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 하이 나 주오시고 내 하 밧오미라. ( 텬지슈여 天之授予 여지슈텬 予之授天)
7
. 셩을 솔 니른 되오 도 닷글 니론 라. (솔셩지위 도 슈도지위 교 率性之謂 道 修道之謂 敎)
9
. 내 어딘 셩이 이시니 진실노 하 근 명이샷다. (훈서 성도교명1)
10
. 날 매 스로 새로이 면 만품이 가디로 인리로다. (훈서 성도교명1)
12
. 하이 음양(陰陽)과 오(五行)으로써 만믈(萬物)을 변화야 내시매 니(理) 연히 부여 이니 곳 셩(性)이라. (훈서 성교도해1)
14
. 양(陽)의 니(理) 셩(性)애 건(健)이오, 음(陰)의 니(理) 셩(性)애 슌(順)이오, 오(五行)의 니 셩애 인의녜디신(仁義禮智信)이라. (훈서 성교도해1)
15
. 희라. 하이 어딘 셩(性)으로써 사을 주시고 사이 이 어딘 셩(性)으로써 하긔 밧오니 호호(浩浩)신 그 하이샤 [ 호호(浩浩) 크고 너르단 말이라] 일만 어딘 일이 죡(足)신 쟈(者) 셩인(聖人)이시오, 티티(蚩蚩)히 그 우미야 [티티(蚩蚩) 무디단 말이라] 믈욕(物慾)이 서 리온 쟈(者) 즁인(衆人)이라.(훈서 성교도해1)
17
. 희라. 요슌(堯舜)이 엇디 날을 소기리오. (훈서 성교도해1)
18
. 이 니론 바 도심(道心)의 호이미니 [도심(道心)은 인의녜디(仁義禮智)로셔 난 이오 인심(人心)은 형톄긔질(形體氣質)노셔 난 이라] 만일 하우(下愚) [말재우미 긔질이라] 아니면 그 능히 면강야 며 널녀며 요면 셩인되며 현인되미 엇디 어려오미 이시리오.(훈서 성교도해2)
20
. 이 졍(正)히 추셩(鄒聖) [자(孟子)]의 니신 바 욤이 잇 쟈(者)ㅣ 이 다 시고 공셩(孔聖)이 니신 그 공(功)을 일오매 밋처 가디라 시미라.(훈서 성교도해2)
22
. 희라. 셩이 엇디 멀니오, 곳 나의 방촌(方寸)애니 [사의 굼기 방이 촌이매 을 방촌이라 니라] 단(四端)이 [블샹이 너기 은 인의 티오, 붓그리고 아쳐 은 의의 티오, 양고 공경 은 녜의 티오, 올타며 그다 은 디의 티라.] 비록 뵈나 믈욕(物慾)이 도로혀 덥히여 비(譬)컨댄 오란 댱마의 잠간 날빗 보 그늘진 구름이 리오나 그러나 태양(太陽)의 본톄(本體) 진실노 여(自如) [처음단 말이라]홈 디라.(훈서 성교도해3)
23
-니오/-매/-니라/-건댄/-(어미)/-오나 (-나 그러나 짜임새로 쓰임)
24
. 우(우) 차(嗟)홉다, 듕인(衆人)이 비록 믈욕(物慾)의 디나 본연(本然)읫 셩(性)은 그 엇디 민멸리오. (훈서 성교도해3)
26
. 이 셩이 어둡디 아니코져 딘댄 스로 면강티 아니코 엇뎌오. (훈서 성교도해3)
28
. 뎨요(帝堯)의 능(能)히 큰 덕(德)을 키심과 셩탕(成湯)의 날노 새로이 고 새로이 시미 스로 면강신 이라. (훈서 성교도해3)
30
. 사이 텬디(天地)의 가온 야 셔셔 우러 건샹(乾象)을 보매 움기디 아니 낫과 밤의 골희텨로 도라 일시(一時)도 혹(惑) 쉬미 업 쟈(者) 곳 텬도(天道)ㅣ니 만일에 쉬면 시(四時)와 다 칠십이후(七十二候)ㅣ 엇디 써 능히 일오리오. (훈서 성교도해3)
31
야 셔셔/ -오매/-/ 골희텨로(골희처럼?)/곳(부사)/ 써(부사)/-리오
32
. 쉬미 업믄 곳 셩(誠)이오 뎡문(程門) 네 됴건의 경(敬)을 니니 [뎡문(程門) 네 됴건은 송 때 뎡문하(程子門下)의 경(敬) 공부(工夫) 니시미 네 됴건이니 위의와 용므 졍졔(整齊)히고 엄슉(嚴肅)게 호미 나히오, 일잡아 제 이 곳의 쥬(主)야 다른 가디 아니홈이 둘히오 이 샹샹애 호미 세히오, 그 을 슈렴(收斂)야 가짓 외믈도 용납디 아니호미 네히라] 태갑(太甲)의 니론 바이 하 근 명(命)을 고(顧)다 미라. [고(顧) 샹샹애 눈으로 보단 말이라] (훈서 성교도해3-4)
34
. 샹채샹셩셩법(上蔡常惺惺法)은 [샹채(上蔡) 뎡(程子) 뎨(弟子)ㅣ니 샹셩셩법(常惺惺法)은 우희 니론 됴듕(四條中) 샹샹애 게 법(法)이라] 곳 문(學問) 가온 다 긴 곳일 셕년(昔年)의 각(閣)을 환셩(喚醒)이라 명(命)오시고 [환셩(喚醒)은 혼탑 을 블너 와 게 단 말이라] 어필(御筆)노 오시니, 셩의(聖意) 엇디 우연(偶然)오시리오.(훈서 성교도해4)
35
니르-오-ㄴ/ -ㄹ/ -이라 고/ 명-오-시-고/-시니/
36
. 슐편(述編)의 이믜 닐너시니 처엄애 비록 쾌활(快活)티 몯 곳이 이시나 내죵은 이에 텹연(帖然)매 니르다 니 니론 바 쾌활(快活)티 몯다 홈은 곳 믈욕(物慾)의 잇글녀 그러미라. (훈서 성교도해4)
37
-어시니/ 몯다/ -다 다/ 바/니르-오-ㄴ/ -녀(리어)
38
. 은 납고 은 니 외믈(外物)이 다래오매 이 이 니디 아니호믈 내 듯디 몯엿노라. (훈서 성교도해4)
39
납다/ 니/ -오매(다래오매: 다르오매)/ -노라
40
. 고(故)로 안(顔子)ㅣ 인(仁)을 뭇오신대 (子)ㅣ 극긔복녜(克己復禮)라 니시고 [극긔복녜(克己復禮) 욕(私慾)을 이긔고 텬니(天理) 복미라] 그 됴목을 뭇오신대 믈(四勿)을 니시니 [믈(四勿)은 녜(禮) 아니어든 보디 말미 나히오, 녜 아니어든 듯디 말미 둘히오, 녜 아니어든 니디 말미 세히오, 녜 아니어든 동티 말미 네히라] 희라. 안(顔子)의 공뷔 아셩(亞聖)의 니신디라.(훈서 성교도해4-5)
42
. 고로 번 셩훈(聖訓)을 듯오매 황연(황然)히 티샤 그 답이 블과(不過) 쳥컨대 이 말을 일삼으리이다 실 이니라. (훈서 성교도해5)
44
. 희라. 인욕(人慾)을 좃고 텬니(天理) 좃디 아니미 가(可)냐, 텬니 좃고 인욕을 좃디 아니미 가냐. (훈서 성교도해5)
46
. 그러나 니기 쉽고 호믄 어려오니 그러티 아니면 단셔(丹書)에 [황뎨(黃帝) 헌원시(軒轅氏) 때 글이니 강태공(姜太公)이 무왕(武王) 드리니라] 엇디 공경홈과 게어과 올흔 일과 욕심을 일시며 쥬굥(周公)이 엇디 무일편(無逸編)을 지어 겨시리오. [무일편은 쥬공이 셩왕(成王) 안일기 경계신 글이라] (훈서 성교도해5)
47
-니/-면(아니-면)/ 때/ -니라/ -시며/ (께)
48
. 희라. 만일 쟝혈(掌血)과 됴흔(條痕)티 [쟝혈(掌血) 됴흔(條痕)은 송(宋) 때 어록이니 번 손으로 틸딘댄 손바닥의 피지게 고 번 막대로 틸딘댄 줄기 흔젹이 잇게 라 니 대개 녈히 호믈 니미라] 녈히 공부(工夫) 디 아니면 엇디 써 능(能)히 그 처엄을 회복리오.(훈서 성교도해5)
50
. 이런 공부(工夫) 션유(先儒)ㅣ 임의 닐너시니 내 문(學問)이 업디라. (훈서 성교도해5)
52
. 비록 능(能)히 니르디 못나 녯 노(魯)의 경강(敬姜)이 [노(魯) 태우 공보 문(公父文伯)의 모(母)ㅣ라] 그 아려 닐너 오 건따 셩이 롭디 몯호믄 음탕미오마 따 셩이 올흔 향티 아니리 업믄 근로미니라 니 이 지극 말이로다.(훈서 성교도해6)
53
-나/려/-오/따ㅎ/ 몯홈/-이오마/ (의존)/-라 니 / -이로다
54
. 여러가짓 쾌활(快活)티 몯 거 몯고 능(能)히 셩현(聖賢)의 문(門)을 디 몯리니, 가(可)히 탄(歎)호믈 이긔며 가(可)히 탄(歎)호믈 이긔랴. (훈서 성교도해6)
56
. 희라 이제 나의 나히 이믜 공셩(孔聖)의 이슌(耳順) [공(孔子)ㅣ 뉵십(六十)의 말이 들면 귀 슌(順)야 이 통시니라]신 예 디나시니 그 (行) 거 도라보면 도로혀 한당 듕듀(漢唐中主)의게 붓그럽도소니 이제 비록 나히 이에 니러 과 긔운이 다 쇠모나 요이 (孟子)의 나 노코 그 뉘리오 신 쟝(章)에 궐연(蹶然)히 개연미 니르혀믈 디 못야 훈셔(訓書) 머리의 특별이 셩(性)이라 글 쓰고 열여 글 그 아 쓰니 이 셩니(性理)의 글인 줄이 아니.(훈서 성교도해6-7)
57
-시니라/-도소니/ (의미)/ -면/ -리오 다/쓰다
58
. 외면(外面)엔 비록 오할(汚活) 나 그 하을 공경호매 올흐미 욕심을 이긔디 몯면 엇디 써 능()라며 그 셩을 랑호매 올흐미 욕심을 이긔디 몯면 엇디 써 능(能)리오.. (훈서 성교도해7)
60
. 그 신하 녜 호매도 그러니 이 집을 즉이 며 나라흘 다리미 근 덕을 키미 아니면 능(能)히 (行)티 몯홈 니라, 말이 노모다 니디 말디어다. (훈서 성교도해7)
62
. 셩훈(聖訓)이 그시니 내 다시 극긔(克己) 두 로 써 자 써 쓰노라. (훈서 성교도해7)
64
. 훈셔(訓書) 엇디야 지으뇨. (훈서 어제훈서1)
66
. 희라. 요슌(堯舜)의 도(道) 효뎨(孝悌) 이니 요슌 문무 쥬공(堯舜·文武·周公)의 후(後)에 비록 증(曾子)의 효(孝)로써도 추셩(鄒聖)이 다만 샤 가(可)다 시니 대뎌(大抵) 혼디 지어지선쟝(止於至善章) [대(大學)이라]으로써 니건대 반시 극진히 올흔 그틴 연후(然後)에아 가(可)히 분량을 다다 니 거시니 므릣 사의 가짓 일노 효(孝) 삼아 효(孝子)의 일을 엇 쟈(者) 가(可)히 셰쇽이 쇠(衰)야 극진히 올흔 그티 의(義) 민멸호믈 보릴 양 일즉이에 탄식믈 디 몯호라.(훈서 어제훈서1)
67
/ -로써도(-로써가 토씨화된 것은 아닌지)/ -다 다/ -은/ -건대/ -ㄹ
68
. 희라. 슐편(述編)의 엇디 (子)ㅣ 되야 능(能)히 효(孝) 다디 몯호며 뎨(第) 되야 능(能)히 뎨(悌) 다디 몯얏노라 니디 아냣냐. (훈서 어제훈서1)
70
. 듕야(中夜)의 각을 니르혀매 엇디 갓 듕유(仲由)의 탄식이리오. [듕유(仲由) 자로(子路)의 셩명(姓名)이라 태우된 후 어버이 공양티 못믈 탄(歎)니라](훈서 어제훈서1)
72
. 희라. 경(庚子)앳 오날이 어젯날 니 스믈 닐곱 시봉(侍奉)오매 가지 효(孝)의 일이 업고 칠년(七年)을 시탕(侍湯)오매 그 더옥 졍셩이 쳔(淺)다니 룡염(龍髥)을 밧드지 몯야 이예 미처 니르니 이 졍(正)히 남기 고요콰져 나 람이 그티디 아니고 식이 효도콰져 나 어버이 기리디 아닛다 호미로다. (훈서 어제훈서2)
73
-니/ -오매/ -다니/ -과져 다/ 아니-잇-다 다
74
. 그 나흔 갓 늙고 효(孝) 고져 나 능(能)티 몯디라, 멀니 져문 구름을 라매 다만 스로 눈믈을 흘닐 이러니 엇디 나히 이제 뉵십(六十)이오, 세 휘일(諱日)을 맛날 줄을 야시랴. (훈서 어제훈서2)
75
-ㄴ디라/ - 매/ -이러니/ -이오/ /줄/ 엇디/ 시랴
76
. 실(齋室)의 머므러 이 이 일(一倍)호니 졔의(祭義) [녜긔편명(禮記扁名)이라]예 닐너시 그 겨시던 각며 그 우움과 말을 각며 그 을 각며 그 됴히 너기시던 바 각며 그 즐시시던 바 각야 (齋) 사흘애 이에 그 위(爲)야 (齋)던 바 보다 니 이 날을 맛나 이 집의셔 자미 그 몃완 져근 졍셩이 믓디 몯야 내 이예 보 효험이 업니 늣기 회푀 더옥 졀호라.(훈서 어제훈서2-3)
77
-오니/ / 바/ 자미(잠이) -완/ -오라
78
. 그러나 비록 그 졍셩이 업스나 각의 큰 거로써 니딘대 세히 이시니 나흔 온 하을 공경호미오, 둘흔 온 셩을 랑호미오, 세흔 온 신하 녜호미라. (훈서 어제훈서3)
80
. 비록 샹훈조목(常訓條目)으로 더브러 셔고 간냑미 디 아니나 이 나흘 드러 세모흘 반(反)미라. (훈서 어제훈서3)
81
. 이 세가디 사져 뒤 됴녈(條列)노라. (훈서 어제훈서3)
83
. 사이 텬디(天地)의 날 건(乾)은 부(父)ㅣ 되고 곤(坤)은 모(母)ㅣ 되니 엇디 듕(重)티 아니랴. (훈서 어제훈서3)
85
. 믈며 인군(人君)이 된 쟈(者)ㅣ 억됴(億兆)의 우희 이시니 그 경경 밧 쟈(者) 오딕 하이실 이니 더옥 엇디 듕(重)고 크디 아니랴. (훈서 어제훈서3)
87
. 왕쟈(王者)ㅣ 세가딧 업스믈 밧드러 나라흘 다리니 로이 덥흐시미 업고 따흔 로이 시르미 업고 일월(日月)은 로이 비최미 업니, 희라. 하이 어딘 셩(性)으로써 나 주시고 따히 두터온 덕(德)으로써 나 싯고 일월(日月)이 티 으므로써 나 비최니 진실노 가(可)히 텩연야 두리오미라 니리로다. (훈서 어제훈서4)
88
-니/ -니/ -으로써/ 티(한결같이)/ -라 니다/ -리로다
89
. 녜 가고 이제 오매 이 도(道) 아 쟈(者) 다 고 이 도(道) 아디 몯 쟈(者) 어즈럽니 나라히 흥(興)고 톄(替)호미 오딕 이 긔틀애 이엿디라. (훈서 어제훈서4)
91
. 각이 이에 미면 비록 방홀(放忽)코져 나 엇디 감(敢)히 며 비록 일예(逸豫)코져 나 엇디 감(敢)히 며 비록 황음(荒淫)코져 나 엇디 감(敢)히 리오. (훈서 어제훈서4)
93
. 희라. 삼(三代)로써 후(後)애 비록 삼(三代) 업나 한당(漢唐)으로써 니면 왕도와 패되 [왕도 과 일이 슌연히 텬니(天理)로셔 나미오 패도 인의(仁義)의 일홈을 비러 일오미라] 그 이의 섯겨시나 져기 이 도(道) 아 쟈(者)ㅣ 아 듕주(中主)ㅣ 되니라.(훈서 어제훈서4)
94
-로써/ -나/ -으로써/ -ㅣ아(조사)
95
. 그러나 한당(漢唐)을 엇디 죡(足)히 닐넘즉 리오. (훈서 어제훈서4)
96
. 녯 사이 니되 요슌(堯舜)을 법 밧고져 진댄 맛당히 조종(祖宗)을 법 바드라 고 술편(述編)애도 닐너시니 석년(昔年)의 지셩(至誠)으로 하을 공경오시믄 곳 나의 우러보옴일 이졔 비록 쇠모(衰芼모)나 이 은 슉쇼(夙宵)의 감(敢)히 누기디 못호라. (훈서 어제훈서5)
97
-법밧다.(본받다)/ -ㄹ진댄/ -되/ -어시니/으로(조사)/ --오-심/ 곳(부사)/ -오라
98
. 희라. 인군(人君)된 쟈(者)ㅣ 샹 이 을 두면 비록 방홀(放忽)코져 나 엇디 가(可)히 어드리오. (훈서 어제훈서5)
100
. 이 나라 다리믜 큰 서로써 니이어니와 뎐(傳)애 믈(物)이 본(本)과 말(末)이 잇다니 그 본(本)은 내 의 이시니 나의 방촌(方寸)은 곳 태극(太極)이라 [태극(太極)은 니(理)의 지극 일홈이라), 하우(下愚) 밧긔 엇디 이 도(道) 아디 몯리오. 우(우) 차(嗟)홉다](훈서 어제훈서5)
102
. 황텬(皇天)이 나 어딘 셩(性)으로써 주어 겨시거 갓 능(能)히 널녀며 요디 몯 이 아니라 념녀의 올흐매 모 욕심이 티니 일노써 미로혀 보면 엇디 긴 밤의 안즈며 담을 바로 홈과 다리오. (훈서 어제훈서5)
103
-으로써/ -거/ 널녀며(-며) 요디(?) 몯/ 이 아니라/ -으매/ -노써/ 미로혀(미루어) /-면/ -리오.(종결)
104
. 그 스로 힘디 아니면 어 때의 날이 그믈 보며 어날의 그 문(門)을 어드리오. (훈서 어제훈서5)
106
. 셩간(成간)아 오 뎌도 댱부(丈夫)ㅣ며 나도 댱부(丈夫)ㅣ라 고 안(顔子)ㅣ 샤 슌(舜)은 엇던 사이며 나 엇던 사이뇨 시고, (孟子)ㅣ 샤 요(堯)의 오 닙고 요(堯)의 말을 외오고 요(堯)의 실을 (行)면 이 요(堯) 이오, 걸(桀)의 실을 (行)면 이 걸(桀)일 이라 시니, 일노 인(因)야 개탄믈 니혀미 잇노니 삼(三代) 후(後)의 요슌(堯舜)의 법(法)을 (行)고 요슌(堯舜)의 도(道) 니 쟈(者) 듯디 몯고 이에 샹반 쟈(者) 서 라니 엇니 희라, 요슌 문무(堯舜文武)의 후(後)에 왕도(王道)ㅣ 디 몯야 공(孔子)의 셩(聖)으로써도 수레 자최 텬하(天下)의 도샤 츈츄(春秋) [노긔(魯史記) 일홈이라] 지으시매 그티시고 자(孟子)의 아셩(亞聖)으로써도 졔(齊)와 냥(梁)의 두루 노샤 다만 닐곱 펹(篇) 글을 디으시고 한당(漢唐)으로써 후(後)애 다 듯디 몯니 가(可)히 탄(歎)호믈 이긔랴.(훈서 어제훈서6)
107
-오/ ㅣ며-ㅣ라/ 요 (요일 따름)-걸일 / -노니/ 라니 엇니/ -으로써도/ -으시-매
108
. 자(孟子)ㅣ 샤 하이 텬하(天下) 평티(平治)콰져 실딘댄 나 노코 그 뉘리오 시니 우(우)라, (孟子) 신하 위(位)예 거(居)샤 스로 맛드시미 이러 시니 인군(人君)이 되야 엇디 의 녈히 경텩디 아니리오. (훈서 어제훈서7)
109
-과져/ -ㄹ딘댄/ 누+ㅣ리오/ 맛드시미(맡으심이?)/ 경텩다
110
. 내 삼십후(三十後)의 이 글을 강(講)고 다만 스로 공경고 탄식더니 이제 뉵슌(六旬)이 너머셔 명(命)야 닐그매 이에 니러 감개(感慨) 히 이젯디 면면(綿綿)홈은 곳 녈조(列祖)와 다 셩고(聖考)의 하을 공경오샤 니뢰신 배니 희라, 나의 여론 덕(德)으로써 이믜 몸소 아고 우러 보오시 이제 이에 니니 이 진실노 녈조(列祖) 져리고 셩고(聖考) 져리옴이로다. (훈서 어제훈서7)
111
-더니/ -어셔(너머셔)/ -디(까지)/ 다(다만)/ -오-샤/ 니르-오-신/ 여론/ 보-오-시-/ -옴-이로다
112
. 오날 각요매 더옥이 이 졀도소니 우차(우嗟)홉다. 후(後)읫 왕(嗣王)은 나 본밧디 말고 깁히 녜 톄념디어다. (훈서 어제훈서7)
114
. 희라. 하 명(命)이 가고 그 나라히 망(亡)티 아닐 쟈(者) 내 듯디 못얏노라. (훈서 어제훈서8)
116
. 듀아(周雅)의 [시편명(詩篇名)이라] 큰 명(命)이 쉽디 아니타 고 명(命)이 쉽디 아니타 시니 하 명(命)을 듀공(周公)이 친(親)히 듯옴티 더시니 셩인(聖人)이 엇디 나 소기시리오.(훈서 어제훈서8)
117
-/ -타 다/ 티/ -더시니/ -시리오.
118
. 이 니(理) 심(甚)히 그니 엇디 감(敢)히 방홀며 엇디 감히 방홀리오. (훈서 어제훈서8)
119
-며-리오.(동어 반복 구조에 -며 -리오로 강조 구문을 나타내는 듯함)
121
. 나라희 의지 밧 쟈 셩이니 셔(書)에 오 셩이 나라 근본이니 근본이 구더사 나라히 평안다 고 오 셩의 위험 거 도라보와 두리워 라 니 희라, 인심(人心)이 가매 텬명(天命)이 가디 아니믄 나의 드른 배 아니로다. (훈서 어제훈서8)
122
-바-ㅅ-자(의존명사구문)/ -오/ -어 다/ -어사(구더사: 굳어서)/ -로다
123
. 황텬(皇天)이 나 명(命)샤 님금을 사므시믄 나 위시미 아니오 진실노 셩을 위시미니 고(故)로 사으로써 텬하(天下) 다리고 텬하(天下)로써 사을 밧드디 아니다 야시니, 이뎨(二帝)와 삼왕(三王)은 [이뎨(二帝) 요슌(堯舜)이오, 삼왕(三王)은 하(夏)와 은(殷)과 쥬(周)ㅣ라] 오라거니와 비록 한당(漢唐)의 져기 편안므로써 닐너도 능히 셩을 보젼 연후(然後)의사 가(可)히 써 님금이 되니, 희라. 셩이 쳔과 굴헝의 잇고 그 나라히 다믈 내 듯디 몯야시며 그 셩이 가고 그 나라히 망(亡)티 아니호믈 듯지 몯괘라.(훈서 어제훈서9)
124
-이오, / -으로써/ 오라-거니와(오래거니와)/ -으로써 /-어도(닐너도)/ 의사(에야)/ 써/ -니/ -야시며/ 한당의 져기(한당의 때에?)/ -괘라
125
. 당우(唐虞)로브터 써 후(後)로 나라희 흥(興)고 톄(替)미 무려(無慮) 수십(數十)이로 그 셩은 가디니 일노써 보면 셩이 도라 보건댄 듕(重)티 아니냐. (훈서 어제훈서9)
126
/ -로브터/ -로/-노써/ -건댄/ -냐
127
. 희라. 댱(張子)ㅣ 서명(西銘)을 지어 셩은 나의 가지 포오 믈(物)은 나의 졔라 니, 희라, 녜 람도 오히려 그러거든 믈며 셩의 부모(父母)된 쟈(者)ㅣ녀. (훈서 어제훈서9)
129
. 하히 이믜 나 명(命)샤 써 셩의 부모(父母) 삼앗거시 능(能)히 그 식을 블샹히 너기디 아니면 갓 우흐로 하을 져릴 아니라 비록 님금이 되고져 엇지 능(能)히 님금이 되리오. (훈서 어제훈서9)
130
써/ -앗거시/ -면/ / -고져/ -ㄴ/ -리오.
131
. 나의 억탁야 말이 아니라 셩인의 훈(訓)이 쇼쇼(昭昭)시며 이 조종(祖宗) 법밧 일단(一端)이니 셩을 불샹히 너기며 셩을 랑호믄 아됴(我朝)의 가법(家法)이라. (훈서 어제훈서10)
133
. 셕년(昔年)애 엇디 터럭과 히 앗가오리오 오신 교(敎) 오히려 이젯디 외오니 우리 셩이 이날디 니믄 곳 깁흔 어디르심과 두터온 덕이 과 협흡야 그럼일라. (훈서 어제훈서10)
134
-리오 다/ 디, 디(조사)/ 어디르심(오가 빠짐)/ -ㄹ라
135
. 내 비록 능(能)티 몯나 슉쇼(夙宵)의 스로 힘써 홈은 곳이라, 우차홉다. 원원(元元)이 [셩이라] 부옥(부屋)의 곤궁(困窮) 은혜 옛 졍 능(能)히 아로 밋디 몯니 양 각야 이에 미면 숑연(悚然)며 난연(난然)고 믈며 오날을 당(當)매 졔의(祭義)예 그 을 각다 홈야 소와 눈믈이 리믈 디 몯괘라.(훈서 어제훈서10)
137
. 희라, 부모(父母)의 랑시던 바 랑홈은 곳 인(人子)의 도리니 믈읫 사도 오히려 그러거든 믈며 우리 녈됴(列朝)ㅣ 억됴(億兆) 내게 부탁여 맛뎌 겨오시거 만일에 랑고 블샹히 너기디 아니면 갓 우흐로 녈됴(列朝) 져릴 이 아니라 긍 뎌 억됴(億兆)ㅣ 어 가 신소(伸訴)리오. (훈서 어제훈서11)
139
. 내 비록 드미 업나 우차(우嗟)홉다. 텩강(陟降)이 쇼쇼(昭昭)히 감(監)고 님(臨)오시니 가(可)히 두립디 아니며 가(可)히 두립디 아니랴. (훈서 어제훈서11)
140
‘-두립디 아니며, -두립디 아니랴’의 구조(-며-랴)
141
. 텩강(陟降)의 부탁신 바 휼티 아니면 텬명(天命)이 엇디 가디 아니리오. (훈서 어제훈서11)
142
. 희라. 님금이 만일 셩을 랑면 텬명(天命)이 잇고 님금이 만일 셩을 랑티 아니면 텬명(天命)이 가니 이제 내 이 말은 녈됴(列朝)의 랑고 불샹이 너기오시던 덕(德)을 릐틸가 저허도소니 이 이 만일 만홀면 비록 날을 실(齋室)의셔 잔 그 석년(昔年)을 각다 니랴. (훈서 어제훈서11)
143
-면/ -니/ -오시던/ -도소-니/ -ㄴ/ -ㄹ가 저허다
144
. 말이 이에 미매 더옥 창감호믈 니혀미 간졀도소니 후(後)읫 왕(嗣王)된 쟈(者)ㅣ 만일 감동(感動)티 아니면 엇지 갓 나 져릴 이리오. (훈서 어제훈서12)
146
. 진실노 텩강(陟降)을 져일디니 그 맛당히 츌연(출然)야 저허며 텩연(척然)야 힘쓸디어다. (훈서 어제훈서12)
147
--ㄹ디니/ 출척(척연한 모습 : 논어)
149
. 부(夫子)ㅣ 샤 님금이 신하 브리기 녜(禮)로써 다 시니 신하 녜티 아니면 나라히 나라 되오믈 내 듯디 몯얏노라. (훈서 어제훈서12)
151
. 희라, 녜람으로써 닐디라도 아븨 벗과 아븨 셰로 사괴니 그 맛당히 녜며 후(厚)히 디니 동(海東)이 비록 져그나 츈츄(春秋) 때의 아의 초(楚)에 가고 저녁의 졔(齊)에 가더니의 비 거시 아니오, 곳 교목(喬木)이언 셰신(世臣)이니 진실노 가(可)히 나라흐로 더브러 가디로 잇고 나라흐로 더브러 가디로 망(亡)리라 니리로다. (훈서 어제훈서12)
152
-으로써/ -ㄹ디라도/ -ㄹ디니/ -이언(조사?)/ -리라 다/ -리로다
153
. 일노써 미뢰면 엇디 가(可)히 녜고 후(厚)히 아니랴 믈며 그 내조(乃祖)와 내부(乃父) 곳 녯날 신해라, 님금과 다 신해 써 오날디 니러와시니 그 만일 녜티 아니며 그 만일 후(厚)히 아니면 텩강(陟降)이 이에 밋츠면 내 이 츌(출)며 내 이 텩(척)도소니 후(後)읫 왕(嗣王)된 쟈(者) 엇디 깁히 톄념티 아니리오. (훈서 어제훈서13)
154
-노써/ -면/ 디/ 니러와시니(?)/ -으면
155
. 희라. 뉘 교목(喬木)이 아니며 뉘 셰신(世臣)이 아니리오 마 번 당습(黨習)으로브터 써 오므로 각각 문호(門戶) 화 과극(戈戟)이 서 더니 다이 하이 우리 동방을 도으샤 텩강(陟降)이 권고(眷顧)오시니 작셰(昨歲)로써 후(後)애 대도(大道)에 가디로 홈 튼 호 이제 내 쇠(衰)디라, 감식(鑑識)이 디 못니 고으며 더러오믈 엇디 보리오. (훈서 어제훈서13)
156
-리오 마/ -으로브터 써/ -오시니/ -로써/ -ㄴ디라, 리오
157
. 비록 그러나 두 글자 바든 후앤 이 더옥 늠텩야 오히려 혹(或) 방홀가 저허 노니 녯 사이 오 짓기 마디 아니면 이에 군(君子)ㅣ 일온다 고 한(漢)읫 광무(光武)ㅣ 니로 이 잇 쟈(者)ㅣ 일이 내 일온다 니 이제 이 져근 효험을 식(食)호믄 내 비록 다 능(能)이 업나 곳 이 일을 셜흔 게을니 아녀 그럴라. (훈서 어제훈서14)
158
늠텩다/ -ㄹ가/ -오/ -면/ -ㄴ다 다/ -오(니로)/ -ㄹ라
159
. 우차(우嗟)홉다. 왕(嗣王)은 반시 홍범(洪範)애 [셔편명(書扁名)이라] 당(黨)호미 업며 편(偏)호미 업므로써 긔을 삼을 띠어다.(훈서 어제훈서14)
161
. 하이 로이 덥흐미 업시고 따히 로이 시르미 업니 왕댜(王者)ㅣ 그 이의 안자 그 사쓰기의 엇디 감(敢)히 로써 리오. (훈서 어제훈서14)
163
. 하의 비와 이이 따흘 희여 리디 아니니 왕댜(王者)ㅣ 하을 톄(體)야 어딜믈 (行) 도(道)ㅣ 그 사쓰기애 맛당히 티 볼디니 동(東)엣 사을 가(可)히 썸즉면 쓰고 셔(西)엣 사을 가(可)히 썸즉면 쓸디니 동(東)과 셔(西)와 남(南)과 북(北)애 다 이 됴션(朝鮮) 사이어니 엇디 구애호미 이시리오. (훈서 어제훈서14)
164
-니/ -티/ -엄즉면 -니(쓰-엄즉면 쓸디니)/ 이-어니
165
. 다만 맛당히 오딕 조 이에 쓸 이니라. (훈서 어제훈서14)
166
. 희라. 녯 명현(名賢)의 손과 녯 교목(喬木)의 후예 갓 싀골셔 늙 쟈(者)ㅣ 만흐니 이 내 써 심샹(尋常)히 개탄(慨歎) 배로라. (훈서 어제훈서15)
168
. 어딘 쟈(者)ㅣ 위예 이시며 능(能) 쟈(者)ㅣ 벼의 이시믄 추셩(鄒聖)의 말이오, 듕용 구경(中庸九經)에 와시 먼 사을 유다 니 이 졍(正)히 슐편(述編)의 니 바 하방(遐方)을 (取)코져 이라. (훈서 어제훈서15)
170
. 비록 그러나 사으로써 벼을 며 얼골노써 사을 홈은 나라희 큰 폐라, 능나(綾羅)로 돌흘 면 엇디 써 돌힌 줄을 알며 추포(추布)로 옥(玉)을 면 엇디 써 옥(玉)인 줄을 분변리오. (훈서 어제훈서15)
172
. 인군(人君) 되엿 쟈(者)ㅣ 몬져 그 감식(鑑識)을 히며 툥(총宰) 되엿 쟈(者)ㅣ 몬져 그 리면 엇디 사 알미 디 몯믈 근심며 엇디 사 쓰미 디 몯믈 념녀리오. (훈서 어제훈서15)
174
. 오날애 석년(昔年)에 경(卿) 등(等)이 왓냐 오신 하교 조초 각고 이제 셰도(世道) 도라보니, 텩강(陟降) 이슷티건대 반시 깃거오시련마 능(能)히 니어 듯디 못니 더옥 창감홈을 니르혀미 졀도다. (훈서 어제훈서16)
175
-냐 다/ -오-신/ 이슷다/ -건대/ -련마/ -도다
176
. 일후(日後)의 모든 신해 만일 이 각디 아니면 갓 텩강(陟降)을 져릴 이 아니라 딘실노 우리 텩강(陟降)을 소기오미니 왕(嗣王)된 쟈(者) 이 측(懇惻)히 닐오믈 톄념야 이 념(念)야두 이에 이셔 그 맛당히 의 사길띠어다. (훈서 어제훈서16)
177
-옴-이니/-야두(톄념야두이에 이셔?)/ -ㄹ띠어다
178
. 희라. 이 세가디 일은 이제 몬져 힘미 될디니 비록 샹훈(常訓)과 다나 은 깁흐니 엇뎌오. (훈서 어제훈서16)
180
. 말이 만일 간약디 아니면 이 글이 쟝 쇽문(續文)이 호다(浩多)야 총괄(總括)기의 방해로오믈 깁히 개연야 노라. (훈서 어제훈서16)
181
. 이 졍히 그 문승기로 더브러론 하리 질야 거시라 신 이니 만일 그 근본을 무면 문(學問)을 노코 엇뎌오. (훈서 어제훈서16)
183
. 공셩(孔聖)으로 종(宗師) 삼고, 안증(顔曾思孟)으로 뎐후좌우(前後左右)의 면 곳 내 본연(本然)에 셩(性)의 올흐미 자연(自然)히 그 처엄을 회복야 일국(一國)의 긔 먹으믄 그 쟝 다 츈(春臺)와 슈역(壽域)의 이려니와 [츈 슈역(春臺 壽域)은 다 태평셰계(太平世界) 니미라] 그 글이오, 나 스로 낼 이 아니라 공번된 거 이긔고 욕심이 올흔 거 이긔여 텬니(天理) 라뎌 진고 인욕(人慾)이 방히 (行)리니 진실노 이 면 하을 엇디 능(能)히 공경며 셩을 엇디 능(能)히 랑며 신하 엇디 능(能)히 녜리오.(훈서 어제훈서17)
184
으로 /-려니와/ -오/ 텬니 라뎌 진고(해석?)
185
. 희라. 님어(臨御)얀디 셜흔 예 졍 업며 일이 업고 블과 냑냑(不過略略)히 슈거(修擧)호미 잇고 블과냑냑(不過略略)히 폐(弊) 업시미 이시니 니론 바 슈거(修擧) 곳 쇽오례의(續五禮儀)오, 쇽대뎐(續大典)이니 이 의문(儀文)의 누궐 거 가(可)히 깁디 아니티 못리며, 녜와 이제 다믈 가(可)히 니졍티 아니티 못 거시오, 니론 바 폐(弊) 업시 호믄 가디 문단(紋緞)을 금(禁)호미니, 희라. 그 문단(紋緞)을 금(禁)호미 비록 그 본단(本緞)을 아오로 금(禁)호미 비록 그 본단(本段)을 아오로 금(禁)홈만 디 몯나 이 나의 닌셕(吝惜)야 그러미 아니라 역관을 위호미어니와 그러나 이 대개 샤치 금(禁) 괴로온 으로 말암으미라. (훈서 어제훈서18)
186
-얀디 (디:지-의존/-ㄴ디가 어미?)/ 속오례의/ 속대전/ 니르-오-ㄴ 바/-옴/ -어니와
187
. 가디 술을 금(禁)호미니 희라, 술의 폐(弊) 가(可)히 이긔여 니랴. (훈서 어제훈서18)
188
. 의뎍(儀狄)이 처음으로 디으매 우(禹)ㅣ 니샤 나라흘 망(亡)리라 시니 젼(前)의 보미 쇼쇼(昭昭)고 후(後)읫 잣최 반반(班班)디라. (훈서 어제훈서18)
190
. 뉵슌(六旬)이언 모년(暮年)의 셩인(聖人)의 큰 용(勇)을 법바다 우흐로 고(告)며 아로 반포고 녜쥬 고 술을 금(禁)니 이 갓 우리 나라희 (百代)디 조차 (行)얌즉 이 아니라 비록 이웃 나라흐로 여곰 가뎌 법바다도 그 유익호믈 이긔여 니랴. (훈서 어제훈서18)
191
우ㅎ-으로(방향)/ 법바다(본받아)/ 디/ 가뎌(? 가 뎌)/ -아도(법바다도)
192
. 희라, 이믜 우흐로 텩강(陟降)의 고(告)고 이믜 녜쥬 졔향(祭享)의 쓰오니 그 감(敢)히 소기며 그 감(敢)히 다게 리오. (훈서 어제훈서18)
194
. 이 후(後)엣 왕(嗣王)된 쟈(者)ㅣ 비록 어긔과져 엇디 감(敢)히 어긔며 비록 마시고져 들 엇디 감(敢)히 마시리오. (훈서 어제훈서19)
196
. 나 오 술이 만일 다시 (行)면 하 명(命)이 비록 가디 아니고 셩의 이 비록 가디 아니나 나라히 반시 망(亡) 후(後)의 말니라 노라. (훈서 어제훈서19)
197
. 희라. 긴 밤의 마시믄 걸(桀)의 던 배오, 술 몯과 고기 수풀은 듀(紂)의 던 배니 희라, 뎌 걸(桀)과 듀(紂) 하 명(命)이 엇디 가디 아니며 셩의 이 엇디 가디 아니리오. (훈서 어제훈서19)
199
. 이티 후(後)에 하 명(命)이 결연히 가디 아니미 업 거시오, 셩의 이 결연히 가디 아니미 업리니 가(可)히 두립디 아니랴. 이 내 이 아니라. (훈서 어제훈서19)
201
. 석년(昔年)애 이믜 어졔시(御製詩) 두오시니 후(後)엣 사왕(嗣王)은 엇디 감(敢)히 방홀리오. (훈서 어제훈서19)
203
. 내 이 인(因)야 식(食色) 두 (字)로써 이에 더면 틱노니 식(食)이 비록 술노 더브러 간격이 이시나 송뎨(宋祭)의 구은 양(羊) 아니 먹은 거로써 보면 가(可)히 써 법(法)을 삼을 거시오 [송인종(宋 仁宗)이 밤의 골프샤 구은 양(羊)을 각시니 시신(侍臣)이 가뎌오기 쳥(請)대 인종(仁宗)이 샤 이번 가져오면 젼녜(前例)될 거시니 엇디 밤 주리믈 디 몯야 무궁(無窮) 살(殺生)을 열니오 시니 좌우(左右)ㅣ 다 만셰(萬世) 브고 늣겨 우니라] 당종(唐宗)의 녀지구(生려枝求) 거로써 보면 가(可)히 써 경계 삼을 거시며 [ 당현종(唐 玄宗) 때예 양귀비(楊貴妃) 녀지(生려枝) 즐기니 역마(驛馬)로 톄뎐(체傳)야 칠듀야(七晝夜)의 교지(交趾)로셔 셔올디 니니 인마(人馬)ㅣ 만히 샹고 셩(百姓)이 괴로이 너기더라] (色)에 니러 오지가(五子之歌)의 [하(夏) 때 태강(太康)의 아 다 사이 지은 노래라] 황(色荒)이 곳 그 나히니 뎨왕(帝王)의 황음(荒淫)홈이 뎐혀 이에 말암니라.(훈서 어제훈서20)
204
-로써/ -노니/ / 브고(바라고)/ 생려지(?)/ 디/ -더라/ 곳(부사:강조의미?)
205
. 식(食色)의 셩(性)은 사마다 다 두엇건마 슐편(述編)에 닐너시니 그 존졀홈은 텬리(天理)오, 그 존졀티 몯홈은 인욕(人慾)이니 만일 (猛)히 피디 몯면 곳 요(堯)되며 슌(舜) 되옴과 걸(桀)되며 듀(紂)되미 호리(毫釐) 그른 판단니 가(可)히 늠연(凜然)티 아니랴. (훈서 어제훈서20)
206
마다/ -건마/ -어시니/ 오, -랴/ -니
207
. 가디 뎡녜(定例)니 뎡녜(定例) 일오매 미려(美閭)ㅣ 막히고 [미려(尾閭) 바다믈이 스믜 곳이라] 이미 존졀호미 이시니 희라, 법녜 만일 어즈러오면 그 흐 폐(弊) 쟝 원원(元元)의게 흐 거시니 가(可)히 두립디 아니며 가(可)히 두립디 아니랴.(훈서 어제훈서21)
208
-오매/-오면/ -디 아니며 -디 아니랴(강조 구문으로 자주 등장: -하지 않으며 -하지 않겠는가?)
209
. 이 졍(正)히 후셰(後世) 왕(嗣王)의 기리 법바다 요티 말거시니라. (훈서 어제훈서21)
211
. 가디 균역(均役)이니 희라, 이 졍 나의 능(能)홈이 아니라 곳 석년(昔年)애 (孜孜)히 셩을 위오신 덕의(德意) 오날의 (行)올니라. (훈서 어제훈서21)
213
. 그러나 번 이 졍 후(後)로브터 방언(謗言)이 붕등(朋謄)야 사이 각각 울결(울結)호 그 오히려 (行)홈은 나의 구디 딕희믈 인(因)얘니라. (훈서 어제훈서21)
215
. 넷사이 닐오 사이 이시면 졍 든다 니 일후(日後)의 왕(嗣王)이 혹(或) 의 방홀거나 혹(或) 부의(浮議)예 동(動)야 나의 이 법(法)을 믄허 리면 갓 폐(弊) 셩의게 미츨 이 아니라 나라히 반시 라 망(亡)리니 가(可)히 늠연(凜然)티 아니며 가(可)히 늠연(凜然)티 아니랴. (훈서 어제훈서21)
216
-오/ -다 니/ -거나-야/ -면/ / -리니/ -며 -랴(동의어 구조를 통한 반복: 늠연티 아니며 늠연티 아니랴) ** 19세기 국어에서는 ‘-고’와는 달리 ‘-며’는 대등 의미 이외에 동의어 반복에 따른 강조문을 만드는 경우가 많은 듯함-- ‘-놀고 놀았다.(행위 반복)’, *놀며 놀았다
217
. 희라. 균역(均役)의 믈을 남(濫)히 쓰면 쟝 셩의게 더 거두기의 니 거시오, 결역(結役)의 돈이 혹(或) 더면 쟝 나의 셕년을 톄념 을 져릴디니 믈이 갈(竭)고 셩이 곤하면 그 나라 망(亡)홈은 가(可)히 안자셔 보리니 각이 이에 미매 엇디 특별이 늠연(凜然) 이리오. (훈서 어제훈서22)
218
- 면/ 의게/ -ㄹ디니/ -아셔(안자셔) / -리니/ -매/
219
. 여러 번 다시옴 기 리디 아니고 이 됴묵에 니 우차(우嗟)홉다, 왕(嗣王)은 깁히 테념고 깁히 톄념디어다. (훈서 어제훈서22)
220
다시옴(다시곰)--다시 옴다(?)/ -니/ -고- ㄹ디어다(통사구조)
221
. 가지 시노비(寺奴婢)니 희라, 뎌 노비(奴婢)의 일홈은 듕국(中國)의 업슨 배오, 이 인(因) 고(故)로 혼가(婚嫁)ㅣ 긔의어 그텨 심(甚)매 나히 수십(數十)이 디나되 함(咸恒)의 의(義) 아디 몯매 니니 [쥬역(周易)의 함(咸恒) 두 괘 남녀(男女) 혼인(婚姻)을 니니라] 이 엇디 인군(人君)의 가(可)히 아 배리오. 써 고텨 졍돈한 밧 쟈(者)ㅣ 이니라.(훈서 어제훈서22)
222
시노비(사노비의 오기인듯)/ 긔의오 그릇텨(해석문제?)/ -매/ -아되(디나되)/
223
. 그러나 균역텽(均役廳)이 구든 연후(然後)의 이 법(法)이 가(可)히 (行)디니 엇디 감(敢)히 져기 방홀랴. (훈서 어제훈서22)
225
. 가디 어염(魚鹽)이니 아디 몯 쟈(者) 균텽(均廳)을 위(爲)야 이 디엇다 닐오 크게 그러티 아니디라, 비록 균텽(均廳)이 업스나 이 폐(弊) 가(可)히 업시티 아니티 몯 거시니라. (훈서, 어제훈서23)
226
-오, --라/ -ㄴ디라/ 크게(의미상 차이가 있음: 전혀)
227
. 이제 두셔(頭緖)ㅣ 의믜 졍돈고 민(海民)이 엇게 쉬오니 이 졍(正)히 수뉵(水陸)의 셩의게 져기 폐(弊) 업시 미라, 후(後)엣 왕(嗣王)이 엇디 감(敢)히 이에 방홀리오. (훈서 어제훈서23)
229
. 가디 의승(義僧)이니 희라, 승(僧)이 셩이로 인뉸(人倫)을 반고 칙도(칙徒)ㅣ 되믄 그 을 궁구면 긍측(矜惻)도다. (훈서 어제훈서23)
231
. 엇뎌여 긍측(矜惻)뇨. (훈서 어제훈서23)
232
. 처엄의 냥역(良役)을 괴로와야 살기 어드려 다가 내죵의 폐(弊) 바드니 이 가(可)히 고텨 졍돈티 아니티 몯 거시라. (훈서 어제훈서23)
234
. 희라. 후(後)엣 왕(嗣王)된 쟈(者) 대훈(大訓)과 쇼감(昭鑑)으로써 금셕(金石)의 법문을 삼고 이 두어 됴목을 가져 로 좃차 법다드면 우리 나라히 그거의 며 우리 나라히 그거의 려니와 그러티 아니면 나라히 쟝 엇디며 님금이 쟝 엇디며 셩이 쟝 엇디리오. (훈서 어제훈서23)
235
-으로써/ -으면/ 그거의(그것을?)/ -며-려니와/ -며-리오
236
. 비록 망(亡)티 아니코져 들 엇디 가(可)히 어드랴. (훈서 어제훈서23)
238
. 희라. 사의 부형(父兄)이 로 사괴던 친 벗으로써 뎨(子弟)의게 부탁며 로 휼던 죵으로써 그 뎨(子弟) 맛뎟거 만일 후(厚)히 아니며 만일 휼티 아니면 이 엇디 인(人子) 되얏 도(道)ㅣ랴. (훈서 어제훈서24)
239
로(?) / -으로써/ -엇거늘/ -면
240
. 믈며 인군(人君) 되얏 쟈(者)녀. (훈서 어제훈서24)
242
. 내 비록 쇠모(衰모)나 일념(一念)은 하 공경기의 잇고 일념(一念)은 셰족 신하의 이셔 감(敢)히 슉쇼(夙宵)도 방홀(放忽)티 몯며 안흐로 공시인(貢市人)과 밧그로 부옥(부屋)의 셩의게 그 을 갈진야 폐(弊) 덜고져 아니미 업니 우차(우嗟)홉다 은 텩강(陟降)이 감(監)야 님(臨)오시고, 창창(蒼蒼)이 [창창(蒼蒼)은 하이라] 나 비최시니 엇디 감(敢)히 며 닐오리오.(훈서 어제훈서24)
243
공경기의 잇고(공경하는 것에 있고>공경하는데 있고)/ -고져 아니다/ -오-시-고/ 창창(하늘)
244
. 우차(우嗟)홉다. 우리 후(後嗣) 나의 졍셩 엿믈 본밧디 말고 셩심(誠心)으로 야써 효험을 먹으면 내 쟝 아이 이시며 손 이시므로 써 우리 텩강(陟降)의 엿오리라. (훈서 어제훈서25)
245
엿믈(?)/ 본밧다/ -으면/ 써/ -오-리라
246
. 말이 이에 미매 오열(嗚咽)호믈 디 못노니 후(後)읫 왕(嗣王) 되니 비록 방홀코져 들 엇디 감(敢)히 방홀리오. (훈서 에제훈서25)
248
. 내 여 (字)로써 훈셔(訓書) 노니 여 자(字) 이 엇뎌오. (훈서 어제훈서25)
250
. 곳 졀용인(節用愛人)며 민이시(使民以時)니 [졀용(節用)은 기 존졀미오, 인(愛人)은 사을 랑미오, 민이시(使民以時) 셩(百姓) 부리기 때로써 호미라] 나의 억탁으로 닐미 아니라 공셩(孔聖)의 훈(訓)신 배시니 그 나라흘 고져 딘대 이 노코 무어 몬뎌 리오.(훈서 어제훈서25)
252
. 녜 한문(漢文)이 노(露臺)의 금(百金)을 앗기며 [한문뎨(漢文帝) 노(露臺) 짓고져 다가 그 공역(工役)을 므르니 금(百金)되리라 니 뎨(帝) 오샤 이 듕인(衆人) 열집의 산업(産業)이라 시고 그티다] 랑 바 부인(夫人)이 오시 을니디 아니고 경뎨(景帝) 능(能)히 니어 홍부(紅腐)ㅣ [창(倉)의 곡식이 오래 싸히여 붉고 석단 말이라] 서로 잉(仍) 효험이 잇더니 무뎨(武帝)의 니로러 쓰기 믈티 디라, 고(故)로 (海內) 다 궤갈야 써 렴(聚斂) 거조의 니니 만일에 람의 뉘옷 이 업던들 쟝 딘황(秦皇)과 가디로 도라 가리랏다 [한무(漢武)ㅣ 분슈(汾水)의 가 람소예 젼일을 늣겨 노래 딧다] (훈서 어제훈서25-6)
253
-이다/석다(썩다)/ -ㄴ디라/ -던들/ -리랏다/ -잇다(딧다)
254
. 대뎌(大抵) 혼디 인군(人君)된 쟈(者)ㅣ 안흐로 집을 놉히거나 담을 아사 기거나 밧그로 니기 거나 산딜 기면 그 능(能)히 쓰기 존졀고 사을 랑리며 그 능(能)히 셩 부리기 때로써 리며 슈거(修擧) 바 그 엇디 능(能)히 슈거며 써 폐(弊) 업시 바 엇디 능(能)히 업시 리오. (훈서 어제훈서26)
255
-거나/ 리기 거나(말달리기를 하다)/ 산딜(산행질-사냥질?)/ -고-며-며-며-리오의 구조/
256
. 희라 셔율과 외방 부고(府庫)의 믈을 쓰기 무졀(無節)히 면 이예 나라 망(亡) 도(道)ㅣ라, 그 믈며 혜국(惠局)과 균텽(均廳)이 다 이 셩을 위(爲)야 셩의게 부셰홈이니 인군(人君)된 쟈(者)ㅣ 엇디 감(敢)히 로써 가져 쓰리오. (훈서 어제훈서26)
258
. 우차(우嗟)홉다. 그 믈이 만일 쓰이매 도라가면 민심(民心)이 비록 가디 아니고 텬명(天命)이 바록 가디 아니야도 나라히 반시 망(亡) 후(後)에 말니니, 말이 이에 밋면 숑연(悚然)믈 디 몯호라. (훈서 어제훈서27)
260
. 후(後)엣 왕(嗣王)은 엇디 감(敢)히 혹 방홀랴, 이 내 여로써 후(後)에 밧 쟈(者)ㅣ니 이 대개 깁흐며 이 대개 깁흐니 그 맛당히 의 사기며 그 맛당히 의 사길띠어다. (훈서 어제훈서27)
262
. 희라. 녯 위무(衛武) 나히 구십(九十)이 디나매 능(能)히 억시(抑詩) 짓고 [억시(抑詩) 스로 경계호 글이라] 한(漢)읫 무뎨(武帝) 나히 뉵십(六十)이 디나매 이에 뉸죠(輪臺詔) 리웟거니와 [뉸됴(輪臺詔) 이젼 허믈을 뉘웃 됴셰라] 도라 보건대 내 어려셔브터 문(學問)의 공뷔 업고 이제 더옥 이 모(耗)고 긔운이 쇠(衰)니 오날의 늣기믈 니혀 후셰 면틱되 이러시 서어(齟齬)며 이러시 초솔(草率)니 엇디 그 감동야 밋기 라리오 마 비록 그러나 경경(耿耿) 이 은 가디 하을 온 미오, 가디 원원(원원(元元)애오, 가디 셰족 신애니 왕(嗣王)된 쟈 그 쳔근타 닐너 방홀티 말올띠어다.(훈서 어제훈서27)
263
-매/ -엇-거니와/ -건대/ -어셔(어려셔브터)/-되/ -이오,-이오../-ㄹ띠어다
264
. 희라. 샹훈(常訓) 짓기 이 어날이며 이 훈셔 딧기 어고. (훈서 어제훈서28)
265
이/-고(의문조사?-날-이-고에서 생략?)
266
. 비록 계 날을 맛나시나 진뎐문(眞殿門) 밧 실(齋室)의 안자 글을 지어 훈(訓)을 드리오니 조각 괴로온 은 이 글이리라, 블너 쓰이기 이믜 매 날이 이믜 져녁을 향(向)니, 샹셜(象設)을 라보고 이 분비(奮飛)코져 노라. (훈서 어제훈서28)
267
-아시-나/-오니/ -매/-고/ -고져 다/ -노라
268
. 복후(嗣服後) 삼십이년(三十二年) 셰(歲) 병(丙子) 계하(季夏) 칠일(七日)의 쓰노라. (훈서 어제훈서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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