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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丹山別曲 (단산별곡) ◈
해설   본문  
1772년
신광수(申光洙)
1772년(영조 48) 영월부사로 부임한 석북(石北) 신광수(申光洙)가 단양팔경(丹陽八景)을 중심으로 단양 산수의 절경과 풍치를 노래한 기행가사이다. 제천, 영춘, 청풍, 단양 등 4군의 산수를 노래한 서문택(徐文澤)의 「사군별곡(四郡別曲)」처럼 단양지역의 남한강 일대 경승을 유람하면서 그 흥취를 노래하였다.
1
丹山別曲 (단산별곡)
 
 
2
人生至樂 혀여 보니 山水밧긔  잇가
3
烟霞 痼疾이오 泉石 膏肓이라
4
淸福이 잇돗던지 聖恩이 至極샤
5
領運使 湖南 의 海山 風景 다 후에
6
碧水 丹山의 墨綏를 빌니시니
7
景槪도 죠커니와 水土도 淸涼다
8
瘴海烟波 드온 病을 이 아니 셔 볼가
9
少年 行樂時의 갓치 보아더니
10
五馬로 다시 오니 옛길이 依稀다
11
長淮村 도라드니 彩雲峰이 반기는 듯
12
구름 속 린 비 그 아니 神女런가
13
石谿 빗긴 곳의 肩輿를 가라 메니
14
巫峽 猿聲은 兩岸의 들니 듯
15
鳥道 三千은 劒閣을 지나 듯
16
松亭벌 너머드러 官府를 바라보니
17
羽化橋 무지개 銀河水를 쳤 듯
18
二樂樓 風樓亭은 神仙의 居處로다
19
三淸 福德地 이 곳이 아니런가
20
吏隱堂 은  나리나니 鳥雀이라
21
簿牒이 閑暇고 楓菊이 爛漫 제
22
仙遊洞 집흔 막대 下仙岩의 슈엿시니
23
層層히 노힌 盤石 座榻이 졀노 되고
24
구븨구븨 은 물은 슐잔을 웠셔라
25
空中의 러진 돌 뉘라셔 괴왓고
26
瑤池 蟠桃를 玉盤의 다만 듯
27
石鼎의 밥을 닉혀 둘너안져 먹은 후에
28
中仙岩 드러가니 水石이 擾亂다
29
雙龍瀑  소래 白日에 雷霆이라
30
絶壁 層臺 鬼斧로 가 노코
31
秋水 寒潭은 鏡面을 닷가시니
32
雲影 天光이 上下의 어릐엿다
33
靈源을 즈리라 上仙岩 올나가니
34
臥龍岩 누은 瀑布 鱗甲을 쳤 듯
35
擎天壁 노픈 돌은 뉘 손으로 밧쳤가
36
守一庵 더 새여셔 雲岩村 다르니
37
禹舍人 노던 바회 九疊雲屛 여러셔라
38
女媧氏 補天石을 괴이 가 괴앗가
39
阿彌陀佛 千年 工夫 百層塔을 무엇가
40
石面의 그린 바독 四皓를 거의 볼 듯
41
시내물 새이 두고 四仙臺도 絶勝다
42
외나무 다리 건너 水雲亭 올나가니
43
奇岩 古木의 曲欄이 瀟洒대
44
碧玉 갓튼  물결이 巴字形 둘너 잇셔
45
竹嶺山 달  후의 萬片金 뛰노 듯
46
濁酒를 半醉고 七絃琴 집헛시니
47
世間 榮辱이 太空의 浮雲이라
48
上津의 돗츨 다라 島潭의 沿洞니
49
六鰲背 三神山이 어느 여 왓던고
50
靑天 半落니 鷺州의 二山이오
51
中流 不頹니 東海의 砥柱로다
52
凌瀛臺 발근 달의 玉笛을 엿시니
53
猴山 笙鶴이 半空의 나리 듯
54
醉眼 잠간 드러 石門을 바라보니
55
놀납다 져 峰巒은 어이여 녓고
56
龍門山 린 도처 水門을 내엿가
57
巨靈의 큰 손바닥 山窓을 밀쳣가
58
萬古의 洞開여 다들 줄 몰낫도다
59
仙人畓 열두 바미 瑤草를 싱것던가
60
仙人은 어듸 가고 들엉만 나마시니
61
우리 百姓 勸耕여 壽城의 올니고져
62
滿江 風浪 지 곳의 隱舟岩 奇妙샤
63
一葉 漁艇 드러가면 處士蹤跡 긔 뉘 알니
64
八判洞 기픈 곳을 武陵이라 건마
65
人居 몃 난친지 白雲만 겻셔라
66
下津의 배를 나려 丹岩書院 瞻拜니
67
至今의 친 德化 山水間의 흘너 잇다
68
石柱灘 밧비 건너 降仙臺 올나셔니
69
兩腋 淸風이 飄然이 輕擧 듯
70
可憐샤 杜香魂은 무쳔니 여긔로다
71
勝地의 留名은 兒女子도 願이런가
72
夕陽의 順流여 龜潭으로 나려가니
73
蒼壁은 揷天고 錄水 滿地대
74
前後 峰巒이 面面이 마 나니
75
살살이 펴인 붓 疊疊이 도 屛風
76
諸佛이 拱立 듯 衆仙이 나니 듯
77
이리저리 뵈 거동 恍惚도 져이고
78
돌노 긴 져 거복은 名區를 직히가
79
五老峰 眞面目은 芙蓉이 소사 듯
80
壺天臺 올나안자 全體를 領略고
81
蒼霞亭 잔을 드러 風烟을 戲弄타가
82
忽然니 도라보니 이 몸이 登仙 듯
83
逸興(일흥)을 가득 시러  구븨 홀니 도니
84
마죠 오 玉筍峰이  다시 神奇다
85
天柱 突兀여 北極을 괴왓 듯
86
華表 特立여 白鶴이 넘노 듯
87
碧玉 琅玕이 낫낫치 버러시니
88
이 기 열매 열면 鳳凰이 먹으리라
89
丹邱洞門 삭인 글 先賢의 筆跡이라
90
仙府을 重히 녁여 境界를 정신가
91
靈區의 逍遙니 古今의 뉘시런고
92
九曲灘 노여 朱夫子를 思慕며
93
東山의 携妓니 謝安石의 風流런가
94
赤壁의 泛舟니 蘇子瞻의 樂이로다
95
봄 노름 가을 興과 雪景을 죠 고
96
梅軒의 놉피 누어 名勝을 손곱다가
97
閃遽이 을 드니 丹邱生을 의 만나
98
엇개를 긔 겨러 즐거이 노니다가
99
五更  셔리에 蝴蝶이 도라오니
100
滿窓 松月의 鶴唳聲이러라
【원문】단산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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