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전문 보기 - 新語 (신어)(無為)

◈ 新語 (신어) ◈ ◇ 無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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夫道莫大於無為，行莫大於謹敬。何以言之？昔虞舜治天下，彈五絃之琴，歌《南風》之詩，寂若無治國之意，漠若無憂民之心，然天下治。周公制作禮樂，郊天地，望山川，師旅不設，刑格法懸，而四海之內，奉供來臻，越裳之君，重譯來朝。故無為也、乃無為也。

秦始皇帝設，為車裂之誅，以斂姦邪，築長城於戎境，以備胡、越，征大吞小，威震天下，將帥橫行，以服外國，蒙恬討亂於外，李斯治法於內，事逾煩，天下逾亂，法逾滋而姦逾熾，兵馬益設而敵人逾多，秦非不欲為治，然失之者，乃舉措暴眾，而用刑太極故也。

是以君子尚寬舒以苞身，行中和以統遠；民畏其威而從其化，懷其德而歸其境，美其治而不敢違其政。民不罰而畏罪，不賞而歡悅，漸漬於道德，被服於中和之所致也。

夫法令者、所以誅惡，非所以勸善，故曾、閔之孝，夷、齊之廉，豈畏死而為之哉？教化之所致也。故曰：堯、舜之民，可比屋而封，桀、紂之民，可比屋而誅。者？教化使然也。故近河之地濕，近山之土燥，以類相及也。故山川出雲雨，丘阜生□氣，四瀆東流，百川無不從，小者從大，少者從多。

夫王者之都，南面之君，臣姓之所取法，舉措動作，不可失法則也。昔者，周襄王不能事後母，出居於鄭，而下多叛其親。秦始王驕奢靡麗，好作高臺榭，廣宮室，則天下豪富制屋宅者，莫不倣之，設房闥，備廄庫，繕雕琢刻畫之好，博玄黃琦瑋之色，以亂制度。齊桓公好婦人之色，妻姑姊妹，而國中多淫於骨肉。楚平王奢侈縱恣，不能制下，檢民以德，增駕百馬而行，欲令天下人餒財富利，明不可及，於是楚國逾奢，君臣無別。故上之化下，猶風之靡草也。王者尚武於朝，農夫繕甲於田。故君之御下，民奢侈者，則應之以儉；驕淫者，則統之以理；未有上仁而下殘，上義而下爭者也。孔子曰：「移風易俗。」豈家至之哉？先之於身而已矣。

【원문】無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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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 : 2020년 0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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