라 잇 거시  의가 업니 이 아니 망극쳐냐 시고 김한기려 닐너노라 야 계시니 션왕이 당신 목도 일노 시션후 인증야 이리야 계시니 이  쟝이 이신 후 션친의 일물 드리디 아니 줄이 명니 일물을 아니 드려시면 므 일노 죄 사니오리오 향곡우들은 샹업 소문만 듯고 의심기 괴이치 아니타 려니와 귀쥬 갓가온 쳑니오 한기의게 신 예교가 이리 졍녕오신 죵시 알며 무함을 니 귀쥬의 화심 곳 아니면 어이 이도록 리오 귀쥬가 아모리 제 지쳐라도 뎡쳐 후겸을 디 아니야시면 여러 번괴 지어디 못할 거시니 밧그로 귀쥬가 제 도당을 리고 계교 며 노코 안흐로 후겸이가 응야 표리합녁더니  직의셔 부형의 참화 구랴 가 슉뎨 권야 후겸을 사괴니 후겸의 본심인즉 아거시 홍시 곳 졔거면 제게 권이 다 도라갈가 고 귀쥬의 튱동을 듯고 제 혐도 약간 잇고 겸야 귀쥬의게 투입얏디 진짓 도륙랴 일은 아니런 닷고 슉뎨가 년야 가셔 걸니  안졍도 둣거워디고 혼인도 뎡야 노코  제 각의도 동궁 외가니 댱 념녀도 업디 아니고 졍쳐 상업 됴셕 변화 셩품이라 가 극진이 구러 그 환심을 으드니 본 깁흔 원이 업디라 졈졈 플여 임진 졍월의 션친 죄명도 프러주고 후겸이가 귀쥬 편을 현연이 소니 귀쥬가 응을 일코 분고 현 거롬으로 판 시름랴 제 몸소 한녹의 아달 관쥬 리고 칠월의 가지로 샹소 니 만고텬지간의 제 지쳐의 듕궁뎐을 뵈온들 고식간 이러 흉악 일을 니 이놈이  집의 불공텬지슈 분 아니라 나라의 역이오 션왕의 역이오 뎐의 죄인이라 그 샹소의 세가지 됴건인 나흔 병슐 영묘 환후 젹 나삼말이오 나흔 송졀다말이오 나흔 여시여시말이라 샹후  라 인을 두셕양을 쓰 젹이 만흐니 그 국 도졔조 김치인이오 션친은 영샹이라 어약의 과 공을 반식 너허 더니 귀쥬의 아비가 딕슉쳐소의셔 의관을 불너다가 셩후 이러오신 나삼을 슌으로 아니 니 니 션친이 국의셔 도졔됴와 안 계시다가 졔됴려 즉금 나삼이 남은 거시 노샹 젹으니 만일 나삼을 슌으로 다가 러디면 셰로 슌으로 공만  지경이 되리니 더 아니 민망냐 시고 인야 시기 국 일은 국구의 간예올  아니라 시니 본 실이 고만인 국 일 국구가 간예다 말의 그 부가 셩을 고 제 튱셩 잇고 션친은 나삼 지 못게  줄노 도라 보니 그런 흉심이 어이 이시며 송졀다 말은 더욱 샹업고 낭 말이니 형언야 족가 거시 업고 여시여시 말은 이거시 곡졀이 이시니 뎡 무간 션친이 긔우실  쳥원이 와  예외가 당 튜슝을 실가 보더라 니 쳥원이 지친쳐로 셰교가 무간 분 아니라 휴쳑을  가지로  지쳐라 이거시 나라 큰 일인고로 무간 이의 와 그리니 션친이 상 후 입오셔 곳의셔 셰손과 가지로 세히 말다가 션친이 그 말을 앙문오시고 인야 이 일은 할단야 구디 딕히소셔 시고 셰도와 인심의 위염 말을 시고 일은 의범 그리 셔야 올오시나 긔 유얼이나 무신 여당들이 시방도 원국고 나라의 틈을 엿보 뉴 만오니 만일 일노 인연야 그 흉도들이 작난을 면 뎌를 엇디고 민망오이다 시니 셰손긔셔도 과연 그 념녀가 만흐니 답답다 시고 나도 일후 먼 근심으로 샹하의 세히 안져 그 슈작을 엿더니 그 말을 션왕이 소시라
 
3
그  듕궁뎐의 야 귀쥬가 듯고 무함야 샹소 야시니 이런 흉 놈이 어 이시리오 셜 션친이 잘못신 말이라 고 제가 간 슈작을 듕궁뎐의 듯고 영묘긔 샹소 니 션왕 하교쳐라 만일 영묘게오셔 튜슝 슈작다 오시고 셰손긔 미안오시더면 화이 어나 지경의 밋리오 이거시 션친을 모함 분이 아니라 제 본 흉계로 셰손디 랴  계교니 이런 음참흉역이 고금의 다시 어이 이시리오 져 션친 지쳐로 션왕긔 뎍  므 말을 못며 셜 션친이 튜슝을 오셔 권고 만일 아니시면 이러오리이다 야 계셔도 이 불과 무식 사람이 되실 분이로 하믈며 튜슝은 마라소셔 할단 고슈오셔 시고 말셰인심의 셰변 무궁니 깁고 먼니 념녀야 셜 말노 금심 슈작이니 이거시 어이 죄가 되리오
 
4
그리면 녜 사람이 님군의게 고기 위망이 박됴셕다커나 도적이 이러나리라 거나  말이 다 군부 위협다 면 뉘 말 리 이시면 셰샹의 그런 말이 어이 잇스리오 이 일은 됴졍 문젹의 잇고 갑진년 션친 숀셕시던 뎐교의 다 잇시니 략만 며 그 후 병신의 뎡니환 송환억 흉소가 다 귀쥬의 여론을 주어 한 말이니 다시 거들 거시 어이 이시리오 도모지 신 이후로 귀쥬가 우리 집 해랴 던 일을 셰셰이 궁구면 이거시 다 쳐음은 경모궁 보젼치 못시며 셰손가지 여지 업 거시니 양야 저의 외가기 바라미오 둘 모년쳐분 후 저의의 망과 갓지 못니 한녹이 리고 십뉵 흉언을 야 셩심을 의현고 저 요동야  양와 외가 경영 계교오 영묘 셩심은 긋으시고 셰손은 댱셩샤 국보는 흔들기 쉽지 아니고 저 흉언은 셰샹의 젼파야 리오기 어려이 되니 그제야 동궁이 외가 미안이 녀기시 쥴을 알고 저 동궁긔 튱셩이 쟝고 홍시 동궁긔 불니다 야 홍가를 제거고 동궁긔 영합며 저 흉언던 기살 엄젹랴  일노 젼고야 이러야시니 이 흉언니 도모지 큰 근제니 시방 셰샹 사람도 녜일 보니 이실 거시니 략이야 어이 모라리오마 날쳐라 이리 도저이 안 니야  뉘 잇시리오 우리 션친니 병풍샹셩을 아니신 젼니야 션왕긔 불니고 인진니 위다 말은 삼쳑동을 소기지 못할 말이오 귀쥬 션왕긔 튱신이오 홍가 션왕긔 역젹이라  번도 삼쳑동도 소기지 못리니 범가 인졍텬니 밧긔 버서난 일이 업니 귀쥬의  션친 구함던 말은 인졍 텬니 밧기니 식자를 기다리지 아니야 피의 비 분간며 튱역을 뎡할 거시어날 귀쥬와 한녹 의 종국을 망이랴 던 흉언은 종시 드러지 아니야 귀쥬가 튱신가지 되고 일호반도 방불토 아닌  집은 혹화가 갈록 더야 국역이 되니 만고의 이런 셰도와 이런 텬니가 어 잇스리오 피를 토고 고 모라기 판득디 못 쥴만 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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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츅 이월 이십삼일 미시의 필셔 호동방
【원문】한듕만록 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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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인현왕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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