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한림사 최루은 슈원 호댱샹쟈의 아리라 나히 열다신 제 아비 범의게 해 배 되여 루이 도 메고 범을 자최 바다 범을 지저 오 네 내 아비 머거시니 내 당당이 너 머구리라 드듸여 버혀 헤텨 아 와 가져 그 담고 범의 고기 독의 녀허 낻 가온대 묻고 아비 묻고 시묘더니 흐 엳거 아비와 그 읍프되 개염남글 헤혀고 효의 지븨 니니 졍이 감동호미 만여 눈므리 다아미 업도다 흙 져 날마다 무덤 우희 올리니 아시니 글 과 이로다 사랃거 치고 죽거 디킈니 뉘 닐오 처엄 나죵이 업다 리오 읍기 다 고 믄득 몯 보니라 거상 벋고 범의 고기 가져다가 다 머그니라
3
김강이 져머셔 아비 죽거늘 어미 효도호 데 거슬 일 업더니 어미 죽거늘 범다이 거상며 아비 옮겨다가 합장고 시묘 살 제 삼 년을 신 아니 신더니 거상 고 아비 위야 삼 년 사로려 거늘 겨지븨녁 아미 려 블 브티고 구여 어 오거늘 강이 도라 보고 하늘 브르며 굴러 긋 텨 도라가아 사 업데엿거 아히 효도 감동야 려 도로 지어주어늘 삼 년을 처엄티 사니라
4
유쎡딘 고산 향리러니 아비 모딘 병 야 날마다 병곳 오면 죽거든 사미 마 몯 보거늘 쎡딘이 밤낫 겨틔 이셔 하 블러 울며 두루 약 얻더니 미 닐오 산 사 피예 섯거 머기면 됴리라 야 즉자히 손가락 버혀 머기니 병이 즉자히 됴니라
5
디례현 사 윤은보 셔즐이 다 댱지도의게 호더니 댱이 죽거 두 사이 시묘 사라 손조 블 대혀 졔므 쟝만더라 윤이 아비 병들거 즉시 도라가 약을 받고 오 그디 아니더니 아비 우연야 여곰 다시 녀막으로 도라가라 다 윤이 황당 고 리 도라가니 아비 과연 이 나죄 병 엳더라 주그매 미처 브지져 울고 빙소 겨 나디 아니고 아븨 무덤의 시묘다 의 졔상 우희 향합을 일헏더니 두 만의 가마괴 거 므러 라와 무덤 압 두니 사이 보니 곧 일헏던 향합이러라 초 보롬의 댱가의 무덤의 졔더라 셔가 삼 년을 다 이리 들리오매 은보와 즐을 다 명야 졍문고 벼슬이라 시니라
7
내믈왕의 아 말흔이 예게 볼모 되엳더니 눌지왕이 셔셔 말 잘 사을 어더 가 마자오고져 거 박뎨샹이 가 쳥야 예나라 니러 흔이 권야 마니 도라 보내니 예왕이 뎨샹이 가도고 무러 로 얻디 마니 왕 보내뇨 야 로 신은 이 계림 신해니 내 님굼의 일우고져 호미라 예왕이 노여 로 계림 신해라 니면 반시 다 형벌을 초리라 명야 다리 아래 겁질을 벋기고 버히고 여곰 그 우희 라 고 무러 로 어 나라 신하고 로 계림 신해로라 여곰 더운 쇠 우희 셔라코 무로 어 나라 신하고 로 계림 신해로라 예왕이 와 주기다 안해 세 거리고 딜슐재예 올라 예나라 라 울고 주그니라
8
션덕녀쥬 열다 예 졔 감믈 동 두 셩을 티거 비령 채티고 창을 빋기고 돌딘야 두 사을 딜러 주기고 죽다 그 아 거진이 라보고 라들고져 거 죵 합졀이 로 대인이 날로 여곰 아랑을 뫼셔 지븨 도라가 부인을 위로라 시니 이제 아븨 명을 져리고 어마님 랑을 리미 가닝잇 혁을 잡고 노티 아니대 거진이 로 아비 죽 양을 보고 구챠히 사라시미 얻디 리오 고 칼로 합졀의 티고 라드러 싸화 죽다 합졀이 로 항거시 주그니 죽디 아니코 므스 이 리오 고 싸화 죽다
9
공민왕이 야로 신둔이 어엳비 너기셔 의 뎡츄와 졍언 니존외 샹소야 죄 논더니 그저긔 둔이 왕으로 더브러 상을 얏 존외 둔이 눈주어 지즌대 둔이 상의 리 주 아디 몯대 왕이 노야 옥의 리와 다래더니 져주다 둔이 마니 사 브려 존오 다래여 로 만일 경복흥이와 원숑슈 지면 가히 면리라 존외 지즈니 둔이 반시 주기고져 거 니츈뷔 둔의게 닐러 죽기 더러 받 구향 보내다 존외 근심으로 병이 이러 병이 극야셔 야곰 븓드려 니르혀고 로 둔이 오히려 셩연냐 둔이 주거야 내 주그리라 돋 도로 누어 편안티 몯야셔 죽다
10
최형이 신우 권야 뇨동을 티려 거 강헌대왕이 의 드러 군을 도혀 다시 왕시 셰시다 됴쥰 뎡도뎐 남은 등이 강헌대왕을 님굼 삼고져 거 시듕 뎡몽 쥰이와 도뎐이와 은이 동심야 도으므로 간으로 여곰 논박야 귀향 보내고 쟝 주기려 거 의안대군 화와 흥안군 니졔 등이 휘하 사 됴영규 등으로 여곰 길 마자 몽쥬 텨 주기니 강헌대왕이 대로샤 인야 병듕샤 말 몯시매 니더라 공뎡대왕이 즉위샤 셤기 바의 올게 야 그 졀조 두 가지로 아니다 샤 시호 주시기 문튱이라 시고 졍문시니라
11
홍무 긔 겨을희 주셔 길 벼슬 리고 집의 도라가니 공졍대왕이 봉샹박 이시니 그 올려 양야 오 신무 저긔 급뎨야 문하주셔 여시니 신해 두 님굼이 업니 비건대 도라가 늘근 어미 쳐셔 신의 두 셩 아니 셤기 일워징이다 공졍대왕이 보내시고 그 지블 복호시다 장헌대왕이 명야 그 아 벼슬이시고 좌간태우 튜증시고 졍문시니라
12
홍무 뎡튝 오월의 예도적이 션 도적야 거 만호 김원계 군 거리고 가 구완니 예도적이 싸화 패야 거 플고 가거 원계 이긔믈 타셔 와 도적 가온대 라드러 드듸여 도적의 해 배 되다 뉵 월의 간관이 샹언호 원계 공이 주거도 석디 아니니 비건대 마알로 여곰 벼스 튜증시고 본곧애 당 셰시고 손을 샤 튱셩된 넉슬 포쟝야 위로샤 훋 사을 위로쇼셔 야 그리 라 시다
14
도미의 안해 곱더니 개루왕이 듣고 신하로 여곰 왕의 오 니펴 밤의 그 지븨 니러 쟝 난려 거 겨집이 소기되 옫 라 닙고 나아 니거징이다 고 믈러가 죵을 며 드리니 왕이 소긴 주 알고 노호믈 심히 야 거즏 도미 죄로 두 누 고 예 두어 믈의 우고 겨지블 혀 구여 어루려커 겨지비 오 이제 피 이리 이시니 쳥컨대 다 날을 기둘워징이다 왕이 허다 겨지비 믄득 도망야 강 어귀예 니러 능히 건너디 몯야 하 브지져 우더니 믄득 보니 니거 타 쳔셩도의 니러 그 지아비 만나 죽디 아녇거 플 불휘 여 먹고 드듸여 더브러 가지로 고구려의 니러 나그내로 주그니라
15
최시 녕암 션엳 사 인우의 리라 진 호댱 뎡만의게 셔방 마 잗더니 홍무 을미년의 예 도적기 진 와 도적 최시 나히 졈고 이 읻더니 도적기 최시 만나 여 헙대 최시 남글 안고 버으리왇고 분로여 지저 로 죽기 가지니 도적긔 더러이고 배 살므론 히 의예 죽글 거시라 고 짇기 이븨 그치디 아니니 도적이 드듸여 해다 아 습이 여 설 머거셔 주검 겨 울고 브지지고 기 아 오히려 업더여 젿즤 나아가니 피 흘러 이븨 드더니 미조차 주그니라 이리 들리오니 명야 졍문고 습이 아젼구이 덜라 시다
16
녈부 경산 사이니 진 듕션의 리라 족 니동교의게 셔방마자 갇더니 홍무 경신년 예 도적기 경산의 핍박여 녈부의 사 라드니 녈뷔 젿 먹 식글 안고 라나니 도적기 와 강의 미니 녈뷔 능히 버서나디 몯 주 혜아리고 젿 먹 식글 두던 우희 노코 강의 라든대 도적기 활 혀 살 먹겨 견훠 로 네 오면 네 죽기 면리라 녈뷔 도라보고 도적글 지저 로 얻디 나 수이 주기디 아니뇨 내 얻디 도적긔게 더러이리오 도적기 살을 발야 얻게 마치고 두 번 발야 두 번 마치니 드듸여 강 가온대 죽다 이리 드리오매 졍문니라
17
림씨 락안 군 최큭부의 겨지비러니 예 드리텨 오나 자피여 어루려커늘 긋거슨대 버히고 발 버휴 듣디 아니커늘 주기니라
18
김시 안동 사이니 산원 유텬계의게 셔방마자 갇더니 텬계 바 범의게 더윈 배 되여 김시 나모활을 잡고 브지져 아 가 왼소로 지아비 잡고 올 소로 범을 텨 거의 뉵십 보의 니르러 범이 리고 그쳐 김시 로 네 이믜 내 지애비 더위고 날조차 므로려 냐 범이 이예 나가다 지아비 긔졀여 김시 어버 지븨 도라가니 새배 지아비 도로 사다 그 밤의 범이 니러 크기 우르거 김시 문을 열고 막대 메고 범려 니로 네 녕 즘승이니 얻디 이러시 심히 뇨 범이 집 겨 남글 너흘고 가니 남기 이우니라
19
김씨의 남지니 타 디여 죽거늘 죵이 메여 오나 김씨 밤낫 사 아나셔 우더니 빈소고 더옥 셜워 나마 밥 아니 먹고 믈 먹거늘 뿌모 닐오 먹고 우루 엇더뇨 김씨 닐오 슬퍼 아니 먹논디 아니라 먹고져 십브디 아니니 당당이 병이로소이다 고 쉰사흘 채아 주그니 나히 스믈히러나 뿌모 어엿비 너겨 무드니라
21
챠운혁은 회령 사이니. 셩화뎡 예 니시 그 아 시합이로 더브러 길 의거야 반야늘. 운혁기 죵셩 사 뎡휴명이와. 부령 사 조규와. 경셩 사 박셩쟝이로 더브러 도적긔 가온대 드러가. 시합이와 시기 자바 여 귇군의 보내고. 휴명이로 더브러 죵셩 회령 군 거려 마울령을 마그니 시 일로 기리 모라 동으로 가디 몯다. 후의 시의게 잡피인 배 되여. 휴명과 규와 셩쟝이로 더브러 다 단쳔 옥듕의 죽다. 됴뎡이 운혁을 뎍개공신을 조초 긔록시고. 나므니 다 당샹관을 튜증시다
22
김동은 종실 강녕부 졍긔의 죵이라. 연산군의 랑 녀계 긔와 믿 동이 하라 가도아 화형여 져 주니. 동이 로 죄 내게 인니라. 이 닐오 네 아디 몯노라 니면 가히 면리라. 동이 로 내 면면 항거시 죄예 딜 거시니. 항거 모참고 스스로 사라나믈 마 몯 배라. 형벌의 다라 비 변티 아니코 닐오. 내 죽기 죡히 앋갑디 아니커니와. 다 내 항거시 죄업시 매 마자 귀향 가믈 셜워노라. 어미로 더브러 니별여 오 내 항거시 이시니 어미 릴 거시니 슬허 마쇼셔. 사이 수 머기니 울고 닐오. 내 항거시 멀리 구향 가니 뉘 수 머길고. 인야 장 슬허 목 몌여 거. 보 사이 다 슬허 탄더라 공희대왕 삼 년의 졍문시다
23
죵실 쥬계군 심원은 글기 졍코 깁며 사 아라보더니. 임원쥰 홍 부의 간샤호믈 다 아라. 대궐의 나아가 극히 엳와 로. 샹이 듣디 아니시면 내 나라 그 링이다. 인야 우러 로. 홍이 진실로 신의 아의 남진이니. 신의 아비 드면 반시 노 거시니. 신이 나라 위여 어버의게 거리니. 신이 쟝 셜워뇡이다. 드듸여 통곡고 나오다 강졍대왕이 샤 홍이 받긔 귀향 보내시다. 연산 저긔 니러 홍이 심원을 얼거 두 아조차 주기고. 열 저즈러 됴 다 주겨 나라히 거의 기울게 되니. 사이 다 몬져 아라보믈 항복더라. 공희대왕이 벼슬을 튜증시고 졍문시니라
25
약가 션산 사미니 됴을의 겨지비라. 을이 예게 자피여 니거늘 주근동 산동 몰라. 고기와 마과 먹디 아니며 옷 바사 자디 아니더니. 제 어버이 남진 얼오려 대. 주고모로 셰고 좃디 아니더니. 여 마 을이 사라 오나. 도로 남진 겨지비 되니라
26
송시 려산 사미라. 제 남진 뎡희듕이 일 죽거. 거상 삼 년 우러 디내니라 어버이 져머셔 홀어미 된 줄를 어엿비 너겨 남진 얼오려 대. 송시 주구모로 셰야 닐오. 싀어미 김뎨 이셔 녀 식 업스니. 내 남진곳 어면 싀어미 어듸 가 의탁리오 야늘. 어버이 듣디 아니대. 송시 아기 업고 도망야 싀지븨 가. 여러 도라오디 아니더니. 어버이 그 지극 졍셩을 감격야 집 겨 별실 지어 준대. 송시 싀어미 려와 살며 친히 음식야 주더니. 싀어미 죽거늘 거상 삼 년을 내 우러 디내니라. 엳와 홍문 셰오 복호시니라
27
최시 튱 사이니. 한약이와 혼인을 뎡얏니. 일본국 틸 제 한약기 조차 갓가 사호매 죽거늘. 최시 죽도록 남진 아니니라. 엳와 홍문 셰니라
28
셔시 풍긔 사미니 셔달의 리라. 고올 인 사 도운봉이 어 마 죽거늘. 셜워호 너모야 양 집 뒷 대숩페 가 대 안고셔 우더니 대 세 펄기 나. 삼 년채 닐곱 여 펄기 되니라. 장헌대왕이 힌 대 그려 드리라 시고 복호고 홍문 셰라 시다
29
셕금미 고양 향리 식의 겨집비라. 로산 저긔 식 죄 니버 죽거늘. 셕금이 엿쇄 음식 아니 먹고. 밤나 울며 닐오. 내 미리 귀향 갈 거시니. 필연 려갈 사의게 더러오미 되리니. 사라 이쇼미 주곰만 디 몯니라 고 목 야 라 주그니라
30
구시 익산 사미니 조민의 겨지비라. 나히 열다신 제 남진의 지븨 가. 일 홀어미 도여 머리 버히고 셰호. 다시 남진 아니호리라코 남진의 샹 그려 매 걸고. 닙던 옷조차 노코 밤나 슬허 울며. 아 나죄로 졔며. 나가며 드러올 제 의식 고며. 시졀 거슬 의식 졔고. 도 먹디 아니며 도 먹디 아니고. 죽도록 옷 니브니라. 강졍대왕됴애 엳와 주시고 홍문 셰시니라
31
김시 함양 사미니 니양의 겨지비라. 남진이 식 업고 일 죽거늘. 다 사미 어루려 대. 김시 제 남진의 분묘애 라가. 플 허혀고 사 자니라 후에 겨집 사모려 리 잇거늘. 김시 답 아니고 목 야 라 주그니라 강졍대왕이 그 고올로 그 분묘애 졔라 시고 홍문 셰시니라
32
구음방이 례빙시 하뎐이라. 남지니 죽거늘 제 아비라셔 일 홀어미 된 줄 어엿 너겨 남진 얼리려커늘. 구음방이 셰야 다게 가디 아니호려코. 도망야 드르헤 가 숨거늘 두 세 번 고. 죽도록 고기와 마 파 먹디 아니고. 샹녜 어셔 죽거지라 고 무당 신기 아니더라. 강졍대왕됴애 엳와 홍문 셰시니라
33
손시 밀양 사미니 손윤하의 리라. 열여신 제 초계인 안근이 어러 계우 두어 나 야 죽거늘 삼 년늘 내 울고. 아 나죄 친히 졔더니 탈상야늘. 할어버이 나히 져믄 주를 어엿 너겨 남진 얼리려커늘. 손시 주거도 아니호리라 더니. 할아비 노야 구틔여 얼리러커늘. 손시 마니 댓숩퍼 가 목 야 엿늘. 제 형이 보고 그르니라. 즉제 싀어버의 지븨 가 살며 아 나죄 의식 남진의게 졔 후에야 밥 먹더니. 나히 셜흔둘헤 주그니라
34
량시 무 사미니 구길의 겨지비라. 길이 죽거늘 초장고 아 나죄 친히 졔더니. 가 졔고 오라도록 도라오디 아니. 어버이 황당히 너겨 가 어더 보니 초장 열오 관 안고셔 울어늘. 어버이 븓드러 려오더니. 마초아 집 앏 내해 믈 디엿더니. 량시 믄득 여들어늘 제 오라비 거녀내니라. 두어 야 제 자 방의셔 목 야 라 죽거늘. 어버이 어엿 너겨 남진과 무드니라
35
권시 안동 사미니 계의 리라. 나히 스믈힌 제 남진 송효죵이 죽거늘 친히 지여 집 뒤해 묻고. 다 설 머근 아기 리고. 삼 년을 아 나죄 무덤 겨 나디 아니더니. 버미 와 아기를 므러가거늘. 권시 왼녁 소노로 아기 잡고. 올 소노로 버믈 믈리와며 닐오. 하하 아시거든 비최여 보쇼셔 대. 버미 리고 가니라
36
김시 부안 사미라. 져머셔 남진 죽거늘 어버이 다니 얼이고져 더니. 김시 셰야 다 남진 아니호려 고. 므레 드러 주구려 대. 어버이 두려 아니 얼이니라. 김시 죽도록 흰 옷 니버셔 졔뎐고. 고기 먹디 아니더라
37
셩이 김 향니 허후동의 겨지비라. 나히 스믈힌 제 남진니 죽거늘. 아 나죄 졔뎐을 각별 그르세 조히며. 삭망이어든 시졀 차바 초 쟝만고. 시졀 오 조차 지어 졔고 졔 후에 더라. 샹녜 강포 노미 더러일가 저허. 칼 고 노 여셔 셰야 닐오. 칼로 죽디 몯면 노로 목 야 주구리라 고. 삼 년을 내 우러 사려 마조 셔디 아니더라. 엳와 홍문 셰니라
38
우시 담양 사미니 김유뎡 겨지비라. 나히 스믈헤 남진 어러 네 채 남지니 죽거늘. 싀어미 셤교 장 효도더니. 지비 블 븓거늘 싀어미 늙고 병야 니러나디 몯 더니. 우시 브래 드러가 어버 내니라. 남진늬 거상 차늘 어버이 다 남진 얼유려 더니. 우시 닐오 내 두 식이 이시니 가히 뢰야 살 거시며. 며 남지니 주글 저긔. 날려 싀어미 셤길 이 니니. 마 반랴 고 주그로 셰대. 어버이 구틔여 얼이디 몯니라. 싀어미 죽거늘 장 슬허고. 송장과 졔뎐을 녜다이 니라
39
강시 남원 사미니 최강의 겨지비라. 남진니 죽거늘 신톄를 안고 닐웨 밥 아니 머거 주그니라. 엳와 홍문 셰니라
40
조이 단셩 사미라. 나히 열여새 남진니 나모 라 가 버믜게 죽거늘. 조이 슬허 만 잇더라. 어버이 제 들 아가 야 샹녜 셰호. 내 다 곳 머그면. 어 남진늘 아래 가 보료 더니. 제 어버이 과연 남진 얼오려 대. 조이 알오 목 야 라 주그니라. 엳와 홍문 셰니라
41
옥금이 안음 사미라. 나히 열닐구베 남지니 죽거늘 싀어버이 조차 사더니 제 사미 길헤 맛보아 어로려커늘 거스러 좃디 아니터니. 그 노미 다 조차 무늬 오나. 옥금이 면티 몯 줄 알오 목 야 라 주그니라
42
옥금이 양근 사미니 신계듕의 리라. 향니 니슌명이 어렷니 슌명이 죽거늘 아 나죄 울오. 초 보로매 친히 졔더니 탈상야. 어버이 일 홀어미 된 주를 어엿 너겨. 다 남진 얼요려 듕야 긔약을 일뎡야늘. 몯 면 줄 알오. 모욕 고 옷 라 닙고. 목 야 라 주그니라. 나히 셜흔 둘히러라 홍티 저긔 홍문 셰시니라
43
뎡시 샹 사미니 교리 권달슈의 안해라. 연산 저긔 폐비를 튜존호려커늘 달 몯리라 야 연사니 주기니라. 뎡시 싀골셔 긔별 듣고 우루믈 그치디 아니니. 눈믈이 진야 피 나더라. 밥이며 믈도 아니 마시 두 남더니 죵려 닐오 내 엇 즉제 죽디 아니리오마. 마 죽디 아니호 남진의 신톄 오나 보와 송장고. 나도 그 겨틔 무티려 다니. 내 원을 일우디 몯야셔. 긔운이 마 진니 내 주그리로다 고. 장 울오 주그니라 공희대왕이 권달슈란 도승지 튜증시고. 뎡시란 슉부인 봉야 홍문 셰시니라
44
니시 단셩 사미니 뎡계형의 안해라. 계형이 죽거늘 슬허더니 거상 바사 어버이 일 홀어미 된 줄 어엿 너겨. 다 남진 얼우려 대. 니시 울오 집 앏 방튝 므레 가 드러 주그려커늘. 사미 마초와 보고. 제 집 사 블러 건뎌내여늘. 오라게야 사라나 닐오 겨지비 나 조차 죵신 거시니. 아니 주거셔 므슴 료. 스므나 나 밥 먹디 아니커늘. 어버이 그 디 대견 줄 알고 구틔우디 아니니. 니시 남진의 형의 더브러 사더니. 어버이 말인대 답호 내 이 아 덕 니블 주리 아니라. 주근 남진 위야 슈신호려 계라 니시 어버이 다 륽더니 죵신토록 효도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