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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詩經(시경)》 『國風(국풍)』 ◈
◇ 王風 (왕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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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詩經(시경)》 『國風(국풍)』
2
王風 (왕풍)
 
 

1. 黍離(서리) / 기장은 우거졌는데

4
彼黍離離, 彼稷之苗. (피서리리, 피직지묘)
5
저기 지장이 우거지고, 피의 싹도 자랐구나
6
行邁靡靡, 中心搖搖. (행매미미, 중심요요)
7
가는 길 머뭇거리니, 마음이 술렁인다
8
知我者, 謂我心憂, 不知我者, 謂我何求. (지아자, 위아심우, 불지아자, 위아하구)
9
나를 알아주는 사람, 내 마음 시름겹다 하고, 나를 몰라주는 사람, 나에게 무얼 구하느냐고 한다
10
悠悠蒼天, 此何人哉. (유유창천, 차하인재)
11
아득히 푸른 하늘이여, 이것이 누구 탓인가
12
彼黍離離, 彼稷之穗. (피서리리, 피직지수)
13
저기 지장이 우거지고, 기장의 이삭이 팼구나
14
行邁靡靡, 中心如醉. (행매미미, 중심여취)
15
가는 길 비틀비틀, 마음은 술 취한 듯
16
知我者, 謂我心憂, 不知我者, 謂我何求. (지아자, 위아심우, 불지아자, 위아하구)
17
나를 알아주는 사람, 내 마음 시름겹다 하고, 나를 몰라주는 사람, 나에게 무얼 구하느냐고 한다
18
悠悠蒼天, 此何人哉. (유유창천, 차하인재)
19
아득히 푸른 하늘이여, 이것이 누구 탓인가
20
彼黍離離, 彼稷之實. (피서리리, 피직지실)
21
저기 지장이 우거지고, 기장의 열매가 여물었다
22
行邁靡靡, 中心如噎. (행매미미, 중심여일)
23
가는 길 비틀비틀, 마음은 목멘 듯
24
知我者, 謂我心憂, 不知我者, 謂我何求. (지아자, 위아심우, 불지아자, 위아하구)
25
나를 알아주는 사람, 내 마음 시름겹다 하고, 나를 몰라주는 사람, 나에게 무얼 구하느냐고 한다
26
悠悠蒼天, 此何人哉. (유유창천, 차하인재)
27
아득히 푸른 하늘이여, 이것이 누구 탓인가
 
 

2. 君子于役(군자우역) / 임은 부역 나가고

29
君子于役, 不知其期, 曷至哉. (군자우역, 불지기기, 갈지재)
30
임은 부역 나가고, 돌아올 기약 없으니, 언제나 돌아오실까
31
雞棲于塒, 日之夕矣, 羊牛下來. (계서우시, 일지석의, 양우하래)
32
닭은 홰에 오르고, 날이 저무니, 양과 소도 내려왔도다
33
君子于役, 如之何勿思. (군자우역, 여지하물사)
34
임이 부역 가셨으니, 어찌 그립지 않으랴
35
君子于役, 不日不月, 曷其有佸. (군자우역, 불일불월, 갈기유괄)
36
임은 부역 떠나고, 날도 달도 모르니, 언제 다시 만날까
37
雞棲于桀, 日之夕矣, 羊牛下括. (계서우걸, 일지석의, 양우하괄)
38
닭은 홰에 오르고, 날이 저무니, 양과 소도 돌아왔는데
39
君子于役, 苟無飢渴. (군자우역, 구무기갈)
40
임이 부역 떠나시어, 진실로 기갈이나 겪지 않았으면
 
 

3. 君子陽陽(군자양양) / 임은 즐거워라

42
君子陽陽, 左執簧, 右招我由房. (군자양양, 좌집황, 우초아유방)
43
임은 즐거워라, 왼손에 생황을 들고, 오른손으로는 나를 불러 방중 춤을 추시게 하신다
44
其樂只且. (기락지차)
45
아, 즐거워라
46
君子陶陶, 左執翿, 右招我由敖. (군자도도, 좌집도, 우초아유오)
47
임은 즐거워라, 왼손에 무우를 들고, 오른손으로는 나를 불러 오하 춤을 추시게 하신다
48
其樂只且. (기락지차)
49
아, 즐거워라
 
 

4. 揚之水(양지수) / 솟아오르는 물살

51
揚之水, 不流束薪. (양지수, 불류속신)
52
솟아오르는 물살도, 한 다발의 나무도 흘려보내지 못하는 구나
53
彼其之子, 不與我戍申. (피기지자, 불여아수신)
54
저 고국에 있는 그대들, 그대들은 나와 함께 신에서 수자리 살지 않는구나
55
懷哉懷哉, 曷月予還歸哉. (회재회재, 갈월여환귀재)
56
그리워라, 그리워라, 어느 달에나 나는 고향에 돌아가나
57
揚之水, 不流束楚. (양지수, 불류속초)
58
솟아오르는 물살도, 한 다발 싸리나무도 흘려보내지 못하는 구나
59
彼其之子, 不與我戍甫. (피기지자, 불여아술보)
60
저 고국에 있는 그대들, 그대들은 나와 함께 보에서 수자리 살지 않는구나
61
懷哉懷哉, 曷月予還歸哉. (회재회재, 갈월여환귀재)
62
그리워라, 그리워라, 어느 달에나 나는 고향에 돌아가나
63
揚之水, 不流束蒲. (양지수, 불류속포)
64
솟아오르는 물살도, 한 다발 갯버들도 흘려보내지 못하는 구나
65
彼其之子, 不與我戍許. (피기지자, 불여아술허)
66
저 고국에 있는 그대들, 그대들은 나와 함께 보에서 수자리 살지 않는구나
67
懷哉懷哉, 曷月予還歸哉. (회재회재, 갈월여환귀재)
68
그리워라, 그리워라, 어느 달에나 나는 고향에 돌아가나
 
 

5. 中谷有蓷(중곡유퇴) / 골짜기의 익모초

70
中谷有蓷, 暵其乾矣. (중곡유퇴, 한기건의)
71
골짜기의 익모초, 볕에 쪼여 시들었네
72
有女仳離, 嘅其嘆矣. (유여비리, 개기탄의)
73
한 여인이 이별하고 돌아와, 슬픈 소리로 탄식한다
74
嘅其嘆矣, 遇人之艱難矣. (개기탄의, 우인지간난의)
75
슬픈 소리로 탄식함은, 사람 만남이 어려워서라
76
中谷有蓷, 暵其脩矣. (중곡유퇴, 한기수의)
77
골짜기의 익모초, 볕에 쪼여 마른 고기처럼 말랐다
78
有女仳離, 條其歗矣. (유여비리, 조기소의)
79
한 여인이 이별하고 돌아와, 길게 한숨짓네
80
條其歗矣, 遇人之不淑矣. (조기소의, 우인지불숙의)
81
길게 한숨지음은, 사람 만남이 불행해서라
82
中谷有蓷, 暵其濕矣. (중곡유퇴, 한기습의)
83
골짜기의 익모초, 볕에 쪼여 말라가네
84
有女仳離, 啜其泣矣. (유여비리, 철기읍의)
85
한 여인이 이별하고 돌아와, 소리 없이 눈물 삼킨다
86
啜其泣矣, 何嗟及矣. (철기읍의, 하차급의)
87
소리 없이 눈물 삼키고, 탄식한들 무슨 소용이랴
 
 

6. 兔爰(토원) / 토끼는 느긋한데

89
有兔爰爰, 雉離于羅. (유토원원, 치리우라)
90
토끼는 느긋한데, 꿩은 거물에 걸려드네
91
我生之初, 尚無爲. (아생지초, 상무위)
92
내가 태어난 처음에는, 아직 아무 일도 없었는데
93
我生之後, 逢此百罹. (아생지후, 봉차백리)
94
내가 태어난 뒤에는, 이 숱한 환난을 만났으니
95
尚寐無吪. (상매무와)
96
잠들어 움직이지 않았으면
97
有兔爰爰, 雉離于罦. (유토원원, 치리우부)
98
토끼는 느긋한데, 꿩은 거물에 걸려드네
99
我生之初, 尚無造. (아생지초, 상무조)
100
내가 태어난 처음에는, 아직 아무 탈도 없었는데
101
我生之後, 逢此百憂. (아생지후, 봉차백우)
102
내가 태어난 뒤에는, 이 숱한 근심을 만났으니
103
尚寐無覺. (상매무각)
104
잠들어 깨어나지 않았으면
105
有兔爰爰, 雉離于罿. (유토원원, 치리우동)
106
토끼는 느긋한데, 꿩은 거물에 걸려드네
107
我生之初, 尚無庸. (아생지초, 상무용)
108
내가 태어난 처음에는, 아직 아무 고생도 없었는데
109
我生之後, 逢此百凶. (아생지후, 봉차백흉)
110
내가 태어난 뒤에는, 이 숱한 흉사를 만났으니
111
尚寐無聰. (상매무총)
112
잠들어 들리지 않았으면
 
 

7. 葛藟(갈류) / 칡 덩굴

114
緜緜葛藟, 在河之滸. (면면갈류, 재하지호)
115
칡덩굴 치렁치렁, 황하의 물가에 자란다
116
終遠兄弟, 謂他人父. (종원형제, 위타인부)
117
끝내 형제를 멀리 떠나, 남을 아버지라 불러본다
118
謂他人父, 亦莫我顧. (위타인부, 역막아고)
119
남을 아버지라 불러도, 또한 나를 돌봐주는 사람 없어라
120
緜緜葛藟, 在河之涘. (면면갈류, 재하지사)
121
칡덩굴 치렁치렁, 황하의 물가에 자란다
122
終遠兄弟, 謂他人母. (종원형제, 위타인모)
123
끝내 형제를 멀리 떠나, 남을 어머니라고 불러본다
124
謂他人母, 亦莫我有. (위타인모, 역막아유)
125
남을 어머니라고 불러도, 또한 나를 가까이하는 사람 없어라
126
緜緜葛藟, 在河之漘. (면면갈류, 재하지순)
127
칡덩굴 치렁치렁, 황하의 물가에 자란다
128
終遠兄弟, 謂他人昆. (종원형제, 위타인곤)
129
끝내 형제를 멀리 떠나, 남을 형이라 불러본다
130
謂他人昆, 亦莫我聞. (위타인곤, 역막아문)
131
남을 형이라 불러, 나를 불러주는 사람 없어라
 
 

8. 采葛(채갈) / 칡 캔다

133
彼采葛兮. (피채갈혜)
134
그이가 칡을 캔다
135
一日不見, 如三月兮. (일일불견, 여삼월혜)
136
하루를 못 봐도, 석 달이 지난 듯
137
彼采蕭兮. (피채소혜)
138
그녀가 쑥을 캔다
139
一日不見, 如三秋兮. (일일불견, 여삼추혜)
140
하루를 못 봐도, 삼 년이 지난 듯
141
彼采艾兮. (피채애혜)
142
그녀가 약쑥을 캔다
143
一日不見, 如三歲兮. (일일불견, 여삼세혜)
144
하루를 못 봐도, 삼 년이 지난 듯
 
 

9. 大車(대거) / 큰 수레

146
大車檻檻, 毳衣如菼. (대거함함, 취의여담)
147
큰 수레 덜커덩 덜커덩, 담 풀 같은 붉은 털옷 입은 이
148
豈不爾思, 畏子不敢. (기불이사, 외자불감)
149
어찌 그대 생각 않을까, 대부가 두려워 감히 가지 못 한다
150
大車啍啍, 毳衣如璊. (대거톤톤, 취의여문)
151
큰 수레 덜커덩 덜커덩, 문 옥 같은 붉은 털옷 입은 이
152
豈不爾思, 畏子不奔. (기불이사, 외자불분)
153
어찌 그대 생각 않을까, 대부가 두려워 감히 달아나지 못 한다
154
穀則異室, 死則同穴. (곡칙이실, 사칙동혈)
155
살아서는 한 집에 못살아도, 죽어서는 함께 묻히리라
156
謂予不信, 有如皦日. (위여불신, 유여교일)
157
내 말이 믿기자 않으면, 밝은 해 보 듯 믿으시오
 
 

10. 丘中有麻(구중유마) / 언덕 위의 삼밭

159
丘中有麻, 彼留子嗟. (구중유마, 피류자차)
160
언덕 위의 삼밭 있어, 자차에게 남겨준다
161
彼留子嗟, 將其來施施. (피류자차, 장기래시시)
162
자차에게 남겨주어, 그가 와서 손질하게 하리라
163
丘中有麥, 彼留子國. (구중유맥, 피류자국)
164
언덕 위의 보리밭 있어, 자국에게 남겨준다
165
彼留子國, 將其來食. (피류자국, 장기래식)
166
자국에게 남겨주어, 그녀가 와서 먹게 하리라
167
丘中有李, 彼留之子. (구중유이, 피류지자)
168
언덕 위의 오얏나무 있어, 그 사람에게 남겨준다
169
彼留之子, 貽我佩玖. (피류지자, 이아패구)
170
그 사람에게 남겨주니, 그녀도 나에게 패옥을 건네주었다
【원문】王風 (왕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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