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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여 후에 스므날 졔예 것 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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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남이 올 제란 오기 내게 보내디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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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 거슬 소반찬으로 화 보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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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므이튼날이면 벗드리 여러히 자러 갈 거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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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임이 오 려 냥반을 다 쳥여 왓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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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아셔 수이 됴치 아니가 시브거든 쟈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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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이 어마님도 보고뎌 코 동도 보고뎌 다 고
34
입에 긋디 아녀 니고 잘 제면 다마다 니니 잔잉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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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므리디 말고 조심여 간슈야 기게 소
42
온 거 다 화 바되 손도 왓고 요란여 이만
44
괴삿기 복녜 대셩의 품에란 심도 녀치 마소
53
나 어제 김젼 자고 오 화령으로 가뇌
54
커니와 리 병드러 김젼셔 금동이 여 보내
57
금동이 제 양식 병여 너 말 닷 되 가뎌가니
70
과 일란 오셔 벗과 다시 의논여
72
이번의 총망히 가시면 둣다가 시월로 고
73
이리나 무거 가시면 이번의 쟈 여
75
설워 오셔사 무그시며 아니 무그시믈 다시 아라셔
76
벗과 의논여 사 보내여든 려 보내고
77
사옷 다시 보내디 아니여든 려 보내디 마소
90
해자 열 말과 뫼 서 말과 쥭 말만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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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셔 혼인의 어드러 사이 부러 와 이시니
104
보과 갓보 두 고대 어더 금동이 여 보내소
108
져근 둘란 말고 크고 은 졉을 보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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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 바회 바 솟쟉동이 지서 먹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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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이 지게 제 니던 드러로 드려 보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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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투】 ▣▣▣ 젼 샹이 현풍 논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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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 보오니 친히 뵈온 반갑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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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님겨셔 하 듕히 편치 아녀 겨신 긔별 듣고 지극 놀랍오
146
즉시 문안 사이나 보내고져 온
151
이졔나 리신 긔별 듣올가 라고 잇다가
154
외오셔 망극 아 셟오 엇디 내내 알외오링마
155
므슴 죄 짓고 그리 듕신 병듕의도 몯 보거뇨 각고
156
가미 셟오 뎐홀 업오이다
158
먼 시면 더옥 ▣▣▣▣▣가 근심 업오
159
모욕 효옴이나 잇와 리시 다시곰 라거니와
161
므리 하 흐니 이제 냥이 계괴 업다 니
163
동 온슈의 병 고치니 업다 노이다
165
아려나 오▣▣▣▣▣이나 잇와 리 라노이다
166
온슈 효옴 잇것 ▣▣▣▣▣▣산 온사 효옴 잇고 이내 됴타 노이다
167
내 울산 ▣▣▣▣▣▣로셔 오신 면려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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