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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女四書諺解 (여사서언해) ◈
◇ 女四書卷二 女論語(여논어) ◇
해설   목차 (총 : 4권)   서문     이전 2권 다음
영조 13년(1737) 간행
이덕수(李德壽)
청나라 초 왕상(王相)이 간행한 『여사서(女四書)』를, 조선 영조 10년(1734) 12월 영조의 명에 따라 제조 이덕수(李德壽)가 언해하여 영조 13년(1737)에 간행한 책이다.
부녀자의 교훈서 당(唐)나라 송약소(宋若昭)의 『여논어(女論語)』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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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宋若昭女論語

 

1.1. 唐書列傳

3
宋若昭 貝州 사이라
4
아비 棻이 學을 됴하더니 五女 나흐니
5
若華와 若昭와 若倫과 若憲과 若筍이니 다 慧美고 글을 능히 더라
6
若昭ᅵ 文詞ᅵ 高潔야 사의게 도라가기 원티 아니고
7
文學으로  셰샹의 일홈 나고져 더니 若華ᅵ 女論語을 지어 若昭ᅵ 申釋니라
8
德宗 貞元 中에 盧龍 節度使 李抱眞이 그 조을 表야 詔書야
9
禁中에 드러와 文章을 시험고 經史 의논니 다 稱旨더라
10
帝 양 群臣으로 더브러 賡和실
11
五女ᅵ 다 참예야 로 賞 주시믈 닙고 姉妹 다 恩幸을 닙으되
12
홀노 若昭ᅵ 禁院에 잇기 원고 上寵을 라디 아니야
13
샹 曹大家로 스로 評니 帝 그 을 알옴다이 너기샤
14
女學士ᅵ라 일라 內職을 拜여 六宮文學을 음알게 고
15
兼야 모 皇子와 公主 치게 시니다
16
師禮로 셤기고 일홈야  宮師ᅵ라 다
17
寶曆 中에 卒니 梁國夫人을 튜증다
 
 

1.2. 女論語序傳

19
大家ᅵ  妾은 이에 賢人의 妻ᅵ오 名家의 女ᅵ라
20
四德이 잠간 완젼고  書史 통디라
21
女工 긋치몰 인야 한가히 文字 보니
22
九烈이 가히 아답고 三貞이 가히 모염즉
23
기피 훗 사의 능히 와 것지 몯을 앗겨 야 이예  글을 지어 일홈야 論語ᅵ라 야
24
敬戒야 서 승슌야 女子 敎訓게 니
25
만일 이 말을 의지면 賢婦ᅵ 될디라
26
젼 사으로 여곰 홀노 千古에 아답게 아니니라
 
27
大家 漢曹大家라
28
이 글은 宋氏의 지은 배어 감히 니디 몯야 의탁야 曹大家라 니미니라
29
四德은 德과 容과 言과 工이라
30
九烈은 우호로 高祖게 영화롭고 아로 玄孫을 蔭야 光烈이 九族에 금이오
31
三貞은 女子ᅵ 집의 이쇼매 父母의게 효도고
32
出嫁아 舅姑의게 효도며 夫子 공경야
33
세 가지 다 그 貞純 德을 극진히 홈이라
 

 
 

2. 女四書 卷二 女論語

 

2.1. 立身章第一

36
立은 일오닷 말과 니 그 사 될 도리 일오다 홈이라
37
端潔安靜 거 淸이라 니고 純一守正 거 貞이라 니니라
 
38
凡爲女子애 先學立身이오
39
므릇 女子 되오매 몬져 몸 셰오믈 學 거시오
40
立身之法은 惟務淸貞이니
41
몸 셰올 법은 오직 淸貞을 힘니
42
淸則身潔고 貞則身榮이니라
43
淸면 몸이 조코 貞면 몸이 영화롬니라
44
行莫回頭며 語莫掀唇며
45
行애 머리 두로혀디 말며 말애 입시울을 들티디 말며
46
坐莫動膝며 立莫搖裙며
47
안매 무롭플 움기디 말며 셔매 치마 흔드디 말며
48
喜莫大笑며 怒莫鼓聲며
49
깃거도 크게 웃디 말며 노호와도 소 노피 말며
50
內外各處고 男女異羣야 莫窺外壁며 莫出外庭이니
51
內外 곳을 각각 고 男女 무리 달니 야 밧 람을 엿보디 말며 밧  나가디 말올니
52
出必掩面며 窺必藏形이니라
53
나가거든 반시  덥고 엿보거든 반시 몸을 촐디니라
54
男非眷屬이어든 莫與通名며
55
나희 眷屬이 아니어든 더브러 일홈을 통티 말며
56
女非善淑이어든 莫與相親이니
57
계집이 善淑이 아니어든 더브러 친티 말올니
58
立身端正이라사 方可爲人이니라
59
몸 셰오기 端正이 여야 야흐로 가히 사이 되올니라
 
 

2.2. 學作章第二

61
引은 실 니기단 말이오 셰포도 絨이라 니라
62
車 실 켜 수오 機 뵈  틀이라
63
柘 뫼이라
 
64
凡爲女子애 須學女工이니
65
무릇 女子ᅵ 되오매 모롬즉이 女工을 홀니
66
紉麻緝苧되 粗細 不同며
67
삼을 븨고 모시 삼으되 굴그며  거 디 아니케 며
68
車機紡織을 切勿匆匆이니라
69
車機로 紡織기 일졀 匆匆이 말올디니라
70
看蠶繭煑야 曉夜相從이니
71
누에 보고 곧 티 마 사벽과 밤으로 서르 조디니
72
採桑摘柘며 看雨占風야 滓濕으란 即替고
73
桑을 고 柘 며 비 보고 람을 졈야 滓와 濕으란 곧 고
74
寒冷커 須烘며
75
寒冷거든 모롬즉이 블긔운을 며
76
取葉飼食호되 必得其中고
77
닙흘 取야 밥을 머기되 반시 그 뎍듕을 얻게 고
78
取絲經緯야 丈疋成工이니라
79
실을 取야 며 야 丈과 疋에 工을 일올디니라
80
輕紗 下軸고 細布 入筒며
81
가야온 紗 軸의 리고  뵈 茼의 들며
82
綢絹苧葛을 織造重重면
83
綢와 絹과 苧와 葛을 織造기 重重이 면
84
亦可貨賣며 亦可自縫이니라
85
 가히 貨賣며  가히 스로 縫디니라
86
刺鞋作襪고 引線繡絨며
87
鞋 刺며 襪을 짇고 실을 引야 繡고 絨며
88
縫聯補綴애 百事ᅵ 皆通이니 能依此語면
89
縫聯과 補綴애 百事를 다 通디니 능히 이 말을 의지면
90
寒冷애 從容야 衣不愁破고 家不愁窮리라
91
寒冷의 從容여 오시 破믈 시티 아니고 집이 窮믈 시티 아니리라
92
莫學懶婦의 積小癡慵야 不貪女務고 不計春冬이니
93
게어 계집이 어려셔부터 어리고 게어름믈 싸하 계집의 힘 거슬 탐티 아니고 봄과 겨을 혜디 아니믈 호지 말올띠니
94
針線이 粗率야 爲人所攻며
95
針線이 粗率야 사의 공티 배 되며
96
嫁爲人婦야 恥辱門風며
97
셔방 마자 사의 안해 되매 門風을 븟럽고 辱도이 며
98
衣裳破損야 牽西遮東
99
衣裳이 破損야 西의 슬 어 東을 막을
100
遭人指點야 恥笑鄕中니
101
사의 指點믈 만나 鄕中의 恥笑니
102
奉勸女子야 聽取言終노라
103
받드러 女子 勸야 말 믈 들으라 노라
 
 

2.3. 學禮章第三

105
問候 起居安否 뭇단 말이오 通時 寒暄을 通단 말이라
 
106
凡爲女子애 當知禮數ᅵ니
107
무릇 女子ᅵ 되오매 맛당이 禮數 알올니
108
女客이 相過어든 安排坐具며 整頓衣裳야 輕行緩步며
109
女客이 서로 디나거 坐具 安排며 衣裳을 整頓야 가뵈야이 行며
110
歛手低聲야 請過庭戶야 問候通時호되
111
느즉이 것고 손을 슈념며 소 이 야 庭戶의 디나기 請야 問候며 通時호되
112
從頭稱叙며 答問殷勤호되
113
처엄으로 조차 일라 펴며 답며 묻기 殷勤이 되
114
輕言細語고 備辦茶湯야 迎來遞去ᅵ니라
115
가뵈야이 말며 게 말고 茶와 湯을 초며 혀 마자 오며 보내야 갈니라
116
莫學他人의 擡身不顧고 接見依俙야 有相欺侮ᅵ니라
117
달은 사의 몸을 들어 도라보디 아니고 인졉야 보기 依俙히 야 서 欺侮홈이 읻기 호디 말올디니라
118
如到人家ᅵ어든 當知女務ᅵ니
119
만일 사의 집의 니거 맏당이 女務 알올디니
120
相見傳茶고 即通事故고
121
서 보아 茶 뎐고 즉시 事故 通고
122
說罷起身야 再三辭去ᅵ니
123
말이 罷매 몸을 니르혀 再三 하딕고 갈니
124
主若相留야 禮莚待遇ᅵ어든
125
主人이 만일 서 머무러 禮筵으로 待遇거
126
酒略沾唇며 食無叉筋ᅵ니
127
술을 쟉게 입시욹의 적시며 먹으매 져 어즐어이디 말올니
128
退盞辭壺야 過承推拒ᅵ니라
129
盞을 물리며 병을 양야 과도히 推拒홈믈 니을니라
130
莫學他人의 呼湯呷醋고 醉後顚狂야 招人所惡야 身未回家야 已遭點汚ᅵ니라
131
달은 사의 湯을 블으며 초 마시고 醉 후의 顚狂야 사의 아쳐믈 블너 몸이 집의 도라오디 몯야셔 임의 點汙 만나믈 호디 말올니라
132
當在家庭야 少游道路ᅵ니
133
家庭의 이심을 當야 道路의 놀기 젹게 니
134
生面相逢이어든 低頭看顧ᅵ니라
135
生面이 서 만나거 머리 이 야 도라 보필니라
136
莫學他人의 不知朝暮고 走遍鄕村야 說三道四야 引惹惡聲야 多招罵怒야 辱賤門風며 連累父母며 損破自身야 供他笑具ᅵ니
137
달은 사의 朝暮 아디 몯고 분주야 鄕村에 遍야 세흘 니며 네흘 닐러 사오나온 소문을 引惹야 만히 罵怒 블너 門風을 辱되고 賤케 며 累ᅵ 父母의게 년며 이녁 몸의 損破야 의 우솜  供믈 호디 말올니
138
如此之人은 有如犬鼠
139
이 사은 개와 쥐 이 이실
140
莫學他人의 惶恐羞辱라
141
달은 사의 惶恐고 羞辱믈 호디 말올니라
 
 

2.4. 早起章第四

143
摩 씯단 말이오 鍋 음식 더이 그르시오
144
鑊은 가마라 分張은 고로게 녿탄 말이라
145
覺 자단 말이니 뒤혀 니르미오
146
(원문에는 '覺'의 발음이 '교'로 되어 있음)
147
齷齪은 자티 안닌 거동이라
 
148
凡爲女子애 習以爲常이니
149
무릇 女子 되오매 니겨  믈 삼을띠니
150
五更애 鷄唱이어든 起着衣裳고 盥漱已了애
151
五更에 이 울거 니러나 衣裳을 닙고 셰슈 양치질을 임의 다 매
152
隨意梳妝고 揀柴燒火야
153
을 와 梳妝고 섭플 야 블을 와
154
早下厨房야 摩鍋洗鑊고 煑水煎湯이니라
155
일즉이 厨房의 려가 鍋 닷그며 鑊을 싯고 믈을 더이며 湯을 달힐니라
156
隨家豐儉야 蒸煑食嘗호
157
집의 豊며 儉믈 와 食嘗을 蒸煮되
158
安排蔬菜며 炮豉舂薑야 隨時下料호
159
蔬菜 安排며 쟝 구으며 강을 허  와 료 리오
160
甜淡馨香케 고 整齊碗碟야 鋪說分張야
161
며 며 향긔롭게 고 사발과 뎝시 整齊히 여 펴 노며 화 베퍼
162
三湌飯食을 朝暮相當케 홀디니
163
세 번 먹 밥을 朝暮에 서 當케 니
164
侵晨早起면 百事애 無妨리라
165
사벽을 침노야 일즉이 닐어나면 가지 일에 방해로옴이 업스리라
166
莫學懶婦의 不觧思量고 黃昏一學애 直到天光야 日高三丈토록 猶未離床이라가 起來已晏일 却是慚惶야 未曾梳洗고 突入厨房호 容顔이 齷齪고 手脚이 慌忙야 煎茶煑飯을 不及時常이니라
167
게어른 계집의 思量 줄을 아디 몯고 黃昏의  번 자매 바로 하 빗나기지 니르러 날이 三丈이 놉도록 오히려 床의 나디 몯다가 닐어 오매 이뮈 느저실 믄득 慚惶야 일즉이 梳洗 못고 厨房의 突入호 容顔이 齷齪고 手脚이 慌忙야 차 달히며 밥을 힘을 의 애 믿디 몯을 호디 말올니라
168
又有一等이 餔餟을 爭嘗며
169
 一等이 이셔 餔餟을 토아 맏보며
170
未曾炮饌야셔 先已偸藏이라가 醜呈鄕里고
171
일즉 음식을 닉이디 몯야셔 몬져 임의 도적야 초아 더러온 거시 鄕里의 들어나고
172
辱及爺娘야 彼人傳說
173
辱이 아비 어믜게 믿처 사의 傳說홈을 니블
174
豈不羞惶이리오
175
얻디 븓그럽고 황공티 아니리오
 
 

2.5. 事父母章第五

177
檢은 허믈을 뎜검단 말이라
178
强良은 에딜긘 거동이니 或 粱字로도 쓰니라
179
陪送은 혼인야 싀집갈 제 資裝이라
 
180
女子ᅵ 在堂애 敬重爹娘이니
181
女子ᅵ 堂의 이시매 爹娘을 敬重홀니
182
每朝早起야 先問安康호
183
양 아의 일 니러나 몬져 安康을 묻오
184
寒則烘火고 熱則扇凉며
185
칩거든 불을 고 열커든 서을 븓츠며
186
饑則進食고 渴則進湯며
187
긔핍 시거든 밥을 나오고 渴 시거든 믈을 나오며
188
父母ᅵ 檢責이어시든 不得慌忙이니
189
父母ᅵ 檢責 시거든 시러곰 慌忙디 말올니
190
近前聽取야 早夜思量야
191
알픠 갇가이 나아가 듣와 取야 早夜의 각야
192
若有不是어든 改過從長이니라
193
만일 올티 아닌 거시 읻거 허믈을 고텨 긴 거슬 조츨니라
194
父母言語 莫作尋常이니
195
父母의 言語 尋常믈 삼디 말올니
196
遵依敎訓야 不可强良이오
197
敎訓 시믈 遵依야 可히 强良티 몯 거시오
198
若有不諳이어든 借問無妨이니라
199
만일 시 아디 몯호미 잇거 비러 므러도 방해롭디 아니리라
200
父母ᅵ 年老ᅵ어시든 朝夕애 憂惶야 補聯鞋襪며 做造衣裳야
201
父母ᅵ 나히 늙거시 朝夕의 憂惶야 신과 보션을 補聯며 옫과 치마 라
202
四時八節에 孝養相當이니라
203
四時와 八節에 孝養홈을 서로 當케 홀니라
204
父母ᅵ 有疾이어시든 身莫離床야
205
父母ᅵ 疾이 겨시거 몸이 床에 나디 말아
206
衣不觧帶고 湯藥親嘗며
207
옫에  그르디 말고 湯藥을 親히 맏보며
208
禱告神祗야 保祐安康이니라
209
神祗의 비러 告야 安康홈을 保祐케 홀띠니라
210
說有不幸야 大數身亡이어시든 慟入骨髓며 哭斷肝腸이니
211
셜혹 不幸야 큰 數로 몸이 亡시거든 셜움이 骨髓에 들고 울어 肝腸을 츨띠니
212
劬勞罔極야 恩德難忘일
213
劬勞시미 罔極야 恩德을 닏기 어려올
214
衣裳裝殮며 持服居喪야 安埋說祭고
215
衣裳으로 裝殮며 服을 가져 喪에 居야 평안히 묻고 祭 베프고
216
禮拜家堂며 逢周遇忌어든 血淚ᅵ 汪汪이니라
217
禮로 家堂에 拜며 돌 만나며 긔일을 만나거든 피눈믈이 汪汪띠니라
218
莫學忤逆의 不敬爹娘이니
219
忤逆 이의 爹娘 공경티 아니믈 호디 말올띠니
220
纔出一語면 使氣昻昻며
221
계요  말을 내면 긔운을 부려 昻昻며
222
需索陪送고 爭競衣妝며
223
싀집의 가져갈 물을 고 衣妝을 토며
224
父母ᅵ 不幸면 說短論長고
225
父母ᅵ 不幸면 뎔 거 니며 긴 거 의논고
226
搜求財帛야 不顧哀喪니
227
財帛을 搜求야 哀喪을 도라보디 아니니
228
如此婦人은 狗彘豺狼이니라
229
이 婦人은 狗彘와 豺狼이니라
 
 

2.6. 事舅姑章第六

231
肥皂 진 皂筴이니  잘 디우니라
232
齒藥은 니 다리 약이니 鹽과 椒  거시라
233
溫凉은 덥도 아니코 도 아니케 란 말이라
234
䟽蛀 니가 성긔고 버레 먹단 말이라
235
虛度 老人이 긴 날의 고파 야도 헏도이 디내디 말라  이라
236
梁은 고기 잡 돌이니 큰 고기 梁을 여 나매 放恣 婦人의게 비다
237
辛苦 싀어버이 공양기 신고을 니단 말리라
 
238
阿翁과 阿姑 夫家之主ᅵ라
239
阿翁과 阿姑 夫家의 主라
240
旣入他門일 合稱新婦ᅵ니
241
임의 他門의 들어가실 맏당이 新婦라 일을 거시니
242
供承看養을 如同父母ᅵ니라
243
供承며 看養홈을 父母과 티니라
244
敬事阿翁호 形容을 不覩며
245
공경야 阿翁을 셤기되 形容을 감히 보디 몯며
246
不敢隨行며 不敢對語고
247
감히 그 거름을 로디 몯며 감히 야 말디 몯고
248
如有使令이어시든 聽其囑咐ᅵ니라
249
만일 使令시미 읻거든 그 囑咐심믈 들을니라
250
姑ᅵ 坐則立이라가 使令이어시든 便去며
251
姑ᅵ 안자 계시거 셛다가 使令시거든 문득 가며
252
早起開門되 莫令驚忤고
253
일 닐어 門을 여되 야곰 놀라 시게 말고
254
灑掃庭堂며 洗濯巾布며 齒藥과 肥皂 溫凉이 得所케 고
255
庭堂을 물 려 레질 며 巾布 洗濯며 니약과 진 조협믈을 溫凉이 맛게 고
256
退步堦前야 待其浣洗야 萬福一聲고
257
걸음을 물너 섬 알픠셔 그 浣洗 시기 기려 萬福 소릐 고
258
卽時退步야 整辦茶盤며 安排匙筯며 香潔茶湯야 小心敬遞호
259
卽時 므르 걸어 茶盤을 整辦며 匙筯 安排며 茶湯을 香潔케 야 小心고 공경야 아 드리되
260
飯則軟蒸고 肉則熟煑ᅵ니
261
밥은 軟케 고 고기 닉케 지질니
262
自古老人이 齒牙ᅵ 䟽蛀며
263
녜로붇터 老人이 齒牙ᅵ 성긔고 버레 먹글며
264
茶水羹湯으로 莫敎虛度ᅵ니라
265
茶水와 羹湯으로 야곰 헏도이 디내시게 말라
266
夜晩更深야 將歸睡處
267
밤이 늗고 更이 깁허 쟝 잘 고 도라갈
268
安置相辭고 方回房戶ᅵ니
269
安置 후 서르 하딕고 야흐로 房戶의 도라올니
270
日日一般며 朝朝相似면
271
나날 티 며 아마다 서르 게 면
272
傳敎庭幃고 人稱賢婦리라
273
교홰 庭幃에 傳고 사마다 賢婦ᅵ라 일리라
274
莫學他人의 跳梁可惡야 咆哮尊長야 說辛道苦며 呼喚不來고 饑寒不顧ᅵ니
275
달은 사의 跳梁미 可히 믜워 尊長을 咆哮야 辛을 說고 苦 道며 블너도 오디 아니고 주리고 치워도 도라보디 아니을 호디 말올디니
276
如此之人은 號爲惡婦ᅵ라
277
이  사은 일홈되 惡婦ᅵ라 디라
278
天地不容며 雷霆이 震怒리니
279
天地 용납디 아니며 雷霆이 震怒리니
280
責罰이 加身면 悔之無路리라
281
責罰이 몸의 더으면 뉘옫 길히 업스리라
 
 

2.7. 事夫章第七

283
夫 一身의 主ᅵ라
284
夫 恩고 婦 愛야 恩愛 서르 因단 말이라
285
尋은 사을 보내여 즈란 말이라
286
潑은 撒潑이니 광패 계집이라
287
棺槨은 棺을 노하 합장단 말이라
 
288
女子ᅵ 出嫁애 夫主ᅵ 爲親이니 前生緣分이며 今世婚姻이라
289
女子ᅵ 出嫁매 夫主ᅵ 親이 되니 前生의 緣分이며 今世의 婚姻이라
290
將夫比天 其義匪輕니
291
지아비 가져 하의 比 그 義 가압디 아니니
292
夫剛妻柔야 恩愛相因이니라
293
夫 剛고 妻 柔야 恩愛 서 因니라
294
居家相待호 敬重如賓이니
295
집의 이셔 서 졉되 敬重홈이 손틀니
296
夫有言語ᅵ어든 側耳詳聽며
297
지아비 말이 읻거든 귀 기우려 셰히 들으며
298
夫有惡事ᅵ어든 勸諫諄諄야
299
지아비 사오나온 일이 읻거든 勸며 諫기 諄諄이 야
300
莫學愚婦의 惹禍臨身이니라
301
어린 계집의 禍 惹야 몸의 臨믈 호디 말올니라
302
夫若出外어든 須記途程야
303
지아비 만일 받긔 나가거든 몰옴즉이 길흘 긔록야
304
黃昏未返이어든 瞻望思尋며
305
黃昏에 도라오디 아니커든 瞻望야 각며 며
306
停燈溫飯야 等候敲門이니
307
등잔을 머므로고 밥을 데여 門 두드리기 기릴니
308
莫學懶婦의 先自安身이니라
309
게어른 계집이 몬져 몸 평안케 홈을 호디 말울니라
310
夫如有病이어든 終日勞心야
311
지아비 만일 病이 읻거든 날이 도록 을 슈고야
312
多方問藥며 遍處求神야
313
여러 가지로 藥을 물오며 온갓 곧의 神을 求야
314
百般治療야 願得長生이니
315
百般으로 治療야 길게 살기 願니
316
莫學蠢婦의 全不憂心이니라
317
토미 계집의 젼혀  근심티 아니홈을 호디 말올니라
318
夫若發怒ᅵ어든 不可生嗔이오
319
지아비 만일 怒 發거든 可히 지람을 내디 몯 거시오
320
退身相讓야 忍氣低聲이니
321
몸을 므르 조차 서 양야 긔운을 므며 소 이 니
322
莫學潑婦의 鬪鬧頻頻이니라
323
패려 계집의 호고 들레기을 頻頻이 믈 호디 말올니라
324
粗絲細葛을 熨帖縫紉야 莫敎寒冷으로 凍損夫身며
325
굴근 실과  츩 뵈 달이고 호와 여금 寒冷으로 지아뷔 몸을 얼워 샹케 말며
326
家常茶飯으로 供待慇懃야 莫敎饑渴야 瘦瘠苦辛이니
327
집의  차와 밥으로 供待홈을 慇懃이 야 여곰 饑渴야 瘦瘠며 苦辛게 말올니
328
同甘同苦며 同富同貧며
329
甘도 가지로 고 苦도 가지로 며 富도 가지로 고 貧도 가지로 며
330
死同棺槨며 生共衣衾
331
죽어셔 棺槨을 가지로 며 살아셔 衣衾을 가지로 
332
能依此語면 和樂琴瑟이니
333
能히 이 말을 의지면 琴瑟이 和樂리니
334
如此之女 賢德이 聲聞리라
335
이  계집은 어딘 덕이 소릐 들니리라
 
 

2.8. 訓男女章第八

337
男女ᅵ 어려실  안 居處 고로 母의 敎ᅵ 올옫니라
338
束脩  묵금 포육이니 스승의게 드리 폐이오
339
酒脯 宴請 禮라
340
女子ᅵ 어디디 아니은 다 엄이 과히 랑야 노하 인 타시라
341
노하 嬌癡면 無故히 울며 셩내 버르시 일고
342
노하 跳梁면 싀어버이 輕侮 버르시 일고
343
노하 노래 들으며 곡됴 唱면 淫汙엣 이 나며
344
노하 한가이 行야 遊玩면 을 방히 야 邪僻 일을 行리니
345
미리 禁티 몯면 習性이 임의 일어 고티기 어려우리라
346
跳梁은 넘나게 방죵단 말이라 官府 官家 法度ᅵ라
 
347
大抵人家의 皆有男女
348
大抵 人家의 다 男女ᅵ 이실
349
年已長成애 敎之有序ᅵ나 訓誨之權이 實專於母ᅵ니라
350
나히 임의 長成매 치미 셰 이시나 訓誨 權이 실로 어믜게 오로디 읻이라
351
男入書堂야 請延師傅야 習學禮儀고
352
男은 書堂의 드러가 師傅 請야 마자 禮儀 닉이 學고
353
吟詩作賦며 尊敬師儒호 束脩酒脯고
354
詩 읇프며 賦 지으며 師儒 尊敬호 束脩과 酒脯로 고
355
女處閨門야 少 令出戶고
356
女 閨門의 處야 여곰 지게에 나가미 젹게 고
357
喚來便來며 喚去便去호
358
블러 오면 문득 오며 블러 가면 문득 가되
359
稍有不從이어든 當加叱怒ᅵ니라
360
져기 졷디 아니미 읻거든 맏당이 叱怒홈을 더니라
361
朝暮訓誨야 各勤事務ᅵ니
362
朝暮에 訓誨야 各各 事務 부즈런케 니
363
掃地燒香며 紉麻緝苧고
364
흘 고 香을 오며 삼을 븨고 모시 삼으며
365
若在人前이어든 敎他禮數야
366
만일 사의 알픠 읻거든 그 禮數 쳐
367
遞獻茶湯고 從容退步ᅵ니라
368
아 茶湯을 들이고 從容이 물러 걸을니라
369
莫縱嬌癡니 恐他啼怒며 莫縱跳梁이니 恐他輕侮며
370
노하 嬌癡케 말올니 그 啼怒가 두리며 노하 跳梁케 말올니 그 輕侮가 두리며
371
莫縱歌詞ᅵ니 恐他淫汙며 莫縱遊行이니
372
노하 歌詞게 말올니 그 淫汙가 두리며 노하 遊行게 말올니
373
恐他惡事ᅵ니라
374
그 惡事ᅵ 이실가 두릴니라
375
堪笑今人이 不能爲主야
376
이긔여 우솝도소니 이제 사이 能히 主ᅵ 되디 몯야
377
男不知書고 聽其弄齒야 鬪鬧貪杯며 謳歌習舞야
378
男은 글을 아디 몯고 그 니 놀님을 들어 싸화 들네여 술잔을 貪며 노래 부로고 춤추기 니겨
379
官府不憂고 家鄕不顧며
380
官府 근심디 아니고 家鄕을 도라보디 아니며
381
女不知禮고 强梁言語야
382
女 禮 아디 몯고 言語 强梁히 야
383
不識尊卑며 不能針指야
384
尊卑 아디 몯며 針指 能히 몯야
385
辱及尊親며 有玷父母ᅵ니
386
辱이 尊親에 믿며 父母의게 玷미 이시리니
387
如此之人은 養猪養鼠ᅵ니라
388
이 사은 돋 치며 쥐 치 쟉시니라
 
 

2.9. 營家章第九

390
邋遢은 바로디 몯 거동이니
391
집 안희 잡거시 바로디 아니고 난잡히 노히단 말이라
392
棧은 큰 倉이오 囷은 젹근 倉이라
 
393
營家之女 惟儉惟勤이니
394
집을 경영 女 오직 儉며 오직 勤니
395
勤則家起고 瀨則家傾며
396
勤면 집이 니러나고 懶면 집이 기우러디며
397
儉則家富고 奢則家貧니라
398
儉면 집이 가음열고 奢면 집이 가난니라
399
凡爲女子애 不可因循이니
400
무릇 女子ᅵ 되오매 可히 因循티 말올니
401
一生之計 惟在於勤고 一年之計 惟在於春고
402
一生의 계교 오직 부즈런의 읻고 一年의 계교 오직 봄의 읻고
403
一日之計 惟在於寅니라
404
一日의 계교 오직 寅시의 읻니라
405
奉箕擁帚야 灑掃灰塵며
406
키 받들며 뷔  와 틔글을 믈려 며
407
撮祭邋遢야 潔靜幽淸면 眼前爽利고 家宅光明리니
408
邋遢 거슬 모화 업시 야 潔靜고 幽淸케 면 눈 알피 爽利고 家宅이 光明리니
409
莫敎穢汙야 有玷門庭이니라
410
야곰 덜업게 야 門庭을 틔호미 읻게 말올디니라
411
耕田下種야 莫怨辛勤고
412
받 갈고  리와 辛勤믈 원망티 말고
413
炊羹造飯야 饋送頻頻이니
414
국을 히며 밥을 지어 饋送기 頻頻이 디니
415
莫敎遲慢야 有悞工程이니라
416
여금 遲慢야 工程을 그륻되미 읻게 말올니라
417
積糠聚屑야 喂養孶牲호
418
겨 싸흐며 밥 모도와 삿기치고 라 즘을 喂養호
419
呼歸防去며 儉點搜尋야
420
불러 도라오고 노하 가며 간검야 뎜고고 뒤여 자
421
莫敎失落야 擾亂四隣이니라
422
여곰 일허려 네 을 擾亂게 말올니라
423
夫有錢米어든 收拾經營며
424
지아비 돈과 을 두얻거든 收拾야 經營며
425
夫有酒物이어든 存積留停야
426
지아비 술이나 아므 거시나 두얻거든 存積며 留停야
427
迎賓待客이오 不可偸侵이니라
428
賓을 마며 客을 졉 거시오 可히 도적며 침노디 아닐니라
429
大富 由命이어니와 小富 由勤이니
430
큰 가음은 命으로 말믜암거니와 져근 가음은 부즈런으로 말믜암니
431
禾麻菽麥을 成棧成囷며
432
벼와 삼과 콩과 보리 棧이 일고 囷이 일며
433
油鹽椒豉 盎瓮粧盛며
434
기름과 소곰과 호쵸와 몌조 항아리와 독에 려 담으며
435
鷄豬鵝鴨을 成隊成羣며 四時八節애 免得營營야
436
돋과 과 게유와 올히 隊 일고 무리 일면 四時八節의 시러곰 營營기 免야
437
酒漿食饌이 各有餘盈리니
438
酒漿과 食饌이 각각 남은  거시 이시리니
439
夫婦ᅵ 享福야 懽笑欣欣리라
440
夫婦ᅵ 福을 享야 懽笑ᅵ 欣欣리라
 
 

2.10. 待客章第十

442
點은 點注ᅵ니 을 그고 注단 말이라
443
紗厨 즉 금침댱이니 紗로 다 齊楚 졍졔닷 말이라
 
444
大抵人家애 皆有賓主
445
大抵 사의 집의 다 賓과 主ᅵ 이실
446
滾滌壺甁며 抹光槖子야 準備人來며
447
壺와 甁을 물에 나드려 씨스며 槖子 서 빋나게 야 사 오기 準備며
448
點湯遞水고 退立堂後야 聽夫言語니라
449
湯을 點며 물을 고 물너와 堂後에 셔셔 지아븨 言語 들을니라
450
細語商量야 殺鷄爲黍야 五味調和며
451
 말로 商量야 을 죽이며 밥을 지어 五味 調和며
452
菜蔬ᅵ 齊楚고 茶酒ᅵ 淸香면 有光門戶리라
453
菜蔬ᅵ 齊楚고 茶酒ᅵ 淸香케 면 門戶의 빋치 이시리라
454
紅日이 含山야 晩留居住ᅵ어든
455
블근 날이 뫼 먹금어 늗게야 머무러 이시려 거든
456
點燭擎燈야 安排坐具호
457
燭을 켜며 燈을 받들러 안즐 자리 安排호
458
枕席紗廚ᅵ며 鋪氈疊被야 欽敬相承호
459
枕席과 紗厨ᅵ며 담을 펴고 니블을 싸하 공경야 서르 받되
460
溫凉得趣케 고 次曉相看이니
461
溫凉이 맏당홈을 얻게 고 읻튼날 새볘 서르 졉니
462
客如辭去ᅵ어든 別酒殷勤야
463
이 만일 하딕고 가거든 니별 술이 殷勤히 야
464
十分留意면 夫喜能家고 客稱曉事리라
465
十分 을 머무로면 지아비 能히 집 다리믈 긷거고 손이 일안다 일리라
466
莫學他人의 不持家務ᅵ니 客來無湯야 荒忙失措며
467
달은 사이 家務 다리디 아니을 호디 말올니 손이 오매 湯이 업서 荒忙히 거조 일흐며
468
夫若留人면 妻懷嗔怒야
469
지아비 만일 사을 머무로면 안해 짓고 怒믈 품어
470
有筋無匙며 有鹽無醋고 打男罵女며
471
져 이시면 술이 업스며 소곰이 이시면 최 업고 아들을 티며 을 지즈며
472
爭啜爭哺면 夫受慙惶고 客懷羞懼ᅵ니라
473
마시기 토고 먹기 토면 지아비 慚惶을 받고 손은 羞懼을 품으리라
474
有客到門호 無人在戶ᅵ어든 須遣家童야 問其來處ᅵ니
475
손이 이셔 門에 니되 사이 집에 읻니 업거든 모롬즉이 家童을 보내여 그 온 곧을 물올니
476
客若殷勤야 即通名字ᅵ어든 當見則見고 不見則避호
477
손이 만일 殷勤야 곧 名字 通거든 맏당이 보암즉니 보고 아니 보리어든 피되
478
敬待茶湯야 莫缺禮數고
479
공경야 茶湯으로 졉야 禮數 이즈러디게 말고
480
記其姓名며 詢其事務야 等得夫歸야 即當說訴ᅵ니
481
그 姓名을 긔록며 그 事務 무러 지아비 도라오기 기려 곧 맛당이 說訴 홀니
482
奉勸後人노니 切依規度ᅵ니라
483
받들어 훋 사을 勸노니 切실이 規度 의지니라
 
 

2.11. 和柔章第十一

485
 집의 잇 아희들을 친고 是非 의논며 長短을 토디 말올디니
486
비록 악 일이 이셔도 임의 至親에 읻디라
487
나의 不幸 니 얻지 가히 받긔 낫타내여 스로 그 家醜 낫타내리오
488
일즉이 嗔責을 닙어도 일즉이 아니 닙으니와 티란 말이라
 
489
處家之法은 婦女ᅵ 須能以化爲貴며 孝順爲尊이니
490
집에 處 法은 婦女ᅵ 모롬즉이 能히 和로 貴믈 삼으며 孝順으로 尊을 삼을니
491
翁姑ᅵ 嗔責이어시든 曾如不曾고
492
翁姑ᅵ 嗔責시거든 曾을 曾티 아니과 티고
493
上房下戶의 子孫을 宜親이니 是非休習며 長短休爭라
494
上房과 下戶의 子孫을 맏당이 親히 니 是非 닉이디 말며 長短을 토디 말올디라
495
從來家醜 不可外聞이니라
496
조차오매 家醜 可히 받긔 들리디 몯니라
497
東鄰西舍에 禮數ᅵ 週全야 往來에 動問며
498
東鄰과 西舍의 禮數 週全히 야 往來매 움즉여 물오며
499
款曲盤旋야 一茶一水로 笑語ᅵ 欣然며
500
款曲히 盤旋야  茶와  水로 笑語ᅵ 欣然야
501
當說則說고 當行則行며
502
맏당이 말염즉거든 말고 맏당이 行염즉 거든 行며
503
閒是閒非 不入我門이니라
504
부졀 업 是과 부졀 업 非 내 門에 들게 말올니라
505
莫學愚婦의 不問根源고 穢言汚語로 觸突尊賢이니
506
어린 계집의 根源도 묻디 아니고 穢言과 汚語로 尊賢을 觸突을 호디 말올니
507
奉勸女子노니 量後思前이어다
508
밧드러 女子들을 권노니 後 혜아리며 앏흘 각어다
 
 

2.12. 守節章第十二

510
九烈 三貞은 첫 편의 사겻니라
511
此篇 以下 全書 을 자 후 사을 경계이라
 
512
古來賢婦ᅵ 九烈三貞으로 名標靑史야
513
녜로 오매 어딘 계집이 九烈과 三貞으로 일홈이 풀은 긔예 標야
514
傳到而今 後生이 宜學이니 亦匪難行이니라
515
傳야 이제지 니 後生이 맛당이 홀니  키 어려운 거시 아니니라
516
第一은 守節이오 第二 淸貞이니 有女在室애 莫出閨庭며
517
第一은 節을 딕희기오 第二 淸貞이니 女ᅵ 이셔 室애 이시매 閨庭의 나디 말며
518
有客在戶ᅵ어든 莫露聲音이니
519
손이 이셔 戶에 잇거 聲音을 들어내디 말올니
520
不談私語며 不聽淫音고
521
 말을 니디 말며 음난 노 듯디 말고
522
黃昏來往에 秉燭掌燈이니
523
黃昏에 來往 제 燭을 잡으며 燈을 掌띠니
524
暗中出入은 非女之經이라
525
어두온 가온대 出入홈은 계집의 홈이 아니라
526
一行有失면 百行無成이리라
527
 실이 일홈이 이시면  실이 일움이 업스리라
528
夫妻ᅵ 結髮야 義重千金일 若有不幸야 中路先傾면
529
夫妻ᅵ 머리 자 義千金의셔 重 만일 不幸홈이 이셔 中路의 몬져 기우러디면
530
三年重服고 守志堅心야 保家持業며
531
三年을 重服고 을 딕희며 을 굿게 야 집을 보젼고 業을 부디며
532
整頓墳塋며 殷勤訓後면 存沒光榮리라
533
墳塋을 整頓며 殷勤이 後 訓면 存과 沒에 光榮리라
534
此篇論語 內範儀刑이니 後人이 依此면 女德이 昭明리니
535
이 篇 論語 內範의 儀刑이니 後人이 이 의지면 계집의 德이 昭明리니
536
幼年切記야 不可朦朧이니라
537
幼年의 졀졀히 긔록야 可히 朦朧히 말올니라
538
若依此言면 享福無窮리라
539
만일 이 말을 의지면 福享기 窮이 업리라
 
540
宋若昭女論語終
【원문】女四書卷二 女論語(여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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