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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씨전(潘氏傳) (대창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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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
대창서원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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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씨젼 潘氏傳
 
 
 

第一回

3
위윤이 등과야 벼살이 리부시랑에 니르고, 부인 반씨를 씨 씨 모랴 더라
 
 
4
화셜 대송 시졀에 졀강  일위 명환이 잇스니 셩명은 위윤이오 는 현이니  명문거족으로 명망이 조야에 들네더라.
 
5
일즉 등과야 벼살이 리부시랑에 니르니 공이 조샹 부친고 모친 양씨를 뫼셔 증의 효를 본바다 갈력고  쳥염 졍직니 인인이 일는 러라.
 
6
원 두 아우 잇스니 위진 위쥰이라. 풍되  비속나 위인이 흔암더라. 진의 부인 씨는 도독 영의 녀요 쥰의 부인 씨는 계양슈 쳥의 녜니 위인이 불양무로 양 공의 부인 반씨를 쟝차 모 이 잇스니 부인이 두 부의 요약물 지긔고 스스로 탄식야 오,
 
7
"반씨는 내 집 춍뷔라.  위인이 뇨조 현슉으로 외 화슌더니 이졔 량씨의 참언이 나나리 심니 이는 가즁 대환이라. 미구의 소장지환이 잇스리로다."
 
8
고  량부를 불너 야 왈,
 
9
"여등이 님의 내집의 닙현 후로는 가즁을 화평이 미 올커늘 반씨를 싀우야 큰 거조를 닐우고 니 엇지 총부를 졉는 도리리요. 여등은 다시 니런 거조를 치 말나."
 
10
량인이 쳥파의 원한을 먹음고 퇴니 부인이   량부의 시비를 분부야 왈,
 
11
"너 쥬모로 동심야 간모를 비져 반소져를 랴 다 니 내 각별이 즁치 거시로 오직 짐작거니와 만일 다시 그르미 잇시면 단졍코 쥭기를 면치 못리라. 후는 여등이 근심야 리를 범치 말나."
 
12
시비 등이 황공야 이에 죄를 닐고 일시의 퇴니라. 일일은 부인이  량부를 불너 왈,
 
13
"여등이 각각 타문 녀로 내 집에 드러와 의로써 동이 되니 엇지 년분이 즁치 아니냐? 맛당이형뎨지도를 온젼이 야 가도를 반키면 일문지이어늘 반씨의 업는 허물을 쥬작야 대의를 모르고 불의를 코 니 이 엇지 가문에 불이 아니리오. 후는 삼가고 조심라. 여등이 만일 를 곳치지 아니 면 결단코 본가로 보리니. 야금 과 후 오게 리라."
 
14
씨 쳥필의 발연 작고 왈,
 
15
"존고의 말이 지극 맛당시거니와 쳡 등이 진실노 모온  업거 금일 존고의 일으심을 듯오 반씨의 아쳠는 말을 신쳥시고 오직 쳡 등만 그르다 시니 원민오며 소쳡 등이 본 각 집 손으로 존문의 닙승와 쥬야 동동 촉촉와 를 셤기온즉 셜혹 불미지 잇슬지라도 관셔실지라. 쳡 등이 본 골육지친이 아니니 엇지 각별온 졍이 잇오리잇고? 존고계옵셔 삼를 두사 쟝셩온 후 지극온  다름이 업 듯오, 기중 입신온 부는 랑 즁시고 입신치 못온 부는 졍이 업셔 박졀시미 여 과즁심 물며 친모지간도 여시거든 물며 남의 집 손을 골육치 라 시나 엇지 슌죵오며 우의셔 증을 두지 아니 시면 엇지 하 화목지 아니 오리잇고? 존고게셔 몬져 불초온 식들을 그르다 오시니 쳡 등이 엇지 원굴치 아니 리잇가?"
 
16
부인이 쳥파의 로 왈,
 
17
"네 엇지 나의 말을 답야 니러틋 면박냐? 녀등이 의를 모르고 여 무례며  식을 증을 다 니 더욱 무식 말이라. 내 엇지 식의게 중을 두리요. 너 감히 싀모를 업슈히 너겨 포학미 여고  싀슉의게 칭원니 모르마 니 친졍으로 도라가 슈 후에 ▣▣▣라오물 바라."
 
18
언파의 분물 니긔지 못야 시비를 지져 량부를 물니치고 량를 불너 ▣▣▣
 
19
"여등이 졔가를 잘못야 부존고를 만모야 말답이 여여 불슌야 가즁을 쇼요케 니로뫼 금일 져희를 불너 여차여차 다가 돌혀 면박물 당니 젼고의 업는 변이라. 상한 쳔뉴의 집이나 여차 실이 잇스려니와 부개 엇지 이러리요. 이는 다 너 졔가를 잘못 죄로 나의게 여차 불공미 막심니 엇지 한홉지 아니 리요. 네 부친이 긔셰신 후 비루 인이 뒤를 좃지 못고 구차히 라 잇다가 이런 욕을 당니 슈원슈긔리요. 금일부터는 너의 어진 안를 다리고 나아가 다시는 내 압 뵈이지 말나."
 
20
진이 복디 왈,
 
21
"소 불초와 불초 녀 의를 아지 못고  안젼의 이러틋 불공오미 도시 소 등의 불라. 복원 는 용셔시고 망극온 말을 마소셔. 소 등이 외당의 잇기로 이러온 셰쇄지를 모르고 비록 금슬지락이 잇온들 엇지 져를 라 가리잇고? 각각 본가로 보시고 불초 등은 죄를 용셔시믈 원이다. 형이  조만의 근친랴 올거시니 긋의 소 등의 불초온 죄를 다리소셔."
 
22
부인이 탄식고 왈,
 
23
" 잇스면 가즁에 법되 엇지 니러틋 착난리요. 졔 님의 경의 가 잇슨지 오되 필경 국의 다야 슈히 도라오지 못미로다. 네 말을 조차 씨는 쾌히 본가로 도라 보여 회과케 고 씨는 아즉 안셔야 가에 두어 회과케 노라."
 
24
위진 형뎨 고 왈,
 
25
"의 하괴 지극 온당오시니 존명을 봉승오리이다."
 
26
고 즉시 침실의 믈너오니 씨 분심이 복발야 의 드러오물 보고 더욱 분노야 고셩 왈,
 
27
"나는 각별 져즌 죄 업거늘 갓 반씨의 아당 말을 드르시고 무죄 을 치라 시니 쳡이 존문의 츌부되기는 원통치 아니 되 쳡의 죄 션죠의 밋츠니 엇지 졀통치 아니 리오. 그는 쳡을 다시 각지 말고 어진 슉녀를 야 죤고를 효봉소셔. 이졔 쳡은 텬하 기인이라 엇지 일시를 머믈니요."
 
28
고 즉시 시비를 본부로 보여 싀가의 기인을 다려 가소셔 라 니 진이 씨의 언 슌치 아니믈 보고 슌셜이 무익지라. 즉시 외당에 나와 탄식믈 마지 아니 더라.
 
29
씨 분믈 참지 못야 양부인게 하직고 씨로 더브러 셔로 리별 씨 왈,
 
30
"이졔는 그도 외로온지라. 반씨의 소를 엇지 견리요. 필경은 잔명을 보젼치 못 거시니 니 본부로 도라가 잇시미 가리로다."
 
31
씨 탄식  왈,
 
32
"쳡도 미상불 그러올 줄 아오 죤괴 아직 잇시라 시니 임의로 못거니와 언마 오 죄 잇고?"
 
33
셔로 눈물을 려 이별고 도라 가니라.
 
 
34
차셜 씨 본부의 도라와 부모 슬하에 알고 기간 죤후를 뭇온 부모와 거거 등이 경야 그 연고를 무르니 씨 눈물을 먹음어 양씨 반씨의 참소를 듯고 무죄히 치믈 니르니 봉 부부 부 졀치부심야 셟분기를 더라.
 
35
차시의 씨의 부친은 시임 좌승상 봉이니 위엄이 당당고 권셰 일셰의 읏듬이러라. 일즉 아들 칠곤게 잇셔 다 입됴야 명망이 됴야에 진동고 텬 승상에 부를 춍사 은권이 됴졍에 르 리 업더라.
 
36
차시의 승상이 녕의 말을 듯고 로 왈,
 
37
" 을 살피지 못야 ▣무 집에 녕를 츌가얏다가 문호의 욕이 밋계니 엇지 분한치 아니 리오."
 
38
고 이의 칠로 더브러 의논고 표를 을녀 반옥과 위윤의 죄상을 쥬달니, 차시 위시랑이 경▣▣▣▣의 나가 쳥염 졍직야 직분을 일호 구차미 업스니 상이 위윤의 조를 긔특이 ▣▣▣ 벼을 도도와 례부상셔를 이시니 위상셰 텬은을 슉고 도라오나  고향 소식을 아지 못야 구궐졍셩지회 간졀더니 문득 반씨의 죵형 직금낭 반희 궐즁의 드러갓다가 나오는 날의 길의 위샹셔를 보고 례필의 니르,
 
39
"금일 간의우 원의 상소를 보니 형의 허물과 슉부에 죄과를 고달되 '슉부 병부상셔로셔 셩춍을 가리와 샹벌이 분명치 못니 이는 긔군망샹 죄인이라. 민심을 산난케 오니 위윤과 반옥을 게 참야 민심을 안졍케 여지이다'얏시니 아지 못 게라. 이런 일이 잇니잇고?"
 
40
샹셰 앙텬 탄왈,
 
41
"이 간인이 잇셔 모미라. 그러나 엇지 긔군이라 고. 이졔 그져 잇지 못리니 궐하의 죄리라."
 
42
희 왈,
 
43
"드르니 형이 가와 유극더라."
 
44
거늘 샹셰 탄식고 궐하의 나아가니 반희 연야 더라.
 
45
샹이 원의 샹소를 보시고 로 왈,
 
46
"짐이 엇지 을 그릇 쓰리오. 위윤은 쳥염강직고 반옥은 츙신 후예라. 짐이 슈족을 앗더니 이졔 언이 여차니 가장 통도다."
 
47
봉이 쥬 왈,
 
48
"위윤 반옥은 일 쇼인이라. 두리건 후환이 잇슬가 이다."
 
49
졔신이 다 씨에 권셰를 두려 샹고 묵묵이라. 샹이 위반 이인을 앗기시나, 조신 즁 일인도 변지 못지라. 일 업셔 위윤은 장의 원찬고 반옥은 강동의 졍시고 탄식시믈 마지 아니 더라.
 
50
샹셰 모친을 다시 뵈지 못고 망극나  일 업셔 변지 못고 젹소로 갈 샹셔를 붓치고 를 좃차 젹소로 가다.
 
 
51
차시 양부인이 샹셔를 오 보지 못 지심이 간졀더니 일일은 경로셔 이 나려와 셔찰을 드리거 부인이 희야 반씨로 셔찰을 혀보니 왓스되,
 
52
"불초 윤은 고 글월을  좌하의 올니이다. 소 조샹 엄치고 편모를 뫼셔 슬허더니 텬으로 룡문의 올나 위긔 륙경오 국의 분쥬와 모친 슬하에 구궐 신셩더니 몽지외에 가에 모함을 닙어 장로 졍 가오니 마음이 울울 망극와 졍신을 졍치 못오니 모친을 하직도 못와 불 무쌍지라. 각오 가이 무여지 듯오며 압히 망망와 흉격이 막히오나, 이는 다 시운이라 슈원슈긔오며 모친 슬하 량뎨 잇셔 족히 셩효를 다 오리니, 불초를 각지 마르시고 아시 업므로 알으소셔. 장는 바다흘 건너가오니 고향 소식을 아지 못 듯외다. 유하의 식이 발셔 오 셰로, 샹경 시의 명를 짓지 못얏오니 일홈을 흥이라 소셔. 마닐 소 젹소의셔 죽오면, 아비 지은 일홈이 업셔 가련온지라. 부 흥이라 소셔. 만닐 텬지 무심치 아니샤 요를 만나 도라와 슬하의 졀 오면 무여한이로쇼이다."
 
53
 반씨의게 부쳣시,
 
54
"일봉 셔찰을 부인 좌하에 붓치이나니, 몸이 쳔리에 잇셔 리별치 못니 가이 터지 듯, 복이 밧그로 님군의게 불츙이요 안흐로 불 막심고 부인으로 더브러 리별 지 여러 라. 어 시졀에 은를 닙어 다시 만나 보리오. 간젹의 흉계를 만나 젹소로 향오 심즁 쇼회를 베풀고 되, 흉격이 막히고 눈물이 를 젹시는도다. 고향을 바라보니 운산은 쳡쳡 창는 망망 눌노 더브러 심곡을 의논야 지고. 부인은 혹 샹봉려니와 모친은 셔산락일이라. 일원은 날마다 보건마는 ▣▣▣ 어  다시 뵈오리오. 다만 나의 모친을 지셩으로 셤기면 은혜 산 트리니, 부 ▣▣ 보즁야 샹봉키를 바라쇼셔. 그 부친도  강남의 젹거시니, 텬하에 여차지  어 잇스리오. 악장은 남으로 가고 나는 북으로 가니 그 이 삼쳔삼리라. 소식도 모르려든 고향 소식을 어이 알니오. 고진감요 흥진비라. 모친을 극진히 효봉며 흥을 잘 보젼야 젼의 다시 샹봉믈 바라이다."
 
55
얏더라.
 
 
56
양부인이 쳥파의 혼졀니반씨  불승 망극야 실셩 통곡 왈,
 
57
" 님의 일이 잇슬 쥴 아랏거니와 엇지 이도록 급리오. 젼의 무삼 원슈로 나의 부친과 샹셔를 모야 쳔리 젹소로 보니 삼 원슈라."
 
58
고 통곡 불니니, 흥이 위로 왈,
 
59
"이졔 비록 망극나 진졍오, 왕모의 통을 위로소셔."
 
60
더라.
 
 
61
차시 씨 본부의 도라온 지 오되 반씨로 결원야 셜치키를 도모더니 위윤 반옥이 젹거믈 듯고 즐거오믈 이긔지 못야 셔찰을 보니 왈,
 
62
"박명 쳡 씨는 돈슈고 반씨 좌하에 붓치니 이 쳔 인이 구가의 득좌고 친졍의 도라왓기로 셔어 말노 감히 일 셔신을 못얏더니, 듯오니 영죤당은 강동의 젹거시고 샹셔는 쟝로 가시니 울울 명 산난리로다. 쳡은 친당에 온 후 친 환을 통신치 못얏더니, 요이도 죤당에 졍셩이 갈 흐며 아당과 소를 일양는가. 난 지 오되 아지 못거니와 지은 동을 박고 홀노 부귀를 누리니 만무 쇼흠이라. 쳡의 부부에 원한이 업게 소셔."
 
63
더라.
 
64
반씨 남파의 불승 분노야 왈,
 
65
"금일노 붓터 비양 말이 여차니  엇지 견리오."
 
66
며 통곡니 흥이 위로 왈,
 
67
"모친이 여차시니 왕모의 심 더욱 불편시리니 잠간 진졍소셔. 후일을 보소셔."
 
68
반씨 왈,
 
69
"이 아 무어슬 아는 양야 나를 긔걸는다?  비록 무식나 너만 못리요. 씨의 비앙과 금이 엇지 통분치 아니 리요."
 
70
편지를 여 뵈이니 흥이 노왈,
 
71
"이 답쟝을 소의 의견로 리이다."
 
72
고 답를 닷가 올니니, 반씨 탄 왈,
 
73
"이 아 분을 지 못야 여차 과도히 뇨?"
 
74
흥 왈,
 
75
"모친이 유화시믈 씨의 편지 의 불공 막심니 회답이 유악면 더욱 불슌지라. 니러무로 후일을 증계미니이다."
 
76
고 시아를 브려 셔을 회답니 왓스되,
 
77
"구가의 득춍 반씨는 츌부 씨 포독고 악착 좌하에 붓치니 이런 불냥 실을 남의게 뵈지 말나. 아 닙을 녀러 이런 말을 는다? 간인이 셩총을 리와 가군이 젹거시고, 내 홀노 셜움을 지 못거늘, 그리 구가를 난 지 슈월에 죤고의 문안을 일도 아니타가 홀연 이러틋 곤욕을 베푸니 엇지 하이 두렵지 아니리요. 셜고 고단 의게 죠롱을 말나. 가도  번 멸문지화를 당지니 타일 고단믈 보리라."
 
78
얏더라.
 
79
씨 남파의 불승 로야 반씨를 짓더라.
 
 
80
차시 양부인이 상셰 젹거 후 소식을 듯지 못야 침셕에 지여 눈물노 셰월을 보더니 긔력이 감야 병이 되, 날노 위즁야 명조셕이라. 위진 형뎨 불탈의고 구완며, 반씨 모 쥬야 병측을 나지 아니야 졍셩이 지극나 죤 업셔 양부인이 다시 이지 못 줄 알고 반씨의 손을 잡고 왈,
 
81
"나는 박명 이라. 일즉 과거 모진 목숨이 쥭지 못야 식을 ▣▣야 잔명을 보죤더니, 맛 간젹의게 잡히여 삼쳔 리 젹소의 보고 소식이 돈졀▣ ▣▣ 슬허더니 이졔에 황텬이 되나, 가히 명목지 못리로다. 현부의 효셩을 힘닙어 침식이 령안더니,  이인으로 말암아 현부 형뎨 고단지라. 후일을 엇지 견리요. 흥을  길너 오가 총통을 니으라."
 
82
고  흥을 불너 왈,
 
83
"부 학업을 힘써 현달 셩명며 아비 원슈를 갑흐라.  비록 구텬의 도라가나 셜원리니, 네 오즉 가로 결원치 말나. 닙신양명야 부 상봉키를 기다리라."
 
84
 위진 형뎨를 불너 왈,
 
85
"너 용렬야 늣도록 과거를 못고 내 젼의 영화를 보지 못니, 엇지 셜지 아니리요. 내 쥭은 후 반씨 모를 각별 후야 일겨 화목며, 여형의 오기를 기려 흥으로 봉케 고, 씨는 오가지쉬라 엇지 다시 입리요. 만닐 씨 다시 드러올진 나의 혼을 놀미라. 너 나를 각거든 씨를 영졉라."
 
86
인야 기셰니 일 망극 통야 며 반씨 기쳬를 붓들고 통곡 혼졀니, 흥이 경야 슈족을 쥬물으며 약물을 드리오니, 이윽고 진졍커늘, 흥이 위로 왈,
 
87
"모친은 진졍사 초샹을 극진이 소셔."
 
88
반씨 망극 즁이나 그 말을 올히 너겨 치샹, 죵죡이 모혀 씨게 통부믈 의논, 위진 왈,
 
89
"씨 실미 아니라. 모친이 잠간 노야 보 계시니, 무 일로 통부치 아니리요."
 
90
즉시 시비를 불너 왈,
 
91
"부에 가 젼부, 셩복젼의 오라. 그러치 아닌즉 부부지의를 스느리라."
 
92
고 인마를 보거, 쥰이 말녀 왈,
 
93
"형쟝 말이 그르도이다. 모친의 유언이 분명커, 엇지 통부리요. 님의 외인이 되엿스니 바라건 젼두를 각여 소셔."
 
94
씨 왈,
 
95
"죤고의 샹 망극거 이런 말을 시니잇고? 급히 씨를 다려오게 소셔. 무 일노 영졀리요."
 
96
졔언이 문기고, 씨 긔이지 못야 부인 님종시 유언을 니르니, 졔죡이 씨를  왈,
 
97
"연즉 엇지 다시 의논리오. 쟝 괴도다."
 
98
반씨 왈,
 
99
"가즁의 장 업시면  쥬관오려든 날과 의논  아니라. 엇지 씨 긔의 예리오."
 
100
모다 위쥰 다려 왈,
 
101
"공논이 여니, 아직 씨의게 통부치 말나."
 
102
더라.
 
 
 

第二回

104
양부인이 이 슉환으로 귀텬고 위흥 공 명으로 부지다
 
105
차셜 진이 로 왈,
 
106
"반씨는 하여지인이완 상즁 시비를 도도와 요란케 느뇨. 형장이 아니 계시니  쥬장여든 두번 일으지 말나."
 
107
고 노복을 촉야 보니 흥이 상측에 업여 통곡더니 호 왈,
 
108
"슉부는 쥬장이 되엿실 름이어 초상 망극 즁의 발셔 왕모의 유언을 져바리시니 갓 안만 즁히 너기사 져지 노시니 소질의 알 아니로되 금일 문즁이 모다 공논이 여차 구타여 유언을 져바디문 즁인소시의도 맛당치 아니 오며, 쇼질의 마음에도 불가니이다."
 
109
반씨 질 왈,
 
110
"너는 조고마 아라. 방자히 어룬을 시비리요."
 
111
위진이 로 왈,
 
112
"이는 분명 네 말이 아니라 누구의 부촉을 듯고 내 말이 여차여차 거든 네 답을 이리이리 라 닐으더냐? 너다려 긔걸든 은 극 요물이라. 네 말이냐? 엇지 이러리요. 내 비록 유악나 네 말로 시랴?"
 
113
모든 친쳑이 칭찬 불이 더라.
 
114
흥이 슉부의 불측 심를 듯고 호 왈,
 
115
"앗가 쇼질의 살온 바를 어룬의게 혼 라 시니, 말이 올오면 신 거시요. 비록 어룬의 말이라도 부당오면 신 니 업오니, 왕모 상를 당야 부친이 삼쳔리 외에 계셔 상변을 아지 못시고 발샹도 못오니 비록 아▣ ▣시나, 장 장손이 발상문 례문의 당당거  그를 의논치 아니시니 눌노 더브러 ▣▣▣시니잇고? 금일 문죡이 모닷시니 결소셔."
 
116
위진 형뎨 왈,
 
117
"형장이 비록 젹거얏스나 쥭지 아니 얏고, 미쳐 통부치 못얏스나 조고만  알 리요. 례문의 리상이란 말이 업스니 불가니라."
 
118
졔인 왈,
 
119
"흥이 비록 어리나 소견이 유리야 우리 각지 못 일이어, 이 말이 가장 오른지라. 밧비 샹라."
 
120
위진 형뎨 고셩 로 왈,
 
121
"엇지 어린 아 말을 인야 상즁 를 그릇리오. 우리는례문로 리니 엇지 산 을 두고 리요."
 
122
고 일시의 피신니 문족이 의 왈,
 
123
"인이 이졔 우리를 피니 잇셔 무엇리오."
 
124
셩복을 보지 아니코 각기 귀가니, 흥이 망극야 실셩 통곡 왈,
 
125
"우리집 가졔는 엇지 남과 다른고. 슉부 불의를  문죡이 각산니 무 아름다온 일이 잇스리요."
 
 
126
언미흘에 씨 닐으러 부인 영위에 곡고 반씨를 보아 왈,
 
127
"나는 구가의 득죄야 본가에 잇기로 죤고게 통신을 못니 엇지 괴치 아니리오. 그 지극 졍셩을 가지고 엇지 죤고 뒤흘 르지 아니코 지금지 부지엿뇨? 그 이 우 지극야 나를 기다려 죽으랴 시도다. 지금도 참소 아당을 죤고게 고리잇고?"
 
128
고 욕셜이 무쥬니 반씨 분믈 계오 참아 다만 부답더라. 씨 흥을 지져 왈,
 
129
"너 황구쇼 무 일을 아노라 고, 우리를 원슈로 지목니, 네 그리면 우리 일문을 삼킬다."
 
130
흥이 유유 부답 이러라.
 
 
131
장일을 당니 부인을 션산에 쟝고 가즁을 소쇄, 가즁 형셰 다  량녀의게 도라가니 량인이 쥬야로 쟝부를 미혹게 야 반씨 모를  가지로 모니, 반씨 흥을 불너 왈,
 
132
"우리 모 이졔 독슈를 면치 못지니, 미리 피화 곳을 졍라,"
 
133
고 인야 부인 묘하의 여막을 짓고 삼을 맛친 후에 다시 거를 졍코져 야 이에 약간 비복을 거나리고 묘의 올나 통곡고 산즁으로 드러가니, 보는 드리 져마다 비창치 아니 리 업더라.
 
134
반씨 묘하의 니르러 곡 왈,
 
135
"얼신을 보젼치 못야 젹막 공산에 왓오니, 죤당 졍령이 아르미 계시거든, 소부의 모를 어엿비 너기소셔."
 
136
고 모 슬피 통곡니 일월이 무광더라.
 
 
137
차시 흥의 나히 팔 셰라. 비록 어린 아나 조셕 곡읍을 지셩으로 니 양부인 신령이 엇지 감동치 아니리요.
 
138
일일은 반씨 슈심을 먹음고 츄월을 야 탄식 왈,
 
139
"나는 비록 박명나 거을 입고 묘하의 잇셔 죤고의 혼을 위로거니와 는 무 죄로 젹거야 죤고의 죤망을 아지 못고 잇는고."
 
140
고 가장 슬허더니 양부인이 홀연 쳔연이 나와 왈,
 
141
"희라. 현부여.  시에 지극히 공양다가 후 묘하에 와 고는고. 내 앗가 장에 가보니아즉 무양지라. 여등은 염녀 말나.  오 길에 리젹션게 흥을 부탁고 왓스니, 글을 르쳐 입신야 원슈를 갑게 라. 칠년이 지나면 보수리니 내 말을 닛지 말나."
 
142
반씨, 미급답에 간  업거, 창황 망극야 흥을 불너 언을 니르니, 흥이 읍 왈,
 
143
"반다시 왕부인 졍녕이 감동시도다."
 
144
우러러 츅수 왈,
 
145
"왕모의 졍령이 다시 뵈이시면 소손의 명회를 고코져 이다."
 
146
언파에 통곡니 루하 쳥셕이러라.
 
 
147
위진이 씨의게 혹야 반씨 집의 을 왕치 못게 니, 소식을 알 길이 업고 혹 위진 형뎨 산소의 오나 례고 가더라.
 
148
일일은 흥이 셔당에셔 글을 익더니 홀연  이 쳥 도복에 쳥 를 모라 드러오거, 흥이 하당영지야 례필에 살펴보니 풍 표일 아지라. 마음의 긔이 넉겨 공경 문 왈,
 
149
"도인이 루디의 임사 미쳔지동을 지시니 황공여이다."
 
150
도인 왈,
 
151
"지다가 셔셩을 듯고 번 보고 ▣▣니와 셩명이 무어시뇨."
 
152
 왈,
 
153
"위흥이로쇼이다."
 
154
도인 왈,
 
155
"듯든 바와 도다."
 
156
흥 왈,
 
157
"연즉, 리젹션▣▣▣잇고."
 
158
도 왈,
 
159
"연다."
 
160
흥 왈,
 
161
"션을 기다련 지 오도소이다."
 
162
도 왈,
 
163
"양부인이 옥경의 득죄고 인간의 젹거얏다가, 도로 광한뎐의 올나 계시나, 군의 모를 잇지못야 을의게 쳥야 나를 보엿스니, 셰 이 알게 말나."
 
164
고 인야 밤마다 와셔 글을 르치니 일년지의 고금을 능통니, 반씨 감격야 례코 되 밤마다 왕니 얼초을 보지 못 더라.
 
 
165
화셜 씨, 흥이 스승을 어더 글을 온다 되, 긔이 션관이 밤마다 인다 믈 듯고, 위진다려 차언을 닐너 왈,
 
166
"반씨 년을 나지 아니믈 고이히 아랏더니 원 여 음일  랑니 이졔 밧비 쳐치소셔."
 
167
위진이 로야 이 날 밤의 창두 이십여 인을 보여 반씨 모를 죽이라 , 이에 분부 왈,
 
168
"너희는 반씨 녀막의 가 불을 놋코 반씨 모를 불의 드리치면 맛당이 즁리라."
 
169
니 챵뒤 져마다 용약야 일시의 가니라.
 
 
170
차시의 반씨 졍히 혼미야 잠간 조으더니 비몽몽 간의 일위 부인이 호 왈.
 
171
"미구의 이 당두얏거 무 잠을 느뇨?"
 
172
반씨 경각니, 침 일몽이라.  드르니,  니르,
 
173
"어셔 피라. 만일 지쳬진 가히 면치 못리라."
 
174
반씨 경야 급히 흥을 불너 이 말을 니르니, 흥이 경 왈,
 
175
"이는 반다시 왕모의 혼령이 르치미라. 밧비 피이다."
 
176
고 모친을 붓드러  뫼흘 너머가 부인을 바회틈에 안치고 뫼의 올나 바라보니, 발셔 긔 집에 불이 니러나고 무슈 이 두루 니며 요란거늘, 급히 도라와 모부인게 고 왈,
 
177
"만일 도젹 흐면 우리를 즐  업거니와, 우리를 심방니 쟝 의심된지라. 이곳의 잇지 못지니 먼니 가이다."
 
178
고 모친을 인도야 산곡으로 드러가니, 텬디 아득야 갈 길이 묘연고 긔력이 졈졈 싀진니 모 셔로 붓들고 통곡더니, 문득  로인이 니르러 문 왈,
 
179
"그는 엇던 이완 적막 산즁의 여 방황며 슬허느뇨?"
 
180
흥이  왈,
 
181
"깁흔 밤에 길을 일코 졍신이 아득야 우이다. 원컨 인은 길을 인도소셔."
 
182
로인이 소 왈,
 
183
"공 과도히 놀낫도다."
 
184
고 인야 소 안으로셔 쥴 흔 거 둘을 여 주어 왈,
 
185
"모재 나식 난화 먹으라."
 
186
니 흥의 모 바다먹으 문득 졍신이 쇄락지라. 졍히 례코져 더니, 로인 왈,
 
187
"나는 이 산 직힌 신령이러니 양부인의 쳥을 듯고 그 모를 구노라."
 
188
고 문득 간  업거, 흥이 공즁을 우러러 무슈 사례고 모친을 모셔 양강에 니르니, 부인이 통곡 왈,
 
189
"친졍이 비록 무간나 이 거동으로 엇지 촌즁의 드러가리요."
 
190
흥이 위로며 모셔 외가 반부의 차져 나아가니 뉴부인이 여아를 보고 크게 반기며, 흥의 여차 쟝셩 슈미믈 보고 반기는 즁, 반공과 위샹셔의 원찬물 슬허 모녜 셔로 치위더라.
 
 
191
반씨 이의 머므러 셰월을 보 슈년이 되, 흥이 졈졈 라 부공을 모야 쥬야로 렴더니 일일은 모친게 고 왈,
 
192
"소 이졔 잠간 슬하를 나 장의 가셔 부친을 오려 이다."
 
193
반씨 집슈 왈,
 
194
"네 나를 바리고 장찻 멀니 가려 니 부 만뉴치 못거니와 모르미 조심야 부 봉고 소식을 아라 슈히 도라와 나의 바라 마음을 위로라."
 
195
흥이  하직고 쟝 길을 무러 .  곳의 다다르니 경 졀승야 충경이 아름답거, 흥이 나귀를 송지의 고 풍경을 완더니, 홀연  션녜 쳥학을 타고 공즁으로 나려와 오,
 
196
"나 셔왕모의 시녀로셔 낙포션녀 양씨 공를 위야 남극에 수명을 빌고, 을 션군게 글을 화 십삼 셰의 등과고 십오 셰의 부모를 만나고 부마 간의 혀 부귀를 누리게 ▣▣▣▣ 쟝로 가는 길의  산의 올으 산신이 속을 슬희녀 호 둘을 보여 공를 ▣ ▣▣, 쳡으로 야곰 구라 시고, 장의 가도 셔를 만나지 못  거시니 녜향으로 가라 시더이다."
 
 
197
이 경야 졍신을 졍히 수습지 못니, 션녜 나아와 위로 왈,
 
198
"님의 산신게 쳥얏스니 염녀치 말으소셔."
 
199
고 간  업거, 흥이 공즁을 향야 무수 사례고 다시  곳의 니르니, 길이 츤지라. 졍히 쥬져더니 문득  션를 만나니, 기인이 문 왈,
 
200
"그 어 잇스며 어듸로 향느뇨?"
 
201
흥이  왈,
 
202
"나 강쥬 이러니 장로 가 길이로쇼이다."
 
203
기인 왈,
 
204
"죤셩이 무엇시뇨?"
 
205
 왈,
 
206
"위흥이로소이다."
 
207
기인이 경 집수 왈,
 
208
"그 아니 위셔의 아인다?"
 
209
 왈,
 
210
"연여이다."
 
211
기인 왈,
 
212
"나 계양인 명이니 나의 부친이 녜쥬 로 남의 모를 입어 죽게 되엿더니, 그 부친이 구야 죽기를 면얏시니, 그 은혜를 쥬야 감격더니 기후 드르니 위셔 나의 부친 구 죄로 쟝의 젹거시믈 들으 양 탄식더니, 불이 부친이 기셰시 삼년 초토를 지고 망극더니, 오늘 은인의 손을 만나니 엇지 반갑지 아니리오."
 
213
고 인야 결의형뎨야 쥬야 류관쟝 삼인의 의긔를 효측고져 는지라.
 
214
공 좃차 가지로 집의 도라오니 명의 모부인이 이 말을 듯고 반기고 랑미 친 더라. 명성이 흥으로 더브러 학문을 강논 가히 결우지 못더라.
 
215
흥이 부모의 소식을 아지 못야 집으로 도라가랴 거늘, 이 말뉴 왈,
 
216
"부친 소식도 아지 못고 그져 도라가면 녕당게 무어시라고 고랴 느뇨? 아직 이곳의 잇스면 쟝 왕지인을 만나면 연 소식을 알니니 잠간 기다리라."
 
217
흥이 좃 이에 머무더라.
 
218
일일은 흥이 심회를 풀고 야 두루 산보야 강하에 일으러, 문득 쟝왕의 조공가는 를 만나 부친 안부를 무르니 답 왈,
 
219
"위윤은 아직 무고나 회를 니긔지 못야 양 슬허 시더라."
 
220
거 흥이 쳥파에 일희일비야 왈,
 
221
"나는 위셔의 아들이라. 부친의 쇼식을 들으 망극 즁 다지라. 잠간 를 머무러 잇스면 일봉셔를 붓치고 노라."
 
222
답 왈,
 
223
"이 는 이 아니라 임의로 니지 못니 회로의 맛타 가리라."
 
224
흥이  일 업셔 실에 도라와 심를 졍치 못니 명이 문기고 흥이 션즁를 일너 왈,
 
225
"엇지  오기를 기다려 쳔연 셰월리요."
 
226
명이 대희 왈,
 
227
"녕대인 소식 듯기는 텬이니, 오 머무든 공이 잇도다."
 
228
더라.
 
229
흥 왈,
 
230
"모친이 고시리니 밧비 도라 가리라."
 
231
고 장을 슈습니 명이 동야 경의 니르니, 과거 소식이 잇거, 명 왈,
 
232
"나는 과거 볼 되 업거니와, 현뎨는 문필이 유여니, 머무러 관광미 엇더뇨?"
 
233
흥이 죵기언더라.
 
 
234
션시의 창녕 장담이 범죄니, 반승상의 물 인야 죽으니 그 아들 오 형뎨 보슈코 되, 반옥은 님의 젹거고 그 손이 업스  일 업셔 양 한탄더니,
 
235
시 위진이 반씨 모 도망 양가 친가로 갓단 말을 듯고 불승 분노야 죽일 계교를 각더니, 씨 왈,
 
236
"창영 장담의 아들 오형뎨 원슈를 갑고 , 형셰를 새려 의치 못더니 반상셰 도라오기를 기다려 셜원랴 니 쟝을 쳥야 계쇼셔."
 
237
니, 진이 대희야 즉시 장을 쳥니 은근이 졉 후 소회를 니르니, 쟝이  회야, 즉시 슈젹 등을 쳐결야 승야 상셔야 양강에 일으니, 시 경의 월이 됴요지라.
 
 
238
유부인과 반씨 셔로 슈심을 위로며 쟝 소식을 무르며 강동 쇼식을 의논더니, 인야 등하의 조을 문득 창에 화광이 빗최거, 놀나 다라 급히 창을 열고 보니 검극이 셔리 거, 경야 아▣▣▣ 줄 모르더니,
 
239
도젹이 발셔 강의 돌립야 뉴부인을 죽이고 보화를 탈취며, 반씨를 ▣▣▣야 의 실고 급히 다르니, 반씨 심의 혜오,
 
240
'도젹이 나를 죽이지 아니 고 금니 ▣▣ 겁칙 의라. 내 져의게 욕을 보나니 찰하리 쥭음만 지 못다.'
 
241
고 깁슈건으로 낫찰 리오고 물의 여드니 도젹이 밋쳐 구지 못얏는지라.
 
242
잇 물속의셔 바회 흔 거시 부인을 등의 업고 나는 다시 가니, 니러구러 날이 거늘 반씨 살펴보니 나무 등걸도 아니오 바회도 아니로 머리를 드러시니 즘인 줄은 아나 일즉 거복을 보지 못얏스니, 반씨 의혹되,
 
243
'일졍 양부인이 구시미로다'
 
244
고 만이 안져시니 몸은 쟝 편나 부지기쇼항이라. 졍신을 차려 압길을 살펴보니, 홀연 양머리 흔 아 를 륙디 치 단니거 마음의 의심더니, 이윽고 녀동이 연엽쥬를 타고 오며 문 왈,
 
245
"양강으로 오시 시니잇가?"
 
246
반씨 왈,
 
247
"그러거니와 엇지 뭇느뇨?"
 
248
 왈,
 
249
"나는 낙표셥녀의 명을 바다 부인게 반도를 드리이다."
 
250
고 반도 일 를 쥬거, 반씨 례 왈,
 
251
"모르미 그는 도라가 례물 알외랴."
 
252
션례 왈,
 
253
"텬샹 말은 인간의 젼야도 인간 말은 텬상의 고치 못이다."
 
254
고 간  업더라.
 
255
반씨 반도  을 먹으니  부르고 졍신이 씩씩거늘,  을 손의 고 비몽간의 흥을 만나  을 쥬어 바다먹는 양을 보고 다르니, 손의 엿든 반도 업거늘 각다가 물의 진가 야 더라.
 
 
256
시 위공이 젹소의 온 후로 고향 소식을 듯지 못야 물 나와 회며 고향을 바라고 눈물을 리더니 일일은 일몽을 어드니 모친이 명명어 일오,
 
257
"반씨 화을 만나 양강으로 브터 이에 니르럿거늘 엇지 갓 셔름만 먹음고 고인을 찻지 아니 는고? 이졔 물가의 가셔 보라."
 
258
거 상셰 각야 각,
 
259
'반씨 일졍 죽엇시 모친 졍령이 알게 시미로다.'
 
260
고 로이 비창더라.
 
261
원 위진 형뎨, 양부인 초샹시의 가인으로 쟝의 통부니, 상셰 이의 셩복고 삼년 초토를 극진이 지엿는 고로 그 모친 졍령이 르치시물 알고 회더니,
 
262
문득 상의 운이 가득며 향풍이 니러나거, 고이히 너겨 펴보니 거문 방셕 흔 거시 긔를 향야 살치 오거, 샹셰 의아 즈음에 그거시 졈졈 갓이 오거 셰히 보니 큰 거복의 등의 일위션녜 안시 오 옹위야 물의 님야 그 거복이 몸을 소소와 그 녀를 뭇 치치고 도로 물노 드러가거,
 
263
상셰 경괴 차의 반씨 샹셔를 보고 인지 신지 아지 못야 문득 통곡 왈,
 
264
"샹공이 쳡을 몰나보시니잇고? 그 이 충상에 안쳥이 상시도다. 쳡은 곳 반씨로소이다."
 
265
샹셰 그졔야 붓들고 통곡 왈,
 
266
"그 반씨면 반다시 쥭어 나를 놀는도다."
 
267
고 셔로 붓들고 통곡다가 계오 졍신을 진졍고 문 왈,
 
268
"그 엇지야 상을 오며 고향 쇼식을 젼야 나의 량뎨 각 마음을 위로라."
 
269
반씨 슉두  왈,
 
270
"쳡이 상공을 리별 후 소식이 돈졀 쥬야 념녀 간졀나 죤고 덕으로 흥을 의지야 셰월을 보더니 불이 죤괴 기셰시고 여 모양이 되엿이다."
 
271
인야 초샹 즁 시비와 씨 악든 말이며 도젹을 만나 쥭게 되엿더니 죤고 신령이 동 양강 친졍의 옴과 흥이 샹셔를 차져 나감과 모친의 을 보 물에 졋더니 거복의 구믈 일일히 고니 샹셰 로이 통곡 왈,
 
272
"가즁 형셰 이갓치 요란니 엇지 한심치 아니며 량뎨의 무도미 여 쥴 어이 아랏시리요."
 
273
고 쳐소의 도라와 부부 셔로 위로야 셰월을 보▣▣.
 
 
274
이젹의 위흥이 과일을 기다려 시험, 비몽몽 간의 모친이 일엽쥬를 타고 압혜 니르▣ ▣▣  을 더지거늘 바다 먹고 다르니 셔운미 측량업셔 명다려 몽를 니르니 명▣▣
 
275
"▣몽을 엇지 회리요."
 
276
흥이 오히려 심난야 더니,  이 쇠슬노 허리를 여 그 ▣즁으로 드러가니  쟝 계하의 잡아드려 꿀니고 호통 삼의 칼든 군 다라드러 목을 버혀 물의 더지거,
 
277
흥이 크게 소 지르며 몽압는지라.
 
278
명이 흔드러 오거, 흥이 계오 진졍야 몽를 일너 왈,
 
279
"나는 본 염녜 만흔 이라. 과거를 보지 말고 도라가고 노라."
 
280
명 왈,
 
281
"드르니 몽 잘는 도인이 잇다 니 맛당이  번 차져 문복라."
 
282
흥이 죵기언야 도인을 져보고 몽를 일너 길흉을 무르니 도인이 량구의 왈,
 
283
"그 모친이 알엽션을 타고 즁의 즁류고 반도  을 쥬 바다먹은 거슨 길죄니, 대쳬를 일을진 엽션은 거복이요, 거복을 타고 장의 드러가 고인을 샹봉 증죄요, 슬노 허리를 엿시니 금인을  증죄요, 진즁은 쟝즁이오 쟝슈는 황뎨시라, 목을 버혀 물의 들이치니 머리의 잘 징죄요, 피 흐르문 홍포를 입고 어젼의 슉 징죄니 그 반다시 장원야 한림원의 거 징죄라."
 
284
고 니러 졀야 왈,
 
285
"요이 텬긔를 보니 칠셩이 쟝안에 러젓스니,일졍 그를 응미로다."
 
286
흥이 칭사 왈,
 
287
"이 흉 과거를 보지 말고 얏더니 도인 말 갓흘진 다시 와 례리이다."
 
288
슈일 후 과일이 되 흥이 명으로 더부러 장옥에 드러가 글졔를 보고 필연을 나와 일필휘지니 문불가졈이라. 션쟝의 밧치고 도라왓더니 이윽고 젼두관이 호명 왈,
 
289
"알셩 쟝원은 강쥬인 위흥이니 년이 십셰요, 부는 젼 례부샹셔 윤이오, 조는 젼 승상 슝이라."
 
290
더라.
 
 
 

第三回

292
위흥이 소년 금방 패명고 위샹셰 은를 입어 도라오다
 
 
293
각셜 위흥이 대경 희야 만인 다를 헷치고 나아가니, 헌앙 풍채 인즁룡이라.
 
294
차시 위진 형뎨  과쟝의 드러왓더니, 흥의 이물 보고 왈,
 
295
"흥의 죄 이도록 며 어 가 유락얏는지 이졔 쟝원고."
 
296
며 차져보고 나 젼를 각 참괴야 겻흐로 지되 감히 아는쳬 못더라.
 
297
흥이 시관을 라 관덕뎐의 니르러 팔 고두니, 상이 흥의 풍 특출물 보시고 못 칭찬시며 신를 진퇴시다가, 희동안사 졔신을 도라보 왈,
 
298
"흥의 의가가 뉘뇨?"
 
299
례부시랑, 반희 쥬 왈,
 
300
"위흥은 신의 질이로쇼이다."
 
301
샹이 크게 다르 왈,
 
302
"위윤 반옥은 ▣ 즁랑이러니, 일시 허물노 원찬물 후회터니 이졔 흥이 여차니 당당이 짐의 보익이 되리로다."
 
303
시고 한림학를 이시니, 흥이 은 슉고 쥬 왈,
 
304
"신이 텬은을 입오나, 신부 쟝 죄인이어늘, 엇지 텬은을 여 영귀오리잇고. 신의 관작을 환슈시고 아비의 죄을 속여지이다.
 
305
상 왈,
 
306
"짐이 각미 잇시니 경은 아직 물넛시라."
 
307
흥이  일 업셔 쳥흥를 압셰우고 궐문을 나오니, 로상 관광 칭찬야 왈,
 
308
"금방 쟝원은 젹거 위샹셔의 아들이니, 엇지 져리 발월고."
 
309
더라.
 
310
흥이 머리의 어화를 고 허리의 금를 두루고 손의 옥홀을 쥐고 금안 마의 한원 시 젼차 후옹야 충악이 진동더라. 한림이 부모를 로이 각고 루 옷깃슬 져시니 명을 보아 왈,
 
311
"쳔 리를 동야 나는 ▣방고 형은 낙방니, 엇지 망단치 아니 리오."
 
312
명 왈,
 
313
"관계치 아니토다. 이는 운슈 소관▣▣ ▣시 한리요."
 
314
한림이 일유과 후 입궐 은온, 샹이 인견 반기시니, 한림이 말▣▣ ▣야 명과 가지로 갈, 션문이 양강의 이르니 친쳑이 이 소식을 듯고 모다 깃거더▣,
 
315
한림이 니르 일희일비야 변 만나믈 니르니, 한림이 쳥파의 통곡 운졀니, 졔인이 급구 반향 후 계오 졍신을 차려 앙텬 통곡 왈,
 
316
"도젹이 나의 모친을 겁탈얏시니 결단코 어복의 장얏시리니 어 가 신톄를 어드리요."
 
317
고 명 다려 왈,
 
318
"어 과거를 보지 아녓던들 모친과 가지로 쥭을 거슬 과거야 무엇리요."
 
319
고 강변의 나와 슈파를 바라보고 통곡니 명이 위로 왈,
 
320
"현뎨는 관억야 쟝를 기다리라. 우형이 현뎨의 참변을 보니 나의 모친이  간졀니 기다리실지라. 이졔 도라가니 현뎨는 보즁야 타일 반가이 만나기를 원노라."
 
321
한림이 더욱 통곡 왈,
 
322
" 쥭기를 그음야 모친 신쳬를 차지려니와 형장은 무이 도라가라."
 
323
고 상별다. 한림이 졔젼을 갓초아 양강 슈신게 졔, 츅문을 닑기를 맛치고 이의 눈물을 씻고 스로 일오,
 
324
"룡왕은 신명시니 나의 모친 신쳬를 만나게 소셔."
 
325
더니 문득 풍악 소 진동며 남다히로 큰  즁류야 오며 불너 왈,
 
326
"그 아니 위샹셔의 아들인다?"
 
327
한림이 경 답 왈,
 
328
"그 등은 엇지 나의 본젹을 엇지 아느뇨?"
 
329
션즁의셔 답 왈,
 
330
"우리는 쟝왕 신이니 황셩으로 가는 길이라. 위상셔의셔을 이에 가져 왓노라."
 
331
고 일봉 셔찰를 쥬거늘, 한림이 급히 간니 왈,
 
332
"쟝 젹거 죄인은 아 흥의게 붓치니,  삼천리 젹소의 오 고향 쇼식이 녀러  쳣도 다. 쟝우단탄으로 텬운을 기다리더니. 나의 원이 구텬의 못고 귀신이 감동야 쳔만의외의 네 모친이 양강 친가의 참변을 만나 도젹의 겁칙  되여 슈졀 익슈니, 거복을 타고 쟝의 니르러 부부 셔로 상봉고 고향 쇼식을 드르니, 망극 변고와 고초는 일구난설이라. 모친 졍령이 이곳지 무이 지나게 시나 쳔만 다이라. 그러나 네 모친이 죽은 쥴노 알 거시 우리 안부를 통니, 부 학업을 힘써 텬운을 기다리면 부 다시 상봉리라."
 
333
얏더라.
 
334
한림이 남필에 불승 열야 례 왈,
 
335
"은혜 난망이로쇼이다."
 
336
신 왈,
 
337
"반부인의 고시문 틴하에 다시 업다 야 쟝왕이 텬게 쥬문시 우리 표문을 가지고 가이다."
 
338
즉시 리별고 도라와 친쳑을 야 셜화를 젼니 모다 칭찬 불니러라.
 
339
뉴부인 묘하와 양부인 분묘의 쇼분 한림이 금관옥로 계화를 슉이고 충악을 진쥬야 통곡 왈,
 
340
"왕모의 령혼이 효손 모를 구시고  뉴한을 풀게 시, 영화로이 묘젼의 니르러 일 쳥작으로 헌옵니 죤령이 아름이 계시거든 흠향쇼셔."
 
341
고 도라왓더니 차야 몽즁의 양부인이 긔의 머리를 만지며 왈,
 
342
"네 이졔 원을 일웟시니 혼이라도 무한이어니와 너를 위여 괴로옴을 되지 아니코 너희 모를 구야 니 너는 위씨 죵통이니 조죵 가묘를 뫼시고 밧비 황셩으로 가라. 씨 간계의 속기 오니 쳥야도 가지 말나."
 
343
거 한림이 을 여 차탄고 위의를 초고, 바로 묘의 드러가 위진 형뎨를 쳥여 왈,
 
344
"쇼질이 텬은을 입와 몸이 한원의 즁슈오나 북당 영화를 드리지 못니 무어시 깃브리잇고. 당초 쇼질이 불쵸야 집에 치 묘하의 거쳐더니 엇던 강도온지 집의 드러와 쇼화고 ▣ 도망야 양강에 안졉얏더니 쇼질이 황셩의 간 이 도젹이 라와 집을  쇼화▣▣▣▣뫼 검하 경혼이 되엿스니 오 분봉온지라. 무어시 깃브리요."
 
345
진이 감히 답지 못▣▣▣. 한림이 묘를 안고 풍악을 울니고 나오니 씨 앙앙야 슐에 독약을타 놋코 한림을 ▣▣리더니, 바로 감을 보고 실로 쳥되,
 
346
"슉질간 져근 허물 잇슨들 몸이 영귀야 고향의 와 우리를 아니 보미 졍이 아니요 인은 젼를 회치 안 잇니 잠간 보고 가라."
 
347
한림이 답 왈,
 
348
"비룡이 싀랑을 만나면 고 범이 을 만나면 범니 후일 볼 날이 잇스리이다."
 
349
진 왈,
 
350
"부졀업시 쳥야  셜만믈 보니 엇지 괴치 아니리요."
 
351
더라.
 
352
한림이 궐하의 나아가 슉온 상이 반기사 원로의 구치을 위로시고 흥을 도도와 리부시랑을 이시니 만죄 다 츄앙더라.
 
353
차시 샹이 일 공쥬 잇시니 과 바야흐로 부시다가다 믈니치시고 흥으로써 졍사 녜부로 혼례를 거케 시고,
 
354
쟝와 강동에 를 보사 위윤을 병부샹셔를 이시고 반씨로 졍렬을 봉사 반옥으로 도를 이시니 봉 부 샹의 왈,
 
355
"위씨 권셰 조졍의 뎨일이니 필경은 셜한지라."
 
356
 왈,
 
357
" 죽기로써 샹쇼리라."
 
358
고 샹소니, 왈,
 
359
"위윤 반옥은 죄를 범 고로 졍얏더니,이졔 무단이 시니 후셰의 시비 잇실거시요, 위흥의 부마를 거두시고 그 아오 진의 말을 드르니 위윤이 젹거 후 실야 도를 만나 요슐을 화 고를 타고 쟝로 갓다 니 들의 시비 잇고 위윤과 반옥의 죄 막심오니 벼을 거두고 영불셔용소셔."
 
360
얏더라.
 
361
샹이 남필에 로사 왈,
 
362
"졔 엇지 현신을 모리요."
 
363
시고, 을 하옥야 원졍을 지어 밧치라 시니, 이 위진의게 다 드른 줄노 원졍을 올니니 샹이 젼교 왈,
 
364
"개 당쵸 위윤 반옥을 모기도 가요, 지금도 가요, 우금 긔군망샹니 국법의 당참이라. 봉은 삭탈고 은 원찬고 위씨는 부마의 슉이니 방숑라."
 
365
시니이다.
 
366
가 문인이 각산이 되니 가지로 작난든 졔신이 숑울더라.
 
367
례부 일니 차시는 즁츄 슌간이러라.
 
 
368
각셜 위진이 방숑야 집의 도라와셔 셜화를 젼니 씨 경 왈,
 
369
"차장하오."
 
370
진 왈,
 
371
"반씨 실단 말은 뉘라셔 얏느뇨? 흥이 셩례 후면 일졍 환이 나리니 엇지리오."
 
372
씨 쵸조더라.
 
373
차시 위샹셰 은를 닙어 슈로로  반씨 졔물을 초와 룡왕게 졔고 길의 다시 올나  지 여러  만의 반희를 만나 죠지를 보고 황은을 슉며, 반씨, 희를 보 모친을 각고 통곡니 모다 위로며 경의 니르니 샹이 시를 보사 별궁의 들게 시고 젼의 시녀를 보 위로시고, 흥이 십 리 졍의 나와 마 통곡니 샹셰  비감여 더라.
 
374
샹셰 궐하의 슉온 군신이 반기고 원노의 구치믈 위로시더라.
 
375
차시 위진 형뎨 샹셰 상경믈 듯고 경의 올나 별궁의 니르러 왓시믈 통니 상셰 드러오라 니 위진 형뎨 드러와  통곡 , 상셰  통곡고 모친 변을 니르고 말이 죵용 상셰  왈,
 
376
너 무상야 모친 뉴교를 져바리고 악를 니 엇지 타를 일으리요."
 
377
위진 형뎨 다만 쳥 름이라. 이윽고 시랑이 드러와 량슉게 졀고 죤후를 물으니 다만 무믈 일으더라. 슈일을 머무러 상셰게 하직고 도라가니라.
 
378
차시 도 반옥▣ 면을 듯고 올나오다가, 뉴씨 변상물 듯고 묘하의 가 졔문 지여 졔, 통곡니 친쳑이 ▣▣▣야 하쳐의 도라가더니 뉴부인이 상셔를 부르며 통곡 왈,
 
379
"상셔를 니별온 지 십년이라, ▣를 닙어 도라오기를 기다리더니 운이 미진야 젹화를 만나 혹 죽엄이 되여 젹막 강산에 두견과 벗슬 아 우지지는 원혼이 되엿더니, 금일 군 그 혼을 위로시니 엇지 감격지 아니 리요. 슈연이나 원는 바는 위진 형뎨와 쟝가 등의 원슈를 갑하 쥬시면 부골이 육미로소이다."
 
380
상셰 울다가 놀나 니 크게 슬허 왈,
 
381
"실노 위진 형뎨와 쟝담의 아들이 도모미로다."
 
382
이의 황셩의 니르러 상셔 부 셔로 마져 별궁의 드러가 반씨 부친을 붓들고 통곡니   통곡더라. 인야 궐하의 은고 회로니라.
 
 
383
이러구러 길긔 님니 상이 친히 흥을 다리시고 뎐의 드러가시니 휘 그 풍를 보시고 깃거시더라.
 
384
례관이 젼안을 향양궁의 셜얏거늘, 상이 동셔반 우 즁 부귀 로니 둘로 갈여 쓸 ,리부상셔 조죤의 부인을 졍시다.
 
385
셜 부 공쥬로 례니 부뷔 일쌍 가위러라. 별궁의 도라와 상셔 부부게 현구고지례를 고 물너 좌의 드니 상셔 부뷔 로이 양부인을 각고 눈물을 흘니더라.
 
386
일의 부 궐하의 은고 소분 말를 쳥온. 상이 허시니 인야 고향의 도라와 분묘를 슈츅고 도라을, 관이 만조와 승상  유지를 드리니, 상셰 감은야 니 궐하의 은, 상이 반기사 상를 후히 시니, 승상이 황감믈 일라 슉고 퇴야 별궁의 도라오,
 
387
부마 부뷔 나와 문안고 고 왈,
 
388
"젼일 의 원졍이 여여더이다."
 
389
승상이 로야 상게 주달고 장담의 아들 오인을 아 츄문니 초에 왈,
 
390
"반상셰 아비를 죽이이 보슈코  계교 업는자라. 위진이 여여 가르치 뉴씨를 쥭이엿노라."
 
391
상이 드르시고 진노사 왈,
 
392
" 량녀의 죄 극악이니, 그 죄목을 등에 써 붓쳐 로의 회시 후 능지쳐고, 장 등도 다 쳐고, 봉 등은 원찬고, 위진 형뎨는 다시 의논리라."
 
393
시니 승상이 상소 왈,
 
394
"신의 가이 무상와 여 변괴 낫오니, 이는 다 소신의 졔가 못 죄라. 엇지 조졍의 용납리잇고. 원컨 신의 벼을 거두시고 형뎨의 죄를 사시면 젼죄의 도라가 츈상을 온젼이 가이다."
 
395
얏더라.
 
396
상이 남필에 침음량구야 위진 형뎨를 북에 안치시니, 승상이 불승 황공야 물너오니라. 후로는 위반 량개 무야 손이 창셩고, 부귀 복록이 일시의 다시 잇자 아니니, 하 긔이기로 강 긔록야 후셰의 젼노라.
 
 
397
반씨젼 죵
【원문】반씨전(潘氏傳) (대창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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