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전문 보기 - 花柳詞 (화류사)

◈ 花柳詞 (화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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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꽃사이에돋는달이 네가丁寧花月이라

2

萬景臺에놀고가는錦仙이라

3

芙蓉堂雲霧中에 蓮枝캐는彩蓮이라

4

堯舜적사람인가 얌전할손順姬로다

5

닙가온대붉은꽃은 艶할손淡紅이라

6

臥龍潭맑은물은 淸淸한淡潭이라

7

冬嶺孤松에隱隱할손雪月이라

8

花中仙골나내니 네가丁寧桃花로다

9

瀟湘江, 洞庭湖에깁히뭍인蓮玉이라

10

西王母, 瑤沚宴에 아조가는鸞心이라

11

窓前明月夜에 아참이슬露華로다

12

仲秋八月十五夜에 光明좋다秋月이라

13

暎山紅爐몸바람에 風流할손眞紅이

14

라 五絃琴彈一聲에놀고가는彈琴에라

15

相思緞두루쥼차차고나니錦囊이라

16

塵玉에뭍인것을 다시보니蘭玉이라

17

萬壑千峯雲深處에 長生不老玉心이라

18

八月冷風天氣晶에 滿塘秋水玉蓮이라

19

雪中寒梅花는素淡할손雪梅로다

20

三山十洲도라드니 有名한明珠도다

21

范增의대린玉斗, 네가丁寧玉眞이라

22

武陵에봄이오니 點點할손紅桃로다

23

秋風夜月寂寥한데 多情할손明月이라,

24

靑鋼石翡翠玉이아름다운綠玉로라

25

錦繡峰에꽃이피니 繁華할손錦花로다

26

寒梅가晩發하니 嚴冬雪寒臘梅로다

27

님을두고생각하고 눈에暗暗花容이라

28

五陵즉백골나내니 갈피갈피錦香이라

29

靑天一張紙에걸녓는듯素月이라

30

繡놓은屛風中에 人間神仙花이라

31

萬水天山구름쇽에 飛去飛來鶴仙이라

32

瑤池에봄이오니 素淡할손蟠桃로다

33

碧空에걸린달이 두렷하니 桂紅이라

34

南山에셧는 松竹節介있는竹心이라

35

歲月이如流하니 앗가올사蓮花로다

36

沈沈漆夜어둔밤에 반가올손初月이라

37

蛾眉山上上峯에걸녓는듯半月이라

38

靑山萬里一孤舟에 흘으나니碧波로다

39

아람다온 姿態擧動纖纖할손玉纖이라

40

太白인가王羲之인가 글잘하는文姬로다

41

담안에심은菊花淡淡할손淡紅이라

42

庭前에퓌는꽃은 素淡할손淡花로다

43

北邙山嬋娟洞에 아조가는映玉이라

44

白日을莫虛度하라 靑春이不再來라

45

靑春少年들아一日同樂하야셰라

【원문】화류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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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 : 2020년 08월 18일