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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쥬가(周家) 팔년(八百年) 긔업(基業)이 후직(后稷)의 가(稼穡) 티시기의 비시니 일노써 보면 가(稼穡)이 듕(重)티 아니냐. (훈서 가색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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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티시기의 비시니: 가르치시기에서부터 비롯되었다)/ -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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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故)로 나라흔 셩으로 써 근본을 삼고 셩은 밥으로써 하을 삼노니 자(孟子)ㅣ 샤 다 이랑 집의 심그되 으로써 면 오십(五十)인 쟈(者)ㅣ 가(可)히 써 깁을 니브리라 시고 한문이 닐 농 텬하(天下)의 큰 본(本)이라 니 농 아니며 이 아니면 셩이 엇디 써 먹으며 셩이 엇디 써 니브리오. (훈서 가색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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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써/ -노니/ -되/ 으로써/써/ -으리라 다/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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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농(勸農) 졍 아됴(我朝)의 가법(家法)이라, 녈됴(列朝)로브터 써오므로 슈츈(首春)애 권농(勸農)오시 뎐지 리오시고 권농(勸農使) 두엇더시니 후셰(後世)예 미처 이 법(法)이 이(解弛)고 셩이 농를 게을니 거 방(方伯)된 쟈(者)ㅣ 약간도 권쟝며 틱녀호미 업고 목(字牧)된 쟈(者)ㅣ 보기 심샹(尋常)시 야 밧갈 제 씨 업서도 주디 아니며 기음 제 냥식이 업서도 블샹히 너기디 아니야 비록 댱마와 믈이 업서도 그 효험이 업니 이 내 써 심샹(尋常)히 개탄 배로라,이제 훈셔(訓書) 날의 만일 닐디 아니면 이 엇디 근본을 듕(重)히 너기 이리오. (훈서 가색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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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 --/ -나리-오-시-고/ -엇더시니/ -거/ 제(때)/ -어도 /-라-오(라가 연결어미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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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라, 셩이 밥이 업면 엇디 써 셩이 되며 나라히 셩이 업면 엇디 써 나라히 되리오. (훈서 가색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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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故)로 녯 듀공(周公)이 셩왕(成王)을 경계시매 셔(書)애 무일편(無逸篇)이 잇고 시(詩)애 질월쟝(七月章)이 이셔 [칠월쟝(七月章)은 셩왕(成王)이 어려 가(稼穡) 간난(艱難)을 모로시매 쥬공(周公)이 션(先代)의 농 힘쓰던 말을 글지어 경계니라] 다 가(稼穡) 간난(艱難)의 일을 닐너 겨시더니 인군(人君)된 쟈(者)ㅣ 만일 슉쇼(夙宵)에 각이 이에 이시면 하젼(廈전) 우희 어날 부옥(부屋)을 니즈며 옥식(玉食)을 호매 어 때예 하규(夏규) 니리오. [하규(夏규) 녀름의 기음 밧 이랑이라](훈서 가색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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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녯 송뎨(宋帝) 경(耕蠶)의 샹(象)을 라 좌우(左右)의 두니 [송(宋) 때 밧갈고 누에 치 형샹을 연츈각(延春閣) 냥벽(兩壁)의 그리니라] 이 양 눈으로 보 이오, 왕쟈(王者)의 친경(親耕)홈도 몸소 스로 농 권(勸) 이라.(훈서 가색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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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토씨 ‘의’의 기능- 에)/ -이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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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라, 가(稼穡) 간난(艱難)을 알고뎌 딘댄 맛당히 셥이듕(攝夷中)의 시(詩) [농(農蠶)의 근노 거 형용 글이라] 외오고 석년(昔年) 경직도(耕織圖) 어제시(御製詩)예 셩의애연(聖意애然) 오시니 우차(우嗟)홉다 원원(元元)이 도록 근근(勤勤)호 그 먹기와 그 닙기 오딕 그 웃사애 이시니 각이 이에 밋면 엇디 옥식(玉食0이 니오.(훈서 가색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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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 권(勸) 졍 이믜 궐(闕)니 녯 뎐쥰(田畯)이 잇냐 업냐 [뎐쥰(田畯)은 권농(勸農) 관원이라] (훈서 가색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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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내 냑냑(略略) 두어 말노써 편말(篇末)의 노니 우차(우嗟)홉다. 후왕(後王)은 이 편(篇)으로써 죠히 우희 문구(文具) 삼디 말면 곳 우리 나라히 그거의 며 우리 셩이 그거의 인뎌. (훈서 가색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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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써/ 노니/ 으로써/ 삼디 말면(삼지 않으면)/ 그거의 (그것이,그것을)/ -ㄴ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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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일(翌日)의 써 유신(儒臣)으로 여곰 원편(原篇)과 아오로 션샤(繕寫)야 간인(刊印)고 관풍각(觀豊閣) 석년(昔年) 어졔(御製) 원시(原詩)와 밋 숑(頌)으로써 밧드러 화(和)온 거 왼녁 긔록노라. (훈서 가색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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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동방(眷東方) 시니 [동방(東方)을 권고시니] 누풍딩(屢豊徵)이로다. [여러번 풍년 딩리로다] (훈서 가색-어제원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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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딩유하(其徵維何)오 [그 딩 므스것고] 젹영뉵능(尺盈六稜)이로다. [자히 여 모눈이리로다](훈서-가색-어제원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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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동방(眷東方)시니 [동방(東方)을 권고시니] 누풍봉(屢豊逢)이로다 [여러번 풍년을 만나리로다](훈서 가색-어제원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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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우고지(時雨膏之)니 [때예 비고 윤니] 가화봉봉(嘉禾++)이로다. [아름다온 볘 길고 크리로다](훈서 가색-어제원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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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동방(眷東方)시니 [동방(東方)을 권고시니] 누풍슉(屢豊熟)이로다 [여러번 풍슉(豊熟)리로다](훈서 가색-어제원시5)
27
. 확지딜딜(穫之桎桎)니 [뷔오믈 딜딜(桎桎)히 니] 과자쳔(顆子千百)이로다. [낫티 쳔(千)이며 (百)이리로다](훈서 가색-어제원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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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유(癸酉) 계하(季夏) 상한(上浣)의 뎨(題)오시다. (훈서 가색편5)
29
. 이숑봉화(以頌奉和) [숑으로써 밧드러 화(和)노라.](훈서 가색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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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동방(願東方)애 [원컨댄 동방(東方)애] 셰풍딩(歲豊徵)이로다. [마다 풍년 딩로다](훈서 가색5)
31
. 하이위축(何以爲祝)고 [엇디 써 빌니오] 편야뉵능(遍野六稜)이로다. [들 니인 여도 눈이로다](훈서 가색5)
32
. 원동방(願東方)애 [원컨댄 동방(東方)애] 셰풍봉(歲豊逢)이로다. [마다 풍년을 만나리로다](훈서 가색5)
33
. 풍우시약(風雨時若)니 [람과 비 떼로 슌니] 셔직봉봉(黍稷봉봉)이로다 [기장과 피 길고 크리로다](훈서 가색5)
34
. 원동방(願東方)애 [원컨댄 동방(東方)애] 셰풍슉(歲豊熟)이로다. [마다 풍슉(豊熟)리로다](훈서 가색6)
35
. 쳠피여운(瞻彼如雲)호니 [뎌 구름믈 보니] 기확억(其穫億百)이로다. [그 뷔오미 억(億)과 (百)이로다.](훈서 가색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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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셰(歲) 병(丙子) 하(夏) 오우러(五月) 하한(下浣) 기음 거 보 날 슈(拜手)야 경보(敬步)노라. [우(우)라. 이 관풍시(觀豊詩) 긔록오믄 곳 셕년(昔年)앳 셩의(聖意) 톄념고 퓽년을 원원(元元)의게 빌미라](훈서 가색편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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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라. 이 글 지으미 이 대개 깁흐며 이 대개 깁흐로라. (훈서 가색편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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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져즈음 오십(五十)이오 세애 슐편(述編)을 짓고 그 셔문(序文)에 닐미 이쇼 압흔 막대오, 뒤흔 궤(궤)며 챵안(蒼顔)과 호염(皓髥)이 녯때예 비(比)티 몯니 이제 밋쳐 닐디 아니면 다시 어 때 기이리오 얏다니 엇디 십년(十年)이 디나셔 이 편(編) 짓기 야시랴. (훈서 가색편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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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라. 십년젼(十年前)의도 그 오히려 능(能)히 스로 올흐라 몯야 널비 교졍(校正)기 더 엇거든 믈며 쇠모(衰暮) 때녀. (훈서 가색편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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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故)로 몬뎌 시원임 대신(時原任大臣)과 냥관문임(兩館文任)과 다 편 듕신(編次 重臣)을 뵈고 툥(총宰)와 밋 모든 승션(承宣)과 다 유신(儒臣)을 뵈고 인야 그 글을 교졍(校正) 제신(諸臣)과 입시한주(入侍翰注)의게 반고 안흐로 은(銀臺)와 옥당(玉堂)과 부(栢府)와 미원(薇垣)과 츈방(春坊)과 한원(翰苑)과 졔(諸) 샹(上司)와 뉵조(六曺)와 경됴(京兆)와 국(國子)와 밧그로 팔도(八道)와 삼도(三都) 주기 편(編) 가온 민(愛民) 가(稼穡)의 말이 이시므로 썰니라. (훈서 가색편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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