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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봉춘 일기 (1935년) ◈
◇ 1935년 5월 ◇
해설   목차 (총 : 12권)     이전 5권 다음
윤봉춘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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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五月一日 (舊三月二十九日) 水

2
天氣 
3
寒暖 
4
發信
5
受信  尹善愛(윤선애)·韓愚(한우)
6
感想
7
바람이 몹시 부는 午后 한時頃에 藥水터라는 곳으로 撮影을 갔다. 無花果의 퍼스트씬을 촬영하였다.
 
8
오늘 밤에도 入場者는 相當하였다.
 
9
韓의 便紙를 받으니 반가운 消息이다. 五000의 條件은 承落되고 至今은 時間問題라는 것이다.
 
 

2. 五月二日 (舊三月三十日) 木

11
天氣 
12
寒暖 
13
發信受信
14
感想
15
아침 열시 頃에 歌舞技座에 가서 前에 玄氏의 連鎖劇에 잘못된 場面을 다시 撮影해 주었다.
 
16
萬國公園에서 撮影하고 다시 月尾島에 가서 몇 場面 撮影하였는데 이것은 다른 劇本에 使用할 수 있도록 새로 撮影한 것이다.
 
17
밤에 愛舘의 廣東에 出演하였다.
 
18
李君과 함께 ミトリ町이라는 곳에 놀러 갔었다. 세시 가량해서 돌아와 잤다.
 
 

3. 五月三日 (舊四月一日) 金

20
天氣 
21
寒暖 
22
發信受信
23
感想
24
九時 車로 一行이 서울에 왔다. 車中에서 無花果의 몇 場面을 撮影하였다. 興龍舘에서 오늘밤부터 公演이란다. 우리는 萬里재 아래便에 旅館을 定하였다. 저녁에 李淳元(이순원)君을 만나서 있을 집을 付託하고 市內로 들어가서 團成社로 갔다. 無花果의 封功을 단성사에 하도록 말이 있은 后에 羅(나운규)君과 나는 돌아왔다. 物産博覽會때라 市街에는 사람들이 相當히 많고 문안旅館에는 빈방이 없는 狀態라고 한다.
 
 

4. 五月四日 (舊四月二日) 土

26
天氣 
27
寒暖
28
發信受信
29
感想
30
아침에 淀의 집에 가서 스틸을 가지고 東亞日報·朝鮮日報·中外日報·每日申報 네 新聞社에 가서 新聞記事를 付託하였다.
 
31
밤에 興龍舘에서 演劇의 出演을 하였다. 初日 收入보담 더 되었다고 한다.
 
32
西京醫院의 李淳元(이순원)君을 만났다.
 
 

5. 五月五日 (舊四月三日) 日

34
天氣 
35
寒暖 
36
發信受信
37
感想
38
오늘 撮影하려고 市內 林生員(임생원) 집에 全部 모였다가 日氣가 흐려서 中止하고 우리들은 박람회로 求景갔다. 終日 다녔으나 볼 것이 하나도 없었다. 五年前 박람회에 비하여서는 아무 것도 아니다.
 
 

6. 五月六日 (舊四月四日) 月

40
天氣 
41
寒暖 
42
發信受信
43
感想
44
龍頭里 마을에 撮影人員 全部가 가서 終日撮影하였다. 이곳은 五年前에 벙어리 三龍이란 作品을 촬영하던 곳이다.
 
45
劇場이 끝난 뒤에 우리는 市內 林町 下宿屋으로 移轉하여 왔다.
 
 

7. 五月七日 (舊四月五日) 火

47
天氣 
48
寒暖 
49
發信受信
50
感想
51
열한時 頃에 東亞日報社에 가서 스틸記事를 재촉하고 團成社에 가서 劇場의 上演할 것을 議論하였다. 이달 下旬이나 來月 初旬에 封切을 하기로 約束하고 내일쯤 日字를 結定하기로 作定되었다. 京城撮影所에 洪吉童傳은 今月 二十二日에 朝劇서 封切하기로 作定되었다고 한다. 밤에 興龍舘서 廣東을 再上演하였다.
 
 

8. 五月八日 (舊四月六日) 水

53
天氣 
54
寒暖 
55
發信受信
56
感想
57
日氣가 흐려서 撮影을 못하고 놀았다. 밤에 興龍舘에 갔다가 金奎泳(김규영)君을 만났다.
 
58
아침에 吉蘭是也(길난시야)가 집을 떠났다.
 
 

9. 五月九日 (舊四月七日) 木

60
天氣 
61
寒暖 
62
發信受信
63
感想
64
아침부터 저녁때까지 撮影을 분주히 하여서 셋트를 全部 끝냈다.
 
65
밤에 朝劇에 가서 黃金座의 演劇을 보았다. 出演人物들도 充分치 못하고 더욱 朴英鎬(박영호) 脚本이 시원치 못했다. 三幕物인데 마지막 幕에 좀 새로운 境地를 發見하고 朴昌煥(박창환)君의 演技가 좋았다. 또는 車紅女(차홍녀)의 演技도 좋았다.
 
 

10. 五月十日 (舊四月八日) 金

67
天氣 
68
寒暖 
69
發信受信
70
感想
71
午前 열한時 쯤 해서 優美舘에 갔다. 午后 네時까지 낮 公演을 하고 모두들 집에 돌아간 后에도 나는 그 끝에 있었다. 밤에 演劇을 하는데 九時가 좀 지나서 벌써 滿員이 되었다. 大入이 나왔다. 木浦있는 張小順(장소순)이가 찾아서 왔다. 낮 公演에 廣東幕 格鬪場面에 石油箱子에 春雨가 맞아서 頭部를 傷하여서 重傷을 當했다. 밤늦도록 小順이한테 가서 놀다가 새벽 세시에 돌아와 잤다. 오늘 收入金이 七百餘圓을 突破하였다.
 
 

11. 五月十一日 (舊四月九日) 土

73
天氣  曇雨
74
寒暖 
75
發信受信
76
感想
77
오늘도 낮 公演이 끝난 后에 그냥 劇場에서 놀고 있었다. 하루 終日 흐리었고 밤에는 비가 마음 놓고 내렸다. 그러나 如前히 劇場은 滿員이 되었다. 五百圓 가까이 入場者가 있었다.
 
78
日本서 온 百壽美子(백수미자)라는 女性은 元來가 朝鮮사람인데 어려서 日本가서 舞踊을 工夫하고 왔다는데 그다지 神通한 것을 찾아 낼 수가 없고 춤추는 것이 너무나 平凡한 템포요 액션에 興味가 없었다. 決心으로 가서 배운 것이 아니요 自然히 경우가 그를 그 方面에 引導한 것 같고 또는 朝鮮에 나온 것도 환경에 흘러서 할 수 없이 나온 듯한 모양이 보인다.
 
 

12. 五月十二日 (舊四月十日) 日

80
天氣 
81
寒暖 
82
發信受信
83
感想
84
午前과 午后에 收入金이 七百圓이라고 하니 近來에 드문 수입이었다. 劇場으로 吳得林(오득림)이가 便紙하였다. 五時頃에 羅(나운규)君과 함께 갔다.
 
85
前과 別로 다름이 없는 生活이었다.
 
86
正式으로 演劇이라고 하여 보기는 今番 藝苑座에서 처음인데 얼마동안 出演하여 보니까 第三者가 보기에는 몰라도 나 自身만은 漸漸 自信이 있어지는 것 같다. 그러나 聲量이 낮은 것이 큰 결점이다.
 
 

13. 五月十三日 (舊四月十一日) 月

88
天氣 
89
寒暖 
90
發信受信
91
感想
92
優美舘 公演 四日間인데 우리들은 今日이 마지막이다. 午后에 또 吳得林(오득림)이한테 놀러 갔었다. 오늘 밤도 수입이 相當하였다. 來日부터는 無花菓에 對한 宣傳을 힘써 하여야 하겠다. 金奎英(김규영)君이 놀러 와서 劇場가서 求景하였다. 그리고 金君더러 다음 撮影에 對한 資金을 말했더니 小數의 것은 될 수 있다고 承落하였다.
 
 

14. 五月十四日 (舊四月十二日) 火

94
天氣 
95
寒暖 
96
發信受信
97
感想
98
第二次 프로가 갈리는 날이다. 徐一星(서일성)君의 走馬燈演劇을 하기로 하였다. 幕間에 韓駿鎬(한준호)君의 力技가 새로 生기고 郭散玉(곽산옥)孃의 노래가 새로 생겼다. 郭孃은 노래를 잘하는 便이다. 밤에 朝劇의 演劇을 求景하러 갔다. 連鎖劇 며느리의 죽음도 幕物인데 連鎖映畵는 엉터리없는 장난이었고 舞臺面에 징그러운 피를 여러 번 보여 주어서 염증을 주었다.
 
99
演劇 全體의 이야기도 無理한 곳이 많았다. 서울도 連鎖劇을 좋아한다는 것은 오늘 밤 朝劇의 入場者를 보아도 잘 알 수 있다.
 
 

15. 五月十五日日 (舊四月十三日) 水

101
天氣 
102
寒暖 
103
發信
104
受信  吳得林(오득림)
105
感想
106
來月 四日쯤 無花菓가 封切될 모양인데 우리는 今番 作品은 우리들의 힘으로 撮影을 할 決心을 가졌다.
 
107
萬一 이 일이 뜻대로 進行된다면 마음으로 우리들의 土臺가 설 것을 믿는다.
 
108
오늘 밤과 낮의 公演은 果히 시원치는 못하였다. 韓駿鎬(한준호)의 力技는 前보다 나아진 便이다. 그러나 劇團에다가 力技를 넣고 보니 이것은 어느 曲馬團 같은 氣分이 生起는 것 같다. 吳氏한테서 便紙가 왔다.
 
 

16. 五月十六日 (舊四月十四日) 木

110
天氣 
111
寒暖 
112
發信受信
113
感想
114
今番 프로에 내가 프럼타를 해 주었는데 프럼타(프롬프터)는 처음이었지만은 프럼타(프롬프터)는 따로 趣味가 있고 使命있는 것을 알았다. 프럼타(프롬프터)는 登場人物들이 失手할 때는 프럼타(프롬프터)로서 따로 脚色을 해 가면서 일러주어야 할 것을 잊어서는 못 쓸 것이다. 그렇다면 프럼타(프롬프터)도 脚本의 內容을 잘 알고 또는 劇本을 쓸 줄 아는 者라야 할 것이다. 演劇이 끝난 后에 圭泳(규영)君 (午后公演)과 趙君이 나를 불러서 밤늦도록 酒店에 돌아다녔다. 그믐 안으로 五百圓을 圭泳(규영)君이 주기로 約束하였다.
 
 

17. 五月十七日 (舊四月十五日) 金

116
天氣
117
寒暖
118
發信
119
受信  金英纂(김영찬) (淸津서)
120
感想
121
午前부터 街路撮影이 있었다. 雲奎(나운규)·芳蘭(현방란)이와 나는 劇場에 가서 일을 보고 있었다. 오늘이 藝園座 마지막으로 公演하는 날이다. 宋在薰(송재훈)이란 이가 토키를 撮影하겠다는 것을 羅(나운규)君과 말하였다고 한다. 樂園會館에 있는 아이가 志願을 왔는데 매우 얌전스럽게 보였다. 金肇聲(김조성)한테 會寧가면 善愛(선애)를 指導해 달라는 付託을 하였다.
 
 

18. 五月十八日 (舊四月十六日) 土

123
天氣 
124
寒暖 
125
發信受信
126
感想
127
無花果의 퍼스트씬 봄 스케치를 撮影하려고 永登浦로 가서 小女劇座의 人員을 몇 사람 使用하였다. 昨日 宋在薰(송재훈)이 羅(나운규)君을 만나서 한 말이 있기 때문에 밤에 貫鐵洞 一百五番地 金甲順(김갑순)이라는 그의 妻家로 찾아갔으나 못 만났다. 오늘 밤 十一時 車로 藝苑座 一行은 元山으로 떠났다. 우리들은 淸涼里驛 가까이 전송을 나갔다. 李福本(이복본)·全春雨(전춘우)·白銀波(백은파)가 안가고 그 代로 黃金座에 있던 朴昌煥(박창환)·車紅女(차홍녀)·南方雪(남방설) 몇 사람이 갔다.
 
 

19. 五月十九日 (舊四月十七日) 日

129
天氣 
130
寒暖 
131
發信受信
132
感想
133
于先 집으로 移舍하고야 나머지 일을 할 것 같아서 羅(나운규)君과 나는 終日 삭을세(사글세)房을 求하려 다녔다. 그러나 마땅한 집이라고 없었다. 忠信洞 二五의 李容子(이용자)의 집에 있는 金昌遠(김창원)이를 오랜만에 만났다.
 
 

20. 五月二十日 (舊四月十八日) 月

135
天氣 
136
寒暖 
137
發信受信
138
感想
139
서울에 있는 아파트를 全部 돌아다니며 방을 求하다가 京城驛에 있는 中央아파트에 방을 한 달에 二十圓씩 주기로 하고 계약하여 놓았다. 한달에 二十圓이 많은 듯싶으나 여러 가지를 따져보면 얼마 差異가 없고 오히려 高級인듯 한 것이다. 來日은 그리로 移舍하기로 하였다.
 
 

21. 五月二十一日 (舊四月十九日) 火

141
天氣 
142
寒暖 
143
發信受信
144
感想
145
京城驛 中央アベ-ト에 우리 三人은 移舍하였 왔다. 매우 조용한 곳이요 修養도 할 수 있는 곳이다. 室內 장치에 쓸 物件을 사려 돌아다니는 趣味도 좋았다.
 
146
밤에 玄聖完(현성완)이 假設을 한 劇團을 求景하려 갔었다. 假設은 相當히 잘 하였으나 수입이 問題일 것 것이다. 劇場에서 林東源(임동원)氏를 만나서 作品에 對한 金額을 말하니 承落하였다.
 
 

22. 五月二十二日 (舊四月二十日) 水

148
天氣 
149
寒暖 
150
發信受信
151
感想
152
朝飯을 食當[堂]에 가서 하고 朝鮮키네마社에 다녀서 映畵時代社의 朴을 찾아서 스틸을 주었다. (六月號에 記載할 것을) 羅(나운규)君은 終日 淀의 집에서 컷팅을 하고 밤에 돌아올 때에 살림 道具를 사가지고 왔다.
 
 

23. 五月二十三日 (舊四月二十一日) 木

154
天氣 
155
寒暖 
156
發信  尹善愛(윤선애)
157
受信
158
感想
159
오늘도 淀의 집에서 컷팅을 하였다. 大盛堂에 預告 포스터를 맡겼다. 五00枚에 三十圓也!
 
160
밤에 朝劇에 가서 洪吉童傳의 封切을 보았다. 受苦한 作品이다. 그러나 不注意한 点이 너무 많다. 興行市場에 내 놓으면 돈은 생길 것 같다.
 
 

24. 五月二十四日 (舊四月二十二日) 金

162
天氣 
163
寒暖 
164
發信受信
165
感想
166
오늘도 朝鮮키네마社에 가서 컷팅을 하였다. 玄이 臺本을 보내라는 말을 듣고 便紙로 자세히 回答을 썼다. 來日 芳蘭(현방란)이 便에 보내기로 하고 밤에 林東源(임동원)이가 찾아왔고 낮에 朴喆熙(박철희)가 왔다가 모두 못 만나고 돌아갔다.
 
 

25. 五月二十五日 (舊四月二十三日) 土

168
天氣 
169
寒暖 
170
發信受信
171
感想
172
오늘도 키네마社에 가서 컷팅을 하였다. 近日 淀의 婦人은 男便이 北쪽 公演에 收入이 없고 生活이 困難해 하는 모양은 좀 불쌍해 보였다.
 
173
밤에 玄의 假設劇場에 가서 玄을 만나서 필름에 對한 말을 했다.
 
174
奇峰(기봉)君을 만나 집까지 함께 와서 雜志社에 對한 말을 하기에 힘 있는 데까지는 助力해 주마고 하였다.
 
 

26. 五月二十六日 (舊四月二十四日) 日

176
天氣 
177
寒暖 
178
發信受信
179
感想
180
如前이 會社에서는 컷팅을 하였다. 無花果는 끝났다. 奇峰(기봉)君의 付託으로 李淳元(이순원)君을 訪問해서 말하였더니 쾌히 承洛하였다.
 
181
하루 終日 음산스럽게 비가 내렸다. 저물게 집으로 돌아왔다. 아스팔트에 희미한 電燈불에 비 방울이 어지럽게 떨어지는 것을 無心히 내려다보았다. 집 生覺도 나고 외로운 生覺도 난다. 어제 밤 꿈자리도 이상스러웠다.
 
 

27. 五月二十七日 (舊四月二十五日) 月

183
天氣 
184
寒暖
185
發信受信  尹善愛(윤선애)
186
感想
187
午前부터 비가 오기 始作하였다. 無花果의 나머지 場面을 撮影하려고 키네마에 갔다가 비가 개여서 中止하고 말았다.
 
188
善愛(선애)한테서 便紙가 왔는데 善淑(윤선숙)이네는 茂山으로 간다고 했고 英纂(영찬)이는 淸津에 移舍를 갔다고 한다. 변하(邊夏) 소식은 전혀 모른다고.
 
189
집안일을 언제나 잊어보는 적은 없으나 편지를 받을 때마다 더욱 답답해지는 것은 亦是 經濟問題다.
 
 

28. 五月二十八日 (舊四月二十六日) 火

191
天氣 
192
寒暖 
193
發信受信
194
感想
195
열한時頃 淳元(순원)君을 찾았다. 高도 그리로 왔다. 李君과 人事를 나누게 하고 雜志經濟에 對한 預算을 相議하라고 하였다. 그 일에 나는 門外漢이니까.
 
196
玄이 있는 곳에 갔다가 金逸山(김일산)君을 만났다. 그는 아직도 적은 巡回劇團에서 苦生을 하고 있다. 婦人은 會寧으로 갔다고 한다. 玄의 劇團에는 鄭斗天(정두천)도 가고 李伯(이백)이도 가버렸다. 앞으로 어떤 길을 밟을는지 자못 근심되는 일이다.
 
 

29. 五月二十九日 (舊四月二十七日) 水

198
天氣 
199
寒暖 
200
發信  韓愚(한우)·宋在元(송재원)
201
受信
202
感想
203
아침에 키네마社에 가서 컷팅하는 데 있다가 (그림자의 作品) 大盛堂에 가서 포스터를 찾아서 朝劇에 보내었다.
 
204
吳得林(오득림)을 찾아갔다 못 만났다. 何를 찾았다. 어머니와 함께 마당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다. 어머니는 며칠 前부터 앓았다는데 몹시 수척하였다.
 
205
來日 나의 집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來日은 過去全部를 淸算하는 날이다. 그러나 何가 果然 絶緣狀에 손을 대어서 도장은 두고 갈는지?
 
206
六月 一日에 奎英(규영)君이 金額을 支出하기로 하였다.
 
 

30. 五月三十日 (舊四月二十八日) 木

208
天氣 
209
寒暖 
210
發信受信
211
感想
212
키네마에 아침에 가서 컷팅을 하였다. 밤에 돌아와서 李·孫 우리들 모여 앉아서 어떤 作品을 만들어야 할 것을 相議하였다.
 
213
不可殺이란 題目을 내 놓으니 모두 좋다고 했다.
 
 

31. 五月三十一日 (舊四月二十九日) 金

215
天氣 
216
寒暖 
217
發信受信
218
感想
219
오늘도 キネマ에 가서 컷팅을 하였다. 잠깐 놀다가 金君의 집에 갔다가 돌아오니 河가 왔다가 갔다고 한다.
 
220
그런데 동무를 데리고 왔다니 뜻을 알 수가 있다. 혼자 오면 正式離婚에 對한 問題를 끄집어 낼 것 같아서 다른 동무를 데리고 왔을 것이다.
【원문】193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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