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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敎애 닐오 겨지비 비록 가지라 니나 남진 겨지븨 하히라 禮로 반기 恭敬야 셤교 아비티 홀디니 모 가이 며 들 기 야 거즛 尊코 큰 말며 오직 順從호 알오 간도 거슬 마롤디니 치며 警戒호 드로 聖人ㅅ 글 드롬티 며 모 보로이 너교 구슬티 야 저허 守홀디니 간이나 노하 펴아려 몸도 오히려 잇디 아니커니 므스글 미드리오 남지니 眞實로 허므리 잇거든 委曲히 諫호 利害 펴 닐어 溫和히 며 말 順히 홀디니 남진이 다가 怒야커든 깃거든 다시 諫야 비록 튜 니버도 엇뎻 간이나 怨望며 애와티리오 남지늬 所任은 반기 尊고 겨지븐 가온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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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혹 티며 시혹 구지조미 公反호매 맛호미니 내 어듸 간 다 對答며 내 어듸 간이나 怒리오 브터 늘골디라 젼 아니니라 터럭만 이 모로매 알외욜디니 엇뎨 간이나 제 쥬변리오 쥬변면 사미 아니니라 남진의 집 허므를 父母 니디 마롤디니 갓 어버 시르믈 기티논디라 니 므스기 보타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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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 어러 마 도라간 주그며 사로로 홀디니 [ 겨지븐 남진의 지블 제 집 사 남진 어루믈 도라가다 니라 ] 다가 어즈러이 면 쇼만도 디 몯니라 지블 니왇고져 홀딘댄 닐오 和홈과 順홈괘니 므스그로 이 닐위료 恭敬호매 잇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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夫婦의 道 陰과 陽과 마며 神明에 니 眞實로 하콰 쾃 큰 義며 人倫의 큰 라 이런로 禮예 男女ㅅ 貴히 너기고 毛詩예 關雎ㅅ義 나토니 [ 關雎 毛詩 篇ㅅ 일후미니 關 암수히 서르 和히 우는 소리오 雎鳩 므렛 새 일후미니 글 一定야 서르 어즈러이 아니면 둘히 녜 와 노로 서르 올아이 아니야 디 至極호 요미 잇니라 周文王이 나 聖德이 겨시고 聖女 姒氏 어드샤 配匹 사마시 宮中ㅅ 사미 그 처 오실 제 幽閑貞靜 德이 겨실 이 詩 지 닐오 서르 和樂시며 恭敬샤미 雎鳩ㅣ 시다 니라 幽 기플시오 閑 安靜시오 貞 一定시오 靜 미 조시라 ] 이 브터 니건댄 重히 너기디 아니호미 몯리라 남지니 어디디 몯면 겨지블 거느리디 몯고 겨지비 어디디 몯면 남지 셤기디 몯며 남지니 겨지블 거느리디 몯면 威儀ㅣ 야디고 [ 威儀 거동이 싁싁고 法바담직시라 ] 겨지비 남지 셤기디 몯면 義理 믈어디리니 이 두 이 가비건댄 그 미 가지라 이젯 君子 본 갓 겨지블 거느리디 아니호미 외욤과 威儀 整齊 아니호미 왼 주를 알 아 쳐 글월로 모로 가지게 고 남지늘 셤기디 아니호미 의욤과 禮義 두디 아니호미 왼 주를 아디 몯야 갓 아 치고 치디 아니니 뎌와 이왓 혜아료매 료민뎌 禮예 여듧 서레 비르서 그를 치고 열 다새 學애 뒷니 오 이브터 法 삼디 아니호미 可리여 陰陽이 性이 다고 男女ㅣ 뎌기 다니 陽 剛으로 德을 삼고 [ 剛은 구들시라 ] 陰은 부드러오로 用 사며 남지 세요로 貴호 삼고 겨지븐 弱요로 아다오 삼니 이럴 世俗애 닐오 아 일히 닐 나하도 오히려 질약가 저코 쥐 니 나하도 오히려 범 가 저타 니 그러면 몸 닷고미 恭敬만 니 업고 셰욤 避호미 順홈만 니 업스니 그럴 닐오 敬과 順괏 道 婦人의 큰 禮라 敬은 녀느 아니라 오래 가져슈 니고 順 녀느 아니라 어위크며 호 니니 오래 가졧닌 미롬과 足호 알오 어위 크며 니 溫恭야 호 崇尙니라 夫婦의 됴히 너교미 모미 록 여희디 아니야 방 안해 周旋야 [ 周旋은 횟돌시라 ] 므던히 너교미 나니 므던히 너교미 마 나면 말미 너므며 말미 마 너므면 호미 반기 니와며 호미 마 니와면 남진 므던히 너굘 미 나니 이 마롬과 足호 아디 몯혼 다시라 이리 曲며 直호미 이시며 말미 올며 외요미 잇니 直닌 토디 아니호 몯고 曲닌 發明티 아니호 몯니 發明홈과 토 마 펴면 忿怒논 이리 잇니 이 溫恭야 호 崇尙 아니 다시라 남진 므던히 너교 짐쟉 아니면 구지주미 좃고 忿怒 마디 아니면 채 마조미 좃니 夫婦ㅣ 義로 和親고 恩으로 和合 거시어늘 채 마조미 마 行면 므슴 義 이시며 구지주미 마 펴면 므슴 恩이 이시리오 恩義 다 업스면 夫婦ㅣ 다 여희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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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은 다시 娶논 義 잇고 겨지븐 두 번 가 글와리 업스니 이럴 닐오 남진은 하히니 하 本來 逃亡 몯거시오 남진은 本來 여희디 몯 거시라 뎌기 神明 어긔면 하히 罰시고 禮義 허므리 이시면 남지니 야히 리니 그럴 女憲에 닐오 [ 女憲은 겨집 警戒혼 글와리라 ] 사게 들 得면 이 닐온 永히 초미오 사게 들 일흐면 이 닐온 永히 초미라 니브터 니건댄 그 求티 아니호미 몯리니 그러나 求논 배 阿黨며 아다온 야 苟苴히 親요 닐온디 아니라 올오며 顔色을 正히 야 禮義예 다이여 귀예 더러온 이 듣디 말며 누네 보 邪히 말며 나 고이 말며 드러 묘 廢티 말며 무를 뫼호디 말며 이페 엿오디 마롬 니 업스니 닐온 올오며 顔色을 正히 요미라 다가 動며 靜호미 가야오며 보며 드로미 一定티 아니며 들면 머리 허트며 골업시 고 나면 괴이 지며 니디 몯홀 바 니며 보디 몯홀 바 볼시 이 닐온 올오며 顔色을 正히 몯요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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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게 들 得면 이 닐온 永히 초미오 사게 들 일흐면 이 닐온 永히 초미라 니 사미 들 一定며 올오과뎌 논 마리라 舅姑의 엇뎨 일후미 맛리오 物이 恩惠로 제 여희리 이시며 義로 제 헐리 잇니 남진이 비록 나 舅姑ㅣ 외다 면 이 닐온 義로 제 허로미라 그러면 舅姑의 엇뎨료 曲盡히 조초매 더으니 업스니라 싀어미 닐오 너 외오 아니 너겨 올타 면 본 令을 조초미 올코 싀어미 닐오 너를 외니라 야도 오히려 命을 順호미 올니 올며 외요매 거슬 며 고며 直호 토아 分揀티 마롤디니 이 닐온 曲盡히 조초미라 그럴 女憲에 닐오 며느리 그리메와 뫼리 면 엇뎨 아답디 아니리오 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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方氏女敎애 닐오 온가짓 일 나미 해 겨지블 븓니 마 모디러 새옴고 有毒야 嗔心면 크면 지블 야리고 져그면 모 배리니 누늘 드러 보건댄 滔滔니 다 그러니라 [ 滔滔 므리 두루 펴딘 니 사미 다 가지 가비니라 ] 오직 어위쿰과 慈悲와 偏頗 업수미 [ 偏 기울시오 頗 不正시라 ] 이 有德 미니 지비 다 절로 和리라 느즈며 로 보아 자며 펴 理예 마초 며 너모 어위여 게을오매 니르디 마롤디니라 이며 고마의게 니르러 모로매 仁으로 미롤디니 네 네 니 뎌 오 사 아니 가모로 가비면 한 이 어로 보리니 사 뒷니 念을 니르왇디 아니려 골며 치우믈 어엿비 너기며 며 便安호 골오 야 不得已커 비르서 구지주믈 더울디니라 녀느 이 시혹 쉽거니와 겨지비 어려우니 겨지비 어려우니 어루 힘디 아니야려 顔氏家訓에 닐오 겨지븐 가온 이셔 飮啖 아논디라 오직 수리며 바비며 衣服 브튼 禮 일사 니언 나라해 어루 여 政事애 參預호미 몯리며 지븨 어루 여 일 맛됴미 몯리니 다가 聰明며 조와 智慧왜 이셔 녯 이리며 이젯 이 알리라도 正히 반기 君子 도와 不足 勸 니언 모로매 암기 아 우러 災禍 닐위요미 업서 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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程太中의 夫人 侯氏ㅣ 舅姑 셤교 孝道며 삼가오로 일이며 太中과로 서르 待接호 손티 더니 太中이 안해셔 도오 니버 禮敬이 더욱 至極거든 夫人이 謙順으로 모 가져 비록 져근 이리라도 간도 自專티 아니야 모로매 온 後에 行더라 夫人은 二程先生의 어마님이라 [ 二程先生은 明道先生과 伊川先生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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呂榮公 夫人 仙源이 아 닐오 侍講으로 夫婦ㅣ 외야 사로미 여슌 예 간도 도 블근 저기 업스며 져믄 제브터 늘구메 니르리 비록 잘 돗 우히라도 간도 노야 우 아니호라 니 榮陽公이 몸 가죠미 이 호 范內翰을 [ 范은 姓이오 內翰은 벼슰 일후미라 ] 讚歎야 몯 미츠리로다 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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樊姬 楚莊王ㅅ 夫人이시니라 莊王이 卽位샤 山行 즐기거시 樊姬ㅣ 諫시니 마디 아니커시늘 즘 고기 먹디 아니신대 王이 改過샤 政事 브즈러니 시니라 王이 朝會 마자 늣거 罷야시 姬ㅣ 殿에 려 마자 오샤 엇디 늣거 罷시니고 아니 골며 니가 王이 니샤 賢者와 말혼디라 골며 본주를 아디 몯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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姬 오샤 王이 賢者ㅣ라 니시닌 엇더니고 니샤 虞丘子ㅣ니다 姬 이블 리와 우신대 王이 니샤 姬 우믄 엇뎨고 오샤 虞丘子ㅣ 어디로미 어딜어니와 忠貞외디 몯니다 王이 니샤 엇뎨 니시뇨 對答샤 내 슈건과 비 잡오미 열 ㅣ니 사 鄭國 衛國에 보내야 고 사 求야 王 받오니 이제 내게셔 어디니 두 사미오 날와 오니 닐구비니 妾은 엇뎨 王 得寵요 오 코쟈 아니리고 마 妾은 드로니 지븨 겨지블 여러 두 사 能을 보다 호니 妾이 아로 公反외요 蔽키 몯야 王로 해 보샤 사 能을 아시과뎌 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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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虞丘子ㅣ 楚 도오미 여라 니 擧薦혼 배 子弟옷 아니면 아맷 兄弟오 어디닐 나고 不肖닐 믈리다 든디 몯호니 이 님그믈 리와 어딘 사 길 막논디니 어디닐 알오 나디 아니면 이 忠이 아니오 그 어디니 아디 몯면 이 智 아니니 妾의 우미 올티 아니니가 王이 깃그샤 이틋나래 姬의 말로 虞丘子 더브러 니신대 丘子ㅣ 돗 避야 對答홀 바 아디 몯니라 그제 집을 避고 사 브려 孫叔敖 마자 나아 王이 令尹 사샤 [ 令尹 벼슰 일후미라 ] 楚 다린 三年에 莊王이 覇主 외시니 楚ㅅ 史官이 닐오 莊王의 覇主 외요 樊姬의 히미라 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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昭越姬 越王 句踐ㅅ 리오 楚ㅅ 昭王ㅅ 姬시니라 昭王이 논니더시니 蔡姬 왼녀긔 잇고 越姬 올녀긔 잇거시 王이 親히 駟馬 타 여 시고 附社臺예 오샤 雲夢ㅅ 囿 라 [ 附社 일후미오 雲夢 못 일후미라 ] 士夫의 닐 보시고 즐기샤 두 姬 도라보와 니샤 즐거우녀 蔡姬 對答오 즐거우다 王이 니샤 내 願 그듸와 사라셔 이티 고 주거도 이티 고져 노라 蔡姬 오 녜 敝邑엣 님그미 [ 敝 사오나올시오 邑은 올히니 蔡國을 指야 니니라 ] 百姓의 役夫로 君王의 바 셤긴 젼로 婢子의 모로 苞苴玩好 사마시 [ 苞苴 飮食을 려 줄시오 玩 놀일시오 好 홀시라 ] 이제 妃嬪에 가비시니 眞實로 願 사라셔 즐기고 주구믈 고져 노다 王이 史官 도라보샤 쓰라 蔡姬 날 조차 주구려 놋다 越姬 더브러 니신대 越姬 對答샤 즐거우미 즐겁거니와 그러나 오라디 몯니다 王이 니샤 내 願 그듸와 사라셔 이티 고 주거도 이티 고져 노니 그를 어루 得디 몯리여 越姬 對答샤 녜 우리 先君莊王이 淫樂샤 三年을 政事 듣디 아니더시니 매 能히 고티샤 天下애 覇主ㅣ 외시니 妾이 君王이 우리 先君을 能히 法 바샤 이 즐거우믈 고티샤 政事 브즈러니 시리라 다니 이제 그러티 아니시고 婢子와 주구로 期約시니 어루 그리 리가 君王이 幣帛과 네 로 婢子 敝邑에 取커시 [ 蔽邑은 越國을 指야 니니라 ] 우리 님그미 大廟애 가 受命샤 주구믈 期約디 아니시니 妾은 모 아미손 드로니 婦人이 주구로 님금의 어디르샤 나토며 님금의 得寵을 더으고 苟且히 그기 주구 조초로 榮華 삼다 듣디 아니호니 妾은 命을 듣디 몯리로소다 그제 王이 라 越姬 마 恭敬샤 蔡姬 親히 더시다 스믈다 자히 王이 陳을 救실 제 [ 陳 나랏 일후미라 ] 두 姬 조차 가더니 王이 病야 軍中에 겨시거늘 블근 구루미 새 거늘 王이 周史의게 무르신대 [ 周史 周ㅅ 大史ㅣ라 ] 史ㅣ 닐오 이 王ㅅ 모매 有害니 그러나 어루 將軍과 宰相의게 올리다 將軍 宰相이 듣고 제 모로 鬼神의게 비러지다 請거늘 王이 니샤 將軍과 宰相과 내 거긔 허튀와 콰 니 이제 災禍 옮기면 엇뎨 이 모매 업스리오 시고 듣디 아니야시 越姬 니샤 크실셔 君王ㅅ 德이여 일로 妾이 王 조오려 願노다 녯날 노리 淫 樂이라 이럴 許티 아니다니 君王이 禮예 도라가샤매 미처 나랏 사미 다 君王을 爲야 주구려 리니 며 妾이 녀 請 여와 아래 가 몬져 모로려 願노다 王이 니샤 녜 놀며 즐겨 젠 내 弄談다니 다가 반기 주그면 이 내의 사오나온 德을 나토간디니라 越姬 오 녜 妾이 비록 이베 니디 아니나 매 마 許호다 妾은 드로니 信 사 그 지여 리디 아니며 義 사 그 이 虛히 디 아니다 호니 妾은 王ㅅ 義예 죽고 王ㅅ 즐교매 죽디 아니노다 고 걔 주그시니라 王이 病이 甚샤 位 세 의게 辭讓신대 세 이 듣디 아니니라 王이 軍中에셔 죽거시 蔡姬 매 能히 죽디 몯니라 王의 아 子閭ㅣ 子西와 子期와로 議論야 닐오 어미 信 사미 그 아리 반기 仁리라 고 軍士 초고 陳ㅅ門을 닫고 越姬 아 熊章 마자 셰니 이 惠王이니 그리 後에 軍士 罷야 도리와 昭王 무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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後漢ㅅ 明德馬皇后 伏波將軍援 아기리시니라 [ 伏波將軍은 벼스리라 ] 져머셔 아바님 일흐시고 오라비 客卿이 영노더니 일 죽거늘 어마님 蘭夫人이 슬허 病 어더 慌惚거늘 后ㅣ 그 나히 열히러시니 짒 이 아라 샤 죵 긔걸시니 안팟기 듣와 호 이리 얼운과 더시니 처믜 모 지비 아디 몯더니 後에 듣고 다 嗟嘆야 奇異히 너겨 더라 后ㅣ 아래 오래 病얫거시늘 大夫人이 占卜신대 占卜 사미 닐오 이 리 비록 病이 이시나 반기 貴리니 兆 니디 몯리로다 [ 兆 占卜앳 마리라 ] 後에 相 보리 블러 모 占卜대 后 보고 놀라 닐오 내 반기 이 女 爲야 臣下ㅣ라 일이리로다 그러나 貴야도 子息이 져그리니 子息을 기르면 힘 니부미 나호니 예 더으리라 더니 야 太子宮의 드르시니 그 나히 열 세히러시니 陰皇后 셤기시며 同列 對接샤 禮法이 닷시며 신대 上下ㅣ 便安히 너기더니 得寵샤 녜 後堂애 겨시더니 明帝 卽位샤 后로 貴人을 사시니라 그 后ㅅ 前毋ㅅ 兄의 賈氏 야 드러 肅宗을 낫온대 [ 肅宗 明帝ㅅ 아님 孝章皇帝라 ] 帝ㅣ 后ㅣ 子息 업다 샤로 命야 기르라 시고 니샤 사미 반기 제 아 나하 홀디 아니니 오직 어엿비 너겨 길우미 至極디 몯호 分別 미라 后ㅣ 그제 장 어르 몰아 기르샤 受苦이 샤미 나호니 예 더더시니 肅宗도 孝性이 두터우시며 恩性이 天然히 至極샤 母子의 慈愛샤 처과 내괘 져고맛 도 업스시니라 后ㅣ 녜 皇帝ㅅ 子息이 닙디 몯다 샤로 녜 시르믈 머그샤 左右 擧薦샤 몯 미츨 드시 샤 後宮이 나 뵈오니 잇거든 녜 慰勞 더시며 萬一에 조 보시니어든 더 노피 對接더시다 永平 三年 春에 有司ㅣ 長秋宮 셰요 엳와 [ 長秋宮 皇后ㅅ 宮이라 ] 帝 니디 아니얫더시니 皇太后ㅣ 니샤 馬貴人이 德이 後宮에 爲頭니 곧 긔 사미라 야시 셔샤 皇后ㅣ 외시니라 일롯 몬져 메 혀근 벌에 數 업시 모매 븓고 갓과 쾌 예 드러 도로 라 나니라 마 宮中에 位 正샤 더욱 걔 謙讓시며 조심더시다 기리 닐굽 자 두 치시고 이비 方正시고 마리 됴시고 能히 易을 외오시며 春秋와 楚辭와 즐겨 닐그시며 더욱 周官과 董仲舒ㅅ 書 잘 더시다 [ 易과 春秋와 楚辭와 周官 긄 일후미오 董仲舒ㅅ 書 董仲舒의 론 그리라 ] 녜 굴근 기블 니브시고 치마애 변 도디 아니더시니 朔望애 모 公主ㅣ 뵈올 제 后ㅅ 오시 얼믜오 굴구믈 라고 도혀 綺穀이라 너기다가 [ 綺 기비오 穀 뇌라 ] 나보고 우대 后ㅣ 니샤 이기비 믈드로매 特別히 마 라 신대 六宮이 아니 嗟嘆리 업더니라 [ 六宮 나 皇后ㅣ 겨시고 다 夫人롯 아래 잇 히라 ] 帝 일즉 苑囿 離宮에 行幸거시든 [ 苑囿 後苑에 즘 치 히오 離宮 各別 宮이라 ] 后ㅣ 곧 과 邪氣와 이슬와 안개로 警誡샤 말 디 精誠외시며 샤 해 샤 보더시다 帝ㅣ 濯龍中에 行幸샤 [ 濯龍 後苑ㅅ 일후미라 ] 모 才人을 다 브르시니 [ 才人은 後宮ㅅ 벼스리라 ] 下邳王已下ㅣ 다 겨틔 잇더니 [ 下邳王 明帝ㅅ 아니미라 ] 皇后 브르쇼셔 請대 帝 우 니샤 이 家ㅣ [ 家 皇后 오니라 ] 디 樂을 즐기디 아니시니 비록 오시나 즐겨 아니리라 시니 이런로 노니시 이레 조샤미 드므더시다 十五年에 帝ㅣ 地圖 보샤 皇子 封호려 샤 다 諸國에 半만 호려 더시니 后ㅣ 보시고 오샤 모 아리 론 두 縣만 머구미 法에 아니 너무 져그니가 帝 니샤 내 아 엇데 先帝ㅅ 아와로 오리오 예 二千萬을 주비 足니라 그 楚ㅅ 獄이 여러 디 몯야 [ 楚ㅅ 獄 楚王 瑛이 謀叛커 져주더니라 ] 罪囚ㅣ 서르 마초 혀 가틴 사미 甚히 하더니 后ㅣ 그르호미 한가 分別샤 어드샤 말매 슬허 신대 帝ㅣ 感動샤 바 니러 彷徨샤 [ 彷徨 머믈시라 ] 엳온 마 샤 매 노샤 만히 시니라 그 諸將의 엳 일와 公卿의 議論이 一定 어려운 이 帝 조 后 묻거시든 后ㅣ 지버 理예 맛게 샤 各各 그 情實을 得더시다 녜 뫼와실 저긔 곧 말미 政事애 미츠샤 돕오미 하시고 간도 지븻 아으로 求請 아니실 得寵시며 恭敬샤미 날로 더으샤 처므로 내죵내 衰호미 업스시니라 帝 업거시 肅宗이 卽位샤 后 尊샤 皇太后ㅣ라 시다 諸貴人이 南宮에 올마가거 [ 諸貴人은 明帝ㅅ 後宮이라 ] 太后 여희 들 感샤 各各 王赤綬 주시고 [ 赤은 블글시오 綬 印ㅅ 긴히라 ] 安車駟馬와 [ 安車 안자 술위오 駟馬 네 리라 ] 白越 三千 匹와 [ 白越은 플로 나 뵈라 ] 雜帛 二千 匹와 黃金 열 斤을 더 주시다 걔 顯宗ㅅ 起居注 撰集샤 [ 起居注 實錄이라 ] 오라비 防의 醫藥애 參預 이 앗거시 帝ㅣ 請야 오샤 黃門 아자비 [ 黃門 벼스리라 ] 朝夕에 供養오미 니 마 褒賞 아니시고 功勞 記錄디 아니샤미 아니 너므니가 太后ㅣ 니샤 내 後世로 先帝의 後宮의 지블 조 親히 샤 듣디 아니콰 뎌 논 젼로 스디이니 노라 建初元年에 모 아자비 封爵호려커 太后ㅣ 듣디 아니시다 이듬 녀르미 어 이 니 사미 닐오 外戚을 封티 아니 젼라 더니 [ 外戚은 어믜 녁 아미라 ] 有司ㅣ 이 因야 엳오 녯 法을 조샤미 맛시도소다 太后ㅣ 詔書야 니샤 믈읫 일 니 사미 다 내게 괴여 福을 求코져 미니라 녜 王氏五侯ㅣ [ 王氏五侯 成帝ㅅ 時예 太后ㅅ 오라비 다 封야 닐오 五侯ㅣ라 더니라 ] 다 封야 그 누런 안개 四方애 고 비 온 應을 듣디 몯며 田蚡과 竇嬰괘 [ 田蚡 景帝ㅅ 皇后ㅅ 오라비오 竇嬰 文帝ㅅ 皇后ㅅ 四寸 오라 아리라 ] 尊貴야 아니환야 傾覆 災禍ㅣ [ 傾 기울시오 覆 업더딜시라 ] 世예 傳호미 외니 이럴 先帝ㅣ 舅氏 마가 삼기샤 조왼 벼스레 잇게 아니시고 모 아 封호 楚와 淮陽괏 나라해 半만케 샤 [ 楚와 淮陽과 光武ㅅ 아 封 나라히라 ] 아래 니샤 내 아 先帝ㅅ 아와로 오미 몯리라 시니 이제 有司ㅣ 엇뎨 馬氏로 陰氏 가뵤려 뇨 내 天下앳 어미 외여셔 모매 굴근 깁 니브며 飮食에 됴 거슬 求티 아니며 左右엣 사미 오직 깁과 뵈 닙고 香薰엣 뮤미 업수믄 [ 薰 香내 나 프리라 ] 모로 아래 거느리고져 호미라 너교 外親이 보면 반기 매 슬허 제 警誡리라 다니 오직 우 닐오 太后ㅣ 本來 儉朴호 즐기니라 다 알 濯龍門을 디나갈 제 外家의 安否 무를 사 보니 술위 흐르 믈 며 헤 龍 며 倉頭ㅣ [ 倉頭 죵이라 ] 構를 닙고 [ 構 옷오시라 ] 깃과 매 正히 어 侍衛닐 도라본 몯 미추미 머더라 그럴 외다 야 怒 아니고 오직 歲예 거슬 그칠 호 그 매 야 붓그리과뎌 라거늘 게을어 나라 分別고 집 니줄 혜미 업스니 臣下 아로미 님금 니 업스니 며 아미 녀 내 엇뎨 우흐로 先帝ㅅ 들 지여리고 아래로 先人의 德을 야려 다시 西京의 [ 西京 前漢이라 ] 敗亡 災禍 조리오 시고 구 [add] $ [/add] 틔여 許티 아니신대 帝ㅣ 詔書 보시고 슬허 嗟嘆샤 다시 請야 보샤 漢이 니와 다 나매 舅氏의 封侯호 皇子王 외욤과 니 太后ㅣ 眞實로 謙讓 두시나 엇뎨 날로 오 세 아자 거긔 恩惠 더으디 아니케 시니고 衛尉 나히 놉고 [ 衛尉 太后ㅅ 오라비 廖의 벼스리라 ] 兩校尉 큰 病이 잇니 [ 兩校尉 防과 光과의 벼스리라 ] 다가 주그면 날로 예 刻혼 애와툐 기리 머거시리니 吉時 미처 홀디라 더듸 머므로미 몯리다 太后ㅣ 對答야 니샤 내 드위 힐훠 야 둘히 됴케호 노니 엇뎨 갓 謙讓닷 일후믈 얻고져 야 帝로 外施티 아니 嫌疑 가지게 리오 [ 外施 外戚에 恩惠 더을시라 ] 녜 竇太后ㅣ 王皇后ㅅ 오라비 封호려 커늘 [ 竇太后 文帝ㅅ 皇后ㅣ오 王皇后 景帝ㅅ 皇后ㅣ라 ] 丞相條侯ㅣ 닐오 高祖 期約 맛도니 [ 丞相條侯 前漢ㅅ 周亞夫의 벼스리라 ] 軍功 업스니와 劉氏 아니어든 諸侯 封티 말라 니 이제 馬氏 나라해 功이 업스니 엇뎨 陰氏 郭氏 中 興신 后와 오리오 아래 富貴 지블 보니 祿과 벼슬왜 重疊요미 다시 여름 연 남기 그 불휘 반기 傷홈 며 사미 封侯 願호 우흐론 祭祀 爲고 아래론 더우며 블우믈 求 미니 이제 祭祀 四方앳 貴 거슬 받고 衣食 御府앳 나 거슬 닙니 엇뎨 不足야 구틔여 올 가죠미 맛리오 내 혜유믈 니기호니 疑心 말라 至極 孝道앳 行 親 便安호미 爲頭니 이제 조 災變을 맛나 穀食 갑시 두 倍ㄹ 밤 나 分別야 안며 누우믈 便安히 몯거늘 外戚 封호 몬져 호려 야 慈母의 拳拳 거스로려 뇨 [ 拳拳 分別시라 ] 내 本來 剛고 리 가매 긔운이 잇논디라 順티 아니호미 몯리라 다가 陰陽이 調和며 邊境이 後에 그딋 들 行라 나 오직 여슬 머구머 孫子 놀이고 다시 政事 參預티 아니호리라 그 新平公主ㅅ 집 사미 브를 내야 北閣後殿에 미처 太后ㅣ 내 罪라 샤 起居를 즐기디 아니샤 그 原陵을 뵈오려 더시니 걔 간슈호 조심 몯호라 야 陵室에 뵈오 붓그례라 시고 아니 가시니라 처믜 大夫人送葬애 墳墓 로미 져기 놉거 太后ㅣ 니신대 오라비 寥히 卽時예 더러 갓니라 그 外親이 謙讓며 儉朴야 어딘 뎍 리 잇거든 곧 溫和 말로 빌이샤 쳔과 벼슬로 賞給시고 다가 져고맛 허므리 잇거든 몬져 싁싁 뵈신 後에 외다 시며 그 술위와 옷과 됴히 야 法을 좃디 아니니란 곧 屬籍에 그쳐 本鄕애 보내더시다 [ 屬籍은 族親 일훔 브튼 글와리라 ] 廣平과 鉅鹿과 樂成王괘 [ 廣平王과 鉅鹿王과 樂成王과 다 明帝ㅅ 아리라 ] 술위와 왜 儉朴야 金銀로 뮤미 업거 帝ㅣ 太后 오신대 太后ㅣ 즉재 돈 各各 五百萬 주시니 이 內外化 조차 옷 니부미 니 모 지비 두리유미 永平 시졀에셔 더으더라 織室을 두샤 [ 織室은 織造 지비라 ] 濯龍中에 누에 치이시고 조 가보샤 즐겨 더시다 녜 帝와로 朝夕에 政事 니시며 모 져믄 王을 치시며 經書 議論시며 平生 니샤 終日록 雍和더시다 [ 雍 和시라 ] 四年에 天下ㅣ 가멸오 四方ㅅ 無事커늘 帝 세 아자비 寥와 防과 光 封야 諸侯 외오신대 다 辭讓야 關內侯 야지다 야 [ 關內侯 벼스리라 ] 太后ㅣ 드르시고 니샤 聖人이 르쵸 샤미 各各 法이 이쇼 사 情性이 能히 디 몯호 아시니 내 져머 壯 시졀엔 오직 竹帛 고 [ 竹帛 녜 죠 업서 대와 기베 슬 竹帛이라 니라 ] 데 命을 도라보디 아니타니 이제 비록 늘그나 警誡호미 어두매 잇논디라 이런 젼로 日夜애 조심야 내 기 며 더로 야 이쇼매 便安호 求티 아니며 머구매 블우믈 티 아니야 이 道 가져 先帝 지여리디 아니며 兄弟 쳐 이 들 게 야 눈 나래 외야 뉘으추미 업게 코져 다니 엇뎨 늘그늬 들 다시 좃디 아니호 너기리오 萬年 後엔 기리 뉘으츠리로다 寥히 不得已야 封爵 受고 벼슬 말오 지븨 도라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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太后ㅣ 그 예 오래 病샤 무과 醫員을 信티 아니샤 祈禱말라 조 勅더시니 六月에 니르러 주그시니 位예 겨샤미 스믈 세시고 나히 마나니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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後漢ㅅ 和喜鄧皇后 太傅禹의 孫子ㅣ시니라 [ 太傅 벼스리라 ] 아바님 訓은 護姜校尉오 [ 護姜校尉 벼싀리라 ] 어마님 陰氏니 光烈皇后ㅅ 四寸 리라 后ㅣ 나히 다 서레 太傅ㅅ 夫人이 야 손 마리 갓더니 夫人이 나히 늘거 눈 어드워 그르 后ㅅ 니마 헐오 알포 샤 니디 아니거시 左右엣 사미 怪異히 너겨 묻온대 后ㅣ 니샤 알디 아니혼 주리 아니언마 大夫人이 어엿비 너겨 마리 갓실 늘그시닛 들 구츄미 어려운 젼로 노라 여슷 서레 史書 잘 시고 [ 史書 글시라 ] 열둘헤 詩와 論語 通더시니 모 오라비 녜 글 닐글 저기어든 곧 들 기 샤 무르샤 들 글와래 두시고 生計 사릿 이 묻디 아니커시 어마니미 녜 외오 너겨 니샤 네 겨지븨 이 니겨 衣服을 디 아니코 다시곰 學을 힘 니 반기 博士ㅣ 욀다 [ 博士 션 벼스리라 ] 后ㅣ 어마 말 어긔유 重히 너기샤 나지어든 겨지븨 이 닷시고 바미어든 글와 외오신대 집 사미 일후믈 션라 더니 아바님 訓이 奇異히 너겨 이 크니 져그니 업시 곧 더브러 議論더시다 永元 四年에 반기 여 들리러시니 마초아 訓이 죽거시늘 后ㅣ 晝夜애 우르시고 三年이 록 소곰과 菜蔬와 좌시디 아니샤 여위여 녯 업거시 親 사미 아디 몯더라 后ㅣ 아 메 하 지시니 蕩蕩야 正히 퍼러고 [ 蕩蕩 넙고 먼 라 ] 鍾乳ㅅ 골 거시 잇거 [ 鍾乳 藥의 일후미라 ] 울워러 라 좌시고 占 사려 무르신대 오 堯ㅣ 메 하 자바 오시고 湯이 메 하해 미처 할시니이다 聖王ㅅ 알 占이라 吉호 니디 몯리로소다 相 볼 사미 后 보고 놀라 오 이 成湯ㅅ 法이로다 야 지븻 사미 그기 깃거호 간도 니디 아니니라 后ㅅ 아자비 陔 닐오 아래 드로니 千人 사닌 子孫이 封侯리 잇다 호니 兄訓이 謁者ㅣ 외여셔 [ 謁者 벼스리라 ] 石臼河 닷가 [ 石臼何 믌 일후미라 ] 마다 數千人을 사니 天道ㅣ 어루 믿불딘댄 지비 반기 福을 니브리라 처믜 太傅禹ㅣ 嗟嘆야 닐오 내 百萬衆을 거느려 간도 사도 간대로 주기디 아니호니 後ㅅ 子孫이 반기 니르와 다 나리 이시리라 니라 七年에 后ㅣ 모 집 子息과 야 宮의 드르시니 后ㅣ 킈 닐굽 자 두 치시고 고와 모 中에 다더시니 左右ㅣ 다 놀라더라 八年ㅅ 겨레 掖庭에 드르샤 [ 掖庭은 기픈 히니 大闕을 니니라 ] 貴人이 외시니 그 나히 열여스시러시니 溫恭시며 싁싁시며 조심샤 일마다 法度ㅣ 겨샤 陰后 셤기샤 일져므리 저흐시며 조심시며 同列을 對接샤 녜 모 이긔여 기 시며 비록 宮人隷役이라도 [ 隷役은 賤人이라 ] 다 恩惠 더으신대 和帝 기피 아다이 너겨 委曲히 더시니 后ㅣ 病샤 미처 特別히 后의 어마님과 兄弟로 드러 醫藥 뫼와 낤 數를 限티 아니케 야시 后ㅣ 帝 오샤 宮禁이 至極 重커 밧긧 지브로 오래 안해 이셔 우론 陛下로 아뎌 어엿 너기시논 긔 잇고 아래론 賤 날로 足 아디 몯 誹謗 어더 上下ㅣ 서르 損호 眞實로 願티 아니노다 帝 니샤 사미 다 조 드로로 榮寵히 너기거 貴人 도혀 시르믈 사마 기 니 眞實로 미추미 어렵도다 녜 이바디예 모 姬와 貴人이 난겻 빗어 簪珥 빗내며 [ 簪은 빈 혜오 珥 玉으로 론 귀예 드리 거시라 ] 衣服을 빗내 거 后ㅣ 오 빗나디 아니 거슬 니브샤 오시 묘미 업스시며 그 오시 陰后와 비치 니 잇거든 즉재 바사 시며 뵈올 저기어시든 바 안며 와셔디 아니시며 行 저긘 모 구펴 가이 시며 帝 무르샤미 겨시거든 녜 머므러 後에 對答샤 陰后 몬져 니디 아니더시니 帝ㅣ 后의 勞心시며 모 구피샤 아시고 嗟歎야 니샤 德을 닷 부미 이러녀 後에 陰后ㅣ 漸漸 疎커 녜 뫼올 제 當샤 곧 病 탈샤 마더시다 그 帝 조 皇子 일허시 后ㅣ 子息이 넙디 몯가 分別샤 믈 디며 한 디흐샤 조 才人을 야 進上샤 帝ㅅ 들 너피더시니 陰后ㅣ 后의 有德 소 날로 盛호 보고 욜 이 아디 몯야 祝저-1야 害호려 더라 帝 아 病샤 甚히 바랍더시니 陰后ㅣ 마니 닐오 내 들 得면 鄧氏로 외여 기튼 類 잇디 아니케 호리라 后ㅣ 드르시고 左右 對야 믈 흘려 니샤 내 精誠을 며 다야 皇后 셤교 매 도오미도 외디 몯호니 반기 하긔 罪 得리로다 婦人이 비록 조차 죽논 義 업스나 그러나 周公이 모로 武王ㅅ 命을 請시며 越姬 매 반기 주글 分을 盟誓니 우흐로 帝ㅅ 恩을 갑오며 가온로 아 災禍 벗기며 아래로 陰氏로 人豸ㅅ 譏弄이 잇디 아니케 호리라 시고 [ 人豸 前漢ㅅ 皇后 呂氏ㅣ 戚夫人 새와 손발 버히고 눈 앗고 귀 지고 말 몯 藥 머기고 뒷간의 드리텨 두고 일후믈 사 도티라 니라 ] 즉재 藥을 먹구려 거시 宮人 趙玉이 구틔여 말이와 소겨 오 마초아 사미 오니 皇帝ㅅ 病이 마 됴시도소다 야 后ㅣ 미드샤 올히 너기샤 마시니 이틄나래 帝ㅣ 果然 됴시니라 十四年 녀르메 陰后ㅣ 巫蠱ㅅ 일로 廢야시 [ 巫蠱 무 브려 鬼神이 바다 사 害호 빌시라 ] 后ㅣ 請야 救다가 得디 몯시니 帝ㅣ 곧 들 지향신대 后ㅣ 더옥 病 되요라 샤 기피 걔 초와 그치더시니 마초아 有司ㅣ 長秋宮 셰요 엳온대 帝 니샤 皇后 尊호미 날와 體 야 宗廟 셤기며 天下앳 어미 외니 엇뎨 쉬우리오 오직 鄧貴人이 德이 後宮에 爲頭니 어루 當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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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레 니르러 셰여 皇后 사신대 辭讓 세 번 신 後에 卽位샤 表 손 스샤 謝恩샤 기피 德이 져거 小君 샤매 몌우미 足디 몯호다 시다 [ 小君은 님 夫人이라 ] 이 四方 다랏 貢獻 난겻 貴코 됴 거슬 求더니 后ㅣ 卽位 브터 다 禁止케 시고 歲時예 오직 죠와 먹 바틸 미러라 帝 鄧氏 벼슬 요려 커시든 后ㅣ 곧 셜이 비와 辭讓신 젼로 오라비 騭이 帝ㅅ 시졀이 초 虎賁中郎將애셔 넘디 몯니라 [ 虎賁中郎將은 벼스리라 ] 元興元年에 帝 업거시 長子平原王이 病 잇고 여러 皇子ㅣ 즐어 주구미 前後에 열호로 혜리러니 後에 나니 곧 초아 民間애 기르더니 殤帝 나샤미 百日이러시니 后ㅣ 마자다가 셰시다 后 尊와 皇太后 삼고 太后ㅣ 朝會 마시니라 和帝葬온 後에 宮人이 다 園의 가더니 太后ㅣ 周溤貴人 策 주샤 니샤 [ 周溤 두 貴人 姓이라 ] 내 貴人과로 後宮에 브터 서르 委曲히 이쇼미 여라 러니 福 得디 몯야 先帝 일 天下 리시니 온 미 煢煢야 [ 煢煢 오 이셔 브툴 업슨 라 ] 울워롤 고디 업순디라 나지여 바미여 기리 야 셜우미 매 나놋다 이제 반기 녯 法으로 여희여 後園에 가릴 셜워 한호니 燕燕詩 엇뎨 能히 가비리오 [ 燕燕은 毛詩 篇 일후미니 燕은 져비니 衛莊公 夫人 莊姜이 子息 업서 莊公 妾 戴僞의 아 자내 子息 사맷더니 莊公이 업스시거 그 아리 卽位얫더니 시 妾엣 아리 그 님그믈 주겨 戴僞 제 나라로 갈 시졀에 莊姜이 보내며 슬허 이 詩 지니라 ] 貴人 王靑蓋車와 [ 王靑蓋車 皇子ㅣ 封王야 술위라 ] 빗내 뮨 술위와 驂馬 各 네 필와 [ 驂 술위 메 리라 ] 黃金 三十斤과 雜帛 三千 匹와 白越 四千 匹 주라 시고 溤貴人 王赤綬 주시고 머리옛 步搖와 環珮 업다 샤 各 옴 더 주시다 [ 步搖 皇后ㅅ 首飾이오 環珮 珮玉이라 ] 이 새로 큰 거을 맛나 法이 셔디 몯얫더니 宮中이 굴근 구슬 箱子 일흔대 太后ㅣ 져주고져 샤 반기 罪 업스니 이실가 너기샤 親히 宮人 보샤 顔色 보와 피시니 卽時예 自服니라 和帝ㅣ 幸히 너기시던 사 吉成의 조 사미 모다 吉成을 巫蠱ㅅ 일로 하라 掖庭에 리와 져주시니 말과 본중이 明白더니 太后ㅣ 先帝ㅅ 左右로 對接을 有恩히 실저기라도 平日에 오히려 모딘 마리 업더니 이제 도혀미 이 니 人情에 맛디 아니타 시고 다시 걔 블러 보샤 覈實시니 果然 조 사 욘 이리어 嗟嘆야 降伏 아니리 업서 聖明 이샷다 오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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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明 太祖ㅅ 孝慈 昭憲 至仁文德 承天順聖 高皇后 馬氏 그 祖上이 宋ㅅ 太保 黙브터 [ 太保 벼스리오 黙은 일후미라 ] 宿州ㅅ 閔子鄕ㅅ 新豊里예 사라 世로 해 豪傑이러니 아바님 馬公이 性이 剛直고 사 어엿비 너겨 주믈 즐겨 사 時急 저글 도오 몯 미처 시 더라 어마님 鄭氏 일 죽거시늘 后ㅣ 졈더시니 아바님이 아 定遠ㅅ 사 郭子興과로 刎頸 버디러니 [ 刎頸은 모 버힐시니 외시괴야 비록 모 버혀도 앗기디 아니호 니니라 ] 后로 그 지븨 付屬고 아바님이 죽거시 子興이 后 기오 제 티 더라 后ㅣ 져머셔브터 貞靜시며 端正시며 專一시며 孝道시며 恭敬시며 慈惠시며 聰明이 사 밧긔 나샤 詩와 書와 더욱 즐기더시니 마 筓샤 太祖 高皇帝 嬪이 외샤 誠敬이 感動샤 안팟기 다 기리더라 가난 저글 맛나 后ㅣ 帝 졷와 軍中에 겨샤 일즉 걔 골포 시고 乾飯과 脯肉을 푸므샤 帝 받오샤 긋디 아니케 시며 急遽며 어려운 시졀에 婦道 조심야 조차 더시니 帝 녜 記錄 글워리어든 곧 后 命샤 초라 시고 밧븐 제 가져오라 야 보시거든 后ㅣ 즉재 채 내야 받오샤 간도 그르 아니터시다 帝ㅣ 香 퓌우시고 하 비르샤 願 天命이 리 맛디샤미 겨샤 天下앳 生民을 受苦케 마쇼셔 야시 后ㅣ 帝 오샤 이제 豪傑이 모다 토와 비록 天命에 갈 고 아디 몯나 妾로 보건댄 사 주기디 아니호로 根本 사마 업더디닐 니와며 바라오닐 救야 사 뫼호면 사 가 고디 곧 天命 잇논 고디니 뎨 주기며 虜掠호 야 [ 虜 사자시오 掠은 티고 아시라 ] 사 일후믄 하 아쳐르시논 고디라 비록 그 모미나 安保호미 어려우니다 帝 니샤 그딧 마리 내 데 맛시고 이틄나래 비 마자 도라가샤 后 오샤 어제 그딧 마 드로니 매 來往야 닛디 몯리로다 軍士ㅣ 軍令 그르처 忽然히 겨지블 롓거늘 져주니 이디 몯야 情實을 내여 닐오 虜掠야 어두라 내 告야 닐오 오날 兵馬 亂을 禁호미니 萬一에 사 겨지블 寡케 며 [ 寡 남진 업슬시라 ] 사 子息을 孤케 면 [ 孤 졈고 아비 업슬시라 ] 마치 亂 내디니 卽時예 리디 아니면 내 반기 너 주교리라 호니 이 軍士ㅣ 感動야 아라 즉재 리니 그딧 마 다시라 后ㅣ 오댜 호미 이 시니 엇뎨 사 모다 가디 아니호 分別리고 后ㅣ 처믜 子息이 업스샤 帝ㅅ 兄님 아 文正과 누의님 아 李文忠과 沐英과 두 사 기르샤 호 내 나호니티 더시니 後에 太子와 諸王이 나샤도 恩을 그치디 아니더시다 帝ㅣ 軍士 거느리샤 江을 건나실 제 后ㅣ 한 將士 妻妾을 거느리샤 大平에 버거 오시니라 [ 大平 일후미라 ] 建康애 사샤매 미츠샤 그 吳와 漢괘 [ 吳漢 두 나랏 일후미라 ] 地境이 니 사홈 아니혼 날 업더니 親히 侍女 거느리샤 옷과 신과 고텨 기우샤 將士 도와주샤 이록 자디 아니시며 時時예 帝ㅅ 더 도오샤 일마다 조가개 맛게 더시다 洪武 元年 春正月에 帝 卽位샤 皇后 冊封시고 因야 侍臣려 니샤 녜 漢ㅅ 光武ㅣ 溤異 慰勞야 니샤 時急 제 蕪蔞亭ㅅ 豆粥과 滹沱河ㅅ 보리밥 [ 蕪蔞亭 亭子ㅅ 일후미오 滹沱河 믌 일후미니 光武ㅣ 王郎과 사홈실 저긔 溤異ㅣ 豆粥과 보리바 받오니라 ] 委曲 들 오래 갑디 몯호라 샤 님금과 臣下왓 예 처과 保全니 내 念호니 皇后ㅣ 布衣로 니러나 며 시며 일즉 나 조차 軍中에 겨샤 時急 제 걔 골포 시고 乾飯 푸머 나 이바시니 豆粥과 보리밥애 가비건댄 그 困호미 더욱 甚니라 녜 唐太宗ㅅ 長孫皇后ㅣ 隱太子ㅣ 嫌恨 지신 저글 當야 안로 能히 孝道 다며 모 妃 조심야 셤겨 猜嫌 업게 니 내 조 郭氏 疑心호미 외야 내 들 바고 分別 아니 다니 將士ㅣ 衣服과 거슬 주어 后ㅣ 몬져 郭氏 받와 그 들 慰勞야 깃기시며 나 害코져 호매 다란 后ㅣ 믄득 미@縫샤 [ 미@縫 깁보탈시라 ] 매 患難 免호니 거 長孫皇后 어려우니라 내 시혹 衣服과 거 因야 죠고맛 허므를 怒야 거든 곧 나 爲샤 니샤 主上이 녯 가난고 微賤 저글 니신가 야시 내 놀라노라 지븻 어딘 겨지비 오히려 나라햇 어딘 宰相과 니 엇뎨 마 니리오 시고 朝會 罷샤 因야 后 오신대 后ㅣ 오샤 妾 드로니 夫婦ㅣ 서르 保全호 쉽고 君臣이 서르 保全호 어렵다 호니 陛下ㅣ 마 妾을 貧賤에 닛디 아니시니 願 群臣 百姓을 가난애 닛디 마쇼셔 妾 어느 長孫皇后의 어디샴과 리고 오직 願 陛下ㅣ 堯舜 法 바시과뎌 미로다 后ㅣ 마 宮中에 正位샤 더욱 걔 브즈러니 힘샤 宮妾 考察샤 겨지븨 이 다리샤 일 니시고 밤 들어든 자샤 게으르디 아니시며 帝 賢닐 親히 시며 學 힘샤 勸시며 이 조차 마니 諫시며 녯 글와 講論샤 六宮에 알외샤 브즈러니 샤 게으르디 아니더시다 一日에 女史 淸江 范孺人 뫼호샤 [ 女史 글 아 겨지비니 皇后ㅅ 禮度와 안녁 政事 아랫 벼스리라 淸江 일후미오 范 姓이라 ] 무르샤 漢唐브터 오로 어 后ㅣ 어딜며 家法은 어 代 正뇨 對答오 오직 趙宋ㅅ 諸后ㅣ 어디니 하며 家法이 正니다 [ 趙 宋ㅅ 姓이라 ] 后ㅣ 이 女史 命샤 家法과 어딘 뎌글 記錄야 녜 외오여 드르시고 니샤 갓 내의 오 法이 욀 아니라 子孫帝王后妃 다 반기 펴보리니 이 어루 萬世옛 法이 외리로다 或이 오 宋朝ㅣ 仁厚에 너므니라 대 后ㅣ 니샤 仁厚에 너무미 아니 刻薄호매 더으녀 내 子孫이 眞實로 能히 仁厚로 根本 사면 三代예 가미 어렵디 아니니라 仁厚ㅣ 비록 너므나 엇뎨 사 나라해 有害료 帝 아래 后 오샤 님금은 온가짓 所任에 모도미니 一夫ㅣ 제 所 得디 몯야도 님금의 責이라 야시 后ㅣ 즉재 니러 절샤 오샤 妾 드로니 녯 사미 닐오 一夫ㅣ 失所호미 이 내 罪라 며 百姓이 주으리거든 닐오 내 주으리게 호라 고 百姓이 치워커 닐오 내 칩게호라 니 이젯 陛下ㅅ 말미 곧 녯 사 미로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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聖心에 삼가 닐우샤 셜운 百姓의게 恩惠 더으시면 天下ㅣ 그 福을 닙오며 妾도 參預야 榮華외요미 이시리다 아래 從容히 [ 從容은 조시니 便安신 보아 오샤 니니라 ] 帝 오샤 人主ㅣ 비록 明聖신 資質이 겨시나 能히 오 天下 다리디 몯논디라 반기 어딘 사 야 다료 議論니 그러나 世代 더욱 리여 사미 죄 업스니 陛下ㅣ 人才예 本來 能히 各各 그 뎌르며 기로 조 시니 그러나 더욱 져근 허므를 赦샤 그 사 保全홀디니다 帝 깃그샤 됴 다시다 一日에 元ㅅ 府庫 得야 寶貨 옮겨셔 올오 드르시고 帝 묻오샤 元ㅅ 府庫애 므스글 어드시니고 帝 니샤 寶貨ㅅ 미라 后ㅣ 오샤 元氏이 寶 두 엇뎨 가지디 몯야 일흐니고 貨財寶ㅣ 아니라 帝王이 各別 寶ㅣ 잇니다 帝 니샤 皇后ㅅ 들 내 알와다 오직 어딘 사 어두로 寶사라 니시놋다 后ㅣ 즉재 拜謝샤 오샤 眞實로 聖言 시다 妾이 녜 보니 사 지븨 生計 두터우면 驕慢이 니를오 命이 됴면 便安호미 나니 집과 나라쾌 디 아니니 그 理 다디 아니니 사 샹녯 디 반기 警戒홀디니다 妾이 陛下와 가난애 사다가 이제 富貴예 니르니 驕慢며 放縱호미 奢侈예 나며 危亡이 忽微예 니러날가 녜 전노다 [ 忽微 져글시라 ] 이런 젼로 世예 傳호 工巧 노시 나라 배논 도최오 珠玉이 放蕩 酖毒이라 니 [ 酖은 毒 새니 그 지츠로 飮食에 스 저 머그면 사미 죽니라 ] 올타 이 마리여 오직 賢才 어더 朝夕에 啓沃야 [ 啓 열시오 沃은 저질시니 高宗이 府悅려 니샤 네 여러 내 져지라 시니라 ] 天下 모다 安保호미 곧 大寶ㅣ며 萬世예 일훔나긔 요미 곧 大寶ㅣ니 엇뎨 物에 이시리고 帝 니샤 善타 아래 乾淸宮의 뫼와 안자겨샤 마리 가난 시졄 이레 미쳇더시니 帝 니샤 내 그듸와로 가난 녀 受苦 초 디내요니 오나래 지블 化야 나라 외요 得홀 미 업순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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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론 天地ㅅ 德과 祖宗ㅅ 恩惠 感動노니 그러나 그듸의 안로 도온 功이라 后ㅣ 오샤 陛下ㅅ 번 念샨 百姓 救호려 신 미 皇天에 니르르샤 天命이 도라보시며 祖宗이 도시니 妾은 므슴 히미 이시리고 오직 願온 陛下ㅣ 어려운 시졀을 닛디 마샤 便安 나래 警戒쇼셔 妾이 患難애 서르 졷오 닛디 아니야 朝夕에 조심호리다 天地祖宗이 今日에 도니 아니라 子孫 無窮 福이 외리다 帝ㅅ 믈읫 御膳을 后ㅣ 반기 親히 펴보더시니 宮人이 請야 오 宮中에 사미 하니 聖體 잇비 마쇼셔 后ㅣ 니샤 내 眞實로 宮中에 사 잇 주 알아니와 오직 婦人의 남편 셤교 삼가디 아니호미 몯리며 차반 셰오 조티 아니호미 몯리니 다가 至極디 몯호미 이셔 너희 罪 니브면 내 미 엇뎨 便安리오 내 이리 호 녀고론 우흘 恭敬야 므더니 너기디 아니호미오 녀고론 너희 安保야 罪 免케 호미니 엇뎨 사 업소 爲리오 시니 宮人이 듣고 다 感動야 깃와 더라 后ㅣ 女史의 西漢ㅅ 竇太后의 黃老 즐교 議論커 드르시고 [ 黃老 黃帝와 老子왜라 ] 도라 무러 니샤 黃老 엇더뇨 女史ㅣ 對答오 淸淨야 욤 업수로 읏드믈 사니 仁을 그치며 義 려 百姓이 孝道며 仁慈호매 도라가게 호미니다 后ㅣ 니샤 그러티 아니다 孝道며 仁慈호미 곧 仁義옛 이리니 엇뎨 仁義 그쳐 孝道며 仁慈리오 仁義 다료맷 웃드미어 닐오 그치며 리라 니 理 아니로다 后ㅣ 小學書 외오이시고 고초아 듣더시니 이고 엳오샤 小學書 말미 쉬이 알오 이리 쉬이 行홀디라 人道애 디 아니호미 업스니 眞實ㅅ 聖人의 치샨 法이로소니 엇뎨 나토아 내디 아니리고 帝 니샤 올다 내 마 親王과 駙馬와 大學生과로다 講論며 닑게 횡다 后ㅣ 아래 元世祖ㅅ 后의 근 홠시울 니기시던 이 드르시고 命야 가져다가 니기이샤 니블 샤 외외며 늘그니 주시며 녜 옷과 치마 시고 나 裁剪을 니 手巾과 라 니샤 모미 富貴예 이션 반기 天地 爲야 物을 앗굘디니 하 物을 므던히 너겨 야료 녯 사 기픈 警戒라 뵈 사미 시 다릴 제 리 무기 잇거든 여 이샤 諸王妃와 公主와 주시고 니샤 富貴예 나기런 모로매 蠶桑 쉽디 아니호 아롤디니 이 비록 무기 릴 거시나 民間애 이션 오히려 어두미 어려우니 그럴 여 너 뵈노니 아디 몯호미 몯리라 더시다 녜 론 오 니브시고 奢侈며 됴 거슬 즐기디 아니시며 니브리 비록 허나 로 디 몯더시니 后 오리 이쇼 天下애 至極 貴와 至極 富와 누리시니 엇뎨 이 앗기시니고 后ㅣ 니샤 내 드로니 녯 后妃 다 富고 能히 儉朴며 貴고 能히 브즈런호로 글와래 일이다 호니 奢侈 수이 나고 노 位 이쇼미 어려운디라 닛디 몯홀거시 勤儉이오 믿디 몯홀 거시 富貴니 勤儉 미 번 올면 禍福의 應이 뫼리 니르 니 每每예 念호미 이 밋고 自然히 므던히 너굘 두디 몯미로라 宮人이 허므리 이셔 帝ㅣ 怒커시 后ㅣ 怒샤 左右 命샤 宮正司애 자바 맛뎌 [ 宮正司 宮中 안 마리라 ] 罪 議論라 더시니 帝ㅣ 怒 프르샤 后 무러 니샤 그듸 親히 외다야 罪 주디 아니코 宮正司애 맛됴 엇뎨고 后ㅣ 오샤 妾 드로니 賞罰이 公反야 足히 사 降伏다 호니 그럴 깃부로 賞을 더으디 아니며 怒로 刑 더으디 아니니 깃브며 怒 예 賞罰 行며 반기 기우로 重호미 이셔 사미 그 私情 議論려니와 宮正司애 맛디면 반기 輕重을 斟酌리다 天下 다리리 엇뎨 能히 사마다 親히 賞罰리고 有司ㅣ 議論 미니다 帝 니샤 그듸도 怒호 엇뎨고 后ㅣ 오샤 陛下 怒신 시졀 當야 믄득 親히 罪 주시면 갓 宮人이 重 외다 호 어들 아니라 陛下ㅣ 中和신 긔운 損시리니 그럴 妾 怒호 陛下ㅅ 怒 프노라 호미니다 帝 깃그시다 后ㅣ 舅姑 미처 셤기디 몯호로 슬흐샤 帝의 그리와 슬허샤 보오시고 爲야 믈 흘리시며 아 나조 緯翟로 帝 조샤 [ 緯翟 皇后ㅣ 先王ㅅ 祭홀 저긔 니브시 오시라 ] 奉先殿에 拜謁시며 祭 當야 親히 차바 샤 誠敬 힘 시며 妃嬪以下 對接샤 恩惠 두시며 得寵야 子息 잇 사란 對接을 더 厚히 더시다 諸王妃와 公主려 니샤 功 업시 福 受호미 하 아쳗 고디니 내 너희콰로 金繡 니브며 飮食을 됴히 고 나리 져므록 논 일 업스니 반기 겨지븨 이 브즈러니 야 하 감올디라 시며 太子와 諸王 비록 샤 甚히 두터이 시니 힘 學 힘오샤 子細히 니시며 精誠로 더시니 아래 니샤 네 아바니미 萬國에 尊히 디러 겨샤 모매 太平 닐위샤 學文야 뫼호 브테시니 너 小子 반기 니 야 나혼 바 辱디 마롤디니라 니샤 내 女史의 마 드로니 鄧禹ㅣ 將軍 외야셔 간대로 사 주기디 아니혼 젼로 그 리 皇后ㅣ 외다 니 우리 家門이 世世로 忠厚며 우리 아바님 니르러 비록 鄧禹의 功이 업스시나 그러나 平生애 義 時急히 더시니 오날 黃后 외요미 偶然티 아니니라 너희 다 나래 百姓과 社稷 맛도미 잇니 더욱 모로매 忠厚 만히 아 子孫이 길리니 간도 제 믿고 德을 힘디 아니고 이리 偶然니라 너기디 마롤디니 네 간도 닛디 말라 諸王이 시혹 衣服과 器具와로 서르 崇尙거 后ㅣ 니샤 唐堯와 虞舜괘 새로 니시고 섬시며 夏禹와 文王괘 사오나온 옷과 가온 오 니브시니 네 아바니미 儉朴샤 더욱 奢侈며 됴 거슬 아쳐르시고 日夜애 分別며 브즈런샤 天下 다리시니 너희 功 업수 錦衣玉食고 衣服과 器具로 서르 더우려 니 엇뎨 긔운 디 아니호미 이뇨 반기 스승을 親히 며 버들 사괴야 聖賢ㅅ 學을 講論야 開明케 야 自然히 이 氣習이 업스리라 后ㅣ 慈로 아래 對接샤 아과 功臣ㅅ 지블 다 깃븐 得디 아니호미 업스시며 命婦ㅣ 드러 뵈거든 尊貴로 對接 아니샤 對接을 샹녯 家人禮 티 더시다 [ 家人 녯 집 사 니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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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旱과 가난 맛나샤 食을 進上실 제 반기 보리밥과 묏 조쳐 라 더시니 帝ㅣ 因야 賑恤ㅅ 이 니거시 后ㅣ 오샤 妾 드로니 水旱이 업슨 시졀 업다 호니 賑恤 法 이슈미 儲蓄 몬져 預備홈 디 몯니 매 不幸야 아홉 믈와 닐굽 리 이시면 어느 法으로 賑恤시리고 신대 帝 기피 올히 너기시다 아래 帝 爲야 오샤 恩惠 펴 너비 다코져 나 그러나 等差ㅣ 잇니 한 사 날로 주미 眞實로 어렵거니와 百官의 지비 셔울 잇니 그 本鄕 遠近이 가지 아니며 집 가난며 가며로미 달오 祿俸은 限이 잇니 다가 주디 아니면 가난이 반기 甚야 더윗 비와 치오 맛난 嗟嘆이 나타날가 너기노다 帝 그 들 感動샤 사 브려 무르샤 주더시다 近臣과 모 公事 엳 官員이 朝會 罷고 殿庭에 모다 밥 먹거 后ㅣ 內官을 命샤 飮食을 가져다가 親히 맛보시니 마시 사오나와 됴티 아니커 帝 엳오샤 朝廷이 하 祿을 天下앳 어딘 사 養니 그럴 걧 奉養 薄히 코져 시고 賢 養호 豊히 코져 시니 이제 飮食 안 사미 그 아랫 사 치디 몯야 오직 進上 거시 며 맛나고 群臣의 飮食이 다 그 마 得디 몯니 엇뎨 陛下의 養賢시 디리고 上이 니샤 飮食엣 이 내 매 디내디 아니야 群臣이 다 며 맛난 거슬 먹니라 너기다니 엇뎨 안 사미 제 厚薄 달이 너기리오 群臣이 니고져 고 이베 내요 어려이 너기던 알리로다 이리 비록 甚히 져그나 關係호미 크니 皇后ㅣ 오날 니디 아니시면 내 엇뎨 이러호 알리오 시고 리 光祿卿 徐興祖 브르샤 외다 시니 [ 光祿卿은 벼슰 일후미라 ] 興祖 히 다 붓그려 降伏니라 帝 아래 大學애 行幸샤 先師孔子 祭시고 도라오나시 后ㅣ 묻와 니샤 大學生이 언매나 니고 帝 니샤 數千다 무르샤 다 지비 잇니가 니샤 해 잇니다 后ㅣ 오샤 天下 善히 다릴 사 賢才로 읏듬 삼니 이제 人才 하니 깃브도소다 오직 生員이 大學애셔 飮食고 妻子 울워러 사롤 업니 뎨 엇뎨 매 요미 업스리가 帝 즉재 命샤 마다 粮食 주어 그 지블 유여케 호 덛덛 法을 사시다 아래 帝 오샤 이릐 올며 외요 님 邪며 正호매 根源고 天下ㅣ 便安며 바라오 百姓의 셜워며 즐겨호매 잇니다 오샤 法을 조 고티면 반기 幣 잇니 法 곳 幣 이시면 姦邪ㅣ 나고 百姓을 조 어즈리면 반기 困니 百姓이 困면 亂이 나니다 帝 다 女史 命샤 스라 시다 后ㅣ 病얫거시 帝 자샴과 飮食을 便安히 몯샤 群臣려 니신대 群臣이 山川에 빌며 일훔난 醫員을 두루 求야지다 請거 后ㅣ 드르시고 帝 오샤 妾이 平生애 病이 업다니 이제 아 病 어두미 이 내니디 몯가 너기노다 주그며 사로미 命이 잇니 빌며 醫員 어든 엇뎨 有益리고 病이 되샤매 미처 帝 무러 니샤 그듸 身後엣 付屬홀 이리 잇니가 后ㅣ 오샤 陛下ㅣ 妾과로 布衣로 니러나샤 오나래 陛下ㅣ 億兆主ㅣ 외시고 [ 億兆 百姓을 니니라 ] 妾이 億兆母ㅣ 외요니 尊며 榮華ㅣ 至極니 더 므슷 말리고 오직 天地와 祖宗을 感動야 布衣 닛디 마실 미니다 帝 다시 무르신대 后ㅣ 오샤 陛下ㅣ 반기 賢닐 求시며 諫 드르시며 政事 기 샤 大平을 닐위시며 모 아 치샤 德에 나가며 業을 닷게 샬디니다 帝 니샤 내 마 알와다 오직 늘근 모미 엇뎨 다히 리고 后ㅣ 오샤 구그며 사로 命이니 願 陛下ㅣ 내죵 삼가샤 처 티 샤 子孫이 다 어딜며 臣民이 得所제 시면 妾이 비록 주그나 사라슈미 니다 시고 업스시니 나히 쉰 나히러시니 洪武壬戌年 八月 丙戌이라 帝 셜이 우르시고 終身록 다시 皇后 셰디 아니시니라 帝 아래 朝會 罷샤 內官과 女史왜 서르 나 이 엳오 마디 아니대 帝 슬흐샤 깃디 아니샤 니샤 皇后ㅣ 겨시면 내 엇뎨 이런 어즈러우믈 드르리오 시다 后ㅣ 겨신 저긔 內政 나토 帝 기시디 아니샤 帝 샤 甚히 便安시던 젼로 셜워호 이긔디 몯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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宿瘤女 齊ㅅ 東郭앳 겨지비니 [ 東郭은 일후미라 ] 閔王ㅅ 后ㅣ시니라 모 큰 혹 잇 젼로 일후믈 닐오 宿瘤ㅣ라 더라 [ 宿은 오래 이실시라 ] 처믜 閔王이 내노리 샤 東郭애 가시니 百姓이 다 보 宿瘤 녜티 거 王이 怪異히 너기샤 블러 무러 니샤 내 내노리 호매 車騎ㅣ 甚히 할 百姓이 아 얼운 업시 다 이 리고 와 보거 네 긼 셔 번도 보디 아니호 엇뎨오 對答오 妾이 父母의 敎授를 드러 을 고 大王을 보오라 혼 敎授 듣디 아니호다 王이 니샤 이 奇異 겨지비로다 앗가올셔 宿瘤여 女ㅣ 오 婢妾의 所任은 付屬면 두 아니며 주면 닛디 아니호미니 안 미 엇던고 니언 宿瘤ㅣ 므스기 害리고 王이 깃거 니샤 이 賢女ㅣ로다 뒤헷 술위 命샤 시르라 신대 女ㅣ 오 大王ㅅ 히믈 니버 父母ㅣ 안해 잇니 妾으로 父母의 敎授 듣디 아니고 大王을 졷오면 이 奔女ㅣ니 [ 奔女 中媒 업시 새길시라 ] 大王 므스게 시리고 王이 붓그려 니샤 내 그르 호라 오 貞女ㅣ 禮度ㅣ나 디 아니커든 비록 주그나 좃디 아니니다 그제 王이 보내시고 사 브려 金 一百鎰을 더야 [ 鎰은 스므넉 兩이라 ] 가 보내여 마치신대 父母ㅣ 놀라 두려 싯봇겨 오 더 니표려 더니 女ㅣ 닐오 이러트시 야 王을 뵈오면 다며 오시 론디라 아라보디 몯시리니 請 주거도 가디 아니호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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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녜티 야 使者 조가니라 閔王이 도라가 모 夫人을 보아 告야 니샤 오 내노리야 聖女 어두니 이제 오니 너희 내초리라 모 夫人이 다 怪異히 너겨 오 빗어 뫼와셔 오 기들오더니 宿瘤ㅣ 놀란대 宮中엣 모 夫人이 다 이블 리오고 우 左右ㅣ 일허 能히 제 그치디 몯거 王이 붓그려 니샤 웃디 말라 미디 아니미라 미며 아니 뮤매 眞實로 서르 머로미 열콰 一百괘라 女ㅣ 오 묘 서르 머로미 千과 萬괘라도 오히려 足히 니디 몯리니 엇뎨 다 열콰 一百괏 미리고 王이 니샤 엇뎨 니뇨 對答오 性이 서르 갓가오나 호로 서르 머니 녜 堯舜과 桀紂 다 天子ㅣ라 堯와 舜과 자내 仁義로 미샤 비록 天子ㅣ 외야 겨샤도 儉朴호 便安히 너기샤 지블 로 니시고 리디 아니시며 采椽을 갓디 아니시며 [ 采 가랍남기오 椽 셰라 ] 後宮이 오 두 비츨 아니시며 飮食을 두마 아니시니 至今 數千歲예 天下ㅣ 다 어디다 니다 桀와 紂와 자내 仁義로 미디 아니고 호근 뮤믈 화 며 노 臺와 기픈 모 며 後宮이 綺穀을 오며 珠玉을 놀며 데 足히 너길 시졀이 업순디라 모미 주그며 나라히 亡야 天下애 유미 외니 至今 千餘歲예 天下ㅣ 모디다 니 일로 보건댄 미며 아니 묘미 서르 머로미 千과 萬괘라도 오히려 足히 니르디 몯리니 엇뎨 다 열콰 一百괏 니리고 그제 모 夫人이 다 붓그리니라 閔王이 宿瘤女 感動샤 后 사시고 出令샤 지블 기 시며 모 몌오시며 차반을 더르시며 音藥을 더르시며 後宮이 두 비츨 몯게 시니 예 敎化ㅣ 이웃 나라해 펴디여 諸侯ㅣ와 朝會거 三晋을 侵勞시며 [ 三晋은 晋國을 세헤 화 魏와 趙와 韓과 나라 三晋이라 니니라 ] 秦楚 저히시며 번에 皇帝ㅅ 일후믈 셰시니 閔王이 이 니르샤 宿瘤女ㅣ 有功시니라 女ㅣ 주근 後에 燕이 [ 燕은 나라히라 ] 齊 텨 閔王이 逃亡샤 밧긔 가 弑야 주그시니라 [ 弑 臣下ㅣ 님금 주실시라 ] 君子ㅣ 닐오 宿瘤女ㅣ 通達시고 禮 잇니 毛詩예 닐오 菁菁 莪여 [ 菁菁 盛시오 莪 픐 일후미라 ] 뎌 두던 온 잇도다 마 君子 보니 樂고 威儀 잇다 니 이 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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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鮑宣의 妻桓氏ㅅ 字 小君이러라 [ 字 德을 表욘 일후미라 ] 宣이 아 小君의 아게 나가 호더니 아비 淸廉고 苦외요 奇異히 너겨 그럴 로 얼이니라 연과 쳔이 盛더니 宣이 깃디 아니야 妻려 닐오 小君은 가멸며 驕慢 나 됴 묘 횃거 나 眞實로 貧賤야 禮 當티 몯노라 妻 닐오 大人이 先生이 [ 大人은 小君의 아비 니고 先生은 鮑宣을 니니라 ] 德을 닷며 가난홈 가져 이쇼로 賤妾으로 手巾과 비슬 뫼게 시니 마 君子 뫼오란 오직 命을 조초리다 宣이 우 닐오 能히 이면 이 내 디라 야 妻 조 사과 服飾을 다 보내오 다시 뎌를 뵈치마 여 宣과 술위 어 가싀 어믜게 절 고 도 자바 나가 믈 기러 겨지븨 道 닷니 올콰 나라쾌 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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