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得寄夢鄭公生雙胎 긔몽을 어드 졍공이 쌍를 낫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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易服色昌麟戱兩娥 복을 밧고 창린이 두 소아를 희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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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셜, 됴션 츙쳥도 괴산 상원동에 일위 명 잇시, 셩은 졍이오, 명은 니 풍신이 헌앙고 긔 과인야 린리와 종족이 칭찬 오, 명문거족으로 소년등과야 문명이 헌자더라. 진의 위인이 쥰엄 아니라 셩품이 고상으로 나라의 벼을 밧지 아니고 고향에 도라와 쥭림간에 슈간 초옥을 짓고 구름 속에 밧갈기와 달아 고기 낙그며 시쥬로 벗을 으며 광음을 보 , 부인 장씨 텬셩이 인고 질이 민쳡니 가셰 심히 빈한되 조금도 여러워 마음이 업고 승슌군야 가도를 화평이 니 엇지 복록을 누리지 못리오. 즉 녀를 두엇시니 긔몽을 엇고 남를 쌍 텬하 긔남슉녜라. 공의 일홈은 창린이라 고. 녀의 일홈은 귀봉어라 다. 창린 남 졈졈 라 텬 질로 범 특츌 즁 쌍 남로 골격이 판에 박은 듯고 셩음도 흡지라. 셔로 옷을 밧고와 입고 나셔면 그 부모의 안목으로도 능히 분간치 못너라. 진 지즁지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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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간에 쌍 너의 아니언마 엇지 이 갓치 흡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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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장즁 보옥치 즁야 일시도 슬하를 나지 못게 더라. 량 년광이 이팔에 이르니 부뫼 근심야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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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상 이 녀 셩취이 만컨마 긔 남 어 곳에 잇셔 귀봉의 필이 되며 요죠슉녀는 어 잇셔 창린의 이 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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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져, 남녜 출셰 엇지 하이 필을 졍야 쥬지 아녓시리오. 원 마진 편 대문 압에 면 집은 츈쳔 부를 단녀온 박슈의 집이오. 건너편 즁문 안에 취병 틀고 병 안에 연당 지은 집은 동부승지 지 최죵악의 집이니 박최 량공이 졍진로 더부러 누셰의별 더러 교졔 심밀지라. 박츈쳔과 최승지 다 아은 업고 오직 나씩 두엇시니 박쇼져의 일홈은 츈경이오, 최쇼져의 일홈은 옥련이니 졍쇼져 귀봉으로 동갑이오 고은 도와 쇄락 이며 침션방젹과 문장필법이 일호도 등이 업 고로 삼인이 심지상야 지 졍분이 피 타문츌이믈 혐의치 아니고 빈빈왕하며 셔로 모도혀 놀더니 졍소졔 일일은 오 창린으로 더부러 별당에 안져 월을 랑며 졍히 칠월편을 외오더니 맛 박츈쳔 집 시비 윤셤이 이르러 쇼져 문안고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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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이졔 쇼져의 젼갈을 뫼와 왓이다. 이 이 시봉 평안시니잇가 아옵고 오며 나도 친후안강외다. 다름 아니오라 오 부친셔 츌입시고 집안이 죵용 아니라 오동월과 양류풍광이 졍히 가려 연 친우 각이 간졀와 맛 최소져도 쳥야 와 계시니 바라옵건 소져는 루츄이 녀기지 마르시고 잠 욕림시와 놀고 가심을 바라나이다 시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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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뵈온지 오오니 궁금기 측량업든 에 하인을 부리시니 옥안을 야 말을 듯온 듯 황공감온 즁 뫼시고 평안이 지신다 오니 더옥 깃오며 모혀 노오시니 작히 좃오리잇가 마 우연이 신긔 편채 못와 졍답온 말을 시치 못오니 졀통오며 최쇼져도 와 계시다 오니 가지로 노심을 불워오며 일변셔뱌여이다. 이로 회고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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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운셤이 하직고 도라가니라. 창린이 문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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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의 무 연고로 이치 죠흔 못거지에 여 양병칭탁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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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간밤 몽 여허야 박쇼져와 최쇼져로 더부러 시비야 뵈니 십노길죄아니라 시고로 칭탁얏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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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린이 듯기를 다고 몸을 니러 외당에 나와 졍히 랴 다가 문득 방탕 마음을 억졔치 못야 스로 각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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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쇼져와 최쇼져 금셰의 졀가인이라 쇼문이 랑거 나 이웃에 잇시나 남녜 유별키로 번 만나보기 어려오니 엇지 분지 아니리오. 요으로 금야에 이런 묘 긔회를 만낫시니 결단코 져 곳에 번 나가 져의 량쇼져의 픔질을 구경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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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에 누의 의상을 밧고와 입고 누의 몸을 신려 야 다시 이러나 별당으로 드러거나 이 쇼졔 바야흐로 쳣 잠이 드러 공의 드러옴을 모르지라. 창린이 최업시 장문을 열고 금 단홍치마와 운문대단 것져고리를 여 입고 셩젹함을 녈고 분과 연지와 밀기름을 여 졀묘게 단장고 촉하에 거울을 들고 보니 졔 마음에도 천연 귀봉쇼졔라. 이에 큰 방으로 드러가니 대부인 장씨 시에 졀효편을 보더니 창린을 보고 대경문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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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 이 심야에 셩젹치장은 무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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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가 박츈쳔 집에셔 비를 보여 쇼녀를 쳥오니 잠간 놀다가 오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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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이 만 녀겨 흔연이 허락거, 이 금련을 압셰우고 나셔니 부인도 공를 몰나 보왓거든 믈며 비 금련이야 졔 엇지 아라 보앗시리오. 쇼져로 알고 의심업시 뫼셔 니라. 공 이에 박츈쳔 집으로 바로 나아가 대문을 드러 별당으로 향니 등쵹은 은은이 빗최엿시나 오직 즁문이 걸엿거, 금련이 운셤을 불너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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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쇼졔 이 와 계시니 너 모름이 리 나와 문을 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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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박쇼제 이 말을 듯고 크게 반겨 보션발노 좃 나와 즁문을 밧비 열고 공의 손목을 검쳐 잡고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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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졔 오시나니잇가. 우리 벗님 오시나니잇가. 졔녁에 비 운셤의 젼어를 드르니 병환으로 못오신다 기로 오밤 노름이 파흥이 될 아니라 념려무궁야 우금것 말얏더니 이졔 이르시니 아지 못게라. 그 이 좀 나시니잇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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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쇼졔 당하에 려와 반겨을 마지 아니고 인이 억를 결워 방으로 드러가니 창린이 량쇼져의 거동을 보 심에 우슴이 이러나나 강입야 우슴을 고 소를 나작이 야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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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뎨 오 아브터 우연이 불평야 식음을 젼폐고 누엇더니 비를 보여 쳥시니 감나 운신치 못기로 못 오려다가 다시 각온 즉 량쇼져의 아리온 셩음을 듯오면 병셰 조곰 낫올 야 왓더니 야긔를 쏘이여 그러지 두통이 심 듯 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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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쇼졔 념려야 비단 금침을 여 덥허주고, 최쇼져로 더부러 량편에 안져 옥슈로 의 다리를 쥬므르며 일변으로 운셤을 불너 양고음을 니 다려 오라 고 인삼을 려 양고음에 타가지고 먹기를 권니 창린이 거짓 몸을 이긔지 못 쳬 고 간신이 입을 녀러 다 마시지라. 박쇼졔 금련 다려 닐오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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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졔 너 몬져 도라 가라. 너의 쇼졔 임의 와 계시니 연 니윽도록 노르실 것시오. 편치 못시니 다시 야긔를 쏘이고 도라가지 못실지라. 명일에 와셔 뫼셔갈지니 너의 로부인셔 쇼졔 여 쵹상신 줄을 아르시면 걱졍심이 등한치 아니시리니 부 쇼동치 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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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금련이 즉시 도라가 공 운셤을 불너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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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셤이 큰 방으로 도라가니라. 공 두 쇼져를 좌우로 안치고 심신이 산란야 온갓 수션을 다 부리며 박쇼져의 무릅흘 다그어 버히며 누어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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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져 고이히 녀기지 마르쇼셔. 내 두통이 심야 쇼져에게 의지를 좀 고 이 이럿팃 인를 찰히지 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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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쇼졔 조곰도 의심치 아니고 무릅을 흘여 주며 머리를 집허쥬교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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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덥지 아니니 잠시 촉상시민 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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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다시 다리를 최쇼져의 무릅 언져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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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원 지졀통이 잇시니 불고쳬면고 무례히 구오니 엇지 알지 마르소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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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 량수로 다리를 드문문문치니 그렁져렁 밤이 임의 깁헛지라. 박쇼졔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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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밤 일이 호다마로다. 우리들이 셔로 모도혀 풍월이나 고 놀 바랏더니 졍소져의 병환으로 인야 놀지도 못고 이갓치 됴흔 밤을 허숑니 엇지 졀통고 분치아니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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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졍쇼져 질이 민쳡지라 엇지 그만 병환으로 글을 못짓도롯 리잇고. 박쇼져 조곰도 걱졍치 말으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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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쇼져 긔 조만 밋고 남의 졍을 모르니 가장 야속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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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젼에 고시를 보다가 잘 지은 글을 보니 실로 황홀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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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상가 쥬인 모르 공 어잇시리오. 쇼져 몬져 글을 지으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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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리 모혀 놀다가 셜혹 위격 일이 잇슨들 그 무어시관기 되리오. 비록 죄 부족오나 귀를 지어보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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