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蜉蝣之羽, 衣裳楚楚. (부유지우, 의상초초)
6
心之憂矣, 於我歸處. (심지우의, 어아귀처)
8
蜉蝣之翼, 采采衣服. (부유지익, 채채의복)
10
心之憂矣, 於我歸息. (심지우의, 어아귀식)
12
蜉蝣掘閱, 麻衣如雪. (부유굴열, 마의여설)
14
心之憂矣, 於我歸說. (심지우의, 어아귀설)
15
마음의 근심거리여, 내게 돌아와 즐거워하라
17
彼候人兮, 何戈與祋. (피후인혜, 하과여대)
19
彼其之子, 三百赤芾. (피기지자, 삼백적불)
20
저기 저 사람들, 삼색이나 되는 붉은 술갑 두른 이
21
維鵜在梁, 不濡其翼. (유제재량, 불유기익)
22
사다새 어살에 있는데, 날개도 젖지 않았네
23
彼其之子, 不稱其服. (피기지자, 불칭기복)
24
저기 저 사람들, 그 옷 어울리지 않는다
25
維鵜在梁, 不濡其咮. (유제재량, 불유기주)
26
사다새 어살에 있는데, 부리도 젖지 않았네
27
彼其之子, 不遂其媾. (피기지자, 불수기구)
28
저기 저 사람들, 그 은총 어울리지 않는다
29
薈兮蔚兮, 南山朝隮. (회혜울혜, 남산조제)
31
婉兮孌兮, 季女斯飢. (완혜련혜, 계녀사기)
34
鳲鳩在桑, 其子七兮. (시구재상, 기자칠혜)
35
뻐꾸기 뽕나무에 앉아있네, 새끼는 일곱 마리
36
淑人君子, 其儀一兮. (숙인군자, 기의일혜)
37
선량한 군자님 같아, 그 거동 한결 같아라
38
其儀一兮, 心如結兮. (기의일혜, 심여결혜)
39
그 거동 한결 같아라, 마음도 묶은 듯 단단하여라
40
鳲鳩在桑, 其子在梅. (시구재상, 기자재매)
41
뻐꾸기 뽕나무에 앉아있네, 그 새끼들 매화나무에 앉아있네
42
淑人君子, 其帶伊絲. (숙인군자, 기대이사)
43
선량한 군자님 같아, 그 맨 띠는 비단 띠이어라
44
其帶伊絲, 其弁伊騏. (기대이사, 기변이기)
45
그 맨 띠는 비단 띠이어라, 고깔모자에는 구슬 달렸어라
46
鳲鳩在桑, 其子在棘. (시구재상, 기자재극)
47
뻐꾸기 뽕나무에 앉아있네, 그 새끼들 대추나무에 앉아있네
48
淑人君子, 其儀不忒. (숙인군자, 기의불특)
49
선량한 군자님 같아, 그 모습 어긋남 없어라
50
其儀不忒, 正是四國. (기의불특, 정시사국)
51
그 모습 어긋남 없어라, 곧 온 천하를 바로 잡으신다
52
鳲鳩在桑, 其子在榛. (시구재상, 기자재진)
53
뻐꾸기 뽕나무에 앉아있네, 그 새끼들 개암나무에 앉아있네
54
淑人君子, 正是國人. (숙인군자, 정시국인)
55
선량한 군자님 같아, 곧 온 천하 사람을 바로 잡으신다
56
正是國人, 胡不萬年. (정시국인, 호불만년)
57
곧 온 천하 사람을 바로 잡으신다, 어찌 만세토록 영원하지 않으랴
59
冽彼下泉, 浸彼苞稂. (렬피하천, 침피포랑)
60
차가운 저 흘러내리는 샘물, 저 가라지 풀을 적셔주누나
61
愾我寤嘆, 念彼周京. (개아오탄, 념피주경)
62
아, 나는 깨어서도 탄식하니, 저 주나라의 서울을 생각하노라
63
冽彼下泉, 浸彼苞蕭. (렬피하천, 침피포소)
64
차가운 저 흘러내리는 샘물, 저 가라지 쑥을 적셔주누나
65
愾我寤嘆, 念彼京周. (개아오탄, 념피경주)
66
아, 나는 깨어서도 탄식하니, 저 주나라의 서울을 생각하노라
67
冽彼下泉, 浸彼苞蓍. (렬피하천, 침피포시)
68
차가운 저 흘러내리는 샘물, 저 가라지 가새풀을 적셔주누나
69
愾無寤歎, 念彼京師. (개아오탄, 념피경사)
70
아, 나는 깨어서도 탄식하니, 저 주나라의 서울을 생각하노라
71
芃芃黍苗, 陰雨膏之. (봉봉서묘, 음우고지)
72
무성한 기장의 싹을, 장마 비가 적셔주네
73
四國有王, 郇伯勞之. (사국유왕, 순백로지)
74
사방 나라에 임금님 있어, 순백이 그분을 위로해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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