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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설기본(三說記本) 노처녀가 (老處女歌) ◈
해설   본문  
1
옛적에 한 여자가 있으되 일신이 갖은 병신이라. 나이 사십이 넘도록 출가(出嫁)치 못하여 그저 처녀로 있으니, 옥빈홍안(玉鬢紅顔)이 스스로 늙어가고 설화부용(雪花膚蓉)이 공연히 없어지니 설움이 골수에 맺히고 분함이 심중(心中)에 가득하여 미친 듯 취한 듯 좌불안석(坐不安席)하여 세월을 보내더니 일일(一日)은 가만히 탄식 왈(曰), 하늘이 음양을 내시매 다 각기 정(定)함이 있거늘 나는 어찌하여 이러한고. 섧기도 측량(測量)없고 분하기도 그지없네. 이처로 방황하더니 문득 노래를 지어 화창(話唱)하니 갈왔으되,
 
2
어와 내 몸이여 섧고도 분한지고 이 설움을 어이하리. 인간만사(人間萬事) 섧은 중에 이 내 서름 같을손가. 섧은 말 하자 하니 부끄럽기 측량(測量) 없고 분말 하자 하니 가슴 답답 그 뉘 알리. 남모르는 이런 설움 천지간(天地間)에 또 있는가. 밥이 없어 섧어할까, 옷이 없어 서러워할까. 이 설음 어이 풀리. 부모님도 야속하고 친척들도 무정(無情)하다. 내 본시 둘째 딸로 쓸데없다 하려니와, 내 나이를 헤어보니 오십 줄에 들었도다. 먼저는 우리 형님 십 구세 시집가고, 셋째 아우년은 이십에 서방 맞어 태평으로 지내는데, 불상한 이 내 몸은 어찌 그리 이러한고. 어느덧 늙어지고 츠릉군이 되겠구나 시집이 어떠한지 서방 맛이 어떠한지 생각하면 싱숭싱숭 쓴지 단지 내 몰래라. 내 비록 병신이나 남과 같이 못할소냐. 내 얼굴 얽다 마소. 얽은 궁게 슬기 들고, 내 얼굴 검다 마소. 분칠하면 아니 흴까. 한편 눈은 멀었으나 한편 눈은 밝아 있네.
 
3
바늘귀를 능히 꿰니 보선볼을 못 받으며, 귀먹다 나무하나 크게 하면 알아듣고, 천둥소리 능히 듣네. 오른손으로 밥 먹으니 왼손하여 무엇할고. 왼편 다리 병신이나 뒷간 출입 능히 하고, 코구멍이 맥맥하나 냄새는 일쑤 맡네. 입시음이 푸르기는 연지빛을 발라보세. 엉덩뼈가 너르기는 해산(解産) 잘할 장본(張本)이요. 가슴이 뒤앗기는 진일 잘할 기골(氣骨)일세. 턱 아래 검은 혹은 추어오면 귀격(貴格)이요, 목이 비록 옴쳤으나 만져보면 없을손가. 내 얼굴 볼작시면 곱든 비록 아니하나 일등 수모(手母) 불러다가 헌거(軒擧)롭게 단장하면 남 다 맞는 서방 낸들 설마 못 맞을까.
 
4
얼굴 모양 그만 두고 시속(時俗)행실(行實) 으뜸이니, 내 본시 총명(聰明)키로 무슨 노롯 못할소냐. 기역자 나냐자를 십년 만에 깨쳐내니, 효행록 열녀전을 무수히 숙독(熟讀)함에 모를 행실 바이 없고, 구고(舅姑) 봉양 못할손가. 중인(衆人)이 모인 곳에 방귀 뀌어 본 일 없고 밥주걱 엎어놓고 이를 죽여 본 일 없네. 장독소래 벗겨내어 뒷물 그릇 한 일 없고, 양치대를 집어내어 추목하여 본 일 없네. 이 내 행실(行實) 이만하면 어디 가서 못살쏜가. 행실 자랑 이만하고 재주 자랑 들어보소. 도포 짓는 수품(手品) 알고, 홑옷이며 핫옷이며 누비 상침(上針) 모를쏜가. 세폭부치 홋이불을 삼일만에 마쳐내니 행주치마 지어낼 제 다시 고쳐 본 일 없네. 함박 쪽박 깨어내면 솔뿌리로 기워내고 버선본을 못 얻으면 닛뷔자로 제일이오, 보자(褓子)를 지을 제는 안반 놓고 말아내기, 슬기가 이만하고 재주가 이만하면 음식 숙설(熟設) 못할쏜가.
 
5
수수 전병(煎餠) 부칠 제는 외꼭지를 잊지말며, 상치쌈을 먹을 제는 고추장이 제일이요, 청국장을 담을 제는 묵은 콩이 맛이 없네. 청태콩을 삶지 말고 모닥불에 구워먹소. 음식 묘리(妙理) 이만하면 봉제사(奉祭祀)를 못할쏜가. 내 얼굴 이만하고 내 행실 이만하면 무슨 일이 막힐쏜가. 남이라 별 수 있고 인물인들 별날쏜가. 남들 다 맞는 서방 내 홀로 못 맞으니 어찌 아니 설울쏜가. 서방만 얻었으면 뒤 거두기 잘못할까. 내 모양 볼작시면 어른인지 아이인지 광객(狂客)인지 취객(醉客)인지 열없기로 그지없고 부끄럽기 측량(測量)없네. 어와 서러운지고 내 서름 어이 할꼬. 두 귀 밑에 흰 털 나고 이마 위에 살 잡히니, 운빈홍안(雲鬢紅顔)이 어느덧 어디 가고 속절없이 되겠구나. 긴 한숨에 자른 한숨 먹는 것도 귀(貴)치 않고 입는 것도 좋지 않다. 어른인체 하자하니 머리 땋은 어른 없고, 내인(內人)이라 하자하니 귀밑머리 그저 있네.
 
6
얼시고 좋을시고 우리 형님 혼인할 제 숙수(熟手) 앉쳐 음식하며, 지의(地衣) 깔고 차일(遮日) 치며, 모란 병풍 둘러치고 교자상(交子床)에 와룡촉대(臥龍燭臺) 세워 놓고, 부용향(芙蓉香) 피우면서 나주불 질러놓고, 신랑 온다 왁자하니 전안(奠雁)한다 초례(醮禮)한다 왼집안이 들렐 적에 빈 방 안에 혼자 있어 창틈으로 엿보니 신랑의 풍신(風神) 좋고 사모(紗帽)품대(品帶) 더욱 좋다. 형님도 저러하니 나도 아니 저러하랴. 차례로 할작시면 내 아니 둘째런가. 형님을 치웠으니 나도 저리 할 것이라.
 
7
이처럼 정한 마음 마음대로 아니 되어 괴악(怪惡)한 아우년이 먼저 출가(出嫁)하단 말가. 꿈결에나 생각하여 의심이나 있을쏜가. 도래떡이 안팎 없고 후생목(後生木)이 우뚝하다. 원수로운 중매어미 나는 아니 추어주고 사주단자(四柱單子) 의양단자(衣樣單子) 오락가락 하올 적에 내 비록 미련하나 눈치조차 없을손가. 용심(用心)이 절로 나고 화증(火症)이 복발(復發)한다. 풀쳐 생각 잠간 하면 선하품 절로 난다. 만사(萬事)에 무심하니 앉으면 눕기 좋고 누으면 일기 싫다. 손님보기 부끄럽고 일가(一家) 보기 더욱 싫다. 살고 싶은 뜻이 없네.
 
8
간수 먹고 죽자한들 목이 쓰려 어찌 먹고, 비상(砒霜) 먹고 죽자한들 내음새를 어찌 할고. 부모유체(遺體) 난처하다. 이런 생각 저런 생각 한밤중에 혼자 앉아 온가지로 생각하나 입맛만 없어지고 인물만 초췌(憔悴)하다. 생각을 마자하니 자연히 절로 난다. 용심(用心)을 마자하니 스스로 먼저 나네. 곤충도 짝이 있고 금수(禽獸)도 자웅(雌雄) 있고 헌짚신도 짝이 있고 음양(陰陽)의 배합(配合)법을 낸들 아니 모를손가. 부모님도 보기 싫고 형님께도 보기 싫고 아우년도 보기 싫다. 날다려 이른 말이 불상하다 하는 소리 더구나 듣기 싫고 눈물만 솟아나네. 내 신세 이러하고 내 마음 이러한들 누구라서 걱정하며 누구라서 염려하리. 이런 생각 마자하고 혼자 앉아 맹세하여 마음을 활짝 풀고 잠이나 자자하니 무슨 잠이 차마 오며 자고깨면 원통하다. 아무 사람 만나볼 제 헛웃음이 절로 나고 무안하여 돌아서면 긴 한숨이 절로 나네. 웃지 말고 새침하면 남 보기에 매몰하고 게정풀이 하자하면 심술궂은 사람되네
 
9
아무리 생각하나 이 내 팔자 또 있는가. 이리하기 더 어렵고 저리하기 더 어렵다. 애고 죽어 잊자함이 한두 번이 아니로되, 목숨이 길었든지 무슨 낙(樂)을 보려는지 날이 가고 달이 감에 갈수록 섧은 심사 어찌하고 어찌하리. 베개를 탁 던지고 입은 채 드러누워 옷가슴을 활짝 열고 가슴을 두드리며 답답하고 답답하다. 이 마음 어찌 할고 미친 마음 절로 난다. 대체로 생각하면 내가 결단 못할쏜가. 부모동생 믿다가는 서방 맞기 망연(茫然)하다. 오늘 밤이 어서 가고 내일 아침 돌아오면 중매파(仲媒婆)를 불러다가 기운 조작으로 표(表)차로이 구혼(求婚)하면 어찌 아니 못될쏜가. 이처럼 생각하니 없던 웃음 절로 난다. 음식 먹고 체한 병에 정기산(正氣散)을 먹은 듯이, 급히 앓던 곽란(癨亂)병에 청심환(淸心丸)을 먹은 듯이 활짝 일어앉으면서 골통대는 입에 물고 끄덕이며 궁리하되 내 서방 내 갈히지 남다려 부탁할까. 내 어찌 미련하여 이 의사(意思)를 못 냈던고. 만일 벌써 깨쳤더면 이 모양 되었을까. 청각(聽覺) 먹고 생각하니 아주 쉬운 일이로다. 적은 염치(廉恥) 돌아보면 어느 해에 출가(出嫁)할까. 고름 맺고 내기하며 손바닥에 침을 뱉아 맹세하고 이른 말이, 내 팔자에 태인 서방 어떤 사람 몫에 질고 쇠침이나 하여보세.
 
10
알고지고 알고지고 어서 바삐 알고지고. 내 서방 누가되며 내 낭군 누가될고. 천정배필(天定配匹) 있었으면 저라서 마다한들 내 고집이 그만둘까. 소문에도 들었으니 내 눈에 아니 들까. 저 건너 김도령이 날과 서로 연갑(年甲)이요 뒷골목에 권수재는 내 나보다 더한지라. 인물 좋고 줄기차니 수망(首望)에는 김도령이요, 부망(副望)에는 권수재라. 각각 성명 써가지고 쇠침통을 흔들면서 손 곧추어 비는 말이 모년(某年) 모월(某月) 모일야(某日夜)에 사십 넘은 노처녀는 엎드려 묻잡노니 곽박선생 이순풍(李淳風)과 소강절(邵康節) 원천강(袁天剛)은 신지령(神祗靈) 하오시니 감이순통(感而順通) 하옵소서. 후취(後娶)에 참여할까 삼취(三娶)에 참여할까. 김도령이 배필될까 권수재가 배필될까 내 일로 되게 하여 신통(神通)함을 뵈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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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흔들 높이 들고 쇠침 하나 빼어내니 수망(首望)치던 김도령이 첫가락에 나단말가. 얼시고 좋을시고 이야 아니 무던하랴. 평생소원 이뤘구나. 옳다 옳다 내 이제는 큰소리를 하여보자. 큰 기침이 절로 나고 어깨춤이 절로 난다. 누웠으락 앉았으락 지게문을 자주 열며 어찌 오늘 더디 새노 오늘밤은 긺도 길다. 역정스레 누으면서 기지개를 길게 켜고 이리저리 돌아누으며 이마 위에 손을 얹고 정신을 진정하니 잠간 사이 잠이 온다. 평생에 맺힌 인연 오늘밤 춘몽중(春夢中)에 혼인이 되겠구나. 앞뜰에 차일(遮日) 치고 뒷뜰에 숙수(熟手) 앉고 화문(花紋)방석 만화(滿花)방석 안팎없이 포설(鋪設)하고, 일가권속(一家眷屬) 가득 모여 가화(假花) 꽂은 다담상이, 이리저리 오락가락 형님이며 아주미며 아우년 조카부치 긴 단장 짧은 단장 거룩하게 모였으니, 일기(日氣)는 화창하고 향내는 촉비(觸鼻)한다 문전(門前)이 요란하며 신랑을 맞이할 제 위의(威儀)도 거룩하다. 차일(遮日) 밑에 전안(奠雁)하고 초례(醮禮)하러 들어올 제 내 몸을 굽어보니 어이 그리 잘났던고.
 
12
큰 머리 떠는 잠(簪)에 진주투심(眞珠奢心) 갖추하고 귀엣고리 용잠(龍簪)이며 속속드리 비단옷과 진홍대단(眞紅大緞) 치마 입고 옷고름에 노리개를 어찌 이루 다 이르랴. 용문대단(龍紋大緞) 활옷입고 홍선(紅扇)을 손에 쥐고 수모(手母)와 중매(仲媒)어미 좌우에 옹위(擁衛)하여 신랑을 맞을 적에 어찌 아니 거룩하고 초례교배(醮禮交拜) 마친 후에 동뢰연(同牢宴)을 합환주(合歡酒)로 백년기약 더욱 좋다. 감은 눈을 잠간 뜨고 신랑을 살펴보니 수망(首望)치던 김도령이 날과 과연 배필(配匹)일다. 내 점이 영험(靈驗)하여 이처럼 맞는구나. 하늘이 유의(有意)하여 내게로 보내신가. 이처로 노닐다가 쥐독에 바람들어 인연을 못 이루고 개소리에 놀라 깨니 침상일몽(枕上一夢)이라. 심신(心神)이 황홀하여 섬어(譫語)히 앉아보니 등불은 희미하고 월색(月色)은 만정(滿庭)한데 원근의 계명성(鷄鳴聲)은 새벽을 재촉하고 창밖의 개소리는 단잠을 깨우는구나. 아까울사 이 내 꿈을 어찌 다시 얻어 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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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꿈을 상시(常時) 삼고 그 모양 상시(常時) 삼아 혼인이 되려므나. 미친증이 대발(大發)하여 별떡 일어앉으면서 입은 치마 다시 찾고 신은 버선 또 찾으며 방치돌을 옆에 끼고 짖는 개를 때릴 듯이 와당퉁탕 냅들 적에 엎더지락 곱더지락 바람벽에 이마 받고 문지방에 코를 깨며 면경(面鏡) 석경(石鏡) 성적함(成赤函)을 낱낱이 다 깨치고 한숨 지어 하는 말이 아깝고 아까울사 이 내 꿈 아까울사 눈에 암암(暗暗) 귀에 쟁쟁(錚錚) 그 모양 그 거동을 어찌 다시 하여보리. 남이 알까 부끄리나 안 슬픈 일 하여보자. 홍두깨에 자를 매어 갓 씌우고 옷 입히니 사람모양 거의 같다. 쓰다듬어 세워놓고 새 저고리 긴 치마를 호기있게 떨쳐입고 머리 위에 팔을 들어 제법으로 절을 하니 눈물이 종행(縱行)하여 입은 치마 다 적시고 한숨이 복발(復發)하여 곡성(哭聲)이 날듯하다. 마음을 강잉(强仍)하여 가만히 헤어보니 신령(神靈)이 알것이나 지성(至誠)이면 감천(感天)이라 부모들도 의논하고 동생들도 의논하여 김도령과 의혼(議婚)하니 첫마디에 되는구나. 혼인택일(婚姻擇日) 가까우니 엉덩춤이 절로 난다. 주먹을 불끈 쥐고 종종걸음 보살피며 삽살개 귀에 대고 넌지시 이른 말이 나도 이제 시집 간다. 네가 내 꿈 깨던 날에 원수 같이 보았더니 오늘이야 너를 보니 이별(離別)할 날 멀지 않고 밥 줄 사람 나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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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말한 후에 혼일(婚日)이 다다르니 신부의 칠보단장(七寶丹粧) 꿈과 같이 거룩하고 신랑(新郞)의 사모품대(紗帽品帶) 더구나 보기 좋다. 전안(奠雁) 초례(醮禮) 마친 후에 방치장 더욱 좋아 신랑의 동탕(動蕩)함과 신부의 아담함이 차등(差等)이 없었으니 천정(天定)한 배필인 줄 오늘이야 알겠구나. 이렇듯이 쉬운 일을 어찌 하여 지완(遲緩)턴고. 신방에 금침(衾枕) 펴고 부부 서로 동침하니 원앙(鴛鴦)은 녹수에 놀고 비취(翡翠)는 연리지(連理枝)에 깃들임 같으니 평생소원 다 풀리고 온갖 시림 바이 없네. 이전에 있던 새암 이제로 생각하니 도리어 춘몽(春夢) 같고 내가 설마 그러하랴. 이제는 기탄(忌憚) 없다. 먹은 귀 밝아지고 병신 팔을 능히 쓰니 이 아니 희한한가. 혼인한지 십삭만에 옥동자를 순산하니 쌍태(雙胎)를 어이 알리. 즐겁기 측량(測量) 없네. 개개(箇箇)이 영준(英俊)이요 문재(文才)가 비상하다. 부부의 금슬(琴瑟) 좋고 자손이 만당(滿堂)하며 가산(家産)이 부요(富饒)하고 공명(功名)이 이음차니 이 아니 무던한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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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노처녀가 (老處女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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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 : 2021년 05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