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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經(시경)》 『國風(국풍)』 「鄭風 (정풍)」
3
風雨淒淒, 雞鳴喈喈. (풍우처처, 계명개개)
4
비바람 소리 쓸쓸하고, 닭 울음소리 들려온다
5
既見君子, 云胡不夷. (기견군자, 운호불이)
7
風雨瀟瀟, 雞鳴膠膠. (풍우소소, 계명교교)
8
비바람 소리 사나운데, 닭 울음소리 들려온다
9
既見君子, 云胡不瘳. (기견군자, 운호불추)
10
임을 만났으니, 어찌 병이라도 낫지 않으리
11
風雨如晦, 雞鳴不已. (풍우여회, 계명불이)
12
비바람 몰아쳐 칠흑 같다, 닭 울음소리 그치지 않는다
13
既見君子, 云胡不喜. (기견군자, 운호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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