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읏던부人은 참지름고 읏던부人은 들지름고
18
열여셔 열열일곱 신부여난 가진단장 올케다
23
광월사 쵸의 분홍단기 툭툭터려 둘텨입고
25
공단당기 갑사당기 슈부귀 다남자 바가
26
쳥쥰쥬 홍쥰쥬 곱게붙여 착착져버 곱게고
27
금쥭졀 은쥭졀 조혼비여 뒷머리에 살작고
28
은장도 금장도 가진장도 녹고름의 단단이차고
29
은조롱 금조롱 가진물 것고름의 비겨차고
30
일광단 월광단 머리보 셤셤옥슈 가마들고
33
광젼 션여가 강임나 월궁항아가 하강나
36
칠승폭의다 갈마물드려 일곱폭초 덜쳐입고
58
산으로일너 두견산은 귀촉도 귀촉도 관즁이요
59
로일너 두견 불여귀 불여귀 산즁이요
65
그즁의 상놈이 걱거 양작손의 갈나고
67
손으로답삭 여도보고 몸의도툭툭 터러보고
73
압푸로 보와도 화용이요 뒤으로 보와도 치로다
77
乙일변 드리나마 노人붓텀먼져 드리여라
78
엿과과 함계먹은니 향긔의 감미가 드욱조타
102
十六셰요사 임이요 十七셰과부 나이지
111
만단졍담을 다더니 일장셜화乙 못여
113
초불만경경 불멸니 악가우던 져놈우가
115
어가셔 못우러셔 굿야 단잠 우고
117
화젼노름이 좃타긔 심회乙조금 풀가고
119
보나니족족 눈물이요 듯나지족족 한심일셰
120
쳔하만물이 이잇건만 나읏지 이읍나
121
소리 드러도 회심고 핀걸 보도 비창
128
백연로도 팔자요 십칠셰 쳥상도 내팔자요
132
우리부모 사랑사 어리장 고리장 키우다가
144
쥬야읍시 실피우니 보나니마다 눈물네
152
이상찰의 며나리되여 이승발 후로 드러가니
156
로삼연이 못다가셔 셩든 조등 도임고
159
안팍쥴낭 큰지와집도 하로아침의 남의집되고
160
압다지둥 마젼켠 두지며 큰황소 젹마 셔산나구
161
양푼 소양푼 셰슈야 큰솟즈근솟 단밤가마
162
놋쥬걱 슐국이 놋반의 옥식긔 놋쥼발 실굽다리
163
게사다리 옷거리며 병풍 소병풍 산슈병풍
167
룡도머리 장목비 아울너 나조춸젹 다파라도
168
슈쳔양돈이 모지셔 일가친쳔의 일족니
169
삼백양 이백양 일백양의 지가 쉰양이라
170
어너친쳑이 좃타며 어너일가가 좃타리
171
사오만양을 츌판여 공필납을 고나니
172
시아바임은 장독이나셔 일곱달만의 상사나고
173
시어머임이 병나셔 초종후의 상상나니
175
시동형제 외입가고 다만우리 외만잇셔
177
콩이나 팟치나 양식잇나 질노구 박아지 그러시잇나
178
누긔가 날보고 돈쥴손가 하두슈 다시읍
179
하로이틀 굼고보니 목숨 쥭기가 어려워라
182
일가친쳑은 날가고 한번가고 두번가고 셰번가니
183
두변 눈치가 다르고 셰번 말을
186
무삼신셔을 마니져셔 그젹게오고 오가
187
우리셔방임 울젹여 이역스럼을 못이겨셔
189
셔방임야 셔방임야 우지말고 우리두리 가다보셔
190
이게다읍 타시로다 어드로 가던지 버러보셔
197
아궁의읏지 자랴가 방의드려와 자고가게
198
즁늠이불너 당부되 악가그사 불너드려
199
복노방우라 당부 삼졀고 치사니
200
주인마노라 긍칙여 겻안치고 마리
201
그양쥬을 아무리봐도 걸식사 아니로셔
205
다만두몸이 사라나셔 이러케걸 나니다
206
사을보도 슌직니 안팍담사리 잇셔쥬면
207
밧사은 일백오십양쥬고 자사젼은 양중셔
208
외사젼을 고보면 이백쉰양 아니되나
210
맘대로읏지 오릿가 가장과의논 사이다
212
셔방임사 부여잡고 졍다이일너 마리
213
주인마노라 마리 안팍담사리 잇고보면
216
다셧 작정만 고보면 만금을 못버릿가
218
이젼만치난 못사라도 마무게 쳔 안바드리
225
아무리 신셰가 곤궁나 굴노놈의 사환되여
226
슈만갓듯 잘못만 무지욕을 읏지볼고
229
사무라운가 무서워라 뉘가밥을 조와쥬나
237
이방을 못며 호장을 못오 부러울게 무어시오
243
주인이 우스며 마리 심바람만 잘고보면
257
병슐연괴질 닥쳐고나 안팍소실 삼십여명이
259
삼십명소슬 다쥭고셔 주인나 나나이라
262
서방임신 트려잡고 긔졀여 업드러져셔
263
아조쥭을쥴 아라드니 제우인사를 차리여
272
쥭은낭군이 돈달나나 쥭은사람이 돈을쥬나
285
아무리호쳔 통곡들 사자난불가 부이라
295
오십이 늠도록 자식읍셔 일탄 무궁타가
300
열네살먹어 외조모쥭고 열다셧셰 외조부쥭고
301
외사촌형제 갓치잇셔 삼연초토을 지나더니
307
큰북을둥둥 울이면셔 닷감난소 신명난다
312
물결은츌넝 산덤갓고 날은캉캄 안보이
313
슈쳔셕시른 그큰가 회리바람의 가랑닙듯
322
물을무슈이 토면셔 졍신을조곰 슈습니
328
밤인지 낫진지 졍신읍시 긔읍시 나간다
334
두발노 박차며 손으로혀여 사장가의 단고나
336
마음을 단단니 곤쳐먹고 다시이러나 살펴보니
337
나무도풀도 돌도읍고 다만당화 불거잇다
346
우걸보고 괴인여겨 을이고 나와셔로
347
날을흔들며 마리 읏진사람이 혼자우나
348
우름근치고 말을라 그제야자셰 도라보니
351
이슴은제쥬 한라슴이요 우리다 졍의의 잇노라
354
본 울산사더니 장사길노 셔울가다가
359
제쥬읍 져리가고 졍졍의 이리가지
360
제쥬읍로 가오릿가 졍졍의로 가오릿가
362
이곳셔 제쥬읍 가자치면 사십니가 넝넉다
384
총각의 신셰도 가련고 마노라 신셰도 가련니
385
가련사람 셔로만나 갓치늘그면 읏더오
393
나사긔 광우리이고 가가호호이 도부다
397
병구려 약시셰다보면 남의신셰을 지고나고
400
도부장사 십연니 장바군니의 털이읍고
401
모가지지 자목되고 발가락이 무지러젼
402
산밋 쥬막의 쥬인고 구진비실실 오난의
410
그쥬막의나 잇셰더면 갓치라가 쥭을거슬
414
얌읍시 안자시니 억장이 무너져 긔막큰다
415
쥭어시면 졸너구만 목슘이 못쥭을네라
416
아니먹고 굴머쥭으랴니 그집가 강권니
422
이런운이 닥쳐셔 신체도번 못만지고
430
머리 노하며 나부펄펄 츔을추고
431
유은 왕왕 노다가고 산조 영영 흥낙이라
443
귀동자하나 나아시면 슈부귀 다자손 오리라
446
아들의뉘을 볼터니면 이십삼십의 아들나아
449
셜풍의도 피던가 츈풍이 부러야 치피지
450
아인젼의 피던가 을만나야 치피
451
필라야 치피지 아니필 피던가
465
나 집의셔 살임고 영감은 다니며 엿장사라
468
상자고리예 다마지고 장마다 다니며 다
469
의셩장 안동장 풍산장과 노로골 셩장 풍긔장의
470
달육장 장보니 엿장사 죠첨지 별호되
471
달두달 잇삼연 사노라니 읏지다가 긔잇셔
472
열달슐너 복니 참말노일 옥동자라
473
영감도오십의 첫아덜보고 나도오십의 쳣아의라
474
영감미 마음조와 어리장 고리장 사랑다
481
안자라둥긔 둥둥긔야 셔거라둥긔 둥둥긔야
506
온몸이 콩과질 되야고나 요런연의 팔잇나
507
작이예 영감쥭어 삼혼구이 불되야
512
된동이을 안고와셔 가심을 혜치고 졋물이며
526
약시셰며 벗먹이니 삼사삭마 나아시나
546
불여귀 불여귀 슬피우니 셔방임쥭은 넉시로다
560
져와갓치 자웅되야 쳔만연이나 사라볼결
561
팔자을 가소가 그여이번 사라몰나고
562
쳣낭군은 츄쳔의쥭고 둘낭군은 괴질의쥭고
563
셋낭군은 물의쥭고 넷낭군은 불의쥭어
567
산을보아도 북그렵잔코 져보아도 무렴찬치
568
사라젼의 못된사람 쥭어셔 귀신도 악귀로다
573
모로 노인 나오면셔 읏진사이 슬이우나
576
무신스럼인지 모로거니와 읏지그리 스뤄나
578
이룬인사을 못차리고 을허비며 작고우니
582
겨터의사던 임상찰리 지금의읏지 사나잇가
583
그집이벌셔 결단나고 지금아무도 읍나리라
586
자사이본덜 알슈인나 아무형임이 아니신가
588
그노인도 아지못 형임이란말이 원말인고
589
그러나 져러나 드러가셰 손목잡고 드러가니
592
안장으로 드러가니 늘그나 졀무나 알슈인나
595
엉송이 밤송이 다보고 셰상의 별고 다봔
596
살기도 억지로 못고 물도 억지로 못
597
고약 신명도 못곤치고 고 팔자 못곤칠
598
고약 신명은 고약고 고 팔자 고지
599
과 로 지경인 그른사이나 되지마지
600
그른사람될 지경의 오른사람이나 되지그려
613
셔방놈의계 을마자 골병이 드러셔 쥭어다
616
젼쳐자식을 몹시하다가 셔방의게 겨나고
638
고이라다 이잇고 호강이라도 이잇셔
647
사람의눈이 이상여 제로보면 관계한고
649
귀도 별일이지 그로 드르면 관찬은걸
654
마음만여사 평면 여사로보고 여사로듯지
662
밤이나 낫지나 숫슈심 우나 가져가
668
봄츈자만난 화자요 화자만난 봄츈자라
693
화광은불감 옥양츈 고국을 각 봄츈자
733
봄츈자노 다가 화자타령 가셔
738
압푸로보다 위으로보나 온젼신이 화자라
739
화자가튼 이사람이 화자타령 여보셔
755
귀촉도 귀촉도 두견화 상션인 화자요
772
쌍져협 향만구니 일연화자 복즁젼을
773
항긔러운 화자젼을 우리만먹어 되가
774
화자젼을 만니부쳐 가지거 만니다가
780
화자타령 드르랴고 난봉공작이 나라오고
781
벅궁 고리 나라와셔 화자노 화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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