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녜는 언마ㅣ나 오냐 밤이 임의 깁헛도다
10
벼 뷔여 게 싯고 고기 건져 児㝆 쥬며
12
우리는 夕陽이 아직 머럿시니 興 티가 리라
20
앗구려 功名을 下直고 너를 좃 놀니라
24
하로 몬져 츼여서 제 글이게 리라
36
児㝆야 江湖에 봄이 드냐 낙 推尋리라
48
至今에 花紅柳綠 鶯歌蝶舞니 酔코 놀녀 노라
52
네겻헤 多情타 니를 거슨 柳緑인가 노라
55
山 넘어 돗는 달은 詩興을 모라 돗아온다
58
네 집의 술 닉거든 부듸 날을 부르시소
59
草堂에 곳이 퓌여드란 나도 네를 請욤
60
百年 시름 업슬 를 議論콰져 노라
64
아마도 네 소 드를 제면 슴 앏하 노라
68
귀 밋헤 흣날리는 白髪이야 들 어이 리요
72
보안다 보괘라ㄷ 소에 못 드러노라
84
길아 樵童의 졉낫치야 걸어 볼ㄹ 쥴 이시랴
86
집 方席 지 마라 落葉에랏 못 안즈랴
88
児㝆야 山菜와 濁醪ㄹ만졍 업다 말고 여라
90
심어 울을 고 솔 갓고아 景子ㅣ로다
91
白雲 덥힌 곳에 날 잇는 쥴 제 뉘 알니
112
리 셜운 음은 나 혼가 노라
114
玉으로 白馬를 삭여 洞庭湖에 흘니 싯겨
116
그 말이 풀 더 먹거든 님과 離別리라
120
이 몸이 精衛鳥 갓트여 바쟌 일만 노라
122
綠柳間 黄鶯児들아 나의 을 오지 마라
123
아오라 遼西ㄷ 길을 아니면 못가려니
128
어느 제 이 몸이 도라가셔 다시 뫼셔 보리요
136
北風이 아져 불 제면 볏뉘 몰나 노라
138
鶴 타고 笛 부는 童子야 너 려 무러보쟈
140
뒤에 南極 仙翁 오시니 거긔 무러보시소
146
비오는 날 들에 가랴 簑笠걸고 쇼 먹여라
148
쉬다가 는 날 보아셔 긴 밧 갈녀 노라
152
어듸셔 愁声 漁笛이 든 나를 오거다
154
져 盞에 부은 술이 골핫시니 劉伶이와 마시도다
155
두렷던 달이 여즈러졋시니 李白이 와 마시도다
156
남운 술 남운 달 지고 玩月長酔 리라
158
이러니 뎌러니 고 世俗 奇別 伝치 마소
160
瓦樽에 술이 닉엇시면 긔 됴흔가 노라
162
이러니 뎌러니 말고 술만 먹고 노 그려
167
当付 님의 盟誓ㅣ 오로다 虚事ㅣ로다
168
情 밧게 못 일울 盟誓ㅣ야 여 무리요
172
우리도 이것치 얽어져셔 百年지 누리과져
174
엇그제 빗즌 술을 酒桶잇 두러메고 나니
179
압 에 후린 고기 굽냐 膾 티냐 속 고앗냐
180
児㝆야 어서 여여라 벗님 対接리라
182
樂山 東台 여즈러진 바회틈에 倭躑躅 것튼 뎌 님이
184
만코 인 東山에 오죠 간 듯여라
186
落葉이 말발에 이니 닙닙히 秋声이로다
190
落葉에 두 字만 젹어 西北風에 놉히 여
194
우레것치 소릐난 님을 번것치 번 만나
196
胸中에 람 것튼 한숨이 나셔 안 퓌 듯여라
199
즑업다 모다 酩酊酔야 酒不到劉伶墳上土ㅣ니
202
綠耳霜蹄는 櫪上에셔 늙고 龍泉雪鍔은 匣裏에 운다
204
귀 밋헤 白髪이 쵹니 그를 슬허노라
206
綠耳霜蹄 지게 먹여 시ㄷ물에 싯겨타고
210
朔風은 나무 긋헤 불고 明月은 눈속에 챤듸
212
긴 큰 한 소에 것칠 것시 업세라
214
曺仁의 八門金鎖陣을 永川 徐庶ㅣ 아돗던지
216
一身이 都是胆이여니 제 뉘라셔 対敵리
219
天下壮士 項羽 듀어 힘지 두러메여 치과져 離別 두 字
220
그제야 情든 님 다리고 百年同住 리라
222
기럭이 衡陽天에 나지말고 네 나를 날 빌녀든
224
가다 故人相逢여드란 即還来를 리라
226
酒客이 清濁을 갈희랴 다나 쓰나 막우 걸너
228
大酔코 草堂 밝은 달에 누엇신들 엇더리
230
百年을 可使人人寿ㅣ라도 憂樂이 中紛未百年을
231
況是 百年을 難可必니 不如長酔百年前이로다
234
落東江上에 仙舟泛니 吹笛歌声이 落遠風이로다
235
客子ㅣ 停驂聞不樂은 蒼梧山色이 暮雲中이로다
238
簫声咽 秦娥夢断秦楼月ㅣ 秦楼月年 柳色覇陵傷別
242
轅門樊将이 気雄豪니 七尺長身에 佩宝刀ㅣ라
243
大猟陰山三丈雪 고 帳中에 帰飲碧葡萄ㅣ로다
244
大酔코 南蛮을 혜아리니 草芥런 듯여라
246
青的了 歓陽의 년 紫的粧 옷슬 뮈려 바릴년아
247
엇그제 날 속이고 눌을 마자 속이려고
250
기럭이 풀풀 다 나라드니 消息인들 뉘 伝리
251
秋心은 畳畳한듸 이 와야 인들 아니 랴
252
하로 져 달이 되야셔 빗여나 볼ㄱ가 노라
255
西方 天地를 咫尺만 넉이는듸 엇디 싀궁티 뒤져 엇먹는 오리는
256
제집 門ㅁ地防 넘나들기를 百千里만치 넉이는고
259
億兆는 欄街歓同고 貴類도 携笻歩蹀이로다
260
四節에 観灯賞花歳詩伏猟 도트 리 万姓同樂이 오늘인가 노라
263
且吟白苧停綠水요 長袖로 払面為君起라 寒雲은 夜捲桑海空이요 胡風이 吹天飄塞鴻이로다
264
玉顔満堂樂未終여 館娃에 日落歌吹濛여라
267
晉나라 謝都督의 八公山威厳으로 百万強胡를 다 쓰러린 後에
268
漠南에 王庭을 업신이고 愷歌帰来야 告厥成功더라
271
小艇에 그물싯고 十里沙汀 나려가니 満江蘆荻에 霞鶩은 섯거날고 桃花流水에 鱖魚는 뎟는듸 橋柳邊에 를 고 고기 쥬고 술을 셔 酩酊케 취 後에 疑乃声 부르며 달 여 도라오니
275
두고가는 이는 雪擁藍関에 馬不前이언이와
276
보고 잇는 의안은 芳草 年年에 恨不窮을 여라
278
青天에 셔 울고가는 외기럭이 나지말고 말드러
279
漢陽城内에 잠간들너 부듸 말 닛지말고 웨웨텨 불너 니르기를 月黄昏 계워 갈 제 寂寞空閨에 더진 듯 홀로 안져 님글여 아 못 네라고 부듸 한말을 伝여쥬렴
280
우리도 님 보라 밧비 가옵는 길히오 전헐 말 여라
282
白馬는 欲去長嘶고 青娥는 惜別牽衣로다
283
夕陽은 已傾西嶺이요 去路는 長程短程이로다
284
아마도 셜운 離別은 百年 三万 六千日에 오늘인가 노라
286
李太白의 酒量은 긔 엇더여 一日須傾三百盃고
287
杜牧之 風采는 긔 엇더야 酔過楊州橘満車ㅣ런고
288
아마도 이 둘의 風度는 못 밋츨ㄱ가 노라
290
泰山이 不譲土壌 故로 大고 河海不択細流 故로 深니
291
万古天下英雄俊傑 建安 八子와 竹林七賢 蘇東坡 李謫仙 것튼 詩酒風流와 絶代豪士를 어듸가 이로다 괼손고
292
燕雀도 鴻鵠의 무리라 旅遊狂客이 洛陽才子 모도신 곳에 末地에 参預야 놀고 갈ㄱ가 노라
294
十載를 経営屋数椽니 錦江之上이요 月峯前이로다
295
桃花浥露紅浮水요 柳絮飄風白満船을 石逕帰僧은 山影外여늘 烟沙眠鷺兩声邊이로다 若令摩頡로 遊於此ㅣ런들 不必当年에 画輞川을 헐낫다
297
八万大臧 붓쳬님게 비이다 나와 님을 다시 보게 요쇼셔
298
如来䔒薩 地蔵䔒薩 文殊䔒薩 普賢䔒薩 五百羅漢 八万伽㑲西方浄土 極樂世界 観世音䔒薩 南無阿弥他仏
299
後世에 還土相逢야 芳縁을 닛게면 䔒薩님 恩恵를 捨身報施 오리다
302
어인 귓도리 지는 달 는 밤에 긴소 졀른 소 節節이 슬흔 소 제 홈쟈 우러녜여 紗窓 여읜 을 리도 오는제고
303
두어라 제 비록 微物이나 無人洞房에 알 니는 뎌인가 노라
305
우희 웃 셧는 소나무 불 제마다 흔들흔들
306
올에 셧는 버들은 무음 일 좃셔 흔들흔들 흔들흔들
307
님글여 우는 눈물은 올커니와 닙고 코는 어이 무음 일 좃셔 후루룩 빗듁이는고
309
압 논에 오려를 뷔혀 百花酒를 빗져두고 뒤ㄷ 東山 松枝에 箭筒 우희 활 디여 걸고
310
흣더진 바둑 쓰르치고 숀죠 구글무지 낙가 움버들에 여 물에 와 두고
311
児㝆야 날 볼 손 오셔드란 뒷녀흘로 살와라
314
華容道를 当야 寿亭侯를 만나 鳳眸龍劔으로 秋霜 것튼 号令에 草露奸雄이 어이 臥席終身을 라리요마는
315
関公은 千古에 義将이라 녜 일을 각샤 快히 노하 보시다
317
七年之旱과 九年之水에도 人心이 淳厚러니
318
時和歳豊고 国泰民安되 人情険渉千里浪이요 世事는 危登百尺竿이로다
319
古今에 人心이 不同을 못 슬어노라
321
極目天涯恨孤鴈之失侶고 面眸樑上에 羨双燕之同巣ㅣ로다
322
遠山은 無情야 能遮千里之望眼이요 明月은 有意야 相照兩郷之思心이로다
323
花不待二三之月에 預発於衾中고 月不当三五之夜에 圓明於枕上이로다
325
昭烈之大度喜怒를 不形於色과 諸葛武侯 玉佐大才
326
三代上人物 五虎大将들의 雄豪之勇略으로 功城掠地야 忘身之高節과 愛君之忠義는 古今에 없스되
327
蒼天이 不助順샤 中懐를 못 일우고 曠百代之傷感이로다
329
閣氏네 妾이 되옵거나 閣氏네 後ㄷ 男便이 되옵거나
330
곳 본 나뷔요 물 본 기럭이 쥴에 좃츤 거뮈요 고기 본 가마오지 茄子에 뎟이요 水박에 슐이로다 閣氏네 나 水鉄匠의 년이요 져 나 딤匠이라
331
솟디고 남은 로 츤츤 가마나 딜ㄱ가 노라
333
陽徳 孟山 鉄山 嘉山 나린 물은 浮碧楼로 감도라 들고
334
莫喜樂里空遺愁 斗尾 月渓로 나린 물은 済川亭으로 감도라들고
335
님 글여 우는 눈물은 벼 소흐로 흐르도다
337
즁놈은 僧년의 머리털 손에 츤츤 휘감아 고 僧년은 즁놈의 샹토 풀쳐고
338
이 외고 뎌 외다 쟉쟈공이 텻는듸 뭇 소경놈들은 굿보는고야
339
그겻헤 귀먹은 벙어리는 외다 올타 더라
341
증 [add] @ [/add] 鶊은 双双 綠潭中이요 皓月은 団団映窓槞이로다
342
凄涼 羅帷안에 蟋蟀은 슯히 울고 人寂夜深듸 玉漏는 潺潺金炉에 香炉参横月落도록 有美故人은 뉘게 혀 못 오던고
343
님이야 날 각랴마는 나는 님이 九回肝腸을 寸寸이 우다가 아져 쥭을만졍 못 니즐ㄱ가 노라
345
물 우흿 沙工과 물 아 沙工놈들이 三四月 田税 大同 실너갈 제
346
一千石싯는 大中舡 쟈귀 여 여 제 三色実果와 머리 가진것 갓초아 필이 巫鼓를 둥둥티며 五江城堭 祇神과 南海竜王之神 손 곳초와 告祀헐 제 全羅道ㅣ라 慶尚道ㅣ라 蔚山 바다 羅州ㅣ 바다 漆山 바다 휘도라 安興목이라 孫乭목 江華목 감도라들 제/lg> 平盤에 물 담드시 万里滄波에 가는 덧 도라오게 고스레 고스레 所望 일게 요쇼셔 於於라 져어라 여라
350
蒼蘚은 盈階고 落花満艇듸 午睡ㅣ 初足거늘 読周易 国風 左ㄷ氏伝 離騒 太史公書 及陶杜詩와 韓蘚文 数篇고 興到則 出歩渓邊야 邂逅園翁渓友야 問桑麻説秔稲相与劇談半晌타가 帰而倚杖柴門下니 이윽고 夕陽이 在山하고 紫緑万状야 変幻傾刻에 悦加人目이라
351
牛背적 [add] @ [/add] 声이 兩兩帰来헐 제 月印前渓矣러라
353
功名을 혜아리니 栄辱이 半이로다 東門에 掛冠고
354
田廬에 도라와셔 聖経賢伝 헷쳐 녹코 닑기를 罷 後에 압 에 진 고기도 낙고 뒷 뫼헤 엄긴 薬도 다가 登高遠望야 任意逍遥헐 제 清風은 時至고 明月이 自来니 아지 못게라 天地之間에 이것치 즑어옴을 무엇스로 対헐소냐
355
平生을 이렁성 즑이다가 乗化帰尽이 긔 願인가 노라
357
山不在高ㅣ라 有仙則名고 水不在心인라 有龍則霊나니 斯是陋室이나 惟吾徳馨이라
358
苔痕은 上階緑이요 草色은 入簾青이라 談笑有鴻儒요 往来無白丁을 可以調素琴閲金経니 無緑竹之亂耳고 無案牘之勞形이로다
359
南陽諸葛廬와 西蜀子雲亭을 孔子云何陋之有오
361
色 것치 됴ㄱ코 됴흔 거슬 제 뉘라셔 말니돗던고
362
穆王은 天子ㅣ로되 瑶台에 宴樂고 項羽는 天下壮士ㅣ로되 満営秋月에 悲歌慷慨고 明皇은 英主ㅣ로되 解語花 離別헐 제 馬嵬坡下에 우럿니
363
至今에 余남운 少丈夫야 몃 百年 니라 올 일 아니고 속뎔업시 늙으리요
365
밋男真 広州에 싸리뷔 장 疎対男真 그놈 朔寧 닛뷔 쟝 눈 情에 거룬 님은 르려 방마티 쟝
366
글 마라 홍도 쟝 뷩뷩도는 물네 쟝 우물ㄹ젼에 티다라셔 간간 다가셔 월헝튱챵 풍덩 지와 물 담복 는 드레지 쟝
367
어듸가 이 얼울 여들고 조리박 쟝 못 어드리
369
묵은 보올 제 시름한 듸 餞送
370
흰 곤무 콩 인졀미 자 술국 按酒에 庚申을 오랼 제
371
이윽고 粢米僧 도라가니 런가 노라
373
南山 누에 머리 긋헤 밤ㅁ 中만치 凶이 우는 뎌 부헝이
374
長安百万家戸에 뉘집을 向여 부헝부헝 우노
375
前前에 얄뮙고 쟛뮈운 님을 다 잡아가려 노라
379
陽台에 雲雨会니 路柳墻花를 젹셔나 볼ㄱ가 노라
381
님 다리고 山에 가도 못 거시 蜀魄声에 긋는 듯
382
물ㄱ가에 도 못 거시 물 위흿 沙工과 물 아렛 沙工이 밤ㅁ 中만 날 제 至菊叢於而臥而於 닷 는 소에 한숨디고 도라눕
383
이 後란 山도 물도 말고 들에 나가 니라
385
랑랑 고고이 친 랑 웬 다흘 두루 덥는 그물것치 친 랑
386
往十里라 踏十里라 외 넛츌 水박 넛츌 얽어지고 트러져셔 골골이 벗어가는 랑
387
아마도 이 님의 랑은 간 듸를 몰라
389
남이라 님을 아니 두랴 豪蕩도 긋이 업다
390
霽月光風 져문 날에 牧丹 黄菊이 다 尽토록 우리의 故人은 白馬金鞍으로 어듸를 단니다가 笑入胡姫酒肆中인고
391
児㝆야 秋風落葉掩重門에 기련들 엇더리
393
自古男児의 豪心樂事를 歴歴히 혜여 니
394
漢代金張 甲第車馬와 晉室王謝 風流文物 白香山의 八節吟詠과 郭邠의 陽花園 行樂을 다 둇타 니르려니와
395
아마도 春風十二窩에 小車를 닛글고 太和湯五六부 [add] @ [/add] 에 撃揚歌 부르면셔 任意去来야 老事太平이 累 업슨가 노라
397
窓 밧긔 긔 누 오신고 小僧이 올쇼이다 어젯 졔녁에 老媤보라 왓든 즁이외러니
398
閣氏네 쟈는 房 簇道里 버서거는 말 겻 이 松絡을 걸고 가쟈 왓
399
져 즁아 걸기는 걸고 갈디라도 後ㄷ 말 업시 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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