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太白이 仙興을 계워 采石江에 달좃 드니
36
이 제 아니 오르고 뫼흘 놉다 돗다
40
이 後란 窓頭에 셔 잇다 날 뒤셰고 단녀라
47
聖上이 리시니 갈ㄹ 듸 업셔 예 왓노라
48
이제란 功名을 下直고 너를 좃녀 놀니라
56
夕陽에 호을로 서이셔 갈ㄹ 곳 몰나 노라
58
업슨 손이 오나늘 갓 버슨 主人이 맛쟈
60
児㝆야 달괸 술 거르고 외 按酒 노아라
72
밤ㅁ 中만 一片明月만 뷘 柯枝에 걸녀세라
80
至今에 陶淵明 업스니 알 니 뎍어 노라
86
截頂에 오르라 고 나즌 데를 웃지 마소
88
우리는 平地에 안졋시니 두릴 일이 업세라
96
엇지 梅月이 벗 되는 쥴 몰낫던가 노라
99
낙를 쳐오니 쟈든 白鴎ㅣ 다 놀나 난다
100
져희도 의 興을 아라 오락가락 더라
104
無心 ㅂ빗만 싯고 뷘 도라 오노라
112
님 向 一片丹心이야 변헐 쥴이 이시랴
114
朔風은 나무 긋헤 불고 明月은 눈 속에 듸
116
긴 큰 한소에 것칠 거시 업세라
118
桃花 李花 杏花 芳草들아 一年 春光을 恨치마라
122
屈原 忠魂 헤 너흔 고기 采石江에 긴 고되여
123
李謫仙 등에 언ㄷ고 하늘 우희 올낫시니
126
어듸 쟈고 여긔를 왓노 平壌 쟈고 여긔 왓네
128
船価는 만트라마는 女妓 타고 건너왓네
130
於于阿 날 속여고나 秋月春風이 날 속여다
132
白髪을 날 다 맛디고 少年 좃녀이거고나
135
長随君ㅣ 入楚山裏다 雲亦随君渡湘水ㅣ로다
142
부러 쓰러진 남기 비 오다고 삭시나며
144
져 님아 널로 든 病이니 네 고칠ㄱ가 노라
146
부러 쓰러진 뵈 보며 눈비 맛쟈 석은 돌 본다
148
돌 석고 뫼 쓸닌 後야 離別인 쥴 알니라
151
챤 気運 여드러 든 梅花를 침노다
152
아무리 얼우려 인들 봄 이야 아슬소냐
154
븟 졋즌 먹을 더져보니 花葉이로다
156
이무 造化를 부렷관 投筆成真 인고
174
가로지나 셰지나ㄷ 中에 쥭은 後면 뉘 알넌가
175
나 쥭은 무덤 우희 밧츨갈 논을 풀
180
이 中에 病 업슨 이 몸이 쟈락락 리라
182
가슴 쓸어 만져보쇼 한 点이 바히 업
184
져 님아 널로 든 病이니 네 곳칠ㄱ가 노라
188
어인 놈의 八字 昼夜長常에 곱송 그려셔 오만 쟈노 오오 우오오 우우우 오오 오늘은 글이던 님 만나 발을 펴리고 휘감아 쟐ㄱ 가노라
190
어흠아 긔 뉘오신고 건넌 仏堂에 動鈴 즁이외러니
191
홀 居士의 호을로 쟈시는 房안에 무싀 것 라 와 계오신고오오 우오오 우우오
192
홀 居士님의 노감탁이 버서 거는 말겻헤 굇 버서 걸나 왓씀네
194
아마도 太平헐쓴 우리 君親 이 時節이여
195
聖主ㅣ 有徳샤 国有風雲慶이요 双親이 有福샤 家無桂玉愁ㅣ라 아아 아아아 아하아
196
億兆蒼生들이 年豊에 興을 계워 百酒黄鶏로 凞皥同樂 더라
198
大棗볼 붉은 柯枝 에후루여 훌터 담고
199
올 밤 닉어 벙그러진 柯枝를 휘두드려 발나 쥬어담고 오오 우오오 우우우 오오
200
벗 모하 草堂으로 드러니 술이 樽에 風充清이세라
202
불 아니 디라도 졀로 닉는 솟과 여무듁 아니 먹여도 크고 져 한 것는 말과
203
딜 쟐 는 女妓妾과 술심은 酒煎子와 羘部로 낫는 감운 암소 오오 우오오 우우 후오오
204
平生에 이 다섯 지를 두 량이면 부러울 거시 업세라
206
쇠시랑을 닐허 련지가 오늘 좃 챤 三年이외러니
207
転展 듯헤 門伝言니 閣氏네 房안에셔 잇드라데 이이 이이이 이히이이
208
柯枝란 다몰쏙 뮛쳐 쓸지라도 루 드릴 구릉이나 남기소
210
뎌 건너 검어 무투룸 바회 錠 여 두드려셔
211
털 돗치고 을 박아셔 흥셩도뭇 것게 글녀라 감운 암소 오오 우오오 우우우 오오
212
두엇다 님 離別고 가오실 제 것구루 여 보리라
214
뎌 건너 羅浮山 눈ㄷ 속에 검어 웃 울통불통 광 등걸아
215
네 무 힘으로 柯枝 돗쳐 곳조 져리 퓌엿는다 아아 아아아 아아 아하아아
216
아무리 석은 半만 남앗실만졍 봄 즐 어이리요
219
翼然佳亭에 伊誰在矣오 国太公之偃仰이시라
220
비니 南極老人 北斗星君으로 享寿万年 오쇼셔
222
露花風葉香気ㄷ 속에 棘艾는 어이 석위인고
223
웃고 対答되 君不見香茎臭葉이 倶長大다
224
짐즛 석거 그려셔 以明君子小人 노라
226
閣氏네 되오려 논이 물도 만코 걸다데
227
併作을 쥬려거든 撚装 됴흔 날을 쥬소
228
真実로 쥬기곳 쥬량이면 레들고 씨지여 볼ㄱ가 노라
230
玉에는 틔나 잇지 말곳면 다 書房인가
231
안 뒤혀 남 못 뵈고 이런 답답 일이 어듸잇나
232
열 놈이 말을 헐라도 님이 斟酌시쇼
234
이 몸이 싀여져셔 三水 甲山 졔비나 되여
235
님의 집 窓 밧 쳐음 춘혀 긋붓터 집을 루 죵죵 지여 두고
236
밤ㅁ 中만 제 집으로 드는 체고 님의 품에 들니라
239
물 업슨 岡上에 올나 아무리 목말나 물다구 들 어늬 歓陽의 년이 날 물 다주리
240
밤ㅁ 中만 閣氏네 품에 들면 冷水ㅣ 景이 업세라
250
이숭져숭 다 지고 흐롱하롱 인 일 업다
252
毎日에 한 盞 두 盞 면 그렁져렁 리라
255
테 메운 딜病들이 더 보기됴희 어룬 박국이를 쓰렝둥당 지둥둥둥 워두고
256
児㝆야 져리 沈采ㄹ만졍 업다 말고 여라
262
압 못세 든 고기들아 뉘라셔 너를 모라다 넉커늘 든다
264
들고도 못 나는 情은 네오 오 다르랴
268
뉘라셔 行色을 그려여 님 계신 듸 드리리
270
窓 밧게 菊花를 심어 菊花 밋헤 술을 빗져두니
271
술 닉쟈 菊花 퓌쟈 벗님 오쟈 이 돗아온다
276
아마도 古今 英傑의 慷慨心懐는 한가진가 노라
280
물며 魚躍鳶飛 雲映天光이야 어늬 긋이 이시리
290
山上에 밧가는 百姓아 네 身勢 閑暇다
292
물며 肉食者도 모로거든 무러 무리요
295
柴扉를 여지 마라 날 즈 리 뉘 이시리
296
밤ㅁ 中만 一片明月이 긔 벗인가 노라
304
져 야 世事間보다간 그도 큰 노라
308
이 後란 도 말도 말고 밧가리나 리라
310
네 집이 어드메오 이 뫼 넘어 긴 江 우희
312
그 압 白鴎ㅣ 이시니 게 무러보시쇼
316
이 後야 닙 넙운 나무를 심을 쥴이 이시랴
324
盞 고 달더려 뭇너니 뉘야 왼고 노라
328
아마도 이 江山 님는 나인가 노라
336
天公이 閑暇히 넉이샤 달을 좃 보시다
340
밤ㅁ 中만 中天에 이셔 든 날을 우냐
344
져 야 秋風落葉을 즛져 날 놀 쥴 이시랴
348
어듸셔 의로온 기럭이는 함 녜쟈 더라
358
李花雨 흣날닐 제 울며 고 離別 님
366
窓 밧게 童子ㅣ 와셔 오늘이 라커늘
367
東窓을 열고 보니 녜 돗든 돗아온다
370
前村에 鶏声滑니 봄ㅁ 消息이 갓왜라
372
児㝆야 盞 가득 부어라 春興계워 노라
375
술ㄹ딥은 제연마는 헌옷세 언마ㅣ나 티리
376
児㝆야 석이지 말고셔 듀는 로 밧아라
378
곳 디쟈 속 닙 나니 緑陰이 다 퍼졋다
384
児㝆야 琴書를 다스려라 남운 를 보리라
386
藤王閣 놉푼 집이 녯 의 노던 데라
392
이 後에 뭇너니 잇거든 날도 함 닐너라
396
알고도 못 막는 길히니 그를 슬허노라
400
仙宮에 鐘磬 맑은 소 구름 밧게 들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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