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여러분! 반갑습니다.    [로그인]   
  
키워드 :
  메인화면 (다빈치!지식놀이터) :: 다빈치! 원문/전문 > 문학 > 한국문학 > 신소설 한글(고어)  수정

◈ 경셰죵 (警世鐘) ◈

해설본문  1910년
김필수(金弼秀)
1
一쟝 유산들이 서로 맛남
 
2
산쳔이 슈려고 의관이 찬란 마을에셔 쟝  사이 잇 이 교만고 셩픔이 패려야 치도 못 되 긔거슨 수쳔자 되줄 알고 수쳔자되 의거슨 치도 못 되줄 아쟈더라 그러나 호화뎨라 츈흥을 이긔지 못야 로는 금사오쥭 닐곱마 긴 셜대를 동 부산 오동슈복 쌍희 통대에 맛쳐 반만 입에 가로 물고 시졀 차자 은옥 여의사 귀 쌈지에 쥬빗 슐 향을 시잇게 엿고나 소털 흔 셩쳔초를 녑다락에셔 근 집어내여 안물노 어 촉촉이 축여너셔 왼손 무명지에 걸어들고 바눌 한산셰져 십이승 새 두루막이 곤쟝 흔 옷 고름을 빗쟝 고름으로 잡어고 안셩 편 셕셩 뒤 김뎨 당 셔울 압 별맛침 인모망건 젹모 관에 쥬심 박이 쥐 리 당줄 거리반을 달아쓰고 불호박 품잠에다 반 모졔비 샹투 은고달 진쥬 동곳 반만 물녀 고 셰통량 음양립을 빗두름게 숙여 쓰고 화모 외뎜박이 슈경을 영흥쥬 노랑슈건으로 닥가쓰고 왼 면말 보션에 즁산치 메투리를 뒤촉 푸러 반 업허신고 갈지 거름으로 이리 뎌리 일기적 뒤 뒤 것 모양 거위 거름 본밧앗네 뒤 동산 슈음 속으로 드러가셔 방초로 자리삼고 털퍼덕 주져안져 건너산을 라보고 두손으로 무릅팍 쟝단을치며 양양득야 시됴 쟝 젹셜이 다 진토록 븜쇼식을 몰낫더니 귀흥득의 텬공활이오 와류심 슈동요라 동야 새술 걸너라 새봄맛게 구셩업 목 소로 저 혼자 고나셔 잘 엿다 스로 랑 고 열 진 사치 우두컨이 안져셔 담를 펄셕 펄셕 픠 연긔 건너 동리 사들은 라보고 오 누가 뎌 산 골이에셔 화뎐불을 놋가 겟더라 이 에 뒤웅박 차고 바람 잡으러 니쟈들이 이산 줄기 뎌산을 손가락으로 지뎜며 벙어리 가슴 알틋 저희리 즁얼 즁얼 말이 여긔는 아쉰대로 장 붓칠수 잇니 업니니 이 사들은 풍슈들이더라 량반자리 지남텰 의 멀더구니를 칠승 무명으로 지은 두루주머니에 넛코 두어번 졉어셔 쳥울치 노로 을 여 게다가  번 모양을 내네그려 왼편 고두리에다 쳑 느러지게 찻더라 그 풍슈들이 뎌 골이 수풀 속 방초밧헤 안진 사을 건너다 보니 부가뎨로 보이지라 저희 각에 올타 오이야 부헝이 집 나 맛낫다 뎌 사과 번 슈작이나 잘야 그의 친산 면례만  식혓스면 금년봄 살아나기는 넘려 업겟다 고 심독희부야 좌우고면며 어졍어졍 거러가셔 그 녑헤 안지면셔 저 혼자 말노 휘 숨차고 그러면 그럿치 도쳐 명당이로고 앗가 시됴소가 들니더니 로형이 셧나보구려 녜 그리엿소 어로 오시 친구들이시오 녜 우리는 답산니난 사들이오 고 엇구슈게 슈작을 건네며 산리니 디리니 무어시니 무어시니 참 니야기가 쟝황제 눈멀거니 고 먹은 벙어리가 되엿셔
 
3
二쟝 금슈곤츙들이 친목회를 열음
 
4
풍편에 무슨 소가 들니 륙칠월 셕양판에 소낙이 드러 오것도 고 륙군이 구비 나라에셔 마병들이 을 고 교련쟝으로 달녀가 발 최 소도 고 동지 섯 젹셜즁에 더벙머리 초동들이 양디에셔 왕대 갈키로 나무 긁 소도 더라 이 사 들이 니야기를  긋치고 편을 넘셩이 보니 밀밀 창숑은 대부의 긔샹을 여 잇고 잔잔 간슈는 거문고를 화답만고 욱어진 록음은 제물 쟝막을 드리운듯고 란만 들은 스로 웃 모양으로 환영것 흔 금슈와 곤츙들이 역 역 모혀 들더라 이 날은 금슈 곤츙들이 친목기 위야 원유(遠遊)회를 셜거신 그원인은 광대 텬디간에 조물쥬의게 지음을 밧기 일반이나 대쇼와 강약이 부동야 서로 해를 밧으니 친목는 을 일허 리고 샹 구슈간 으로 지내고로 그 곳에 회집고 화목 연회를 열엇더라 졔졔 창창게 모혀든 금슈곤츙들을 력력히 다 혜아릴수 업거니와 대강 둘너보니 호랑이와 양과 슴과 원슝이와 다쥐와 나귀와 가루와 고슌도치와 박쥐와 가마귀와 황계와 공쟉과 올이와 졔비와 개암이와 나뷔와 자벌네 등물이더라 임원들을 펴보니 연회 회쟝의 양이오 졉빈위원의 원슝이오 다과위원의 다쥐며, 시간위원의 황계더라 좌셕 졀를 보니 온유 겸손을 쥬쟝 양회쟝은 남으로 향야 샹좌에 안졋고  대로만  졉빈위원 원슝이는 드러가 문에 섯고 다과위원 다쥐는 슉슈간에셔 다과를 마련더라 졉빈위원 원슝이는 본 흉내를 잘 내쟈라 쳥쳡을 밧아들고 드러오 슴은 기를 잘쟈라 겁신 겁신 여 드러오니 원슝이가 슴의  대로 저도 다 더욱 가지 창피거슨 볼기이 감홍로 병 다 먹은 얼골 치 검 붉은 슈음 이로 빗최 태양 빗헤 검붉은 빗치 드러나니 좀 무례듯 더라 긜 즘성들은 좌셕 동편에 례로 뎡좌고  새들은 좌셕 서편에 뎡좌고 곤츙은 북향으로 뎡좌 엿 시간위원 황계가 회쟝의 왼편에셔 두 개를 화닥닥 치고 목을 길게 여 기오 오졍을 보더다
 
5
三장 양회쟝의 지와 셜명
 
6
온슌 도로 니러선 양 회쟝의 모양을 보니 과연 친목  연회의 회쟝이 될만거슨 눈빗 치 희고 윤 털이 젼톄를 덥헛 굽실 굽실 기 인죵의 머리털고, 덕윤신이라 더니 덕이잇 모양이오, 아래턱에는 풀고얄 흔 슈염이 드리웟는 로마교 신부노릇도 죡히 너라 톄격은 대강 이러 즌 목 소와 흔연 안으로 좌우를 둘너 보면셔 말이 우리가 모힌 슨 여러 회원들도 임의 짐작실듯 나 두어말노 셜명오니 그대로 드러 주시기를 라이다 우리들이 이치 괴로온 디위에 잇서셔 몃 만년을 려오도록 불목거시 우리들의 본셩은 조곰도 아니 올세다 력를 샹고야 볼지라도 태초에 하님셔 엿동안 텬디와 바다와 만물을 권능의 말 마로 지어내실 에 사을 몬져 지으신거시 아니라 금슈곤츙을 다 지어 내시고 우리를 다릴쟈 나를 조셩셧 그는 곳 아담과 이와라 아담을 명ㆆ샤 그압헤 우리들을오게 시고 아담의 각대로 일홈을 지어셔 그 브터 우리들의 일홈이 각각 다 시작이 되여 화평 셰로 니어셔 려올 아니라 육의 번셩케 복지 허낙신지라 우에 츙만게 되엿더니 슯흐다 뎌 아담이 유 다가 하님의 명령을 거리고 션악슈 실과를  먹고 하님 범죄으로 아담이 락원에셔 김을 당 고 온 지 져주를 밧은거시 우리들의 탓이 아니오 다만 인죵의 시조된 아담의 죄로 인야 우리지 이치 되엿스니 셩문에 불이나매 화가 그 못 고기의게 밋쳣다 말이 우리들의게 당 일이 아니오닛가 각록 더욱 원통거슨 뎌 인류들이 지금이라도 저의 손으로 드러 노흔 귀가 잇서도 듯지 못고 입이 잇서도 말도못며 눈이 잇서도 보지못고 손이있서도 지지못며 발이 잇서도 쳔동치못 부쳐니 밀역이니 등물의게 수만량 산을 드려셔 불공이니 치셩이니 지말고 저희를 내시고 기르시며 텬디의 도수를 뎡샤 츈하츄동 시와 년를 작뎡시고 우로지을 리샤 오곡 과를 먹게시 하님만 경고 그 외아 예수를 밋고 죄를 회엿스면 텬하가  집이 되고 억죠가  식구가 되여 화평 복락을 영원 무궁토록 누릴거시니 그리면 우리지 화평한 셰가 될 시올세다 그런고로 예수 강젼 칠십년에 이사야라  션지쟈의게 하님셔 믁시로 치시기를 그 에 일희가 어린 양으로 더브러 거고 표범이 어린 염소로 더브러 누을 거시오 송아지와 어린와 살진 즘이 다  잇스리니 어린 희라도 을니라. 소와 곰이  먹고 그 삭기가  업드리고 가 소처럼 풀을 먹고 졋먹 어린 희가 독의 구멍에셔 작란고 졋 어린아희가 독의 굴에 손을 너흐리라셧것만은 인류들은 갈록 악을 짓고로 시편에 르치시기를 목구멍은 열닌 무덤고 그 혀로는 속임을 베풀며 그 입설은 독의 독이 잇고 그 입에는 져주와 악담이 득고 그 발은 사의 피 흘니 은지라 멸망과 고이 그 길에 잇서 평안 길을 아지못고 뎌의 눈압헤 하님을 두려워이 업지라 신 말이 곳 이 셰를 르친거시오니 엇지 졀통치 아니리오  더욱 셥셥거슨 뎌 소위 리치를 안다고며 하님을 공경다쟈들의 일을 잠간 말노자면 입으로는 예수를 부르고 실노는 마귀를 라가도다 하님셔 텬디만물을 엿 동안에 지어내시고 닐헤되 날은 평안히 쉬시고 그 날노 복되고 거륵 날노 직히기를 긔억라 셧 엿동안에는 시간을 앗기고 부즈런히 일야 육신의 명을 보존고 닐헤되 날에는 밋은 남녀로쇼들이  곳에 모혀셔 찬미고 긔도고 셩경 말으로 연셜을 듯고 과 과 힘을 다야 직힐거신 엿동안에는 허탄 니야기와 낫잠이나 자고 담나 먹즁에셔 세월을 다 보내다가 닐헤되 날에는 마지못야 회당에 가기 갈지라도 벅 벅 조지아니면 집에 도라와셔는 늣부즈런이 나셔 은근이 일노라고 쥬일을 온젼히 직히지 아니니 엇지 온젼 복을 밧을수 잇스리오 혹 엇던쟈의 말은 애에 구간야 의 네날식을  직힐수 업다나 가량으로 말면 각야 볼 만도다
 
7
북아메리에 합즁국이 잇 그 나라는 셔력 일쳔 칠 칠십륙년 칠월 일에 독립국이 되엿 에 네날식 일년에 오십이일은 님군으로 셩지 젼국이 셰샹일은 쉬고 하님 례니 지금 국 지 一三十二년 되매 一년의 五十二일식 계산면 六쳔八六十四일을 젼혀 논것 흐되 그 나라부강은 귀잇쟈들은 드럿슬거시오 아셰아 동반구에 대한이라는 나라는 그젼은 그만두고 국지 五十七년으로만 계산여도 二만六쳔八八十四일을 하님의 날지 아사 일야 엇지되엿지 눈 잇쟈들은 볼거시로다  엇던자의 말거슨 예수교에 입참지 十년이 되엿스나 아모 효험 나 못 보앗다니 셔양 쇽담에 말기를 을 물 가에 을고 갈수 잇서도 억지로 물 먹게 수는 업다니 이 말이 격언이로다 진실노 제가 고져쟈의게 복을 주시 하님이신줄은 지못도다 아직 밋지 아니쟈들의 하님을 거역것보다 밋다 쟈들의 하님을 슌복지 아니 죄가 더 크다셧도다 자 각여봅세다 이 셰샹 이러케 된거시 불신쟈로만 인이 아니오 소위 신쟈들의 진실 밋음이 업 연고로 앙이 잇슬줄을 우리가 알거시오니 그런즉 우리들의 해 밧거슬 뎌 사들의게 송수도 업고 하님 송수도 업오니 엇지던지 지금브터 아모됴록 우리들이 각각 화목 의무를 직혀셔 뎌 인류들이 도로혀 붓그럽게녁이기를 라고 오날 이치 모혓오니 슈고를 도라보지 아니시고 참셕신 회원은 이러 샹을 주의시기를 졀히 라이다고 규측 방망이를 상에 노으매 시간 위원이 새로 시 뎜심 시간을 보더라
 
8
四쟝 연회셕의 셔
 
9
양 회쟝이 다과위원의 다쥐를 명야 다과를 진공라 니 다쥐가 진공 개암 호도 밤 샹수리 밀 보리 귀리등쇽을 내여오 셕간슈 흐르 시내가 반셕 우에 버려노코 참셕 회원들이 둘너안즌 후에 양회쟝이 잠간 셜명기를 뎌 인류들은 음식을 먹을에 맛치 도야지가 실과 나무밋헤 지나다가 러진 과실이 잇스면 그냥 집어먹고 그 나무는 처다도보지 안코 가것 치 그냥 부루 먹기만니 우리는 이치 아름다온 실과를 이런긔회에 모혀 먹을 에 이 식물을 내신 하님 잠간 감샤고 먹거시  일이오니 잠시 머리를 숙이고 긔도세다고 양 회쟝이 인도 텬디에 대쥬되신 하님이여 감샤옵이다 오 이흔 아름다온 실과를 서로 친목 으로 먹게 도아주셧오니 만만 감샤오이다 이 잔를 먹고 샹 화평 으로 하님의 뭇 녀들 나타나 날지 친목야 지내게 도아주시옵쇼셔 우리를 지으신 하님의 외 아 예수의 일홈으로 긔도 옵이다 아멘고 먹기를 시쟉 에 호랑이는 본 고기아니면 먹지 아니쟈라 물네흔 갈기 머리를 흔들고 등잔흔 눈방울을 굴녀본즉 육죵이라거슨 모긔 다리도 나 업지라 텬동흔 목소로  말이 인류들의 다반  말이 로쟈는 비육불포라 더니 오 내가 그 문를 비러 쓸 수 밧긔 업도다 여러분도 아시바어니와 나는 어려셔브터 고기아니면 몃날 굴물지언뎡 다른거슨 먹지 아니던 장위라 졸디에 이 실과는 먹지못겟이다 이제 각여보오니 만일 친목회가 조직이 되오면 몬져 굴머 죽을놈은 나 나이로곤 쇽담에 도야지 저려 무러보아도 물 려라 한다더니 이 말이 내게 응엿고나 허허 도로혀 탄 소 좌즁이 다 졸연변 모양인지라 양회쟝이 흔연 안으로 눙쳐셔 말이 호션이여 엇지 그럿치아니 오릿가 실의 습관도 졸디에 곳치기 어렵거든 믈며 장위의 습관이리오 그러나 호션을 쳥텹 에 육죵을 마련려엿더니 곰곰 각여본즉 금슈곤츙이 친목 연회에 뉘고기를 쓰오릿가 만일 육죵을 쓸 디경이면 골육샹식 거시 되겟기로 육죵은 폐지고 다만 실과로만 연슈를 예비엿오니 안심시고 잡수실수 잇대로 잡수시기를 라이다고 다과위원려 슈 잔 가져오라야 밀과 보리와 귀리를 셔 양회쟝이 친히 호션 압헤 노흐면셔 이런대로 ㅎ잔 잡수시면 보기에는 별맛 업슬듯 오나 장위에는 평안거시올세다 고기는 씹노라고 니도 압흐고 웅키노라고 발톱도 지기 쉽고 잘못 먹으면 쳬증나기도 쉬우나 이거슨 먹기도 편리고 쇼화도 잘 될거시오니 쳥컨대 잡수쇼셔니 호션이 듯고 각다 못야 밀 보리 슈 쟌에 비위가 열닌거시 아니라 양 회쟝의 말을 엇구슈게 녁인지라 밧아셔 숨에 훌젹 마시고 녑흐로 빗쓱 드러누으면셔 혼자 말노 잇다가 뎌건너 골이에 가셔 가졔라도 좀 잡아먹고 가야 견겟다 더라 뎌흔 호랑이가 일개 양회쟝의게 감복 되거슬 보니 온유가 강포을 감화식히 능력이 잇줄을 겟더라 각각 례로 실과를 내여오니 식셩대로 주어 먹 나귀 보리를 됴화지라  입을 덤셕 물고 관노리가 들낙날낙 오두득 오두득 씹모양 양 회쟝 각에는 소 업시 먹으면 됴흘줄 아 눈치요 황계는 씹 소는 업스나 입 부리로 어먹 소가 나고 다쥐와 원슝이와 양 회쟝은 각기 식셩대로 먹 씹 소도 업고 오래도록 씹거슬 보니 위학을 공부것 더라 양 회쟝이 말이 썩어진 션의 말에 식불언이라 엿스나 그 을 각즉 탐식쟝이에 말이로다 만일 먹을 에 말을면 속히 먹고 만히 먹을수 업슬가 야 념려고  말이나  무식 쟈의 우준 말이로다 무어슬 먹을제 니야기도며 쳔쳔히 먹으면 미도 잇슬더러 위에도 유익거시니 우리가 목침돌님으로 니야기나 나식 면서 먹거시 친목 에 합당듯 오니다 니
 
10
뎨一 슴
 
11
우리 족쇽이 심산궁곡즁에셔 쟝야 셰샹의 영욕을 불고고 다만 산즁 미로 락 고로 시쇽에 은라쟈 들이 우리의 지를 부러워야 미록으로 친구다 오나 우리가 엇지 그 동류 되기야 허락리오 그러나 단쟝뎍귀로 음풍영월 오셰들이 글노 쓰기를 간호챵에슌록(澗戶蒼苔馴子鹿)이라엿스니 그 은 간슈집 푸른 잇기에 삭기 슴을 기른다 엿스니 그 거슨 건 말 도다 유로바 왕공뎨들이 산양을 나가셔 어린 슴을 금면 랑 으로 저의 집에 길드리매 본셩이 산 닭과 들 옥이와는 지아니고로 안연이 친슉여지면 희들과도 치 놀기도 니 그리 은 다름아니올세다 여러분들도 아시바어니와 우리 족쇽이 다리가 긴고로 는 일등 샹급은 다 우리거시지오 그러나 혹 어린 슴이 힘이 약 에 로잡혓스되 근골이 쟝셩 에는 거름만 소사 고 두거름만 건너 면 운 쳥산 고향으로 념려업시 도라갈 거시로되 거긔셔 루추 식음을 밧어 먹고 잇거슨, 첫재 을 살해치 아니고 양육 은혜를 저리지 아니이오 둘재 우리 흔 즘이라도 길드리면 그대로 슌복거슬 보고 인류의 죵들이 어려셔브터 부모와 스승의 교훈을 밧아셔 식된 도리와 국민된 의무를 직힐가 것마는 수 업거슨 뎌 인죵이로다 그 부모가 겨울에는 두터운 의복이며 여름에는 얇은 의복을 닙어보지못고 여간 박토와 젼를 모화 노흐면 그 식은 니면셔 룡이 헌챵쓰듯 어제 밤 어 뎡에셔 화투에 몃만량이오 오 뎜심 어 다락에셔 만찬회로 몃원이며 그 인가 건달들을 샤랑구셕에 쥬야쟝텬 두고 의복음식을 젼당야 주니 륙칠월 늣 쟝마에 물 퍼내여 리듯  물이것마는 어 학교의 경비가 군졸야 혹 보조나가고 비진 졍야 쳥구면 코 답도 아니고 돌녀세우고  말이 별 밋친 놈도 보앗고 이 셰샹이 엇더 셰샹이라고 누구려 보조라노 그 놈이 요이 밥 지어먹을거시 업거시지며 도로혀 욕셜만 쟈가 열에 몃치나 아니 될지오
 
12
뎨二 원슝이
 
13
원슝이 욱샹으로 아래 턱은 길음 눈을 작작면서 말이 나는말이 록쳐와 치는 유리게 말수 업오니 그대로 소경력를 말겟이다 년젼 이맘 에 일긔가 화챵거 뎌건너 층암졀벽 샹에 나안져셔 젼신에 소양증이 잇고로 무슨물거시 잇가고 펴보더니 고양이 두마리가 고기  덩이를 이를 물고와셔 쳥원기를 둘이 치 먹게여달나 거 그 긔을 보니 뉘집 찬쟝 속에셔 도적여올시 분명지라 리불가독식인고로 져울에 다톄고 이모 뎌모 다 버혀먹고 고양이는 호령여 보냇더니 이 소문이 셰샹에 퍼져셔 불의 법관들을 르쳐 말기를 원슝이의 고기 판듯 다니 참 우수워요 내가 그 고기 먹은거시 무리듯되 도덕질야온거신고로 그리거시오  더 각디경이면 그 님쟈를 차자셔 돌녀보내거시 당연오나 그지 밋쳣스면 누가 지금지 원슝이라는 일흠을 가지고 이런회셕에 참예엿스리오 녯적 셔양  말에 원슝이가 화야 사이 되엿다 엿스나 원슝이가 화야 사이 되엿지 사이 졈졈 못되여 원슝이가 되엿지 그 말은 긔필거시 아니요 셰샹에 판 별쟝졍이 이러도다 가령 원고는 지빈무의 과부로 지극히 원통 일이오 피고는 위셰력쟈로 열 눈으로 보바요 열 손가락으로 르치 올치못 일이언마는 유셰력 피고의 허물은 불샹고  과부 원고의게로 도라가니 피고의 그 무어시 판관 가방 속으로 드러가셔 원굴쟈는 락송고 유죄쟈는 득송니 그 엇지 공평타리오 쇽담에 닐기를  지어미가 원통을 품으면 오월에 셔리가 린다 엿거든 믈며 국민의 태반이면 그엇지 샹셔가 될수 잇스리오. 그런고로 이사야가  뎌 무리의 송 에 무죄쟈를 죄인으로 들고 셩문에셔 판단쟈의게 올모를 놋코 헛된거스로 의인을 그릇되게다 엿스니 이 말이 우리보 셰 샤진을 보이셧도다
 
14
뎨三 가마귀
 
15
여러분 보시기에 내 전톄가 검으니 혹 반물집 고용인가 아프리 흑인죵인가 아시오리다마는 나는 가마귀올세다. 셰샹에 지각 업 어린 희들이 우리를 보고 말기를 가마귀는 검으니 속도 검으렷다나 것츤 비록 검을지언뎡 속좃차 검으오리잇가 녯적 이스라엘 왕 아합에 엘니야는 션지쟈라 하님셔 명샤 그릿 시내 가에 숨어잇게 시고 三년六월을 비를 리지 아니동안에 하님셔 우리무리의게 명샤 엘니야의게 식물을 진공라 심으로 아과 져녁으로 과 고기를 물어다가 진공엿스되 츄호라도 여먹지 아니엿이다. 그러나 이 셰샹에 인심을 보니 혹 흉년을 당야 셩들이 긔황을 이긔지 못면 님군셔는 그 셩을 젹치 랑샤 병침이 불안시고 휼금을 하실디경이면 뎌 긍휼  업쟈들이 그 는 제가 그 긔황든 셩이 되려다가 량심의 망도 밧을 외에 공에 반포도 된 일인고로 으로 화 줄지라도 그역 아름아리나 잇쟈의게는 얼마 도라가고 목불식뎡 준준 우들의게는 그도뎌도 피쳔푼 맛보지못고 다만 됴흔 쇼식만 듯고 라다가 긔진쟈가 오히려 우리 가마귀 수효보다 만타데다 그러면 엇지 거죡만 흽스름다고 우리 몸 검은거스로 지 검다리오 으로이런 말을 드르면 작년팔월에 먹엇던 오례 숑편이 나와요 그러나 우리의 몸 검은 거스로 뎌의  검은 거슬 징계려 이다
 
16
뎨四 졔비
 
17
감은 머리 붉은 턱에 아리온 도와 아양스런 목소로 말이 가늘게 나는 졔비올세다 비금즁에 형톄는 비록 적은 족쇽일망졍 쳥념것과 신이 잇거스로 본 칭찬을 듯 새로소이다 쳥념거스로는 근에 호남 션나히 우리를 두고 영물에 글짓기를 심지셰계무공토(深知世界無空土)야 셩가즁긔일가(百姓家中奇一家)라 엿스니 그 은 깁히 셰계에 뷘 흙이 업줄 알고 셩의 집 가온  집을 붓쳣다 이니 그거슨 쳥념을 르침이오 신이 잇거슨 우리가 엄동이 되면 심산궁곡 고목틈에 드러가셔 자것처럼 잇서 과동고 츈삼월이 되면 어나셔 인간으로 도라오고로 야리미가 말시기를 공즁의 학은 왕 긔약을 알고 반구와 졔비와 기러기는 다 졀후를 직히고 를 알고 도라오되 오직 내 셩은 하님의 법도를 알지못다 엿오니 우리가 이흔 미물이로되 하님셔 우리들노 여곰 이 셰샹에셔 념치도 업시 제 법대로만 살고져쟈들을 경셩코져 옵이다.
 
18
뎨五 올뱀이
 
19
머리털이 헤부수스쟈가 안져셔 넙죽 넙죽 말이 나는 올뱀이올세다 셰샹 사람이 말기를 밤 눈은 고 낮에는 못보 올뱀이라나 내가 진실노 낫에 보지못면 엇지 이곳에 올수가 잇스리오 낫에는 츌입을 잘지 아니고 밤이면 먹을거슬 차지러 니거슨  이 잇이다 이런 말을면 혹 방스럽다 실듯 오나 심즁소회를 다 아니수 업고로 셜명이외다 이 회원이 낫이면 여러 무리들의 지져귀 소가 에 합당치못야 나무그늘 속에셔 가만히 쉬다가 밤이면 고요 를 셔 나가 먹을거슬 예비이다  이 말을 드르시면 밤에 닌다니 혹 도적놈으로 아실듯오나 실샹은 큰 도적놈들은 쥬대도샹에 나온답데다 내가 요이 뎌 건너 뵈 우무지렁나무 속에 낫이면  안져셔 쉬며 각여보니 나는 내 이나 잇서 밤 되기를 기리것마는 제 눈 가지고 저 먹을것과 저 살곳도 보지못고 완고이니 슈구이니 쟈들이 실노 답답요 이 셰계를 비교야 보면 몃 년젼에 유로바나 아메리나 다 캄캄 밤과 치 문명치못고 그 에 아셰아는 낫과 치 문명 빗치 잇더니 지금은 유로바와 아메리는 광명 낫이 되고 몬져 문명던 아셰아는 도로혀 광명 빗치 잇스나 보지도못고 텬황씨는 목덕으로 왕고 이십삼년이라 초명진대부위죠젹한건이라며 긔들  말이 우리 시조 아모씨는 명현이지 쟈들의 각에 언제나 다시 엽젼이나 당시절이라도 번 볼고니 과연 쳥관이로다 미국 칸터기굴 속에 못이 잇 물 고기가 잇서 눈이 잇서도 보지못지라 리학가 연구기를 눈은 잇스나 태양을 보지못고 쟝 연고라더니  그요 조고마 등불셰샹에 지내다가 태양이 즁텬에 올나와 온 셰샹이 다 활작 앗스니 별안간에 빗치 너무 만하져셔 보지를 못지요 션진던 황인죵이 후진쟈 인죵의게 년디경이나 뒤진거슨 그 닭이 나 잇이다 비유컨 롱 쟈가 마다 새 긔계로여야 거신 밧츤 묵어셔 풀리 가시덤불은 겹겹이 진황디지에 묵은 쟝기 묵은 보습으로 갈고져니 엇지 될 수 잇스리오 아모 나라이던지 문명고 아니거슨 종교와 교육에 큰 샹관이 잇 남 七세에는 겨우 입학거시 텬디현황이오 텬고 일월명이오 디후 초목이라니 이거시 도로혀  부러진 묵은 보습으로 묵은 밧 가것만 못거시올세다 종교의 교육력이라 거슨 연약 을 견강케 양고 부패 셩질을 새롭게 소셩고 우졸 샹을 활발케 운동 거신고로 인죵들이 종교의 힘으로 교육야 뎌럿틋 강셩거시올세다마는 문명의 열되 각죵긔계와 물건은 야 가지나 문명의 근본된 그 종교는 알아볼 각도 업고로 눈이 잇서도 맛당히 볼거슬 보지못게 되엿스니 일향 뎌 모양으로 지내면 인죵의 노예되기 우리가 눈 작동안 될거신줄 확실히 아나이다
 
20
뎨六 고슌돗치
 
21
모양이 팔구월 밤송이가 왕퉁이에 쏘여셔 버러진것 흔 편으로 무슨 소리가 나오 나는 고슌돗치올세다 우리 족쇽이 사의게는 잇다감 해를 당나 다른는 해를 당 일이 별노 업거슨 호신지이 넉넉 연고올세다 만일 어 즘이나 독슈리나 해고져 에 몸을 곱슝구려셔 밤송이 치고 비탈노 번 뒹굴면 나무닙사귀와 검불이 나의 털 헤 제졀노 이고로 첫재는 차질수가 업고 둘재는 만일 찻더라도 입으로 물자니 가시가 르고 발노 웅키자니 역시 가시로다 진소위 불공파라 그런고로 무란이 피화이다 나는 닭이나 잇서 으리것마는 뎌 인류들은 치위를 견지못면 고슌돗치 으리듯다고 아비가 그 식의 악은 아지못다야 고슌돗치도 제 삭기는 함함다고다나 하님셔는 외모를 보시지 아니시이다 외모는 왜밀기름 뒤바른것치 함칠야 할다놋친것 흐나 속에는 우리 털보다 더 르 가시흔거시 돗쳣스며 는 우리가 외 밧헤 가면 입으로 외 지를 버혀놋코 번 뒹굴면 외가 몸에 여오고로 뎌 빗진쟈들이 비유로 말이 고슌돗치 외지듯다나 우리가 외지거슨 한뎡이나 잇고 힘에 알맛게지마는 푼 츌쳐 업 거달들이 빗슨 덕금덕금 쓰기만면 무어스로 갑흐려 지  셕 일이올세다
 
22
뎨七 박쥐
 
23
박쥐가 말이 나는 금슈이에 즁보자올세다 셰샹사들이 흔이 말이 간사자는 박쥐라나 우리의 본셩을 알지못고 말이올세다 즘 총즁에 가면 즘 노릇고 새 총즁에 가면 새 노릇거슨 새와 즘 두 이에 즁립당이 되자 목뎍이올세다 내가 즁용이라 을 번 렬람즉 군 중용이라고 불편불의무과불급지위즁(不偏不依無過不及之爲中)이라 하엿스니 그 은 편벽 되지도 안코 의지치도 안코 지나침도 업고 밋치지 못도 업거슬 가온라 엿스니 그런고로 이 쥬의를 세우자이오 는 내가 스로 된거시 아니라 하님셔 처음브터 나를 조셩신거신고로 텬품을 변치아니고 준 거시오 작으로 거시 아니올세다 그러컷마는 뎌 사들은 뎌편이 승면 그편에 가셔 알진알진 이편이 승면 이편으로 와셔 속은속은니 뎌거시  쇼인의 도요 간셰의 이 아니고 무어신지요 우리는 즘편에 가던지 새편에 가던지 서로 화합기를 위쥬노라고 즘도되고 새도되여 일신량역야 화목것마는 뎌 인류들은 이편에 오면 뎌편을 리간고 뎌편으로 가면 이편을 참소야 량편에 다 화의만 허노흘만 아니라 나죵에는 제몸지 화를 면티 못게 되오니 이거시 작얼이 아니오닛가
 
24
뎨八 공쟉
 
25
나는 무새와 과결간 되 공쟉새올세다 무새와 치 오려엿더니 무새는 요이 평안도 운산 금광에 통편으로 가노라고 오지 못옵고 위임쟝지 맛하가지고 나 혼자 참셕이 되엿이다 우리 족쇽이 셰계에 희귀고로 흔이 말기를 귀됴라 미됴라 칭이다 그리 거슨 이 셰샹은 외모를 슝샹 연고올셰다 본 다른 새 보다 오이 아름답게 된고로 사들이 부러워셔 말이 호샤 공쟉새 되기를 원다 오나 나는 샤치고져 이 잇서 이러케 찬란거시 아니오 다만 하님셔 그 무궁신 신셩을 나타 내시랴고 내게 특별히 이치 아름답게 조셩신 거시오나 셰샹에셔 흔들빗고 도라 니쟈들의 의복샤치를 보면 말수 업 귀졀이 간혹 잇습데다 궁샤 극치가 격에 버서나고 분수에 지나치면 엇지 향복이 되리오 한이 잇 물을 한이 업시 쓰자면 그 결과는 위고 곤고것 일줄 아이다 엇지 의복으로 루추 실을 덥흘 수 잇스리오
 
26
뎨九차 나뷔
 
27
두 개를 마조 붓치 도가 오륙월 삼복즁에 상노들이 좌우에 버려서셔 십시 합쥭선을 톄격 맛쳐 붓치것치 흔드적 흔드적 면서 말이 저는 화원에셔 쟝 나뷔올세다 화림즁으로 왕 에 츨 보고 아가셔 그 우에 안자니 개를 자조 흔들 수 밧 업지라 보기에 춤추것 흔고로 뎌 음부들이 가지 교로 쟝부를 호리랴고 춤을추면 나뷔춤이라니 듯기에 창피 말이올세다 나는 이곳에셔 뎌곳으로 나갈 에 개를 흔드거슨 나가 힘을 엇자거시오.  의 웅예(雄蕊)와 예(雌蕊)가 잇 그 화분(花粉)을 내가  에 화분이 예 속으로 드러가셔 열를 게 거시니 그 리치를 각면 내가 헤 즁가 되고 그 화분을 내가 먹거슨 그 삭을 밧아먹게 하님셔 마련신 거시오 조곰치도 교를 보이고 불의거슬 먹고져 은 결탄코 업 거신 슯흐다 이 음란 시여 이팔쳥츈 고흔 녀들이 스로 음부가 되여 쥬야쟝텬 각 부가뎨들이 허랑방탕이 되기를 기리며 오은 어 부쟈의 쳥년을 호려 볼고 일에는 어 노리에 가셔 여러 쟝부들의 눈을 맛쳐볼고 다만 이런 이오 녀의 직분은 도라보지 아니다가 가련 븍망산쳔에 쥬인업  무덤되니 어제 아 픠엿던  송이 치 오 져녁에 시러 러짐 도다 그 엇지 한심치 아니며  청년의 남들은 음부와 을 지여 남화류 븍단풍에 셰월을 보내다가 긔혈이 산과  나가셔 필경에는 젊은 쳐는 쳥츈의 과부가 되고 늙은 부모는 발노 통곡을 게니 우리 금슈곤츙들이라도 다 눈물을 흘일만도다 그럼으로 녯적 솔노몬이라 님군의 말이 챵녀로 인야 사이 다만 덩이 만 어잇고  음란 계집이 귀 명을 산양니 사이 불을 품에 품으면 엇지 그 옷이 지 아니며 사이 숫불을 으면 엇지 그 발이 데지 아니겟냐 엿이다  올흔 말이외다
 
28
뎨十 개암이
 
29
모힌 즁에 뎨일 적은 벌네 나히 말 허리는 구미 각국 녀인을 모본 엿지 허질것치 잘녹여 간들간들 거시 업여 말 저는 개암이올세다 우리 족쇽은 흙 속에 굴을 파고 거쳐며 여름 쳘에 부즈런히 먹을거슬 져츅야 륭동의 념려를 지 안고로 샹 가 시간이 넉넉지 못오나 오 귀 쳥텹을 닙와 잠간 참셕이 되엿이다 오다가 아트면 저의 가는 허리를 보존치못 우슈은 일을 보앗이다 엇더쟈 수삼인이 모혀안져  말이 여보게 작년에는 뉘집 뎐장 방 거간고 어 군슈 즁립서셔 은근이 모로게 부쟈 부럽지 안케 지냇더니 지어 금년여tu는 그런 자리가 나도 걸니지 안니니  일이야 무슨 애를 자니 본 흔졸업도 업고 아모리 각여도 계무이니 엇지면 됴흘넌지 네들은 무슨 됴흔 도리가 잇거든 혼자만 살살 지말고 치 좀 살아보세 그리고 슈작이 쟝황니 그 사람들 눈에 언이라난 을 보엿스면 우리들의게 와셔 됴흔 방을 도록 거시지오 그 에 말기를 계으른쟈여 개암이의게로 가셔 그거슬 보고 지혜 잇쟈가 되라 개암이는 두령도 업고 유도 업고 님군도 업스되 먹을거슬 여름동안에 예비고 츄슈 에 량식을 모흐니라 계으른쟈여 네가 어지 누어자며 어에 잠을 여 니러 나겟냐 얼마동안 자며 얼마동안 졸다가  손을 모흐고 얼마 동안 자도다 그런즉 네빈궁이 강도치 니르고 네 곤핍이 군치 니르리라 엿이다 뎌슈고 지 아니고 물을 엇고져 쟈여 불한당이라 거시 무슨 신지 아지오 내지 아니  무리라  이니 그거슨 곳슈고지 안니고 엇고져거슬 르친거시 아니뇨 면셔 고를  더라.
 
30
뎨十一 자벌네
 
31
 벌네가 부렷던 몸을 펴고  말이 나는 곤츙즁에 자벌네라  벌네올세다 이 셰는 만물을 다 측량 인고로 나의 시라고만 지오 내가 압흐로 나갈 면 반시 몬져 젼신을 으리거슨 무 굴 일이 잇서 그런 거시 아니오라 나의 굽히거시 쟝 펼 쟝본이올세다 그러나 이 셰상 사들은 굽힐 는 짐즛 굽혓다가 펼 긔회에는 용과 힘을 다야 펼거신 굽힐 긔에 굽히지 아니고져 다가 쟝 펼 긔회지 일허리쟈가 태반이오니 엇지 곤츙의 지혜를 르리오 그럼으로 나의 굴신은 진보의 방침이오 측량의 모범이올세다 무릇 산쳔과 토디는 측량치 아니고 다만 조희쟝만 가지고 잇스면 맛치 의 원톄는 공즁에 두고 그림만 가지고 잇것 도다 그러 산쳔토디가 어뇨 디구샹을 도라보니 동양즁앙에 잇반도(半島)국 나히라 폭원을 말자면 남븍이 三쳔리요 동셔가 六리며 디경을 말면 븍에는 만쥬와 아시아 아리사요 동에는 일본이며 셔에는 황요 남에는 일본와 황가 합곳이며 디방은 면 십리되는 방면이 구쳔오이요 인구는 一쳔五만이 되오며 국는 一년에 부셰밧 돈이 七五십만원이오 디형을 말자면 산이 만코 들이 적으나 토디가 과 소졋 치 기름 지며 산에 림은 만치 못나 그 가온 이샹게 된거슨 허탄 말에 미혹되여 조부모의 골을 뭇어놋코 십리쳥룡이니 오리호이니 뎡엿스나 실샹 각야 보면 조샹의 골노 타인의 산판 앗 긔계를 삼앗도다 그러나 그 산판 면젹이 얼마인지 아지못며 뎐토로 말면 뉘집 뎐장이니 지라도 다만 몃셕직이라  말이니 엇지 완젼 긔 뎐토라고 수 잇스리오 그럼으로 근에 측량학교를 셜립고 르치나 三년만에 엇지 될수 잇스리오 셜혹 된다 지라도 내  내가 그린것만 못거시 아니뇨 그런즉 그 일에 야  방침이 잇슬듯 도다 가령 六월이면 속셩으로 졸업을 넉넉히 수 잇스나 六월 경비 六원만 뎐토 잇쟈들이 각각 내여 모화놋코 긔의 셔뎨질이며 다른 가합 쳥년뎨를 모집고 교를 고빙야 르쳣스면 다만 긔 뎐토만 보존 아니라 국가에 공익을 엇을거신 을고 잇 모양들이오니 이거시  으리고 펴지못 쟝본인줄 아노라더라
 
32
뎨十二 라귀
 
33
라귀가 코를 실눅실눅 며 하을 쳐다 보고 싱긋싱긋 우수면셔  말이 내가  우수운 이야기 나 오리다 유로바 셔남편에 시바나라 나라이 잇 그 나라 쇽담 나히 이러데다 이 셰샹 동물들의 나흘 조물쥬가 당초에 평균으로 三십년을 마련엿더니 로는 라귀가 갸셔 송기를 나는 몃를 살나 시옵잇가 조물쥬가 샤 三십년을 살어라 시니 라귀가 답기를 너무 만타매 二십년을 감고  그 다음에 개가 가셔 송니 너도 三십년을 살나 신 개가 답기를 너무 만타 니  二십년을 감시고  원슝이가 가셔 송니 샤 너도 三십년을 살나시니 너무 만타니 二십년을 감시고 그 다음에 사이 가셔 송 너 九십년을 살어라 라귀의 나 二십년과 개의 나 二십년과 원슝이의 나 二십년과 사의 본나 三십년과 합니 九십년이 되엿다 더라 그런즉 뎌 사들을 九십년이나 이 셰샹에 두시거슨 조물쥬의 이 잇거신 그 리유는 모로고 八九십년 동안이나 아모 업도 업시 잇다가 죽으니  가련 도다 어 나라 쇽담에 즘 죽듯지 말나 엿니 그 은 아모것도 것업시 먹기만고 잇다가 죽쟈를 르친 거시올세다 그런즉 九십년 동안에 각각 직분이 잇니 三십년 동안에는 사의 직분거슨 쳥년을 앗겨셔 공부야 무슨 업을 일우어 놋코 三십브터 五십지는 라귀의 직분을 거슨 우리가 샹 무어슬 등에다 지고 니것 치 다른 사을 유익게 부즈런이 도아주다가 五십브터 七십지는 개의 직분을 거슨 집에잇 물건이나 직히면셔 손들이나 르치다가, 七십브터 九십 지는 원슝이 직분을 거슨 그는 늙고 다른 춍명이 업고로 원슝이의 흉내 내듯 다른 사이 자면 자고 먹으면 먹고 닙으면 닙고 우스면 웃고 울면 울다가 셰상을 나면 그거시  만물즁에 쟝 귀다 사이 되엿던 목뎍을 르친 말이라니 좌즁이 번 우숨보가 터졋더라
 
34
뎨十三 가루
 
35
가루는 오스트리아에셔 나는 쥐의 일옴이니 크기가 여호 고 가슴에 큰 주머니가 잇고로 셔(袋鼠)라고도 칭 참셕이 되엿다가 니야기를  하님셔 만물을 창조실에 특별히 우리 족쇽의게 삭기를 랑 셩픔만 주실 아니라 삭기를 보호 긔계지 죠셩야 주셧이다 고 가슴에 양복  주머니 치된거슬 열더니 삭기 둘을 내여놋코 말이 제 삭기 랑기는 명과 각 혼잇 동물이야 누가 업스리오 그러나 특별히 우리 족쇽의게는 랑치 아니랴야도 아니수 업닭이 이러외다고 셜명 우리가 삭기를 나셔 제 유로 능히 지낼 지는 샹 주머니 속에 넛코 니다가 죵용 곳을 당야 내여 놋코 먹을거슬 찻다가 만일 산양군의 위 죵젹이 잇스면 급히 소야 집어 주머니에 넛코 다라나셔 그 화를 면야 삭기의 명을 보존케 다가 만일 삭기가 사로잡힐 디경을 당면 나도 그 화를  밧고 피치 아니이다 엇지 삭기가 죽을에 잇 그 어미된쟈가 구구히 살기를 도모리오 우리들의 삭기 랑 이 대강 이러 즘이올세다 슯흐다 사이야 엇지 식 랑 이 금슈곤츙만 못리오릿가마는 인간 풍셜을 드른즉 길 가에나 수풀 속이나 셩 모퉁이 후미진 곳이나 의집 개구멍에 어린희를 내여 리 악습이 죵죵 잇다니 과연인지 번 질문만 일이오 진실노 그러것 흐면 그 어미된 녀인이 식 랑 이업서 그러뇨 결단코 아니라 엇지 식 랑 졍이 업스리오마는 그 식을 기를 경위가 되지 못으로 식을 리 악습은 엿실 망졍 식을 랑 량심은 억뎨치 못엿 스리로다 대뎌 그리된 형편을 각야 본즉 흔이 음간 계집들과 부가청샹들의게셔 난거시 분명도다 엇더 남녀는 식을 낫치 못야 평에 탄 일도 잇 쳔만금으로도 능히 엇을수 업식을 나아셔 릴쟈가 잇스리오 가령 산 후에 제 어미가 곳 불야 죽엇슬지라도 그 아비가 품에 안고 니면셔 졋을 엇어 먹여 기르랴 거시오 유복를 낫터라도 더욱 귀 녁이고 기를 거신 뎌 치 린거슬 미루워 각 니 아비는 잇스나 그 아비를 누구라고 르쳐 줄 수 업 식을 나앗스니 엇지 시 기를순들 잇스리오 그 연고가 분명도다 오호통라 죄악의 셰샹이여 남음녀들의 쟝 밧을 형벌이야 예수 공로 아니면 엇지 면수 잇스며 뎌 부가 쳥샹들의 졍샹들을 각니 가련 도다 대한국셩묘죠 에 가후 손은 큰 벼을 주지아니다고 뎐쟝에 반포고로 벼에는 욕심이오 인륜에는 불고쟈들이 제 집에 청년 과슈를 깁고 깁흔 도쟝 속에 두고 쳥츈을 눈물과 숨 속에 늙히 고져 니 법으로만 그 가 길을 막엇지 엇지 그 졍욕지 막을수 잇스리오 그럼으로 뎌 흔 악습이 죵죵 나셔 국민의 분(分子)를 감손만 안니라 인륜의 패괴 샹이 드러나게니 엇지 우리 금슈곤츙 보기가 도로혀 붓그럽지 아니 오릿가 고 두 삭기를 주머니에 도로 집어넛터라
 
36
뎨十四 호랑이
 
37
먹을 고기가 업서 밀보리 밀슈 잔 마시고 우둑컨이 빅혀안져 여러 니야기를 듯더니 호션이 나도 니야기 문뎨 나를 각엿노라 고 니야기를  우리 족쇽들이 힘이 강고로 위엄이 잇 종류오나 간혹 탐욕을 이긔지 못야 죽쟈가 만소이다 드른즉 남아메리에 부레실국이 잇 그 나라는 산이 적고 들이 만흔 즁에 一쳔五리 되 아마손이라 강이 잇고 그 강 가에는 큰 수풀이 잇 그 수풀 가온 닙히 부레풀 치 고 크기가 조희쟝과 흔지라 사들이 우리를 살오잡으랴면 그 닙사귀를 만히 펴놋코 가온 강아지를 노하 두면 그 소를 듯고 탐욕 만흔 우리 호랑이가 입에 춤이 흘너셔 견지 못야 드러가셔 먹고져 다가 그 닙사귀가 다리와 발에 붓지라 제 몸이 불편으로 분을 내어 대로 졈졈 붓허 온 몸이 도모지 닙사귀 덩이가 되여 움이지도 못고 보고 듯지도 못에 사들이 차와셔 몽둥이나 창으로 잡다오니 그 죽는닭이 두가지로 인이올세다 첫재는 탐욕이오 둘재는 분냄이로다 무릇 동물이라 거시 탐 은 업슬수 업스나 탐거슬 탐거신 셜 탐욕으로 위험 짐즛 드러갈지라도 해를 당 디경이면 을 곳쳐셔 길을 도리킬거신 도로혀 분을 내면 더욱 해가 속게 니르 거시라 그럼으로 이 셰샹에 졍욕으로 탐 쟈는 브레실국 호랑이 죽듯다 니 우리는 죽을지라도 뎌 인류들의게 교훈거리가 되지마는 뎌 인류들은 죽던지 사던지 우리들의게 교훈 거리가 될만거시 나도 업이다 더라 이 흔 니야기 가온셔 연회가 다 되고 시간이 다 되매 폐회 동의 쳥이 련야 폐회케더라
 
38
五쟝 폐회
 
39
다과를 폐고 슈음 아래셔 각각 편리대로 눕는쟈는 눕고 긔는쟈는 긔고 안쟈는 안기도며 기도더니 어언간 셕양이 산에 거진 지라 양 회쟝이 다시 졉빈위원의게 명령야 여러 무리를 다 모흐게 고 잠간 설명 텬디창조이로 금슈곤츙들이 친목 연회라고는 오 우리가 창셜이오니 감샤오이다 오로를 비러 가지고 이곳에셔 이 치 유쾌히 놀만 아니라 친목 을 각각 양케 된거시 더욱 찬양거시올세다 지금 폐회 기로 동의 쳥이 되엿스니 폐회고 긔렴기 위야 일쳬 촬영옵시다 고 곳 폐회더라
 
40
六쟝 촬영
 
41
양 회쟝이 사진 원슝이의게 명령여 슌셔대로 촬영을 쥰비라 니 사진가 방향을 보와 긔계를 셜비고 회쟝이하 회원 일동을 일로 세우고 속사로 사진을 박아 회원 수대로 조희에 옴겨 노니 양회쟝이 셜명되 오 셩회에 긔렴으로 사진 쟝식 드리이다 지금 일셰도 진 외에 각귀시는 졍로가 갓갑지 못기 곳 쟉별수밧 업이다 셥셥 졍회는 피 일반이오나 텬하 대셰를 각온즉 합지가 오래면 반시 호이 거시오 호인지가 오래면 반시합 거시오니 쳥컨대 명년 츈삼월노 다시 긔회고 우리가 지금 각각 흣허져 동셔남븍으로 갈지라도 은 련합여셔 샹 친목 목뎍을 닛지말고 서로 권면시기를 졀히 라이다 고 일졔히 쟉별가를  찬미 샹뎨 복의 근원 텬하만물 모도 칭숑고 아멘 더니 다 헤여져 가더라
 
42
편에 숨어 안졋던 뎌 사들의 귀가 열녓지…….
 
43
륭희二년팔월 일 져술쟈 김필슈,
44
교렬자 리승두
45
(광학서포本)
카탈로그 로 가기
백과사전 으로 가기
▣ 인용 디렉터리
백과 참조
대한민국 신소설
목록 참조
 
외부 참조
 
▣ 기본 정보
◈ 기본
경세종(警世鐘) [제목]
 
# 김필수 [저자]
 
1910년 [발표]
 
◈ 참조
 
▣ 참조 정보 (쪽별)

  메인화면 (다빈치!지식놀이터) :: 다빈치! 원문/전문 > 문학 > 한국문학 > 신소설 해설본문  한글(고어)  수정

◈ 경셰죵 (警世鐘) ◈

©2004 General Libraries

페이지 최종 수정일: 2004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