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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선 이야기 - 잉어 애호(愛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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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 4. 24
이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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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 愛護[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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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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平山[평산] 申氏[신씨]네는 누구나 잉어 고기를 먹지 안는다. 申龜鉉[신귀현][군]이 亦是[역시] 平山[평산] 申氏[신씨]임으로, 왜 잉어 고기를 안먹나 - 이 由來[유래]를 물었든이, 다음과 같이 對答[대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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申砬[신립] 申將軍[신장군]이 忠州[충주] 彈琴臺[탄금대]에서 敗戰[패전]하여 돌어가시였을 때, 將軍[장군]의 옥관자를 잉어가 물고 나왰다. 그리하야 將軍[장군]의 子孫[자손]들은 이 옥관자를 死體[사체]의 代身[대신]하야 모이를 쓰고 祭[제]를 지내였다. 이 때 잉어 없었든들 그 子孫[자손]들은 死體[사체]의 代身[대신]할 것조차 아모 것도 얻지 못하였을 것이다. 이 때의 잉어의 恩惠[은혜]를 잊지 않으려고 申將軍[신장군]집 子孫[자손]은 以來[이래] 잉어를 먹지 않는다. 勿論[물론] 申將軍[신장군]은 平山[평산] 申氏[신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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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再昨年[재작년]에 彈琴臺[탄금대]에 갔을 때, 때마츰 겨울이라 어름이 꽁〃얼어 數三人[수삼인]의 漁夫[어부]가 조고마치 어룸에 구멍을 내고 잉어를 낙그고 있었다. 바로 申將軍[신장군]이 빶어 죽었으리라 生覺[생각]되는 그 자리다.
【원문】이명선 이야기 - 잉어 애호(愛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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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잉어 애호 [제목]
 
  이명선(李明善) [저자]
 
  1937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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