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라지 도라지 도라지 심심삼천의 백도라지 한두 뿌리만 케어도 대바구니로 반실만 되누나.
2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어여라 난다 지화자자 좋다 저기 저 산 밑에 도라지가 한들 한들 (네가 내 간장을 스리살살 다 녹인다)
3
도라지 도라지 도라지 은율 금산포 백 도라지 한 뿌리 두 뿌리 받으니 산골에 도리지 풍년일세
4
도라지 도라지 도리지 강원도 금강산 백도라지 도리지 하도 날데가 없어서 양바위 틈에가 났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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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 도라지 도라지 강원도 금강산 백 도라지 도라지 캐는 아가씨들 손 맵씨도 멋들어 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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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 도라지 도라지 심산유곡에 난 도라지
7
보라꽃 남꽃 만발하여 바람에 휘날려 간들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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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 도라지 도라지 깊고 깊은 산골에 난 도라지
9
순진난만한 아가씨들 도라지 캐기에 자미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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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 도라지 도라지 깊고 깊은 산중에 난 도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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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루 다래 칡넝쿨 헤치며 저 도라지를 캐어 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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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 도라지 도라지 녹수청산 깊은 골에 백 도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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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 케는 아가씨들 수줍은 태도가 더욱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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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 도라지 도라지 눈 녹인 동산에 난 도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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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 도라지 도라지 뒷동산 솔밭속에 난 도라지 도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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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는 아가씨들 어느 시절에 시집을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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