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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인 모 줄 거시니 모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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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죄 가 필죵이려 모 갈 양으로 일오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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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다가 교슈고 공이나 메워 보낼 거시로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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뎡워니 옷도 아니 받고 편지도 아니더라 니 블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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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셔방손 가 디히 엇디 그리 차망되게 여 보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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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님 두고 오시먀 가노라 신 내 안 얻다 두려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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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도 얼굴도 아니라 가 어 시 니저 알려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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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텨로 혜다니 각니 가 둘 업다
57
하하 이 아라 수이 보게 고라
58
아이고 슬 마리 만타마 죠 저저 몯 스로다
59
눈므리 눈 바니 눈 어두어 다 몯 스로다
60
눈므리 눈 바라 사 글 적시놋다
63
어버이 동을 아니 그리〃 어 이시리마
67
내의 대로 몯 샹면될가 〃 셜워노라
75
내 간고던 일도 혜댜니먀 유공 줄도 혜댜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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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 다 모거든 미 다거니 알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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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시 날려 던 이리 제 긔신 업서 나 의지코 사노라 그리토더라
79
궁 이리사 본 각디 아니고 졍승 셰가 니로덧라
89
리나 뫼리나 다엿 되만 얻고져 뇌
90
귿사니란 이제 손 쳠디 지븨 가 약 리라 고
91
막죵이 여 벼로예 인 황모 붇 보내소
100
리 거신디 몯 거신디 아디 몯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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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란 원간 겨집죵으란 내려 두어 자내 브리소
104
나 그조차 검거 양이 얼운답디 아니
107
혀 게 나 다티니 손 쳠디 모샤 뇌
113
면화 구터니마 계오 어든 거 하 모다 니
129
새이젓 샹로 고 반다이 굴 알젓 가지〃 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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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사 드러오나 됴히 이시니 깃거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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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님도 려오 예 원 여 어제 오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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댱옷 란 믿 바다 보로 나하 보내고져 코
149
식 니필 것도 나 거시 잇사 보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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긔온 아니와 거 보내고 니 저기 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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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게셔도 어제 사미 와 됴히 겨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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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가 술 자시고 다여쇄 알코 됴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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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가져 가던 여 비록 두 필식 혜면 열엿 비리어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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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비디 〃거든 앗가온 것 더러 두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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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디란 모 세 피리 되게 밧과 보내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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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이 아바님 가멱 올 제 녁 보내노라 호 아니 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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