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閔損單衣 (魯)] 閔損 다어미 損이 믜여 제 아란 소옴 두어 주고 閔損이란 품 두어 주어늘 치 셕슬 노하 린대 아비 알오 다어미를 내툐려 커늘 閔損이 러 어미 이시면 아리 치려니와 업스면 세 아리 치리다 아비 올히 너겨 아니 내틴대 어미도 도 뉘으처 어엿비 너기더라
2
[子路負米 (魯)] 子路ㅣ 艱難야 도랏과 닙과 야 밥 먹더니 어버 爲야 百 里 밧긔 가아 지여 오더라 三百 步ㅣ 里니 百 里 온 里라 어버 업거늘 노피 외야 조 술위 一百이며 穀食을 萬鍾 싸며 포 오 안며 소 버려 먹더니 한숨 디허 닐오 도랏과 닙과 먹고 어버 爲야 쥬려 야도 몯리로다 孔子ㅣ 드르시고 니샤 子路ㅣ 사랫거든 孝道고 죽거든 몯내 그리다 리로다
3
[楊香搤虎 (魯)] 楊香이라 홀 리 열네힌 저긔 아비 조차 가아 조 뷔다가 버미 아비 므러늘 라드러 버믜 모 즈르든대 아비 사라 나니라 員이 穀食이며 비단 주고 그 집 門에 紅門 셰니라
4
[皐魚道哭 (楚)] 孔子ㅣ 나 니시다가 슬픈 우룸 쏘리 드르시고 가시니 皐魚ㅣ라 소니 사오나 옷 닙고 環刀 가지고 긼 셔어셔 울어늘 술위 브리샤 무르신대 對答호 내 져믄 글 호믈 즐겨 天下애 두루 니다니 어버 주그니 즘게남기 니 이쇼려 야도 미 긋디 아니며 子息이 孝道호려 야도 어버 기드리디 아니니 가고 도라 오디 아니리 나히며 니거든 몯 미처 가리 어버니 내 이긔셔 하딕노다 고 셔어셔 우러 주근대 孔子ㅅ 弟子ㅣ 뎌 보고 즉자히 도라 가아 어버그 사미 열세히러라
5
[陳氏養姑 (漢)] 陳氏 나히 열여스세 남진 어러 그 남지니 防禦 저긔 닐오 防禦는 軍마기라 내 죽사리 몯내 알리니 兄弟 업고 늘근 어미 네 孝道다 그리호리다 果然 몯 도라오나 싀어미 나날 새 孝道야 乃終내 다 남진 디 업더니 제 父母ㅣ 다 남진 얼유려 커늘 닐오 남진 저긔 늘근 어미로 맛뎌늘 그리호려 호니 늘근 어미 치다가 乃終내 몯며 그 오녀 고 고티면 어드리 世間애 니리오 고 주구려 커늘 두리여 몯 얼이니 싀어미 스므여듧 孝道다가 죽거늘 받과 집과 다 라 무드니 일후믈 孝婦ㅣ라 니라 孝婦는 孝道 겨지비라
6
[江革巨孝 (漢)] 江革이 져머셔 아비 일코 마초아 天下ㅣ 어즈럽거늘 어미 업고 수머 녀 녜 야 이받더니 조 도 맛나아 자바 가려 커든 곧 슬피 우러 닐오 늘근 어미 이셰라 야 도기 感動야 수 길흘 치리도 잇더라 옷 밧고 다사리 야 어미 이바며 니퓨 낟비 아니더라 後에 本鄕애 도라 와 서리어든 올 모 저긔 어미 잇가 야 제 술위 그더니 셔 일로 江巨孝ㅣ라 더라 巨孝 큰 孝道ㅣ라 어미 죽거늘 무더메 가아 三年 살오 옷 아니 밧거늘 員이 사 브려 바라 니라 皇帝 千 斛 주시고 斛 열 말 드 그르시라 八月마다 員이 安否 묻고 羊과 수울와 보내라 시니라
7
[薛包洒掃 (漢)] 薛包 아비 後ㅅ 겨집 어라 包 믜여 나가라 야 밤낫 울오 아니 나가거늘 틴대 모지마라 門 밧긔 가개 짓고 이셔 아미어든 드러 에질거늘 아비 怒야 내조대 가개 짓고 이셔 아나조 오더니 남고 父母ㅣ 붓그려 도라 오라 니라 父母ㅣ 업거늘 이 生計 호아 닫 사로려 커늘 말이 몯야 奴婢란 늘그니 가지며 닐오 나와 야 일얀 디 오라니 너희 몯 브리리라 란 사오나니 가지며 닐오 져믄 제브터 던 거시라 됴히 너기노라 器具란 야디니 가지며 닐오 아래브터 던 거시라 내게 便安얘라 고 가지더라 이 조 生計 배야 곧 주더니 安帝 侍中ㅅ 벼슬 시니라
8
[孝娥抱屍 (漢)] 曹娥ㅣ라 홀 리 나히 스믈네히러니 아비 므레 죽거늘 믌 조차 밤낫 열닐웨 소리 그치디 아니야 우다가 므레 여 드러 주거 이틄나래 아비 안고 니라 後에 그위예셔 고텨 묻고 碑 셰니라
9
[黃香扇枕 (漢)] 黃香이 아호빈 저긔 어미 일코 슬허 주 시 외어늘 사미 孝道 일더니 오 아비 孝道야 녀르미면 벼개와 돗과 부체 붓고 겨리면 제 모로 니브를 시 더니 員이 나라 엳니 일후미 世間애 들이더니 後에 벼스를 尙書令 니르리 야 子孫이 다 노피 외니라
10
[丁蘭刻木 (漢)] 丁蘭이 져머셔 어버 일코 남로 어버 樣子 라 사니 가지로 아나죄 뵈더니 이우집 張叔의 가시 丁蘭 겨집려 보아지라 야 러 木像 심기거늘 츠기 너겨 아니 주어늘 그 겨지비 가아 張叔이더브러 닐어늘 怒야 매로 머리 텨늘 丁蘭이 나 녀러와 니 木像이 츠기 너곗거늘 겨집려 무러 알오 張叔이 티니 그위예셔 자바 저긔 丁蘭이 하딕거늘 木像이 므를 흘리더라 올셔 엳 皇帝 木像 랏논 樣 그리라 시니라
11
[董永貸錢 (漢)] 董永이 아비 죽거늘 무 거시 업서 그 도 어 묻고 외요리라 야 가 길헤 겨지비 갓 외아지라 커늘 더브러 가니 돈 님자히 닐오 깁 三百 匹 노호리라 內예 다 고 노혀 처 마조 본 해 와 닐오 하 織女ㅣ라니 織女 뵈 겨지비라 혼 마리니 볈 일후미라 그딋 孝道ㅣ 至極 하히 나 브려 빋 갑게 시니라 고 虛空로 올아가니라
12
[郭巨埋子 (漢)] 郭巨의 어미 녜 바 더러 세 설 머근 孫子 머기더니 郭巨ㅣ 제 겨집려 닐오 艱難 거긔 내 아리 어믜 바 앗니 무더 리져라 고 석 자 니 金 가매 나니 그를 써 이쇼 하히 孝子 郭巨 주시다 야 잇더라
13
[元覺警父 (□)] 元覺 한아비 늙고 病더니 元覺 아비 元覺일 야 담사 지여 뫼헤다가 더디라 야 元覺이 마디 몯야 더디고 저긔 元覺이 그 담사 가져오거늘 아비 닐오 머즌 그르슬 므스게 다 대 對答호 뒷다가 나도 아비 다모리라 야 붓그려 제 아비 도로 더브러 오니라
14
[孟熙得金 (蜀)] 孟熙 果實 라 어버 이바며 데 거슬 이리 업더니 그 아비 녜 닐오 내 비록 艱難코도 曾參을 길어 내요라 더라 그 아비 죽거늘 믓 머굼도 아니 먹고 하 우러 마 죽게 외야 거적 오 이셔 三年을 소고 먹디 아니대 먼 사 니르리 降服야 더라 쥐구무 다가 金 數千 兩 어더 數 두히라 가멸의 외니라
15
[王裒廢詩 (魏)] 王裒의 아비 王儀 魏라 홀 나랏 安東將軍 司馬昭그 그위실더니 司馬昭ㅣ 싸홈 계우고 뉘 닷고 대 王儀 對答호 元帥ㅅ 다시다 대 元帥 爲頭 將帥라 怒야 자바 내야 베티니라 王裒ㅣ 슬허 그위실 아니고 글 치고 이셔 님그미 세 번 브르시며 宰相이 닐굽 번 블러도 다 아니 오고 죽록 西ㅅ녁 向야 디 아니니라 司馬昭 아리 西ㅅ녀긔 가아 皇帝 외야 이실 西ㅅ녁 向티 아니니라 侍墓살며 侍墓 墓애 가 뫼 이실 씨라 아나조 墓애 가아 잣남 야셔 우니 므리 저저 그 남기 이우니라 어미 울에를 므더니 어미 업거늘 울에 저기면 墓애 가 내 예 잇노다 더라 毛詩 닑다가 父母ㅣ 나 잇비 나시니라 혼 다면 다시곰 우디 아니 저기 업더니 弟子히 그 篇을 다 아니 닑더라
16
[孟宗泣竹 (吳)] 孟宗 미 至極 孝道더니 어미 늙고 病야 이셔 겨리 다라 오거늘 竹筍을 먹고져 커늘 孟宗이 대수페 가 운대 이고 竹筍 두 줄기 나거늘 가져다가 羹 라 이바니 어믜 病이 됴커늘 사미 다 일로 孝道ㅣ 至極야 그러니라 더라
17
[王祥剖氷 (晉)] 王祥이 져머셔 어미 일코 다어미 朱氏 아그 하라 每常 쇼ㅣ 츠이거늘 王祥이 더욱 조심야 며 父母ㅣ 病야 잇거늘 그르디 아니며 藥 제 모로매 맛보더라 어미 녜 산 고기 먹고져 커늘 옷 밧고 어름 려 자보려 터니 어르미 절로 베여디여 두 鯉魚ㅣ 소사 나거늘 가져 도라오니라 어미 새 져글 먹고져 커늘 새 數十이 지븨 라 드니라 머지 여렛거늘 어미 디킈라 대 비 저기면 남 안고 우더라 어미 죽거늘 슬허 막대 딥고 니더니 後에 그위실야 三公ㅅ 벼슬 니르리 니라
18
[許孜埋獸 (晉)] 許孜ㅣ 글 호던 스스 죽거늘 三年 居喪고 이고 두 어버 죽거늘 슬허 여위여 막대 딥고 니더니 손 지여 도 받디 아니고 슬피 운다마다 鳥獸ㅣ 모다 오더라 鳥 새오 獸 네 발 이라 許孜ㅣ 오 守墓야셔 守墓 墓 디킐 씨라 솔와 잣과 五六 里 심겟더니 사미 와 소 야려늘 許孜ㅣ 슬허 로 사 엇뎨 야커뇨 이틄나래 버미 그 사 므러다가 그 나모 미틔 더뎌늘 무 겨틔 무드니 그 後에 남기 더 됴니라 許孜ㅣ 墓ㅅ 겨틔 집 짓고 산 어버티 셤기더니 옰 사미 사 孝順里라 더라 順 거슬 일 업슬 씨오 里 히라
19
[王延躍魚 (晉)] 王延이 아호빈 저긔 어미 죽거늘 三年을 피 나긔 우러 거 죽게 외얫더니 돌씨어든 그 내내 우더라 다어미 녜 서근 사로 오새 두어 주거든 아로 아니 니더라 어미 겨레 王延이 야 산 고기 자바 오라 니 몯 자대 피 흐르긔 텨늘 王延이 어름 두드리며 우니 믄득 대 잣 기릿 고기 어름 우희 소사 나거늘 가져다가 이바니 여러 날 몯 다 머거 그저긔 제 아티 더라 王延이 어버 셤교 이대 며 녀르미면 벼개 돗 붓고 겨리면 모로 니브를 시 더니 치 겨레 오 오시 업소 어버 滋味 더라 滋味 이 마시라 父母ㅣ 업거늘 侍墓사니라
20
[潘綜救父 (晉)] 潘綜이 아비 더블오 도 쳐 가더니 아비 닐오 내 늘거 리 몯 가리로소니 네나 살아라 고 해 거늘 潘綜이 도그 마조 가 머리 조 닐오 아비 늘그니 사쇼셔 도기 다거늘 그 아비 請호 내 아리 날 爲야 잇니 내 주거도 므던커니와 이 아 사고라 도기 그 아비 버히거늘 潘綜이 아비 안고 업데어늘 도기 머리 네 버늘 티니 潘綜이 마 주겟거늘 도기 와 닐오 이 아리 주구므로 아비 救니 孝子 주규미 몯리라 대 아비아리 다 사라 나니라 그위예셔 엳 그 일후믈 純孝ㅣ라 고 純孝 섯근 것 업슨 孝道ㅣ라 낛 三世 더니라 三世 저와 아와 孫子왜라
21
[黔婁嘗糞 (齊)] 庾黔婁ㅣ 孱陵令이 외야 갯더니 아비 지븨셔 病 어더늘 믄득 미 놀라아 오 모매 미 흐르거늘 즉자히 그위 더디고 도라 온대 집 사미 다 놀라 너겨 더니 醫員이 닐오 病을 아로려 커든 며 믈 맛보라 제 아비 즈츼더니 눈다마다 머거 보니 漸漸 오 믯믯야 가거늘 더욱 시름야 나죄마다 北辰 머리 조 갑새 죽가지다 비더니 辰 벼리라 虛空애셔 닐오 네 아비 목수미 다아 잇더니 네 하 情誠일 그무메 가 주그리라 니 그무메 가아 죽거늘 너므 슬흐며 侍墓사니라
22
[叔謙訪藥 (齊)] 解叔謙의 어미 病얫거늘 바 가온 머리 조 비더니 虛空애셔 닐오 丁公藤로 수을 비저 머그면 됴리라 야 醫員려 무르니 다 모거늘 두루 가 얻니더니 한아비 나모 버히거늘 므스게 다 무른대 對答호 丁公藤이라 야 절고 울며 얻니논 들 니대 어엿비 너겨 네 조가 주고 수울 빗논 法을 치고 믄득 업거늘 法다히 수울 비저 머기니 어믜 病이 즉자히 됴니라
23
[吉翂代父 (梁)] 吉翂의 아비 셜 罪로 가톗거늘 吉翂이 열다시러니 긼 울며 어비 발괄거든 본 사미 다 믈 디더니 吉翂이 擊鼓야 갑새 죽가지다 야 皇帝 과야 샤 져믈 미 친가 샤 廷尉 蔡法度 야 저리며 달애야 말 바라 야시 法度ㅣ 저려 무루 아 갑새 주기라 시니 正히 주다 뉘으처 면 도로 아니 주그리라 對答호 현마 어린 주구 저픈 고 모 것 아니어니와 아비 주구믈 몯 마 노다 法度ㅣ 두 갈 벗기라 야 吉翂이 닐오 주 罪囚 엇뎨 벗기시니고 法度ㅣ 엳대 아비 赦시니라 後에 孝行로 시니라 孝行 孝道ㅅ 뎌기라
24
[不害捧屍 (梁)] 殷不害 아 居喪애 너무 슬허 더니 늘근 어미 셤기며 져믄 다 아 이바도 낟 일 업더니 皇帝 어믜그 옷과 자리와 주시니라 時節이 어즈러 어미 일코 눈 우희 우녀 주검 서리예 어미 얻녀 모미 다 어러 믓 머굼도 아니 머거 닐웨 짜히 어믜 주거믈 어드니라 저기면 곧 氣韻이 업거든 길 사미 믈 흘리더니 소고 뵈옷 닙고 여위여 잇더라 아 不侫이 至極 孝道더니 어미 주 저긔 네 길 마갯거든 바 블러 울며 녜 居喪 樣子로 더니 어믜 居喪이 오나 손 지며 솔 시므고 名日이어든 사 밥 아니 먹더라
25
[王崇止雹 (後魏)] 王崇의 어미 죽거늘 슬허 머리 다 러디고 막대 딥고 니더니 殯所ㅅ 겨틔 廬 짓고 밤낫 우더라 비두리 모다 오거든 새 廬에 와 사더라 居喪 밧고 아비 죽거늘 너무 슬허 더라 과 무뤼와 하 티니 이 주그며 플와 나모왜 것듣더니 王崇의 바 곧 아니 야리니라 居喪 밧고 墓ㅅ 겨틔 사더니 알 몰롤 프리 나며 겨레 가 새 삿기 쳐 질드렛더니 【엳 門의 紅門 셰라 시니라】 ;* 【 】 부분은 런던대학본에서 빠져 있음.
26
[孝肅圖像 (隋)] 徐孝肅이 져머셔 아비 죽거늘 라아 아 樣子 어미려 무러 그려 廟애 두고 아나죄 뵈며 朔望애 祭더라 朔 初리오 望 보로미라 數十年을 어미 셤교 怒 고 집 사미 몯 보더니 어미 늘거 病얫거늘 손 자리 고티며 두 시름야 니거든 아니 슬피 너기리 업더니 어미 죽거늘 菜蔬와 믈와 먹고 겨레 居喪옷 닙고 잇더니 한아비와 어버 墓 다 지여 오 마나 侍墓사라 죽록 머리 퍼디고 발 바사 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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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操順母 (□)] 盧操ㅣ 아홉 서레 孝經 論語 아더니 다어미 세 아 뒷더니 盧操 야 밥 지라 야 슬히 아니 너기며 제 아 글 닐기라 보내오 盧操 라귀 모라 미조차 가라 야 樣子로 牽馬고 채 자바 니더라 세 이 그 가아 酒情야 미 門 와 어미 구짓거늘 盧操ㅣ 절고 우러 말인대 모딘 少年히 닐오 세 도기 이런 어딘 兄 두 아니 너교라 고 절고 도라 가니라 다어미 죽거늘 세 쳐 어엿비 너교 녜예셔 더 며 슬허 잇더니 나죄마다 여 기 겨틔 느러니 버렛다가 아미어든 가더라 後에 員이 외야 百姓 어엿비 너기며 官舍애 官舍 그윗 지비라 궤와 돗과 노코 父母 이바며 나 저긔 告고 도라 와 왯노다 며 헤 디 저긔 모 구피더라 아마다 孝經 닑고 公事더니 喪親章애 다라 喪親章 居喪ㅅ 일 닐온 章이라 모 몌여 더라
28
[徐積篤行 (宋)] 徐積이 세 설 머거셔 아비 죽거늘 아마다 甚히 슬피 어드며 아나죄 冠帶야 어믜그 뵈더라 及第라 저긔 어미 리디 몯야 제 술위 어 가아 及第야 同年히 모다 어믜그 절고 이바디호려 커늘 받디 아니니라 아 일후미 돌히러니 죽록 돌그르슬 디 아니며 돌 디 아니터라 어미 죽거늘 슬허 피 吐며 侍墓 저긔 눈 온 바 墓ㅅ 겨틔 업데여 이셔 소리 그치디 아니야 울어늘 翰林學士ㅣ 디나가다가 듣고 우더라 甘露ㅣ 마다 墓애 디며 곳 가지 어우러 냇더니 居喪 고 돗과 궤와 걷디 아니고 이바도 平生티 더니 올셔 엳 조콰 깁과 주라 시니라 後에 和州 防禦推官 얫다가 죽거늘 諡號 諡 뎍로 일훔 고텨 지 씨라 節孝處士ㅣ라 시니라 節 節个ㅣ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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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吳二免禍 (宋)] 吳二 어미 至極 孝道더니 神靈이 메 닐오 네 來日 나 霹靂 마자 주그리라 야 비로 늘근 어미 잇니 救쇼셔 神靈이 닐오 하 시 이리라 몯 免리라 야 吳二 어미 놀가 너겨 아 밥 야 이받고 누의 지븨 간 녀러오나지라 야 말라 대 이고 거믄 구루미 니르다 天動거늘 吳二 더욱 두리여 드르헤 가아 기드리더니 이고 구루미 걷거늘 도라와 神靈의 마 섭서비 너곗더니 그 낤 메 神靈이 와 닐오 네 孝道ㅣ 至極 하히 녯 罪 赦시니 더욱 恭敬야 셤기라 니라
30
[王薦益壽 (元)] 王薦의 아비 病이 되어늘 王薦이 바 하긔 비 내 나 더러 아비 주어지다 더니 아비 주겟다가 야 닐오 神人이 날려 닐오 네 아리 孝道 하 皇帝 너를 열두 나 주시다 더라 病이 믄득 됴하 열두 살오 주그니라 어미 목 病 야셔 겨레 외 머거지라 거늘 두루 얻다가 몯야 기픈 묏고래 가다가 눈 避야 나모 미틔 가아 이셔 어믜 病을 야 하 울워러 우더니 믄득 보니 바횟 메 프른 너추레 두 외 여렛거늘 가져다가 머기니 病이 즉자히 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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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劉氏孝姑 (國朝)] 劉氏의 싀어미 길헤 나아 病야 피 내야 藥애 섯거 머기니 病이 됴니라 가다가 病야 그리야 됴오니라 남진이 죽거늘 심거 싀어미 이바도 더욱 조심더니 두 마내 싀어미 病얫거늘 밤낫 겨틔 이셔 모 이며 싀어미 히 서거 구더기 나거늘 라 리니 다시 아니 나더니 싀어미 病이 되야 劉氏ㅅ 가락 너흐러 乃終 말 거늘 劉氏 神靈을 블러 울며 다릿 고기 려 粥에 섯거 머기니 도로 사라 나마 죽거늘 집 겨틔 殯所야 두고 싀아 무더메 가아 무두려 야 다 슬피 우루 몯 갯더니 엳 太祖 高皇帝 中使 브리샤 옷 와 鈔 스믈 錠과 닷 張이 錠이라 주시고 그위예셔 묻고 紅門 셰오 집 完護라 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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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婁伯捕虎 (高麗)] 翰林學士 崔婁伯 水原 戶長 아리러니 나히 열다신 저긔 아비 山行 갯다가 범 믈여늘 가아 자보려 니 어미 말이더니 婁伯이 닐오 아 怨讐를 아니 가리가 고 즉자히 돗귀 메오 자괴 바다 가니 버미 마 브르 먹고 누거늘 바 드러가아 구지주 네 내 아비 머그니 내 모로매 너를 머구리라 야 리 젓고 업데어늘 베텨 아 아 콰 와 내야 그르세 담고 버믜 고기란 도 다마 내해 묻고 아비 묻고 侍墓사더니 흐얫거늘 아비 와 그를 이푸 披榛야 到孝子廬호니 개욤나모 헤오 孝子廬에 오니 情多感야 淚無窮이로다 데 感動호미 만야 므리 다 업도다 負土야 日加塚上니 지여 나날 무덤 우희 올이니 知音은 明月淸風이시니라 아시닌 와 미시니라 生則養고 死則守니 사랏거든 이받고 죽거든 디킈니 誰謂孝無始終고 뉘 닐오 孝道ㅣ 乃終 업다 더뇨 다 입고 믄득 몯 보니라 婁伯이 居喪 고 버믜 고기 다 머그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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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强伏塚 (本國)] 金自强이 져머셔 아비 죽거늘 어미 孝道호 데 거슬 일 업더니 어미 죽거늘 法다히 居喪며 아비 옮겨다가 合葬고 合葬 무들 씨라 侍墓 제 三年을 신 아니 신더니 居喪 고 아비 爲야 三年 사로려 거늘 겨지븨 녁 아미 廬 블브티고 구틔여 어 오거늘 自强이 도라 보고 하 브르며 굴러 긋 텨 도라 가아 사 업데옛거 아히 孝道 感動야 廬 도로 지 주어늘 三年을 처티 사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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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石珎斷指 (本國)] 兪石珎 高山 鄕吏러니 아비 모딘 病 야 날마다 病곳 오면 죽거든 사미 마 몯 보거늘 石珎이 밤낫 겨틔 이셔 하 블러 울며 두루 藥 얻더니 미 닐오 산 사 피예 섯거 머기면 됴리라 야 즉자히 가락 버혀 머기니 病이 즉자히 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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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殷保感烏 (本國)] 尹殷保ㅣ 徐隲이와 스스그 글 호더니 서르 닐오 님금과 어버와 스과 가지로 셤 디라 고 됴 차반 어드면 이바며 名日이면 모로매 이바디더니 스이 죽거늘 둘히 제여곰 어버그 侍墓 살아지라 請야 어엿비 너겨 그리라 야 거믄 곳갈 쓰고 居喪 여 손 블 디더 祭 더라 殷保 아비 病야 도라 와 藥며 옷 밧디 아니더니 아비 됴하 도로 가라 야 야 고 리 도라 오니 운 바 아비 病 어더 열흘 몯야 죽거늘 아나죄 殯所ㅅ 겨틔셔 블러 울며 侍墓사더니 미 세여 床 우흿 香合 일허 서너 자히 가마괴 그 香合 므러다가 무덤 알 노니라 殷保ㅣ 朔望이어든 스의 무더메도 祭더라 宣德 壬子애 엳 둘 다 벼슬 시고 紅門 셰라 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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